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는 8일 새벽 발렌시아와의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두고 프리시즌 일정을 모두 마쳤다.

지난 시즌이 끝나고 제롬보아텡· 다비드실바· Y.투레· 콜라로프를 영입한 시티는 프리시즌매치에서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그러나 만치니는 이번엔 평소 출장 경험이 부족했던 어린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고, 여기서 일어나는 승패에 대해선 큰 의미를 두지 않겠다고 말한 바 있다. 


사실 처음 두 경기는 월드컵 출전으로 휴식을 취했던 선수들의 뒤늦은 합류 때문에 어린 선수들에게 기회를 줬다지만, 그 후의 경기는 주전급 선수로 구성했음에도 나아진 모습을 찾아 볼 수 없었다. 

그러나 만치니가 발렌시아전에서 훌륭하게 선보였던 선수라인업과 전술은 앞으로 다가오는 정규리그에 적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티는 14일 저녁 8시 45분(한국시간) EPL 10/11 토트넘과 첫 경기를 벌인다.

We are City


  

  

지난 시즌 리그 5위로 마감한 맨시티는 10/11 유로파 리그에 진출하였다.

8월 19일 유로파 리그 플레이오프라운드에서 티미소아라(Timisoara)와 1차전을 벌이는데, 1차전은 티미소아라 홈에서 열리고 2차전(29일)은 맨시티 홈에서 열린다.

티미소아라는 루마니아에 속한 축구 클럽으로서 2002년에 만들어진 신생클럽이다. 
창단된지 10년도 안 됐지만 자국 리그와 컵에서 준우승을 거두었을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클럽이다. 

맨체스터시티는 조직력이 잘 다져진 팀에 약하고 약팀을 가볍게 보는 경향도 있기 때문에 이런 습관을 개선하지 않는다면 유로파에서 맞는 첫 번째 상대 티미소아라에게 혼쭐날지도 모른다.



 



   

「실망스런 프리시즌이다. 선수들의 떨어진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만치니가 희망하는 전술 훈련이 적극 이루어지고 있는 시간이기 때문에, 정규시즌이 아니라고 해서 괜찮다고 말해서는 안된다. 아직 훈련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맹목적으로 시티를 믿고싶다. 왜냐하면 We Are  CT」   


스포르팅리스본 2-0 시티


레드불스 2-1 시티


클럽 아메리카 1-1 시티


인터밀란 3-0 시티


도르트문트 3-1 시티


 

발렌시아 vs 시티 ( 8월 7일 19시 예정)
 


 

 

호빙요가 맨시티 선수가 된 지 2년이란 시간이 흘렀습니다. 당시 그가 맨시티로 이적한다는 소식에 맨시티 팬들은 의아했었죠. 대부분 팬들은 좋다라는 느낌보다 불안감을 먼저 느꼈습니다.
 
그의 실력은 세계에서 내로라하는 선수임에 틀림없지만, 평소 이기적이고 프로적이지 못해서 팬들이 불안감을 느끼는 건 당연했습니다.

어느날 그는 부상과 부진에 빠져 경기 감각이 떨어졌습니다. 이것은 스스로 극복해야 하는 문제인데 영국 날씨를 탓하고 맨시티에 더 이상 뛰고 싶지 않다고도 말하면서 자신의 부진을 부인하는 무책임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그러던 중 만치니가 맨시티 지휘봉을 잡게되자 그의 부활이 시작될 걸로 기대를 모았습니다. 왜냐하면 만치니가 그를 자신의 전술적 핵심 선수로 쓰겠다며 인터뷰에서 여러 번 밝혔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는 만치니에게 만족할 만한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점차 출장 기회가 줄어든 그는 남아공 월드컵에 출전하려면 최소 임대 이적으로라도 경기 감각을 유지하는 게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완전 이적 또는 임대 이적을 강력히 요구했고 결국 브라질의 산토스로 임대 이적했습니다.

얼마 전 만치니는 그에게 팀 복귀 명령을 내렸습니다. 다시 한 번 그에게 기회를 주겠다는 의중입니다. 하지만 그가 과연 시티에 계속 잔류할는지에 대한 여부는 좀더 지켜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리도는 2007년 8월 레알소시에다드로부터 맨시티로 이적해 49경기 출장 2골을 기록했다. 그는 풀백으로서 과감한 오버래핑과 강한 킥력을 장기로 장래가 기대되는 선수 중 한 명이었지만, 주전경쟁에 밀려 어제 30일 라치오에 이적해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고 있다.

라치오에서 맨시티로 이적한 콜라로프의 자리를 대신할지 좀 더 지켜봐야 알겠지만, 주전으로서 뛰어도 손색이 없는 실력과 정신력은 겸비하고 있다. 

라치오에서 성공적인 축구 인생이 펼쳐지기를 바란다.

 

<10/11 맨체스터시티 선수의 또다른 이름>



10/11 영입선수
제롬보아텡 : 17번
다비드실바 : 21번
야야투레 : 42번
알렉산다르 콜라로프 : 13번
밀너 : 7번
-
아데바요르 25번 -> 9번







<Sqaud List  2010/2011>

 1 Shay GIVEN (기븐)
 2 Micah RICHARDS (리차즈)
 3 Wayne BRIDGE (브릿지)
 4 Nedum ONUOHA  (오누오하)
 5 Pablo ZABALETA (자발레타)
 6 Michael JOHNSON (M.존슨)
 7 James Milner (밀너)
 8 Shaun WRIGHT-PHILLIPS (라이트-필립스)
 9 Emmanuel ADEBAYOR (아데바요르)
10 無
11 Adam JOHNSON (A.존슨)
12 Stuart TAYLOR (테일러)
13 Kolalov(콜라로프)
14 Roque SANTA CRUZ (크루즈)
15 Javier GARRIDO (가리도)
16 無
17 Jerome BOATENG (보아텡)
18 Gareth BARRY (베리)

전력 향상 - 효과는 글쎄..

어떤 팀의 약점을 알려면 어느 선수가 영입되는지만 알면 된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공격수를 영입하면 공격력이 취약한 것이고, 수비수를 영입하면  수비력이 취약한 것이죠. 이건 누구나 알다시피 기본적인 팀 전력 평가 방법입니다. 

지난 시즌 우리는 수비진의 불협화음 때문에 많은 실점을 허용했습니다. 이기다가도 순식간 동점골을 내주는 상황이 많이 연출됐었죠. 확실히 수비에 문제점이 많았습니다. 만치니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미드필더와 수비수를 각 2명씩을 영입하면서 중원과 수비 강화에 힘썼습니다.   


지금 수비진은 콜라로프, 브릿지, 자발레타, 보아텡, 콤파니, 레스콧, K.투레, 리차즈, 오누오하 등 신구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수비란 기량보다 호흡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잦은 수비수 변화는 위험이 뒤따릅니다. 그래서 수비수에게 특이사항이 없다면 크게 변화를 주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 반대로 선수의 특이사항이 아니라 팀의 특이사항 때문에 수비진에 변화가 잦을것으로 예상됩니다. 

우리 수비수들은 K.투레와 브릿지만 제외하고 다양한 역할을 소화할 수 있어서 수비진 붕괴 염려는 없지만 자신에게 주어지는 역할 변화가 많아질 수도 있다는 말이기도 해 불협화음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만치니는 최적의 수비라인을 찾기위해서 그들을 번갈아가며 테스트를 할 테니까요.

만치니에게 시간이 필요합니다. 
  

드디어 콜라로프 영입이 완료됐다. 만치니는 인터밀란을 이끌었던 당시, 라치오에서 데뷔전을 치른 콜라로프를 기억한다고 말했다.
지금에서야 그렇게 말하겠지만, 그때는 콜라로프가 눈에 차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만치니는 이탈리아에서 뛰고 있는 선수에 대한 정보와 관심이 많아 3년 동안 콜라로프가 성장하는 걸 주목했을 것이다. 
 
콜라로프는 나이 때문에 기량이 저하 되고 있는 브릿지의 대체자다. 브릿지와 수비능력은 비슷한 수준이지만 공격적인 본능은 콜라로프가 더 뛰어나다. 

그렇다면 브릿지는 주전에서 밀리는 건가?  콜라로프가 합류한다고 브릿지의 입지가 불안정되는 건 아니니 걱정 안해도 된다. 브릿지와 콜라로프는 경쟁자라기보다 세대교체 차원으로 이해하는 게 좋다. 콜라로프가 완전한 주전을 확보할 수 있는 시기는 이번 시즌이 끝나고나서이다. 이번에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전제조건이 붙겠지만.
보아텡과의 경쟁도 심각하지 않을 것이다. 보아텡은 모든 수비역할을 수행할 수 있으니까.
 

콜라로프 영입 기사
http://durl.me/25y4n
    
 

  
  
 



라치오의 풀백 콜라로프.
공식적인 건 아니지만 사실상 이적합의.
곧 발표할 예정.

다음주 월요일,

메디컬 테스트를 거친 다음 맨시티에 합류.

멋진 활약 보여주길~

자세한 기사 내용은 http://durl.me/25viu



지금 선수들 분위기는?(forbes_kxx)
- 선수 모두 다음시즌에 대한 기대가 높아요. 모두들 똑같은 목표를 지향하고 있어서 의욕적으로 훈련에 임하고 있습니다. 서로 싸우는 일은 없으니 걱정마세요.    

만일 빅4에 진입하지 못한다면?(woxx)
-  만치니는 떠나게 될 겁니다. 맨시티는 다시 혼란에 빠지겠죠. 다른 클럽에게도 좋지만은 않을거에요. 왜냐하면 맨시티와 선수영입 경쟁을 또 해야 하니까요. 

맨시티의 급속한 발전이 프리미어리그에 끼치는 영향은?(wpdlatmgxX)
- 돈과 관련한 문제에서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선수의 비정상적인 몸값 상승은 물론이고 클럽간 부익부빈익빈 현상이 심각해지고 있어요 꼭 맨시티 때문에 그런 문제가 야기되는 건 아니지만, 하루 빨리 협회에서 무언가 현명한 조치를 내리지 않는다면 EPL은 침체기를 맞게 될 겁니다. 

호빙요는 이적하나요?(sincexx)
- 이적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호빙요가 못해서 자리를 못 잡은 걸로 아시는 분이 계시던데, 그런게 아닙니다. 그와 맨시티는 서로 맞지 않아요. 이쯤에서 그에 대한 얘기는 그만할게요.    



맨시티에 관한 질문은
mcfc.jarvis@gmail.com으로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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