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훈련은 이제부터


시티는 다가오는 EPL 10/11 개막을 앞두고 여전히 훈련에 열중하고 있다. 

이번 시즌 목표는 프리미어리그 우승이다. 작년 빅4 진입에 실패한 시티는 불과 몇 개월 동안 훌륭한 선수들을 영입함으로써 전력이 대폭 향상되어 리그 우승이란 목표로 전환하였다. 

이와 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만치니는 시즌 중에도 강도 높은 훈련을 진행할 거라고 밝혔다. 작년 그가 부임한 이후 테베즈를 비롯한 다른 선수들이 훈련 방식에 불만을 토로한 적이 있었는데, 평소 훈련에 게을렀던 테베즈의 불만은 무시하더라도 다른 선수들이 불만을 품었던 것으로 보아 그가 얼마나 강도 높은 훈련을 시켰는지 알 수 있다. 그는 훈련형 감독이기 때문에 선수가 아무리 체력이 좋다 할지라도 훈련을 소화하기 힘든 것은 사실이다.
 
시티의 조직력 결여와 더불어 문제점으로 지적받는 게 몇몇 선수들의 저급한 정신력이다. 
정신력은 성격적인 문제라서 개선시키기 힘든 부분이기 때문에 그는 더욱 훈련을 강조하고 있다. 그들의 정신력을 훈련을 통해 어느 정도 강화시키려는 의도이다.(만치니는 선수를 앞에 두고 호통치는 성격이 아니기에 다른 수단을 사용한다. 이게 더 무섭다.)

얼마전 선수들은 그의 가혹한 훈련에 잘 따르겠다고 약속했다. 만일 약속대로 선수들이 그를 믿고 따라준다면 시즌 마지막쯤 놀라운 성적을 거두게 될 것이다.
꼭 강도 높은 훈련이 성공을 보장하는 건 아니겠지만, 시티 선수들은 우수한 실력을 갖췄음에도 정신력과 결집력에 문제가 많아 훈련만이 살길이다. 

We are 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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