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2011/1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Q.P.R(퀸즈 파크 레인저스) 2 - 3 맨체스터시티  

시간  2011년 11월 6일 일요일 02:30 (한국)

장소  로프터스 로드 스타디움 (Q.P.R 홈)

주심  앳킨슨



맨시티
선발  하트 / 콜라로프, 사비치, 레스콧, 리차즈 / Y.투레, 배리(74' 발로텔리), 실바, 밀너 / 아구에로(67' A.존슨), 제코(87' K.투레)
서브  판틸리몬, 자발레타, K.투레, 클리쉬, A.존슨, 나스리, 발로텔리
득점  제코(42'/도움-밀너), 실바(51'/도움-제코), Y.투레(73'/도움-콜라로프)
경고  발로텔리(77')
퇴장  X

Q.P.R
선발  케니 / 트라오레(90'+1 힐), 가비돈, 퍼디난드, 영 / 라이트-필립스, 파울린, 바튼, 맥키(83' 스미스) / 보스로이드(76' 펀천), 헬거슨
서브  오르, 스미스, 펀천, 머피, 안드레이, 힐
득점  보스로이드(28'/도움-바튼), 헬거슨(68'/도움-보스로이드)
경고  바튼(80')
퇴장  X

 경기 기록 통계
 맨시티 (전반/후반)
 Q.P.R (전반/후반)
 코너킥  1 (1/0)
 3 (2/1)
 슈팅  18 (9/9)
 20 (9/11)
 유효슈팅  5 (2/3)
 5 (3/2)
 반칙  14 (7/7)
 6 (2/4)
 경고  1 (0/1)
 1 (0/1)
 퇴장  0 (0/0)
 0 (0/0)
 오프사이드  3 (1/2)
 2 (1/1)
 점유율  59/47
 41/53

 순위  팀  경기  승  무  패  승점  득점  실점  득실차
 1  맨시티  11  10  1  0  31  39  10  29
 2  맨유  11  8  2  1  26  28  12  16
 3  뉴캐슬  11  7  4  0  25  17  8  9
 4  첼시  11  7  1  3  22  24  15  9
 5  토트넘  9  6  1  2  19  18  1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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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 보기>

퀸즈 파크 레인저스 2 - 3 맨체스터시티

Q.P.R 2 - 3 맨시티
맨체스터시티, 리그 1위 

이번시즌 11경기 무패행진
리그 6연승

주중에 스페인 원정을 떠나 경기를 치러서인지 선수들의 몸이 무척 무거웠습니다. 콤파니는 지난 주 울브스전(10R)에서의 퇴장으로 출전 정지를 받아 사비치가 그의 자리를 대신했습니다. 수비를 돕고 공격의 물꼬를 틀어줘야 하는 미드필드진은 배리-Y.투레-밀너-실바가 선발로 나섰는데요, (배리 제외)이들은 주중에 가진 비야레알전에서도 선발로 출장했었기에 피로가 덜 풀린 상태였습니다. 약간의 허리 부상을 입은 실바의 출장은 만치니가 QPR 원정에서 꼭 승리를 얻고 돌아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인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다음 주부터 A매치라서 선수들이 힘들지라도 마지막까지 힘을 내야 하는 경기이기도 했고요.

몸이 무겁다보니 경기 초반부터 QPR에게 힘으로 밀리기 시작했습니다. 라이트-필립스의 빠른 발을 이용한 측면 공격은 우리 수비 진영을 흔드는 데 효과적이었죠. 계속 QPR의 강한 압박을 받자 우리는 어쩔 수 없이 반칙을 범할 수밖에 없었고, 이에 따라 QPR은 여러 차례 세트플레이 기회를 얻어냈습니다. QPR은 프리킥을 통해 선취골을 올렸습니다.

전반전 종료가 가까워지자 우리에게도 반격할 기회가 생겼습니다. 전반 42분 제코가 밀너의 도움을 받아서 뛰어난 발재간으로 동점골을 뽑아낸 겁니다. 동점골을 만들어내고 전반전을 마친 것은 천만 다행스런 일이었습니다. 후반전에 분위기 전환을 기대할 수 있는 골이나 다름없었기 때문이었죠. 아니나 다를까, 후반전 초반은 전반전과는 다른 양상으로 흘러갔습니다. 우리가 공격적으로 나서며 QPR을 괴롭히 시작한 것이죠. 우리의 적극적인 공격에 놀란 QPR은 공황상태에 빠지게 됐고, 후반 6분 실바가 역전골을 만들어냈습니다. 그 이후에 우리는 QPR을 더욱 압박하며 몇 차례 슈팅을 더 시도하기도 했습니다. 후반 18분 헬거슨이 동점골을 터트리면서 승부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긴 했지만 6분 후에 Y.투레가 콜라로프의 크로스를 문전에서 헤딩 슈팅으로 역전골을 만들어냈죠. 결국 이 골은 승부를 결정짓는 결승골이 됐습니다.

졸립고 피곤하실 텐데요, 경기 보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즐겁고 편안한 일요일 되세요~!^^

1분, 배리의 중거리 슈팅
2분, 페널티 지역 오른쪽 라인에서 헬거슨의 슈팅
23분, QPR의 코너킥. 먼포스트 쪽에서 헬거슨의 헤딩 슈팅
28분, QPR의 프리킥. 바튼의 크로스, 보스로이드의 헤딩 슈팅-골. QPR 1 - 0 맨시티
34분,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아구에로의 슈팅
39분,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보스로이드의 헤딩 슈팅
42분, 좌측 측면에서 밀너의 전진패스, 제코가 공을 받아 문전 쪽으로 몰고 들어가며 슈팅-골. QPR 1 - 1 맨시티
44분, 페널티 지역 바깥 중앙에서 아구에로의 슈팅
45분, 후반 시작과 동시에 바튼의 중거리 슈팅
51분, 좌측 측면에서 제코의 크로스,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실바의 슈팅-골. QPR 1 - 2 맨시티
54분,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제코의 슈팅
55분, 페널티 지역 바깥 중앙에서 아게로의 슈팅
59분, 페널티 지역 중앙 바깥 라인에서 제코의 슈팅
60분, 아구에로의 중거리 슈팅
68분, 문전에서 헬거슨의 헤딩 슈팅-골. QPR 2 - 2 맨시티
73분, 좌측 측면에서 콜라로프의 높은 크로스, Y.투레의 헤딩 슈팅. QPR 2 - 3 맨시티
79분,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실바의 슈팅
81분, 헬거슨의 헤딩 슈팅
92분, QPR의 코너킥. 골키퍼 케니까지 공격 가담, 헬거슨 헤딩 슈팅

다음 경기 - 20일 일요일 밤 12시, vs뉴캐슬 (리그 12라운드)


C'mon City

대회  2011/1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Q.P.R(퀸즈 파크 레인저스) 대 맨체스터시티

시간  2011년 11월 6일 일요일 02:30 (한국) 

장소  로프터스 로드 스타디움 (QPR 홈)



2011/1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 대 맨체스터시티

Q.P.R 대 맨시티
맨시티, 넘버원
맨시티 6연승?
콤파니, 출전 정지
반가운 얼굴, 조이 바튼과 라이트-필립스

예상선발

맨시티
하트 / 콜라로프, 레스콧, 사비치, 리차즈 / 배리, Y.투레, 나스리, A.존슨 / 아구에로, 제코

Q.P.R
케니 / 영, 홀, 퍼디난드, 트라오레 / 바튼, 데리, 파울린, 라이트-필립스, 타랍 / 헬거슨

리그순위

맨시티
1위 (10경기 9승 1무 0패 36득점 8실점 28승점)

Q.P.R
12위 (10경기 3승 3무 4패 8득점 17실점 12승점)

역대전적

총 46경기  맨시티19승 QPR12승 무승부15회 ; 맨시티63골, QPR52골

QPR홈에서의 전적 - 총 24경기  맨시티7승 QPR9승 무승부8회 ; 맨시티32골, QPR27골

부상선수

맨시티(2人)
하그리브스(종아리/출전가능), 실바(허리/출전가능)

Q.P.R(4人)
코놀리(불명), 다이어(발/2개월/출전불가), 캠벨(척골골절/7주/출전불가), 헐스(무릎/출전불확실)

주목할 선수

맨시티
아구에로  9경기 31슈팅 9골 3도움

Q.P.R
파울린  10경기 18슈팅 1골 2경고

2011/1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상대 팀은 작년 시즌 챔피언쉽을 우승하고 승격한 Q.P.R(퀸즈 파크 레인저스)입니다. 이 경기가 끝나면 다음 주부터 2주간 A매치 기간입니다.

지난 10라운드는 우리가 홈에서 울브스를 3-1로 이겼고, 울브스QPR은 토트넘 원정에서 3-1로 패했습니다.

우리는 주중에, 어제 비야레알과 경기(3-0승)를 치렀습니다. 스쿼드가 투터워서 다행이었지 안 그랬다면 리그,챔스,컵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힘들었을 겁니다. QPR은 한 주간 휴식을 취하면서 우리 팀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실바가 허리 부상을 입어서 걱정 많으셨죠?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라고 합니다.

사비치가 레스콧과 함께 호흡을 맞출 가능성이 높습니다. 비야레알 전력이 반토막이 났다지만 우리에겐 16강 진출 여부가 달린 아주 중요한 경기였기에 레스콧이 아니라면 사비치 대신 경험이 풍부한 콜로를 출장시키는 게 정상이죠. 따라서 어제 사비치 카드를 꺼낸 거 보면 이번 QPR전에 투입시키기 위해 미리 경기 감각을 끌어올려주기 위함이었던 것 같습니다.

QPR은 지난 여름 11명을 영입해 대대적인 전력 보강(특히 측면)에 박차를 가했고, 그 중 주전으로 뛰고 있는 선수가 무려 6명(영,퍼디난드,트라오레,바튼,라이트-필립스)입니다. 그 6명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수비진에선 중앙 수비(퍼디난드)와 좌우 측면(트라오레-영), 미드진에도 좌우 측면(라이트필립스-바튼)입니다. 겉으로 봤을 때는 QPR 전력이 굉장한 것처럼 보이지만 아직은 빛 좋은 개살구이죠. 신입생 6명에게 주전자리를 다 내줘 작년 챔피언쉽에서 보여준 끈끈한 조직력이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시즌 후반기에 접어들어야 비로소 안정을 되찾을 듯 싶습니다. 

QPR의 측면 공격을 조심하고 미드필더 파울린의 볼 배급을 방해한다면 위험한 장면은 나오지 않을 거라 보고요, '공격이 최선의 방어'라는 말이 있듯이 우리는 콤파니가 빠지기 때문에 오히려 공격에 중점을 둬서 QPR의 목을 졸라 숨통을 끊어놓으려 할 겁니다.

QPR 0 - 3 맨시티

어제 라디오를 통해서 다음 주가 수능이라는 걸 알았습니다.
이번에 수능 응시하는 분들은 조금만 더 마음 고생하시고 필히 건강 챙기시기 바랍니다. 화이팅!^^

C'mon 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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