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펩 과르디올라

축구 감독에겐 저마다 총애하는 선수가 꼭 있다. 감독이 누구를 총애하느냐에 따라 팀에 긍정 혹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총애받는 선수가 팀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는다.


지난날 페예그리니가 연출한 맨시티의 암흑기가 이제부터는 과르디올라에 의해 종지부를 찍을 수 있을지 두고 봐야 알겠지만, 적어도 페예그리니와 함께한 지난 3년보다 훨씬 나아지지 않을까 싶다. 과르디올라는 페예그리니보다 연륜이 부족하더라도 선수보는 안목과 용병술 그리고 전술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그럴 거라 기대된다.


그렇다면 맨시티 선수 중 과연 누가 과르디올라의 총애를 받으며 황태자라는 별명을 얻게 될까? 어쩌면 새로 영입되는 선수가 그 주인공이 될 수 있겠지만, 기존 맨시티 선수들 중에서도 충분히 그럴 자격이 되는 선수가 눈에 들어온다. 바로 페르난지뉴와 오타멘디다.



[맨시티]페르난지뉴

페르난지뉴는 경기에 꾸준히 출장할 정도로 비교적 건강한 편이다. 부상 빈도가 적고, 언제나 자기몫을 톡톡히 해낸다. 박스투박스 유형의 미드필더로서 공격과 수비에 적극적으로 서포트 및 커버링해주는 성실함은 과르디올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과르디올라의 전술적 색깔이 팀에 녹아들기 전까지 적어도 한 시즌 정도 큰 신임을 받지 않을까 싶다. 지금까지 공격에 치우친 중앙미드필더의 역할보다 후방플레이메이커 임무를 수행할 가능성이 크다. 중앙미드필드에서 제한된 플레이를 펼칠 것으로 예상되는데, 바이에른 뮌헨의 사비알론소와 같은 후방플레이메이커 역할이 예상된다. 맨시티에서 그런 역할을 맡을 수 있는 유일한 선수다. 그렇다고 사비알론소와 똑닮은 플레이를 기대할 수 없다. 과르디올라의 볼을 소유하는 축구방식에서 수비와 공격의 교차점에서 균형을 맍춰줄 것이다. 현재로선 페르난지뉴의 플레이는 과르디올라가 추구하는 볼점유율 축구에 없어선 안 될 존재다. 페르난지뉴는 과르디올라를 만남으로서 지금까지 보여준 것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실력을 뽐낼 것으로 기대된다.



[맨시티]오타멘디

오타멘디는 중앙수비수치곤 신장이 작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신장이 작은만큼 큰 신장의 수비수가 갖추지 못한 민첩함과 순발력을 가졌다는 장점도 있다. 오타멘디 같은 유형의 수비수는 감독을 잘 만나야만 자신의 재능을 얼마만큼 펼칠 수 있느냐가 결정된다. 장점과 단점이 뚜렷하기 때문인데, 일반적으로 오타멘디를 선호하는 감독은 많지 않다. 자신의 영역을 벗어나 상대 선수를 압박하기 좋아하고 서서 볼을 뺏는 것보다 강한 슬라이딩 태클을-페널티 박스에서조차-서슴없이 즐기기 때문에 자칫 팀을 위험에 빠뜨리는 횟수가 많아질 수밖에 없다. 전술상에 규율과 규칙을 중요시하는 감독이라면 그런 오타멘디를 예뻐할 수 없다. 팬들도 오타멘디 같은 유형의 수비수에 대해 호불호가 갈린다. 필자는 기본적으로 오타멘디 수비 스타일을 좋아하지 않지만, 과르디올라의 전술에서의 오타멘디는 사실 기대가 크다. 예상하건데, 오타멘디는 포메이션상에서 중앙수비수를 기본으로 두고, 세부적인 임무로는 더 나아가 중앙미드필더 역할까지 수행할 걸로 보인다. 민첩하고 빠르며 준수한 패싱력까지 갖췄기 때문에 후방에서 볼 소유 및 배급의 중심에 설만하기 때문이다. 과르디올라 같은 변칙적인 전술에 오타멘디의 플레이 스타일은 여러모로 쓸모가 많다.








[MCFC]


이번 17라운드 시작을 알린 리버풀과 카디프 시티 간의 대결에서 현재 리그 득점왕을 노리는 수아레스의 활약에 힘입어 리버풀이 3-1로 승리하며 아스날을 제치고 리그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맨시티는 풀럼 원정에서 4-2 승리를 거머쥐고, 소중한 승점 3점을 획득했습니다.

전반 22분, 풀럼 진영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야야투레가 프리킥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42분에는 풀럼의 페널티 박스에서 콤파니가 골을 만들었습니다. 풀럼의 반격도 매서웠습니다. 측면수비가 불안한 맨시티의 약점을 시도 때도 없이 물고 늘어진 것. 중원 다툼에서도 때때로 볼을 빼앗아 역습을 전개하는 장면을 보여주는 등 맨시티 수비수들을 괴롭혔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순간마다 골 결정력에서 한숨을 내쉬어야만 했습니다.

그런데 후반전이 되자 풀럼 선수들의 몸놀림이 가볍고 투지가 대단했습니다. 후반 5분 만에 실바가 소유한 볼을 빼앗아 빠른 역습을 전개해 리차드슨이 추격의 불씨를 살리는 골을 터트렸습니다. 후반 23분에는 콤파니가 볼을 걷어낸다는 게 그대로 자책골로 이어져 풀럼이 동점 상황까지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승리의 여신은 맨시티를 살폈습니다. 10분 후 나바스가 역전골을 터트려 콤파니의 부담감을 덜어줬는데요, 이것으로 끝나지 않고 밀너가 네그레도의 크로스를 받아 추가골을 넣어 풀럼의 추격 의지를 꺾었습니다. 교체 투입된 나바스와 밀너가 승리를 이끌었고, 적절한 타이밍에서 교체 카드를 꺼낸 페예그리니 감독의 용병술이 빛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오늘 경기에는 아르헨티나 듀오 아구에로와 사발레타가 부상으로 인해 결장했습니다. 제코와 클리쉬가 그들을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습니다. 가장 인상 깊은 점은 클리쉬를 오른쪽 수비수로 배치했다는 것입니다. 왼발을 사용하는 그가 오른쪽 수비에서 뛰었던 적은 2004년 성인무대 데뷔 이후로 단 한번이었는데요, 바로 작년 유로파리그 대회에서 스포르팅 리스본을 상대로 오늘처럼 콜라로프에게 왼쪽 수비 자리를 내주고 오른쪽을 맡았었습니다.

아직 미숙하지만 보야타 출장을 생각해보거나 밀너를 활용할 수도 있었지만, 굳이 클리쉬를 오른쪽으로 배치시킨 것은 브라이언 키드 코치의 의견이 적극 반영된 걸로 보입니다. 콜라로프가 킥과 크로스 능력이 뛰어나고, 클리쉬는 빠른 발을 가졌기 때문에 오른쪽 자리에서 상대 공격수 움직임에 역동작이 걸리더라도 공격에서 수비 복귀가 신속하다는 것이 오른쪽 수비에 나선 큰 이유일지도 모릅니다. 클리쉬가 볼을 잡고 무엇을 해보겠다는 것보다 움직임으로서 적절한 위치선정으로 수비에 비중을 둬야 한 경기였습니다.

조하트가 정규리그 7경기 만에 골문을 지켰습니다. 조하트는 지독한 슬럼프에 빠져 한창 판틸레몬과 주전 경쟁을 벌이는 중인데요, 이번에 선발로 나온 것만 보더라도 페예그리니 감독이 팀의 위기 상황에서 판틸리몬보다 그를 더 신뢰한다는 메세지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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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FC]


페예그리니는 전 소속팀 말라가를 돌풍의 주역으로 만든 바 있습니다. 말라가에서 지도자로서의 자질을 또 한번 입증한 것. 하지만 잉글랜드 무대는 경험이 전무하여 페예그리니 자신에겐 큰 도전과도 다름없습니다.

44년 만의 리그 우승 영광을 안겼던 만치니의 향수를 잊지 못하는 시티팬들이 여전히 많다는 점에서, 앞으로 페예그리니가 팀을 좀 더 안정적으로 꾸려나가려면 팬들의 마음을 시즌 초반에 사로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에 관련하여 '바예카스의 야수'라고 불리는 신입생 네그레도가 맨시티 팬들이 페예그리니의 축구에 환호할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네그레도,
페예그리니 감독을 스페인에서 가까이 지켜봤죠. 감독님은 비야레알과 레알마드리에서 놀랄만한 성적을 냈었고, 말라가에서는 재정난과 여러 난관에 봉착했음에도 선수들을 잘 다독이며 팀을 잘 꾸려나갔습니다. 볼 소유를 중시하면서 공격적인 축구를 펼쳐나가는 감독님의 축구 방식에 시티팬들이 감독님을 잘 따라주고 지지해줄 거라고도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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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헤수스 나바스
생년월일  11월 21일(27세)
출생지  로스팔라시오스(스페인)
신체조건  172cm, 64kg
포지션  미드필더(윙어;오른쪽)
특기  드리블, 중거리슈팅, 측면돌파
이적료  약 260억원
계약만료  2017년 06월

1998~2000, 로스팔라시오스 유소년아카데미
2000~2003, 세비야 유소년아카데미

2003~2013, 세비야 388경기 34득점 77도움

2009~현재, 스페인국가대표 23경기 2골




나바스,
맨체스터시티는 미래에 대한 흥미로운 계획을 추진 중에 있는데, 내가 그 계획에 포함되어 있다는 점이 매우 기쁩니다. 다른 리그보다 역동적이고 빠른 축구를 하는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뛴다는 것이 무척 기대가 됩니다.

실바,
나바스는 내가 아는 윙어 선수 중 최고입니다. 나바스와 함께 뛰는 걸 좋아합니다. 나바스가 맨시티에 큰 도움을 줄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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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3 맨시티 '11월의 선수' 투표에 많은 참여 바랍니다.

[MCFC]

자발레타

에버튼(정규리그 15R) : 교체투입 / 1반칙 2반칙유도 1경고
위건(정규리그 14R) : 풀타임 / 1반칙 2반칙유도
첼시(정규리그 13R) : 풀타임 / 1슈팅 2반칙 3반칙유도 1경고
레알마드리드(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5) : 풀타임 / 3반칙 1반칙유도 1경고
아스톤빌라(정규리그 12R) : 결장
토트넘(정규리그 11R) : 풀타임 / 1슈팅 4반칙 1반칙유도 1경고
아약스(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4) : 풀타임 / 2슈팅 3반칙 1반칙유도
웨스트햄(정규리그 10R) : 결장

4슈팅 14반칙 10반칙유도 4경고

[MCFC]

콤파니

에버튼(정규리그 15R) : 풀타임 / 3반칙 1반칙유도
위건(정규리그 14R) : 풀타임 / 2반칙
첼시(정규리그 13R) : 풀타임
레알마드리드(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5) : 풀타임 / 3반칙
아스톤빌라(정규리그 12R) : 풀타임 / 1슈팅 1반칙
토트넘(정규리그 11R) : 풀타임 / 1슈팅
아약스(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4) : 풀타임 / 1슈팅 1반칙 1반칙유도
웨스트햄(정규리그 10R) : 풀타임 / 1반칙유도

3슈팅 10반칙 3반칙유도

[MCFC]

나스타시치

에버튼(정규리그 15R) : 결장
위건(정규리그 14R) : 풀타임 / 1반칙
첼시(정규리그 13R) : 풀타임 / 2슈팅 4반칙
레알마드리드(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5) : 풀타임
아스톤빌라(정규리그 12R) : 풀타임 / 2슈팅 1반칙
토트넘(정규리그 11R) : 교체아웃 / 1반칙
아약스(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4) : 풀타임 / 2슈팅
웨스트햄(정규리그 10R) : 풀타임 / 1반칙유도

6슈팅 6반칙 1반칙유도

[MCFC]

배리

에버튼(정규리그 15R) : 풀타임 / 2반칙
위건(정규리그 14R) : 풀타임 / 2슈팅 1도움 1반칙 2반칙유도 1경고
첼시(정규리그 13R) : 풀타임 / 1슈팅 1반칙 1반칙유도
레알마드리드(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5) : 결장
아스톤빌라(정규리그 12R) : 풀타임 / 2반칙
토트넘(정규리그 11R) : 풀타임 / 3반칙 1반칙유도
아약스(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4) : 교체아웃 / 1슈팅 2반칙 1반칙유도
웨스트햄(정규리그 10R) : 풀타임 / 2슈팅 2반칙유도

6슈팅 1도움 10반칙 7반칙유도 1경고

[MCFC]

실바

에버튼(정규리그 15R) : 풀타임 / 1반칙
위건(정규리그 14R) : 풀타임 / 2슈팅 2반칙 3반칙유도
첼시(정규리그 13R) : 풀타임 / 1슈팅
레알마드리드(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5) : 풀타임 / 2슈팅 3반칙 1반칙유도
아스톤빌라(정규리그 12R) : 교체아웃 / 3슈팅 1골
토트넘(정규리그 11R) : 풀타임 / 1슈팅 1도움
아약스(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4) : 결장
웨스트햄(정규리그 10R) : 결장

9슈팅 1골 1도움 6반칙 4반칙유도

(PC화면) 투표 페이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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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FC]

과거 오늘(현지시각) 날짜로 열린 경기 중 <2008/09 유에파컵 조별리그 2차전, vs샬케04>를 소개합니다.

  샬케04 0 - 2 맨체스터시티

대회  2008/09 유에파컵 조별리그(32강) 2차전
장소  벨틴스 아레나 (샬케04 홈)
주심  튜더

맨시티
 
감독  마크휴즈
선발  하트 / 가리도(46'볼), 리자드던, 콤파니, 리차즈 / 바셀, 하만, 아일랜드, 라이트필립스 / 음와루와리(84'조), 스터리지
서브  슈마이켈, 볼, 탈벤하임, 글라우버, 로건, 조, 에반스
득점  음와루와리(32'), 아일랜드(66')
경고  리차즈(58'), 아일랜드(64'), 음와루와리(84')
퇴장  X



샬케04

감독  루텐
선발  노이어 / 판더, 베스터만, 보던(73'회베데스), 하피냐 / 엥헬라르, 존스, 라키티치(63'아사모아) / 알틴탑(80'산체스), 쿠라니, 파르판
서브  쇼버, 회베데스, 잠브라노, 아사모아, 산체스, 코비아시빌리, 에른스트
득점  X
경고  X
퇴장 X


1~15분
샬케04가 첫 슈팅을 시도했습니다. 9분, 수비수 베스터만(샬케04)의 킬러패스가 우리 수비라인을 무너뜨렸고, 그 날카로운 패스를 받은 미드필더 존스(샬케04)이 페널티박스까지 진입해 슈팅했습니다. 하지만 조하트의 손끝에 걸려 볼의 방향이 골대 옆으로 살짝 벗어났습니다.

16~30분
경기를 지켜보는 중립팬들의 눈이 즐거웠을 정도로 양 팀 모두 시원시원한 공격을 펼쳤습니다. 양 팀 팬들에겐 끔찍했지만 말이죠. 중원싸움이 치열하긴 했지만 서로 슈팅할 공간을 너무 많이 허용했습니다. 좋게 말하면 공격이 좋았던 것이고 나쁘게 말하면 수비가 나빠던 것입니다. 양 팀은 각각 3개의 슈팅을 시도했는데, 그 모든 슈팅이 꽤나 위협적이었습니다.

31~45분
32분, 골이 나왔습니다. 왼쪽 측면에서 스터리지가 뛰어난 발재간을 부리며 수비수를 따돌린 다음 페널티박스로 진입해서 문전에 뛰어드는 동료선수를 향해 볼을 찔러줬는데요. 풀백 판더(샬케04)가 볼을 걷어내지 못하는 실수를 저지르자 바로 옆에 있던 음와루와리가 침착하게 골을 만들었습니다. 39분, 선제골을 도왔던 스터리지가 또 한 번 멋진 플레이를 보였습니다. 스터리지가 페널티박스로 빠르게 침투하는 아일랜드에게 볼을 전달했는데요. 아일랜드는 볼을 잡는 동시에 슈팅을 시도했습니다. 아쉽게도 골키퍼 노이어(샬케04)의 선방으로 골이 들어가지 않았지만, 루즈볼을 스터리지가 잡고나서 달려드는 수비수를 따돌린 후 문전에 위치한 아일랜드에게 볼을 다시 찔러줬습니다. 아일랜드가 골망을 흔들었으나 근소한 차이로 오프사이드가 돼 골이 무산됐습니다.

46~90분
후반전은 전반전과 달리 느슨하게 진행됐습니다. 그러던 중 66분, 확실한 승리를 결정짓는 추가골이 터졌습니다. 상대 수비진영에서 음와루와리가 아일랜드에게 볼을 전달하는 순간 수비수 세 명이 아일랜드를 가로막았습니다. 아일랜드는 무리하게 돌파하지 않고 음와루와리와의 2대1패스를 통해 수비수들을 따돌린 후 골키퍼와의 1대1일 상황을 만들어 추가골을 넣었습니다. 완벽한 호흡으로 만들어낸 멋진 골이었습니다.



호빙요와 페트로프가 부상으로 인해 결장했고, 조하트는 발목이 다 낫지 않은 상태에서 출장했기 때문에 독일 원정에서 승리를 거둘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양 팀 모두 양질의 슈팅이 많았던 만큼 득점 기회도 수차례 있었지만, 샬케04 수비수들의 판단미스가 우리를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스터리지의 플레이는 정말 대단했습니다. 호빙요가 부상으로 빠져 스토리지를 출장시킨 것인데요. 이날 스터리지의 활약이 대단했기 때문에 호빙요가 좀 더 부상으로 빠졌으면 좋겠다라는 농담이 팬들 사이에서 오갔습니다.

아일랜드 역시 스터리지 못지 않은 활약으로 팬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아일랜드가 지금은 아스톤빌라에서 주춤해하고 있지만, 당시 그는 지금의 실바처럼 팀의 두뇌 역할을 맡는 에이스였습니다. 이 경기에서 아일랜드에게 그 어떤 압박수비가 잘 통하지 않았습니다.

여러번 선방한 조하트와 공격에 창조성을 불어넣어주고 골까지 기록한 아일랜드가 최고평점(8)을 받았습니다.

 경기 기록 통계
 맨시티
 샬케04
 코너킥  3
 7
 슈팅  6
 7
 유효슈팅  3
 7
 반칙  13
 8
 경고  3
 0
 퇴장  0
 0
 오프사이드  6
 0
 점유율  47
 53
(모바일 화면에서는 일부만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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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FC]

임대선수 현황
(기간/임대팀)

웨인 브릿지 (~시즌종료/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산타 크루즈 (~시즌종료/말라가)
보야타 (~시즌종료/FC트벤테)
엘랍델라오이 (~시즌종료/페예노르트)
모하메드 아부 (~시즌종료/라요 바예카노)
압디살람 이브라임 (~올해/스트룀스고드세트)
맥기번 (~올해/하이버니언)
해리 번 (~2013년 1월6일/크류 알렉산드라)
리스 와바라(~11월말/올드햄)
제레미 헬란(~11월말/슈루즈버리)
에이머 후즈(~2013년1월말/노샘프턴)
에녹 콰콰(~노르웨이시즌종료/스트롬스고드셋)
라작 누후(~노르웨이시즌종료/스트롬스고드셋)
아뎨이-보아텡(~노르웨이시즌종료/스트롬스고드셋)
토마스 아기리(~시즌종료/질비센트)

웨인브릿지(32세/수비수) -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브라이튼/2부리그)에 임대돼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지난 10일 울브스와의 리그 16라운드 경기에서 전반 34분 경 종아리 부상을 입어 일찍 교체아웃됐는데요. 이것은 시즌 첫 교체아웃이었습니다. 부상 정도가 생각보다 심했는지 지난 주 리그 17라운드 허더스필드와의 경기에 결장했습니다. 이틀 전 거스 포옛(브라이튼 감독)이 웨인브릿지를 완전 영입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쳤습니다. 지난 주 주중 어느 저녁, 말보로(라이트) 담배를 꺼내는 장면이 포착돼서 기사에 실리기도.

산타크루즈(31세/공격수) - 현재 챔피언스리그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말라가(라 리가)에 임대돼 리그 9경기 출장했으나 단 한 골밖에 터트리지 못했습니다. 그 한 골은 지난 달 7일, 7라운드 AT마드리드전에서 헤딩으로 임대 데뷔골을 터트린 것이었고, 그 이후로는 7경기째(리그,챔스포함) 골 기록이 없습니다. 꾸준히 출장은 합니다만, 우리팀의 제코처럼 후반 교체투입으로 그라운드를 밟고 있습니다. 말라가는 3위에서 5위로 떨어졌습니다.

데드릭 보야타(21세/수비수) - 우측 풀백과 중앙수비를 수행할 수 있는 만능 수비수. 하지만 에레디비지에의 우승 후보팀인 트벤테에서 여전히 자리 잡는 것이 힘든 모양입니다. 보야타가 처음 임대돼서 우측 풀백과 중앙수비에 땜빵식으로 교체 출장했는데요. 지금은 한 달 가까이 출장하지 못했습니다. 교체 명단에 드는 것도 불규칙합니다. 보야타와의 강력한 포지션 경쟁자인 로살레스를 뛰어넘어야 주전이 아니더라도 교체로서 출장 기회를 얻을 수 있을 텐데요. 보야타가 로살레스보다 수비력은 좋으나 단 한 가지 단점 때문에 맥클라렌(트벤테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공격가담. 보야타가 만능 수비수라지만 주 포지션이 풀백이라서 어느 정도 공격가담능력을 보여줘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습니다. 트벤테는 현재 리그 2위로, PSV와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라이언 맥기번(22세/수비수) - 맥기번은 스스로도 친정팀이 어디인지 헛갈려할 정도로 4년 간 여섯개 팀에서 임대 생활을 보내고 있습니다. 스코틀랜드리그의 절대강자 셀틱을 바짝 뒤쫓는 하이버니언(2위)에서 조금씩 주전 출장 기회를 얻고 있습니다. 최근 6경기째 선발 출장 중이며, 지난 주말 던디와의 리그 경기에서 평소보다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해 2개의 슈팅을 시도했습니다. 

리스 와바라(20세/수비수) - 이달 말 맨체스터로 복귀 예정인 와바라가 올드햄(3부리그소속)에서 주전 자리를 꿰찼습니다. 꾸준히 선발 출장 중이며, 꽤 괜찮은 플레이를 펼치고 있습니다. 지난 주 본머스전에 도움 하나를 기록했으나, 팀은 4-1로 패했습니다. 와바라가 나름 잘해주고 있어서 올드햄측이 임대 연장 요청을 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외의 임대선수들은 특이사항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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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톤빌라를 상대로 이번시즌 첫 다득점 클린시트(5-0승). 우리팀의 사진작가 사론 래섬이 카메라에 선수들을 예쁘게 담았습니다. 테베즈, 더 이상 샤론을 괴롭히지 말아줘~


[MCFC]에티하드 스타디움 도착, 락커룸으로 향하는 아구에로

[MCFC]친절한 아구에로, 경기 전 몸풀고나서 아이들과 하이파이브

[MCFC]맨시티 전설의 선수! 마이크 서머비!!

[MCFC]꼬마팬에게 선물하는 조하트

[MCFC]항상 건강하렴

[MCFC]경기 전 마인드컨트롤하는 마이콘

[MCFC]싱클레어 교체투입. 오랜만에 그라운드를 밟다

[MCFC]맨시티의 두뇌, 다비드 실바!

[MCFC]아구에로는 웃는 모습이 참 멋져

[MCFC]만치니 아니에요.^^

[MCFC]만치니 감독과 키드,플랫 코치. 경기 중 전술 논의

[MCFC]콜라로프-레스콧

[MCFC]EPL 최고의 수비수 콤파니

[MCFC]조만간 어여쁜 한국 여성팬의 팬레터를 받게 될 조하트. 무사히 잘 전달되기를..

[MCFC]클린시트에 기뻐하는 맨시티 넘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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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한국시각) A-매치데이 국가대표팀 간의 경기가 열렸습니다. 다행히 대표팀에 소집 안 된 선수들이 많았는데요. 그렇다고 마냥 놀고만 있을 수 없겠죠? 우리 푸른 용사들이 평소처럼 훈련에 임했습니다.

[MCFC]그라운드의 마법사 다비드 실바

[MCFC]날샌돌이 스콧 싱클레어

[MCFC]실바-테베즈-밀너

[MCFC]인상파 레스콧

[MCFC]로드웰 부상 복귀 D-2

[MCFC]수염 기른 레스콧

[MCFC]맨체스터맨 테베즈

[MCFC]단짝 배리와 밀너

[MCFC]하비 가르시아

[MCFC]나스리-싱클레어. 나스리가 아프다네요..;

[MCFC]싱클레어, 얼굴에 그늘졌네


[MCFC]토트넘전, 제코 역전 결승골 월페이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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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FC]

2012/13 맨시티 '10월의 선수' 투표에 많은 참여 바랍니다.

[MCFC]

테베즈

스완지(정규리그 9R) : 풀타임 / 4슈팅 1골 1반칙 1반칙유도
아약스(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3) : 70분 교체투입 / 1슈팅 1반칙유도
웨스트브롬(정규리그 8R) : 82분 교체아웃 / 3슈팅 1도움 2반칙 4반칙유도
선더랜드(정규리그 7R) : 85분 교체아웃 / 5슈팅 1반칙 1반칙유도
도르트문트(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2) : 결장

4경기 13슈팅 1골 1도움 4반칙 7반칙유도

[MCFC]

밀너

스완지(정규리그 9R) : 결장(출전정지 징계)
아약스(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3) : 77분 교체아웃 / 1슈팅 1도움 2반칙
웨스트브롬(정규리그 8R) : 23분 퇴장 / 1반칙 1퇴장
선더랜드(정규리그 7R) : 풀타임 / 1슈팅 1골 2반칙 1반칙유도
도르트문트(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2) : 결장

3경기 2슈팅 1골 1도움 5반칙 1반칙유도 1퇴장

[MCFC]

클리쉬

스완지(정규리그 9R) : 풀타임 / 1도움 2반칙 1반칙유도
아약스(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3) : 풀타임 / 1반칙 2반칙유도
웨스트브롬(정규리그 8R) : 풀타임 / 1슈팅 1반칙 2반칙유도
선더랜드(정규리그 7R) : 85분 교체투입
도르트문트(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2) : 80분 교체아웃 / 1반칙 1반칙유도

5경기 1슈팅 1도움 5반칙 6반칙유도

[MCFC]

리차즈

스완지(정규리그 9R) : 84분 교체아웃 / 1슈팅 1경고
아약스(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3) : 풀타임 / 1슈팅
웨스트브롬(정규리그 8R) : 풀타임 / 3슈팅 2반칙
선더랜드(정규리그 7R) : 풀타임 / 5슈팅
도르트문트(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2) : 결장

4경기 10슈팅 2반칙 1경고

[MCFC]

조하트

스완지(정규리그 9R) : 승 / 2세이브
아약스(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3) : 패 / 3세이브
웨스트브롬(정규리그 8R) : 승 / 3세이브
선더랜드(정규리그 7R) : 승 / 4세이브 1반칙유도
도르트문트(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2) : 무 / 9세이브

5경기 3승 1무 1패 21세이브 1반칙유도

후보   테베즈, 밀너, 클리쉬, 리차즈, 조하트
기간   금일 ~ 7일(수) 04:45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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