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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FC]마스코트 문체스터!

[MCFC]맨시티팬이자 유명복서 리키 해튼. 여러분이 좋아하는 응원가 '블루문'을 부른 장본인

[MCFC]주말에 경기있다고 인터뷰 중인 복서 리키 해튼. 2개월 사이 체중 많이 빠진듯

[MCFC]긴장한 듯한 조하트

[MCFC]선발 소식 듣고 기뻐하는 콜라로프

[MCFC]부상에서 회복된 가르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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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FC]입장

[MCFC]야야투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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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FC]만치니

[MCFC]경기종료

[MCFC]경기종료


C'mon City


[MCFC]

대회  2012/13 유에파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5차전, 맨체스터시티 1 - 1 레알마드리드  

시간  2012년 11월 21일 목요일 04:45 (한국)

장소  에티하드 스타디움

주심  로키



맨시티
선발  조하트 / 나스타시치, 콤파니, 자발레타 / 콜라로프(45'가르시아), 나스리(60'테베즈), 야야투레, 마이콘, 실바 / 아구에로(88'밀너), 제코
서브  테베즈, 밀너, 싱클레어, 가르시아, 레스콧, 배리, 판틸리몬
득점  아구에로(73')
경고  야야투레(28'), 마이콘(39'), 나스리(52'), 자발레타(57'), 가르시아(90'+4)
퇴장  X

레알마드리드
선발  카시야스 / 아르벨로아, 페페, 라모스, 코엔트랑 / 알론소, 케디라, 호날두, 모드리치(67'카예혼), 디마리아(89'알비올) / 벤제마(74'바란)
서브  알비올, 외질, 카카, 바란, 카예혼, 라초, 아단
득점  벤제마(10')
경고  아르벨로아(31',72), 알론소(47'), 라모스(60')
퇴장  아르벨로아(72')

 경기 기록 통계
 맨시티 (전반/후반)
 레알마드리드 (전반/후반)
 코너킥  4 (2/2)
 2 (2/0)
 슈팅  13 (4/9)
 14 (11/3)
 유효슈팅  6 (1/5)
 5 (4/1)
 반칙  19 (7/12)
 10 (5/5)
 경고  5 (2/3)
 4 (1/3)
 퇴장  0 (0/0)
 1 (0/1)
 오프사이드  3 (2/1)
 7 (5/2)
 점유율  68/66
 32/34
(모바일 화면에서는 일부만 표시)



0123456789101112131415

다음 경기 - 26일 월요일 새벽 1시, vs첼시(EPL 13R/원정)


C'mon City
 

대회  2012/13 유에파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5차전, 맨체스터시티 대 레알마드리드

시간  2012년 11월 22일 목요일 04:45 (한국) 

장소  에티하드 스타디움



예상선발

맨시티
조하트 / 콜라로프, 나스타시치, 콤파니, 자발레타 / 야야투레, 배리, 실바, 나스리 / 아구에로, 테베즈

레알마드리드
카시야스 / 아르벨로아, 페페, 라모스, 코엔트랑 / 알론소, 케디라, 외질, 디마리아, 호날두 / 벤제마

리그순위

맨시티
EPL 1위. 12경기 8승 4무 0패 25득점 10실점 28승점

레알마드리드
LA LIGA 3위. 12경기 8승 2무 2패 32득점 9실점 26승점

역대전적

총 1경기  레알마드리드1승 ; 맨시티2골, 레알마드리드3골

맨시티 홈에서의 전적 - 無

부상선수

맨시티
리차즈(무릎/출전불가), 밀너(햄스트링/출전불가), 발로텔리(허리/출전불확실), 로드웰(햄스트링/출전불확실), 클리쉬(출전불확실)

레알마드리드

이구아인(넓적다리/출전불가), 마르셀로(발목/출전불가)


C'mon City
 



[MCFC]

아스톤빌라를 홈에서 한 골도 내주지 않고 5골을 몰아넣으며 산뜻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시즌 첫 다득점 클린시트에 선수들의 얼굴에 미소가 가득했습니다. 선두 경쟁을 펼치던 맨유와 첼시가 나란히 승점을 따내지 못했습니다. 우리는 맨유에게 승점 1점 앞서 선두 자리를 탈환했고 첼시를 4점 앞서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D조에서 4경기 동안 승점 2점밖에 따내지 못하는 개망신스런 성적을 냈습니다. 이제 남은 두 경기 모두 승리하더라도 도르트문트와 레알마드리드의 경기 결과에 따라 16강 진출 여부가 달렸습니다. 확실한 16강 진출이 가능한 경우의 수가 하나밖에 없으며, 이마저도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구현될 가능성은 극히 적습니다.

일부 축구팬들은 자국리그에서 잘하면 뭐하냐는 식의 냉소적인 반응으로 우리를 깎아내리지만, 어찌됐건 강팀들의 현실적 목표는 자국리그 우승입니다. 우리가 별들의 향연인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각 리그를 대표하는 강팀들을 상대로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려면 자국리그와 유로파리그에서 실력,경험,명성을 좀 더 쌓아야 합니다.

오는 목요일 새벽(한국시각) 조별예선 5차전인 레알마드리드와의 일전을 앞두고 만치니가 비공식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만치니는 승리를 자신했습니다.


만치니,

레알마드리드는 챔피언스리그 우승 경험이 많은 세계 최고의 팀입니다. 우리가 레알마드리드의 수준이 되려면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런 레알마드리드를 우리가 수요일 저녁(현지시각)에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우리가 이기려면 완벽한 수준의 경기를 펼쳐야 합니다. 아스톤빌라전 때보다 더 멋진 경기를 보여줄 것입니다. 축구선수라면 레알마드리드전 같은 큰 경기에 뛰고 싶어하는데, 우리 선수들은 경기에만 집중해주면 좋겠습니다.


맨시티5-0아스톤빌라

월페이퍼



C'mon City


[MCFC]

2012/13시즌 유에파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1차전에서 레알마드리드 원정을 떠난 푸른 용사들이 3-2 역전패로 승점을 따내는 데 실패했습니다.

레알마드리드와는 클럽 창단 이후 첫 맞대결이었는데요, 우리팀 패배로 양 팀 역사의 한 페이지가 넘어갔습니다.

레알마드리드는 호날두를 앞세워 일방적인 공격을 펼쳤습니다. 극심한 압박을 받은 우리는 후반 23분 경 역습 기회를 살려 교체 투입된 제코가 선제골을 터트렸습니다. 하지만 곧 이어 레알마드리드의 측면 수비수인 마르셀로가 동점골을 만들어내며 경기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습니다. 후반 39분 경 자발레타가 벤제마로부터 프리킥 반칙을 이끌어내 왼발의 마법사 콜라로프가 키커로 나서 골망을 흔들어 다시 레알마드리를 앞섰는데요. 일방적으로 경기를 주도하던 레알마드리드가 예상치 않은 일이 벌어지자 더욱 간결하고 빠른 공격을 펼치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레알마드리드의 벤제마에게 동점골을 허용했고, 바로 이어서 호날두가 역전골을 터트리며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역전패로 인한 씁쓸한 기분은 감추기 어려워도 좌절하거나 절망할 필요 없습니다. 경기는 패배로 끝났지만 대회가 끝난 것은 아닙니다.

같은 시각 도르트문트는 홈에서 아약스를 1-0으로 꺾으며 D조에서 레알마드리드와 나란히 승점 3점을 챙겼습니다.

다음 조별예선 2차전은 10월 4일 우리 홈에서 도르트문트와 대결을 펼칩니다.


제코,
우리가 2-1로 앞서 나갔는데 4분 만에 두 골을 내줬습니다. 이런 끔찍한 일이 벌어져서는 안 될 일이었습니다.

만치니,
전반전은 레알마드리드의 경기력이 무척이나 좋았습니다. 하지만 후반전부터 우리가 조금씩 공격을 가하기 시작했고 마침내 골까지 만들었습니다. 어쨌든 비록 경기에서 졌지만 후반전에 보여준 실점 외 경기력에 대해선 만족합니다. 레알마드리드는 유럽대항전에서 홈 성적이 무척 좋은 팀입니다. 아약스나 도르트문트도 베르나베우에서 패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그 두 팀보다 먼저 힘든 레알 원정을 치른 것뿐입니다. 앞으로 5경기나 남았고 이제는 모든 경기가 중요해졌습니다. 2차전은 도르트문트를 홈에서 맞이하는데 작년 분데스리가 우승팀이므로 쉽지 않겠지만 우리가 반드시 이겨야 합니다.


C'mon City
 

[MCFC]

대회  2012/13 유에파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1차전, 레알마드리드 3 - 2 맨체스터시티  

시간  2012년 9월 19일 수요일 03:45 (한국)

장소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주심  스코미나



맨시티
선발  하트 / 클리쉬, 나스타시치, 콤파니, 마이콘(72' 자발레타) / 배리, 야야투레, 나스리(35' 콜라로프), 실바(61' 제코), 가르시아 / 테베즈
서브  판틸리몬, 레스콧, 자발레타, 콜라로프, 로드웰, 제코, 아구에로
득점  제코(68'), 콜라로프(85')
경고  가르시아(51'), 콤파니(69'), 제코(88')
퇴장  X

레알마드리드
선발  카시야스 / 마르셀로, 바라네, 페페, 아르벨로아 / 알론소, 케디라(72' 모드리치), 호날두, 에시앙(64' 외질), 디마리아 / 이구아인(72' 벤제마)
서브  아단, 카카, 에시앙, 마르셀로, 알비올, 외질, 벤제마
득점  마르셀로(75'), 벤제마(86'), 호날두(89')
경고  X
퇴장  X

 경기 기록 통계
 맨시티 (전반/후반)
 레알마드리드 (전반/후반)
 코너킥  3 (0/3)
 7 (3/4)
 슈팅  10 (2/8)
  34 (16/18)
 유효슈팅  3 (0/3)
 12 (4/8)
 반칙  10 (4/6)
 9 (4/5)
 경고  3 (0/3)
 0 (0/0)
 퇴장  0 (0/0)
 0 (0/0)
 오프사이드  3 (2/1)
 0 (0/0)
 점유율  43/44
 57/56
(모바일 화면에서는 일부만 표시)



드디어 2012/13시즌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일정이 시작됐습니다. 레알마드리드,아약스,도르트문트와 D조에 배정받은 우리는 레알마드리드 원정전에서 첫 경기를 시작합니다.

동시간에 도르트문트는 홈에서 아약스와 경기를 가집니다. D조에서 과연 어떤 팀이 첫 승의 주인공이 될까요?

나스타시치가 선발 명단에 포함됐는데요, 맨시티로 이적 후 레알전을 통해 데뷔전을 치르게 됩니다.

선수들이 그라운드에 입장합니다. 원정임에도 우리 팬들의 응원소리가 베르나베우를 지배합니다.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우리 선수들이 힘을 얻고 좋은 경기를 펼쳐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1분. 레알마드리가 경기장을 넓게 사용하며 공격 기회를 노립니다.
2분. 레알마드리드. 왼쪽 측면에서 호날두가 마이콘을 제친 후 중거리 슈팅
5분. 양 팀이 탐색적을 벌이고 있어 신중하게 경기를 펼칩니다. 레알마드리드가 주도권을 쥐고 있습니다.
7분. 레알마드리드. 페널티박스에서 호날두가 콤파니를 제치고 슈팅
8분. 호날두의 슈팅 이후로 점점 레알마드리드 공격이 거세집니다.
11분. 레알마드리드. 왼쪽 측면에서 호날두 슈팅
15분. 레알마드리가 호날두,디마리아를 이용한 좌우 측면 공격에서 위협적인 모습을 보입니다.
17분. 레알마드리드. 오른쪽 측면에서 아르벨로아 슈팅
18분. 맨시티. 오른쪽 측면에서 마이콘 크로스-문전에서 테베즈 공중볼 경합
19분. 레알마드리드. 오프사이드를 뚫고 하트와 일 대 일 상황을 만든 이구아인. 하트의 선방.
22분. 레알마드리드. 왼쪽 측면에서 마이콘에게 프리킥 반칙을 얻어냅니다.
24분. 레알마드리드. 왼쪽 측면에서 마르셀로의 낮은 크로스
25분. 레알마드리드. 역습 전개. 오른쪽 전방에 위치한 디마리아가 나스타시치에게 막힙니다.
26분. 레알마드리드. 호날두가 슈팅을 남발합니다. 공간이 열렸다 싶으면 과감히 중거리 슈팅을 날립니다.
28분. 레알마드리드. 에시앙 중거리 슈팅
30분. 맨시티. 맨시티 수비 진영에서 야야투레가 볼을 뺏고 공격 전개
31분. 레알마드리드. 마이콘에게 악몽같은 날입니다. 왼쪽 측면에서 마르셀로의 중거리 슈팅
33분. 나스리가 몸상태가 안 좋은지 부상 신호를 보냅니다. 그라운드 밖으로 나갑니다.
35분. 나스리가 빠지고 콜라로프가 교체 투입
37분. 맨시티. 역습 전개. 야야투레가 페널티 지역까지 공을 몰고 들어갑니다.
39분. 레알마드리드. 문전에서 이구아인 슈팅
41분. 레알마드리드. 디마리아의 중거리 슈팅
43분. 레알마드리드. 디마리아가 페널티지역까지 공을 몰고 들어갔지만, 배리에게 막힙니다.

양 팀 교체 선수없이 후반전을 시작합니다.
46분. 레알마드리드. 페널티지역 바깥에서 디마리아 슈팅
48분. 맨시티. 왼쪽 측면에서 콜라로프가 공을 몰고 들어갑니다. 볼터치가 길어 볼이 라인밖으로 나갑니다.
49분. 맨시티가 전반전과 달리 공격에 힘쓰고 있습니다.
51분. 맨시티. 가르시아 거친 태클로 경고를 받습니다.
53분. 맨시티. 실바의 패스를 받은 야야투레의 중거리 슈팅-코너킥 유도
56분. 레알마드리드.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디마리아 슈팅
59분. 레알마드리드. 마르셀로의 중거리 슈팅
레알마드리드의 공격 압박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맨시티의 수비라인도 흐트러짐없습니다.
61분. 맨시티. 왼쪽 측면에서 실바의 프리킥 반칙 유도
62분. 맨시티. 실바를 불러들이고 제코 투입-역습으로 인한 공격과 세트플레이를 통해 기회를 얻겠다는 만치니의 전략으로 보입니다.
65분. 레알마드리드. 페널티지역 왼쪽 바깥에서 마르셀로 슈팅
67분. 맨시티. 역습 전개. 야야투레가 반대쪽 제코에게 패스. 제코 침착하게 슈팅-골. 레알마드리드 0 - 1 맨시티
69분. 콤파니가 호날두에게 경고성 반칙을 범했습니다.
71분. 맨시티. 제코의 골로 점점 공격 활기가 띄고 있습니다.
74분. 맨시티. 페널티 지역에서 야야투레 슈팅
75분. 레알마드리드. 페널티 지역 라인에서 마르셀로 슈팅-골. 레알마드리드 1 - 1 맨시티
81분. 레알마드리드. 모드리치 중거리 슈팅
82분. 맨시티. 콜라로프가 코너킥을 유도합니다.
84분. 맨시티. 자발레타가 벤제마에게 프리킥 반칙을 얻어냅니다.
84분. 맨시티 프리킥. 콜라로프 슈팅이 골망을 흔듭니다. 레알마드리드 1 - 2 맨시
86분. 레알마드리드. 벤제마가 뒤돌아서며 슈팅-골. 레알마드리드 2 - 2 맨시티
87분. 레알마드리드. 역습 전개. 페널티지역에서 호날두 슈팅-하트 선방
88분. 맨시티. 제코가 핸드볼 반칙으로 경고를 받습니다.
89분. 레알마드리드. 페널티지역 왼족에서 호날두 슈팅-골. 레알마드리드 3 - 2 맨시티


정말 멋진 승부였습니다!
최선을 다한 우리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다음 경기 - 24일 월요일 00:00, vs아스날(EPL 5R/홈)


C'mon City
 

대회  2012/13 유에파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1차전, 레알마드리드 대 맨체스터시티

시간  2012년 9월 19일 수요일 03:45 (한국) 

장소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레알마드리드 홈)



2012/13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1차전
레알마드리드 대 맨체스터시티
맨시티,
레알마드리드 원정서 승리할 경우 16강 진출 가능성 커져
레알마드리드, 홈 극!강!
맨시티, 그동안 해외 원정 성적 부진-이번시즌에는?
무리뉴VS만치니


<예상선발>

맨시티
하트 / 콜라로프, 콤파니, 레스콧, 마이콘 / 야야투레, 가르시아, 실바, 나스리 / 아구에로, 테베즈

레알마드리드
카시야스 / 마르셀로, 라모스, 페페, 아르벨로아 / 알론소, 케디라, 모드리치, 호날두, 디마리아 / 이구아인

작년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탈락한 아픔을 딛고 이번에는 16강 진출을 위해 새롭게 각오를 다졌습니다. 그런데 웬걸요? 작년에 이어, 아니 그보다 더 심한 '지옥의 조'에 속해버렸습니다.

우리는 레알마드리드,아약스,도르트문트와 함께 두 장의 16강 진출티켓을 놓고 12월 중순까지 치열한 싸움을 벌이게 됩니다.

수요일 새벽(한국 시각) 레알마드리드 홈구장에서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그 첫 번째 경기가 열립니다. 레알마드리드과는 클럽 창단 이래 공식 대회에서 승부를 겨룬 적이 없습니다.

지난시즌 양 팀은 각 리그에서 챔피언 자리에 올랐는데요, 이번에 EPL과 라리가의 자존심 대결을 벌입니다.

레알마드리드가 매년 챔피언스리그 우승 후보팀 위치에 있는 반면, 우리는 챔피언스리그 경험이 풋내기와 다름없습니다. 하지만 피부로 와 닿는 이번 대결의 느낌은 마치 결승전 같습니다.

작년 레알마드리드는 챔피언스리그 4강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으나 양 팀 모두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해 결국 승부차기까지 갔습니다. 호날두,카카,라모스가 실축하는 바람에 레알마드리드는 4강전 진출로 만족해야만 했습니다.

우리는 3승 1무 2패 승점 10점의 성적을 냈지만 나폴리에게 승점 1점 밀려 16강 진출 실패를 하면서 2년 연속 유로파리그 무대를 밟았습니다. 유로파리그에서도 기대만큼의 성적을 거두지 못한 채 16강에서 탈락했습니다.

이번 대결은 양 팀이 첫 맞대결이란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그런데 처음이라고 하기에는 서로의 전력에 대해 매우 잘 알고 있습니다. 굳이 한 쪽에 손을 들어준다면 레알마드리드가 우리의 전력을 더 자세히 파악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실바,아구에로,야야투레,가르시아,자발레타 등 라 리가 무대를 경험한 선수가 있고, 레알 역시 EPL 출신인 알론소,모드리치,호날두,에시앙 등의 선수와 지난 날 첼시를 최정상 레벨로 올려 놓았던 무리뉴가 있습니다.

만치니와 무리뉴는 나이가 비슷(무리뉴 한 살 위)하고 비슷한 시기에 감독으로 데뷔해서 지금까지 성공가도를 달려온 감독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만치니와 무리뉴의 대결 전적은 4승 1무 1패로 무리뉴가 우세합니다.

만치니가 예전 인터밀란을 지휘했을 당시 챔피언스리그에서 저조한 성적을 거둬 경질 당하는 아픔이 있는데요, 무리뉴가 그의 후임으로 부임하고 인터밀란의 오랜 염원이었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달성해 만치니는 또 쓴맛을 봤습니다.

마크휴즈가 만치니를 이기고 싶어하는 욕망이 강한 것처럼 만치니도 무리뉴에게 자신의 실력을 증명해 보이고 싶어할 것입니다.

AT마드리드 출신인 아구에로도 만치니만큼 이번 경기에 대한 각오가 남다릅니다. AT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5시즌을 뛰는 동안 정규리그에서 단 한 번도 레알마드리드를 이겨본 적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레알마드리드전 선발 출장하기 위해 만치니의 휴식 권유를 기꺼이 받아들여 지난 주말 정규리그 4라운드 스토크시티와의 경기에 결장했습니다. 부상에서 완전 회복된 상태는 아니지만 스토크시티전에 출전 가능한 상태였습니다.

이번시즌 레알마드리드가 정규리그에서 미끄러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도 정규리그에서의 그러한 모습이 챔피언스리그에 고스란히 이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유럽대항전은 홈 경기라는 이점이 유독 강하기 때문에 어떤 팀이든 자신의 홈에서는 강한 면모를 보여줍니다. 레알마드리드는 작년 챔피언스리그 홈 경기(6경기)에서 전승을 거뒀습니다.

우리는 작년 조별예선에서 라 리가 소속 클럽팀인 비야레알 원정(3-0승)을 떠나 스페인 무대를 오랜만에 경험했습니다. 2008/09시즌 유에파컵 대회에서 라싱 원정전(3-1패)을 치른 바 있습니다. 아직까지 스페인 무대 경험 부족이 약점이긴 해도 라 리가 출신 선수들이 많으므로 그 약점을 어느 정도 감출 수도 있을 것입니다.


C'mon Cityyy


[DAYLIFE]

다비드 실바의 에이전트 요렌테가 직접 나서서 실바의 이적설에 관해 입을 열었습니다. 실바는 영국을 떠나 스페인 무대로 돌아갈 마음이 없다며 레알마드리드 이적설을 일축했습니다.

그라운드의 마법사 실바는 발렌시아에서 우리 팀으로 이적하기 전, 레알마드리드의 영입 희망 리스트에 꾸준히 올랐는데요, 이제는 하늘색 유니폼을 입고 행복해 하는 실바의 모습을 보고 단념할 법도 한데 여전히 리스트에 실바의 이름을 올린 것을 보면 깜빡하고 지우지 않은 모양입니다. 

어제 스페인 세비야에서 EURO2012를 앞두고 열린 중국과의 평가전에서 후반 39분에 결승골을 터트리며 1대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훌리오 요렌테(실바의 에이전트),

레알마드리드는 실바가 발렌시아에 있었을 때부터 영입하기를 원했지만 성사되지 않았습니다. 요즘 실바에 대한 레알마드리드의 영입 관심은 사실이지만 우리는 그런 관심에 흥미없습니다. 축구계에선 어떤 일이 일어날는지 아무도 모를 일이긴 합니다만, 실바가 팀에 남기를 강력히 원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맨시티를 떠날 일은 없을 겁니다.



C'mon City


IBTIMES

이름  라울 알비올 (Raul Albiol)
생년월일  1985년 9월 4일 (26세)
출생지  빌라마크생트 (스페인)
신체조건  190cm, 74kg
포지션  수비수(중앙/우측), 미드필더(수비형)
소속팀  레알마드리드

1994~1996, 리바로자 유소년아카데미
1996~1997, 빌라마크생트 유소년아카데미
1997~2003, 발렌시아 유소년아카데미

2003~2004, 발렌시아B  36경기 2골
2004~2009, 발렌시아 163경기 7골
(2004~2005, 헤타페 임대  17경기 1골)
2009~현재, 레알마드리드  85경기 골

2007~현재, 스페인 국가대표  31경기



만치니, 수비수 몰색 중
알비올, EPL도 끌려

스페인 라디오 채널 '카데나 세르(Cadena Ser)'가 우리 팀이 레알마드리드의 수비수 라울 알비올을 오는 여름에 영입할지도 모른다고 보도했습니다.

발렌시아에서 레알마드리드로 이적한 지 3년차가 된 알비온은 올 시즌 총 10경기(정규리그 5경기)만 출장하자 주전 자리를 보장 받지 못한 것에 아쉬움을 털어놨습니다.

작년 10월 초 광대뼈 골절 부상으로 인하여 리옹과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에 출장하기까지 약 한 달 간 모든 경기에 결장했습니다. 그 이후 아약스와의 챔피언스리그 최종전을 제외한 나머지 경기에서는 벤치 멤버로서 선발 기회를 잡지 못했습니다.

최근에 만치니 감독이 프랑스 'Le 10 Sport'와의 인터뷰를 통해 '여름에 전력을 보강하겠지만 공격력 강화는 아닐 것'이라며 수비 보강 의사를 밝힌 바 있습니다.

알비올은 지금처럼 주전 자리를 보장 받지 못하면 팀을 떠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올 시즌 정규리그 14경기 12승 2무 0패 기록하며 리그 선두를 달리는 우리가 정작 챔피언스 리그(=챔스)에선 그런 파죽지세 기운을 발휘하지 못하고 지지부진한 성적으로 챔스 16강 진출 탈락 위기에 놓였습니다.

지난 달 23일 챔스 5일차 나폴리 원정전에서 2-1로 패하게 되어 16강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그날 나폴리를 이겼더라면 16강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었는데요, 지금은 안정을 되찾았으나 그 때는 나폴리에게 패한 아픔이 상당했습니다. 모든 시티팬 여러분도 저와 같은 심정이었을 겁니다. 그 경기에서 후반전 때 카바니의 역전골이 나오자, 기왕 불리한 상황에 처해진 거 동점골을 만들어서 무승부로 끝나기를 바랐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바이에른은 전경기에서 3승 1무를 거두며 16강 진출을 확정, 나머지 한 장의 16강 티켓 주인은 우리보다 승점 2점 앞서는 나폴리가 유리한 상황에 있습니다. 우리는 모레(木) 새벽(한국)에 바이에른과의 챔스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승리해야 하고 나폴리가 비야레알 원정에서 비기거나 져야지만 우리 팀이 16강 진출을 할 수 있습니다. 축구는 공이 둥글어서 경기결과를 쉽게 예측할 수 없는 스포츠이지만, 올 시즌 비야레알과 나폴리의 전력을 비교해보면 혹시 운 좋게 양 팀의 무승부가 나올지 몰라도 비야레알이 나폴리를 이길 거라고 전망하기 힘듭니다. 우리는 그저 비야레알이 열심히 뛰어 마지막 자존심을 지켜기를 바랄 수밖에 없는 입장입니다.


나폴리가 바이에른에 이어 16강에 진출할 경우, 우리는 조3위로 확정되어 챔스에서 쓸쓸히 퇴장 후 유로파리그에 도중 합류합니다. 유로파가 별들의 향연으로 불리는 챔스에 비하면 무게감이 다소 떨어지는 대회입니다. 그러나 가벼운 마음으로 관심을 가지고 대회 진행을 지켜보면 챔스 보다 재밌는 점이 있다는 걸 발견할 수 있습니다. 각 리그의 중상위권 팀들이 한 데 모여 벌이는 대회라서 서로 간 전력차가 적다보니 챔스 못지 않게 긴장감 넘치는 경기가 많습니다.

유로파 대회를 통해 각 리그의 축구 스타일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유로파 참가팀들은 각 리그에서 꾸준히 중상위권을 유지한 팀들이 많기 때문에 그 팀들을 상대로 그 리그 및 상위권 팀 전력과 색깔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 유로파에서 라치오와 대결을 펼친다면 세리에A를 이해하고 밀란과 유벤투스가 어떨 거라는 것을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게 됩니다. 물론 챔스에서 각 리그의 강팀들을 만나 배우는 것도 좋지만 유로파가 챔스보다 부담없이 즐기는 대회이므로 연습의 장으로 더 좋습니다.


또한 유로파는 우리에게 생소한 클럽들이 많습니다. 그런 팀들을 만나 다양한 축구 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다는 건 팀의 소중한 자산이 됩니다. 전술·전략 분석관들이 상대 팀의 전력을 자세히 분석하고 이것을 토대로 감독이 대비를 잘 하더라도 선수들이 직접 경험해보지 않은 이상 그 효과는 미비합니다. 경기 결과를 가져다주는 주체는 선수들이니까요. 선수들이 분석실에서 영상을 보고 브리핑을 듣는 게 머리로는 이해가 될는지 몰라도 스포츠는 몸이 즉각 반응해야 하기 때문에 경험만큼 좋은 것도 없습니다. 이렇게 경험을 갖추게 되면 자연히 자신감이 생깁니다. 올 시즌 우리가 정규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이유 중 하나가 자신감이죠. 유로파에서 유럽대항전 경험을 더 쌓는다면,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의 포스가 챔스에서도 빠르면 2년 안에 실현될 거라 예상됩니다.


높은 곳에 오르려면 낮은 곳에서 출발해야 한다는 `등고자비(登高自卑)'라는 말이 있듯 우리가 챔스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려면 유로파에서부터 시작하는 게 좋습니다. 좋은 선수를 영입하여 그 효과를 정규리그에서 톡톡히 보고 있지만, 국외 무대인 유에파에선 반대의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강팀 전력은 갖췄지만 내적인 힘(경험)이 부족했던 것입니다. 우리는 아직까지 강팀의 기본적인 틀만 갖춘 것 뿐이죠. 이번 챔스를 통해 그렇다는 것이 드러났다고 봅니다.


모레면 챔스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가 열리는데요, 운이 안 따라 챔스 16강 진출을 못하여 유로파에 합류하더라도 실망할 이유가 없을 것 같습니다. 유로파는 우리가 더 발전하는 데 소중한 밑거름이 될 테니까요.


만치니 감독,

챔스 16강에 가려면 바이에른 뮌헨을 반드시 이겨야 합니다. 그리고 비야레알이 나폴리를 상대로 잘 해줄 거라 믿습니다.

챔스를 떠나더라도 유로파리그에 합류하게 되어 유럽대항전 무대에는 남게 됩니다.

우리는 챔스에서 실수를 저질러 지금의 상황에 처하게 됐지만, 유로파리그에 가면 우승하도록 노력할 겁니다.

올 시즌은 프리미어리그 우승이 목표입니다. 챔피언스리그에서는 현실적으로 봐야 하는데요, 우리처럼 챔피언스리그에 처녀 출전 팀은 경기서 이기기 힘든 법입니다.

저는 현재 유럽축구계에서 우리보다 전력이 좋은 팀이 바르샤와 레알마드리드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열심히 노력하여 2년 안에 그 두 팀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싶습니다.


C'mon 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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