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시티]


비겼지만 패했다. 로마에게 홈에서 1-1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1점밖에 획득하지 못해 16강 진출에 대한 희망의 불씨가 작아졌다.

E조 그룹에서 바이에른이 승점 6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고, 그 다음으론 로마가 승점 4점으로 2위, 맨시티가 승점 1점으로 3위, CSKA모스크바가 승점 0점으로 꼴찌다.

바이에른 원정에서 패했기 때문에 로마와의 대결에선 승리가 반드시 필요했다. '반드시'라고 강조한 이유는 맨시티 경기가 있기 앞서 바이에른이 CSKA를 격파해 2승을 챙겼고, 로마가 이미 CSKA로부터 승점 3점을 획득한 상태였으므로 아직 승점이 없었던 맨시티로서는 홈 경기라는 이점을 살려 로마에게 승점을 따내야만 대등한 위치에서 16강 진출 경쟁을 펼쳐나갈 수가 있기 때문이다. 아쉽게도 승점 1점 획득에 그쳤다.

오늘 경기에서 선수 선발 구성은 좋았다. 수비에서 데미첼리스가 출전했는데, 결과적으론 실패한 카드가 돼 버렸지만, 그의 경험적인 면과 노련함을 고려한 펠레그리니 감독의 결정이었을 걸로 보인다. 챔피언스리그는 경험을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라서 그를 선발 출장시킨 것에 충분히 이해가 간다.

그런데 펠레그리니 감독의 판단 미스는 후반전 선수 교체에서 드러났다. 요베티치 교체 카드를 제코가 아닌 아구에로로 했어야만 했다. 로마에게 중원싸움에서 밀리자 제코가 미드필드까지 내려와 팀의 볼 소유에 기여하는 플레이를 펼쳤는데, 아구에로는 아무런 위협도 도움도 되지 못했다. 아직도 컨디션이 정상으로 돌아오지 못한 것이다.
 
여러 차례 카메라에 잡힌 펠레그리니 감독의 표정을 보면서 평정심을 잃었음을 느낄 수가 있었다. 펠레그리니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도 드러났듯이 이길 거란 믿음이 강했었다. 하지만 막상 경기가 시작되고 90분 내내 어려운 경기로 펼쳐지자 선수 교체를 잘못하는 등 전략 수정에 대한 냉철한 판단을 내리지 못했다.

아무튼 4경기가 남았다. 속이 시꺼멓게 타들어가더라도 일단 최종 결과가 나올 때까지 조용히 지켜보기로.


C'mon City
 

- 2011년 10월 13일 '골' -

이름  다니엘레 데 로시 (Daniele de Rossi)

생년월일  1983년 7월 24일 (28세)

출생지  로마 (이탈리아)

신체조건  184cm , 83kg

포지션  미드필더

소속팀  AS로마

2000~2003, AS로마 유스

2001~현재, AS로마 362경기 44골
(10/11시즌 리그 성적 - 29경기 38슈팅 2골 3도움 7경고 2퇴장)

2004~현재, 이탈리아 국가대표 68경기 10골

우리 팀은 데 로시 이적료를 약 1,600만 파운드(한화 약 292억원)선으로 책정했습니다. 

데 로시가 로마에서의 계약 기간이 일년도 채 안남았는데 아직도 재계약을 안 한 거보면 이미 이적하기로 결심한 듯 보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최근 Rai Sport와의 인터뷰에서 "앞으로의 내 미래와 계약보다는 로마의 미래가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고 이어서 "자신의 계약금을 아끼면 팀이 전력 보강을 이루지 않겠냐'며 자신의 이적 가능성을 드러냈습니다. 
 

하지만 뼛속 깊이 로마맨이기 때문에 조금 더 지켜봐야겠죠~?^^


겨울이적시장 때 개인적 소망
테베즈<-->현금+디 마리아
위의 현금<-->데 로시



- 7월 21일 '데일리 미러' -


이름  다니엘첼 데 로시 (Daniele de Rossi)

생년월일  1983년 7월 24일 (27세)

출생지  로마 (이탈리아)

신체조건  184cm , 83kg

포지션  미드필더

소속팀  AS로마


2000~2003, AS로마 유스

2001~현재, AS로마 357경기 43골

2004~현재, 이탈리아 국가대표 63경기 10골


소속팀과 재계약 전

첼시도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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