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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출범 이래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한 2011/12시즌에 조별리그에서 3위로 마쳤고, 그 다음 시즌에는 조별리그 꼴찌라는 성적을 냈습니다.

2011/12시즌에는 바이에른뮌헨, 나폴리, 비야레알과 한 조를 이뤘으며, 2012/13시즌에는 레알마드리드, 도르트문트, 아약스와 조를 이뤘습니다. 두 시즌 모두 죽음의 조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우리와 같은 조에 배정받은 한 팀은 결승전에 올랐는데, 2011/12시즌에는 바이에른뮌헨이었고, 2012/13시즌에는 도르트문트였습니다. 이로 인하여 우리 팀이 속한 조에서 16강에 진출한 팀은 결승전까지 오를 수 있다는 우스운 소리마저 흘러나왔습니다.

2년 연속 죽음의 조에 배정받은 불운이 따라 저조한 성적을 냈지만, 이번 시즌은 이전과는 출발선이 다릅니다.

바이에른 뮌헨, CSKA모스크바, 빅토리아 플젠과 16강 진출 티켓을 두고 경쟁을 벌이는 것. 디펜딩 챔피언 바이에른 뮌헨을 제외하고 나머지 두 팀은 전력적으로 한 수 아래의 팀이기 때문에 벌써부터 팬들은 기대감에 부풀려 있습니다.

순조로운 조 배정을 받은 데에 아구에로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오를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아구에로,

때때로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놀라운 일이 생겨요. 지난 시즌 도르트문트가 결승전에 올랐고, 그 전 시즌에는 첼시가 우승을 했죠. 물론 그 두 팀은 저력있는 팀들이었지만 그 정도까지 잘 할 거라고 보지 않았습니다. 이번에는 바이에른 뮌헨과 또 만나게 됐는데, CSKA모스크바와 빅토리아 플젠과의 경기에 더욱 집중해서 우리가 얻을 기회를 놓지지 않을 겁니다. 조별예선에서만 잘 풀어나가고 여기에 운까지 따른다면 우리가 결승전까지 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C'mon 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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