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FC] 블루문
[맨체스터시티]미카 리차즈, 개인 통산 200경기 출전
맨체스터시티FC 넘버원
2011. 11. 10. 13:30
2001~2005, 맨체스터시티 유소년 아카데미
2005~현재, 맨체스터시티 201경기 8골
2006~현재, 잉글랜드 국가대표 12경기 1골
2005~현재, 맨체스터시티 201경기 8골
2006~현재, 잉글랜드 국가대표 12경기 1골
그는 최종적으로 맨체스터시티 유소년 출신이지만 그 전에 리즈 유나이티드와 올드햄 어슬레틱을 거쳤습니다. 리즈 유나이티드 유스에 그가 처음으로 축구를 배운 곳인데, 이곳에서 8세까지 수비수가 아닌 공격수로 뛰었죠. 그 후 올드햄 어슬레틱과 (볼 컨트롤 배우기 위해)브라질 축구 학교를 거쳐 14세 때 맨시티 유스에 입단한 것입니다.
또래들보다 신체적인 발달이 좋았고 기량도 특출나서 어린 시절부터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팀에서 뿐만 아니라 국가적으로도 그 어린 나이에 향후 게리 네빌 대체자로 불리기까지 했죠. 2005/06시즌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아스날과의 원정 경기에서 교체 투입으로 17세의 나이에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렀고, 2006/07시즌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에버튼전 원정에서는 경기 종료 직전에 골을 터트리며 팀의 승리(1-0)를 이끌었는데 그 골이 성인 무대 첫 골이었습니다.
리차즈는 계속되는 선수 보강으로 불안했으며, 마크 휴즈의 신임을 잃어 출전 기회마저 (적은 출장은 아니었지만)확실히 보장받지 못하고 사적인 관계에서도 불편해지자 팀에서의 생활에 염증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맨유,첼시,아스톤빌라 등이 다가오는 이적 시장 때 그를 영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기도 했었죠.
마크휴즈에서 만치니로 감독이 바뀌었을 때도 그의 입지는 여전히 불투명했던 상황. 자발레타와 포지션 경쟁을 벌이는 중에 유소년 출신 보야타가 1군에 올랐고, 여기에 보아텡(바이에른)을 영입하면서 포지션 경쟁이 더 심해졌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작년시즌 몇 차례 부상까지 입어 그의 미래는 암울해보였습니다. 더욱이 지난 여름엔 사비치 영입과 오누오하가 임대 복귀하기도.
그러나 지금은 그 치열한 포지션 경쟁을 극복하고 팀의 주전으로서 오른쪽 수비를 책임지고 있습니다. 이번시즌 정규리그 개막전에 이어 리그 5경기에 연속 선발 출장, 리그 11경기 중 10경기를 뛰면서 안정적인 수비력과 폭발적인 공격력을 선보이며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는 중입니다.
C'mon Richa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