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2011/1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맨체스터시티 5 - 1  노리치시티  

시간  2011년 12월 4일 일요일 00:00 (한국)

장소  에티하드 스타디움

주심  하워드 웹



맨시티
선발  하트 / 클리쉬, K.투레, 콤파니, 리차즈 / 나스리(68' A.존슨), Y.투레, 배리, 실바 / 아구에로(71' 발로텔리), 제코(82' 데용)
서브  판틸리몬, 사비치, 레스콧, 데용, A.존슨, 밀너, 발로텔리
득점  아구에로(31'), 나스리(50'), Y.투레(67'), 발로텔리(87'), A.존슨(90')
경고  X
퇴장  X

노리치
선발  루디 / 바넷, 티어니, 마틴, 노튼 / 필킹튼(59' 훌라한), 존슨(77' 폭스), 베넷(59' 홀트), 크로포츠, 서먼 / 모리슨
서브  루드, 홀트, 잭슨, 폭스, 훌라한, 휘트브리드, 윌브라만
득점  모리슨(80')
경고  서먼(23')
퇴장  X

 경기 기록 통계
 맨시티 (전반/후반)
 노리치 (전반/후반)
 코너킥  12 (5/7)
 4 (1/3)
 슈팅  26 (12/14)
 6 (1/5)
 유효슈팅  10 (3/7)
 2 (0/2)
 반칙  10 (4/6)
 10 (5/5)
 경고  0 (0/0)
 0 (0/0)
 퇴장  0 (0/0)
 0 (0/0)
 오프사이드  4 (3/1)
 1 (0/1)
 점유율  78/69
 22/31

 순위  팀  경기  승  무  패  승점  득점  실점  득실차
 1  맨시티  14  12  2  0  38  48  13  35
 2  토트넘  13  10  1  2  31  29  16  13
 3  맨유  13  9  3  1  30  30  13  17
 4  첼시  14  9  1  4  28  31  17  14
 5  뉴캐슬  14  7  5  2  26  19  1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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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 장면 보러가기] 

맨체스터 시티 5 - 1 노리치 시티
맨시티 5 - 1 노리치
맨시티, 리그 14경기 무패행진
맨체스터시티, 넘버원

1분, 페널티 지역 중앙 바깥에서 제코 땅볼 슈팅
15분, 오른쪽 골대 지점에서 나스리 크로스, 문전에서 아구에로 슈팅
31분,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아구에로 슈팅-골. 맨시티 1 - 0 노리치
33분,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아구에로 슈팅
50분, 맨시티 프리킥. 나스리의 크로스가 골키퍼 앞에서 바운드되며 그대로 골. 맨시티 2 - 0 노리치
56분,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실바 슈팅, 골키퍼에 맞고 나오자 아게로 슈팅
57분, 페널티 지역 중앙 바깥에서 배리 중거리 슈팅
67분,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Y.투레 슈팅-골. 맨시티 3 - 0 노리치
75분, 페널티 지역에서 제코 슈팅
80분, 문전에서 모리슨 헤딩 슈팅-골. 맨시티 3 - 1 노리치
85분, 페널티 지역 중앙 바깥에서 서먼 슈팅
87분, A.존슨의 패스를 받은 발로텔리 슈팅-골. 맨시티 4 - 1 노리치
88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홀트 슈팅
90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A.존슨 땅볼 슈팅-골. 맨시티 5 - 1 노리치

다음 경기 - 8일(木) 새벽 4시 45분(한국), vs바이에른 뮌헨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종전)


C'mon City

투덜쟁이 아담 존슨(24세/미드필더)이 2016년까지 계약(주급 약 8만 파운드; 한화 약 1억 4천만원)연장을 맺었습니다.

이적시장 날이 가까워지거나 미드필더 영입 루머가 나돌 때마다 그의 이적설도 피할 수 없었습니다. 토트넘,첼시,리버풀 같은 저력있는 팀들로부터 관심을 받아왔었죠.

2009년 12월 만치니가 우리 팀 지휘봉을 잡고 겨울이적시장을 통해서 처음으로 영입한 선수가 바로 아담 존슨(&비에이라)이었습니다. 그가 만치니 체제 1기 선수입니다. 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드는 그의 플레이는 팀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어줬고, 훌륭한 데뷔 시즌을 보냈습니다. 이적 후 리그 16경기 중에서 2경기만을 제외하고 전부 선발 출장해 1골 5도움을 기록한 것이죠. 그래서 그 다음 시즌에 팀의 중요한 주전 선수가 될 거라고 모두가 기대를 했지만 여름이적시장 때 대대적으로 선수 보강이 이루어지면서 그의 출전은 보장받을 수 없게 됐습니다. 

작년시즌이 시작된 후 벤치 신세가 싫다며 출전 불만을 토로했었죠. 그가 적극적으로 불만을 표출하기 시작한 때는 작년시즌 11월 맨유와의 경기에서부터입니다. 경기가 끝난 후 후반 교체 투입에 불만을 품어 팀을 떠날 수도 있을 거라는 입장을 밝혀 자신의 존재에 대해 만치니가 다시 한 번 생각해 주기를 바란다는 마음을 어필한 거죠. 잉글랜드 출신인 그에겐 맨체스터 더비 같은 큰 경기는 다른 국적을 가진 동료 선수들보다 의미가 남다르고 출전 욕심이 클 거라는 건 당연한 걸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재밌게도 지난달 맨유와의 경기에서는 만치니가 그를 서브 명단에조차 이름을 올리지 않았습니다.  

만치니는 더비전 직후에 열린  칼링컵 4라운드 울브스전에 그를 교체없이 풀-타임 선발 출장시켰고, 아담존슨은 맨유전을 못 뛴 한을 풀기라도 하듯 그 날 경기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만치니의 심기를 야금야금 건드리는 선수는 테베즈 다음으로 아담 존슨을 꼽을 수 있죠. 그토록 교체 투입에 지속적인 불만을 품고 토로한 그가 5년이나 재계약을 맺은 거 보면 앞으로 선수 로테이션 시스템을 수용하겠다는 뜻이지 않나 싶습니다.  



C'mon A.John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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