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LIFE]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올 시즌 승격돼 호성적(리그 11위)을 거두고 있는 노리치 상대로 6-1 대승을 거뒀습니다. 통상 매 시즌 승격팀 중 한 팀은 중위권 성적을 내며 돌풍을 일으키는데요, 이번시즌은 노리치가 그런 팀입니다.

노리치 원정 승리는 지난 2월 12일 아스톤빌라 원정서 승리를 거둔 이후 첫 원정승리입니다. 우리는 홈에선 역사적인 기록에 근접할 만한 좋은 성적을 냈지만 원정 경기에서는 강팀 체면이 안 설 정도로 저조한 성적을 냈습니다. 그러므로 한창 우승 경쟁을 벌이고 있는 시기에 원정 다득점 승리는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 입니다.

주중 맨유의 위건전 패배가 우리에게 새로운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더비전을 앞두고 승점 5점차(노리치전 전)로 좁혀졌기 때문에 우리 선수들은 어느 때보다 승리에 대한 동기부여가 커졌고 코칭스탭에서 선수들까지 강한 정신력으로 무장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 더비전을 포함해 4경기가 남은 가운데 맨유가 더비전에서 패하고 다른 경기서 1무승부 또는 1패를 할 경우 우리가 극적인 역전 우승을 거머쥘 수 있습니다. 물론 우리는 전승을 해야만 합니다.

데이비드 플랫 수석코치 말대로 길고 짧은 건 대봐야 알 것 같습니다.

맨시티의 역전 우승을 기대하며.. City Till I Die


만치니 감독,
맨유 우승이 유력하지 않을까요? 우리가 우승하기엔 약간 늦은 감이 있습니다. 남은 경기서 우리 선수들이 부담감을 버리고 경기를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시즌은 우리에게 중요한 시즌이었습니다. 나름 꽤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고 생각합니다. 테베즈의 해트트릭과 아구에로의 멀티골은 우리를 즐겁게 해줬습니다. 현재 테베즈의 체력은 100퍼센트 상태가 아닙니다만 빠르게 제 기량을 되찾고 있는 중입니다.

<노리치전 승리, 맨시티 선수들의 트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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