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10/11 잉글리시 FA컵 4라운드(32강), 노츠카운티 1 - 1 맨시티


시간  2011년 1월 30일 23:00

장소  메도우 레인 스타디움 (카운티 홈)


 
시티(4-2-3-1)
선발  하트 / 자발레타(78' 콜라로프), 레스콧, 리차즈(87' 콤파니), 보아텡 / 베리, 비에이라 / 조오(63' 실바), Y.투레, 밀너 / 제코
서브  기븐, K.투레, 콜라로프, 실바, 데용, 콤파니
득점  제코(80')
경고  밀너(72')
퇴장  無

카운티(4-1-4-1)
선발  넬슨 / 다비, 에드워즈, 피어스, 하레이 / 마틴 / 웨스트카, 비솝, 라벤힐, 고우(70' 홀리) / 휴즈
서브  부르게스, 홀리, 톰슨, 리, 스파이서, 버치
득점  비솝(59')
경고  에드워즈(16'),비솝(61')
퇴장  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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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치니는 3부리그 하위권에서 허덕이고 있는 카운티를 상대로 출장 기회가 적은 선수들을 선발에 내세워 기존의 주요 선수들에게 달콤한 휴식을 취하게 했다.(나 였어도 그랬을 거야) 

카운티 선수들은 자신만만한 태도로 의욕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간간히 위협적인 공격을 전개해나갔다.
(잃을 게 없다는 것. 이거 굉장히 무서운 거다)

7분, 우측 하프라인에서부터 오버래핑한 리차즈의 패스를 골문 앞에서 받은 Y.투레가 득점 기회를 아깝게 놓쳤다.

59분, 자발레타가 내주어 코너킥을 얻은 카운티는 미드필더 비솝이 헤딩골로 선제골을 터뜨렸다.(배구선수 김요한이 골기퍼였어도 못 막았을 게 분명해)  이후 시간에 쫓긴 우리 선수들은 조급증에 빠져 잔실수를 저지르며 경기 주도권을 내주었다.  

80분, 리차즈의 빠른 패스를 보스니아산 폭격기 제코가 골문 앞에서 논스톱 슈팅으로 귀한 동점골을 만들어냈고,(1분 동안 큰 박수를 보냈지) 마지막 10분 동안 역전골을 만들기 위해 우리 선수들이 분주하게 움직여 상대 수비진을 흔들었으나 끝내 무승부에 만족해야만 했다.

아, 레스터시티전에 이어 또 2차전인가...

제코가 뭔가 보여주겠다는 인상이 역력했는데, 동점골을 터뜨려줬고 수비 가담도 좋았고...;;
아무튼 우리 선수들 잘 뛰었다. 잘 했어..;; 
 


닐영에게
FA컵 트로피를 건네주겠다는 약속.

지켜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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