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정규리그 7라운드, 리차즈가 장기 부상에서 돌아와 중앙수비수로 선발 출장하며 성공적인 복귀를 알렸습니다. 2개월 간 그라운드를 밟지 못해 경기 감각이 온전치 않을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선더랜드의 공격을 무력화시키며 팀의 안정적인 승리(3-0)를 이끌었습니다.

[MCFC]선더랜드전 D-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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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FC]선더랜드전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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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더랜드전(3-0승) 월페이퍼


C'mon City
 

[MCFC]

2012런던 올림픽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영국 올림픽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열심히 훈련 중인 유쾌가이 리차즈가 이번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이 어느 때보다 가장 치열할 것으로 보고 맨시티의 우승 가능성에 의문을 표하며 동료들이 새 시즌 준비에 전념해주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표했습니다.


리차즈,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가장 치열한 시즌일 것 같아요. 우리팀이 강력한 우승 후보라고 말하지만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분명 쉽지 않을 겁니다. 항상 그래왔듯이 맨유는 우승하는 법을 잘 아는 노련한 팀이고, 첼시는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자신감이 가득찼는데 선수 보강까지 활발히 하고 있어서 지난시즌보다 더 강력해졌습니다. 아스날과 리버풀도 빼놓을 수 없겠죠. 올림픽 때문에 맨시티의 프리시즌 훈련에 참여를 못하고 있지만, 코칭스태프와 동료들이 새 시즌 준비를 철저히 할 거라 믿습니다.


C'mon City


2주 전 종아리 부상을 입은 수비수 리차즈가 드디어 오는 아스날전에서 부상 복귀할 전망입니다.


리차즈는 지난 주 바이에른 뮌헨과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종전에 이어 정규리그 15라운드 첼시전에 결장하며 부상 회복에 매진했습니다.  


콜라로프가 사타구니 부상으로 약 4주 간 그라운드에 나설 수 없는 상황에서, 설상가상으로 지난 정규리그 15라운드 첼시전에 클리쉬가 경고누적 퇴장을 당해 오는 아스날전에 출전할 수 없게 됐습니다. 콜라로프,클리쉬가 빠짐으로써 왼쪽 측면 수비에 큰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현 수비수 중에서 그나마 자발레타가 유일한 대체자인데요, 만일 리차즈의 부상 기간이 더 길어졌더라면 오는 아스날전에서 우리는 심각한 수비 불안을 안고 경기를 치를 준비를 할 수밖에 없었을지도 모릅니다. 리차즈의 부상 복귀로 우리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게 됐습니다. 그러나 리차즈의 부상이 완전 회복된 게 아니기 때문에 부상 재발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리차즈는 올 시즌 리그 13경기에 출장하여 2골 25도움을 기록 중입니다.



만치니 감독,

리차즈의 몸상태가 좋아질 거라 생각합니다. 아스날전에서 자발레타가 왼쪽 수비수로 나설 겁니다.

저는 아스날과의 대결에서 우리가 잘 해낼 거라 믿습니다.

우리는 맨유와 승점 2점차로 앞서고 있으며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우리는 다시 일어설 겁니다.


C'mon City


미카(마이카) 리차즈(23세/수비수/잉글랜드)가 지난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울브스와의 경기에서 프로 통산 200경기 출전 기록을 세웠습니다. (QPR전, 201경기)

2001~2005, 맨체스터시티 유소년 아카데미

2005~현재, 맨체스터시티  201경기 8골

2006~현재, 잉글랜드 국가대표 12경기 1골

그는 최종적으로 맨체스터시티 유소년 출신이지만 그 전에 리즈 유나이티드와 올드햄 어슬레틱을 거쳤습니다. 리즈 유나이티드 유스에 그가 처음으로 축구를 배운 곳인데, 이곳에서 8세까지 수비수가 아닌 공격수로 뛰었죠. 그 후 올드햄 어슬레틱과 (볼 컨트롤 배우기 위해)브라질 축구 학교를 거쳐 14세 때 맨시티 유스에 입단한 것입니다.

또래들보다 신체적인 발달이 좋았고 기량도 특출나서 어린 시절부터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팀에서 뿐만 아니라 국가적으로도 그 어린 나이에 향후 게리 네빌 대체자로 불리기까지 했죠. 2005/06시즌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아스날과의 원정 경기에서 교체 투입으로 17세의 나이에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렀고, 2006/07시즌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에버튼전 원정에서는 경기 종료 직전에 골을 터트리며 팀의 승리(1-0)를 이끌었는데 그 골이 성인 무대 첫 골이었습니다. 

찬란한 미래를 보장 받을 만큼 잠재성을 높게 평가 받으며 순탄한 축구 인생이 펼쳐질 것만 같았던 그가 2009/10시즌 팀과 재계약한 지 1년도 채 지나지 않아서 팀을 떠날 위기를 맞는 힘든 시기가 있었습니다. 기복이 심한 경기력으로 팀 운영진과 마크 휴즈(前 감독)의 신뢰를 조금씩 잃은 것이죠. 아무리 초특급 유망주일지라도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더이상 팀에 남겨 둘 필요가 없다고 그들은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그 당시 선수 영입에 물 쓰듯 돈을 마구 퍼붓기 시작했기 때문에 운영진은 단기적으로 좋은 성과를 내기를 기대했는데, 마크 휴즈가 그 기대에 부응하고자 같은 리그 내에 있는 검증된 선수들을 충동구매했고, 그러다 보니 리차즈 같은 팀 내 유망주들에 대한 관심이 적어질 수밖에요.


리차즈는 계속되는 선수 보강으로 불안했으며, 마크 휴즈의 신임을 잃어 출전 기회마저 (적은 출장은 아니었지만)확실히 보장받지 못하고 사적인 관계에서도 불편해지자 팀에서의 생활에 염증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맨유,첼시,아스톤빌라 등이 다가오는 이적 시장 때 그를 영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기도 했었죠.


마크휴즈에서 만치니로 감독이 바뀌었을 때도 그의 입지는 여전히 불투명했던 상황. 자발레타와 포지션 경쟁을 벌이는 중에 유소년 출신 보야타가 1군에 올랐고, 여기에 보아텡(바이에른)을 영입하면서 포지션 경쟁이 더 심해졌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작년시즌 몇 차례 부상까지 입어 그의 미래는 암울해보였습니다. 더욱이 지난 여름엔 사비치 영입과 오누오하가 임대 복귀하기도.


그러나 지금은 그 치열한 포지션 경쟁을 극복하고 팀의 주전으로서 오른쪽 수비를 책임지고 있습니다. 이번시즌 정규리그 개막전에 이어 리그 5경기에 연속 선발 출장, 리그 11경기 중 10경기를 뛰면서 안정적인 수비력과 폭발적인 공격력을 선보이며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는 중입니다.   


C'mon Richa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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