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2011/12 잉글리시 칼링 컵 준결승 1차전, 맨체스터시티 대 리버풀

시간  2012년 1월 12일 목요일 04:45 (한국) 

장소  에티하드 스타디움

날씨  흐림, 8℃/9℃ (맨체스터)



2011/12 칼링 컵 준결승 1차전
맨체스터시티 대 리버풀
맨시티 대 리버풀
맨시티는 방패 잃고, 리버풀은 창 잃어

예상선발

맨시티
하트 / 클리쉬, 레스콧, 사비치, 리차즈 / 배리, 데용, 실바, 밀너 / 아구에로, 발로텔리
(콤파니 - 맨유전 퇴장으로 출전 정지)

리버풀
레이나 / 존슨, 스크르텔, 아거, 엔리케 / 카윗, 헨더슨, 아담, 다우닝, 스피어링 / 캐롤
(수아레스 - 맨유전 인종차별 발언으로 출전 정지)

리그순위

맨시티
1위 (20경기 15승 3무 2패 56득점 16실점 48승점)

리버풀
6위 (20경기 9승 7무 4패 24득점 18실점 34승점)

역대전적

총 163경기  맨시티42승 리버풀80승 무승부41회 ; 맨시티210골, 리버풀287골

맨시티 홈에서의 전적 - 총 82경기  맨시티28승 리버풀32승 무승부22회 ; 맨시티112골, 리버풀120골

부상선수

맨시티(2人)
제코(무릎/1주/출전불가), 발로텔리(발목/출전가능)

리버풀(1人)
루카스(무릎/시즌아웃)

주목할 선수

맨시티
실바 (미드필더/EPL 20경기 51슈팅 5골 10도움 14반칙 18반칙유도)

리버풀
아담 (미드필더/EPL 20경기 41슈팅 2골 4도움 40반칙 31반칙유도 3경고 1퇴장)

드디어 칼링 컵 준결승전입니다. 모레(木) 새벽 4시 45분에 리버풀을 홈으로 불러들여 칼링 컵 준결승 1차전을 치릅니다. 리버풀과는 지난 주 정규리그 20라운드에서 격돌하여 우리가 3-0 대승을 거뒀었습니다.

이틀 전 우리는 맨유와의 FA 컵 경기에서 3-2로 패했습니다. 전반전 초반 콤파니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몰려 전반전에만 맨유에게 3골을 헌납했습니다. 그러나 후반전은 우리 선수들의 강한 투지와 정신력이 돋보였습니다. 비록 경기에서 졌지만 포기하지 않으려는 우리 선수들의 투지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FA 컵 대회에서 탈락했지만 리버풀은 FA 컵 64강 올드햄과의 경기에서 5-1로 대승을 거두며 32강에 진출했습니다. 32강에서 리버풀은 맨유와 만납니다.

시즌 전반기에 칼링 컵이 있다면 후반기에는 FA 컵이 있죠. 우리는 FA 컵 대회에 탈락함으로써 프리미어리그와 유로파리그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시즌 우리 팀 목표는 더블(프리미어리그,칼링컵)입니다.

이번 리버풀과의 칼링 컵 준결승 1차전은 힘든 경기가 될 것 같습니다. 리버풀은 올드햄에게 대승을 거둬 팀 분위기가 좋고 컨디션도 최상이지만, 우리는 맨유전에서 체력 소모가 심했기 때문에 많이 지친 상태입니다. 그리고 콤파니의 출전 정지로 우리는 수비진 불안과 제공권 싸움에서 힘을 잃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맨유전에서 사비치가 눈가 부위가 찢어지는 부상을 입었습니다. 그 정도 부상은 부상축에 끼지 못하기 때문에 출장이 가능한 상태이긴 합니다만, 출장하더라도 부상 부위가 신경이 쓰여 경기에 집중하기 힘들고 공중볼 경합에도 소극적으로 임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므로 사비치는 선발에 제외되어 레스콧 짝으로 리차즈가 될 수도 있을 겁니다. 클리쉬-레스콧-사비치(리차즈)-리차즈(자발레타)

지난 주 대결에서처럼 리버풀은 큰 변화없이 캐롤을 원톱으로 배치하고 미드진을 강화하는 형태로 나올 걸로 보이는데요, 아무래도 콤파니가 없는 우리 수비진 사이에서 캐롤이 제공권을 장악하는 데 수월할 것 같습니다. 그 때처럼 리버풀이 같은 방식으로 경기를 풀어나간다면 이번엔 캐롤이 골을 넣을 확률이 높아 보입니다.


아무쪼록 우리에게 행운이 따르고, 리버풀은 삽질하기를..


맨시티 1 - 1 리버풀

어제 밤에 운동하는데 '영계백숙' 노래가 흘러나와 흥얼거렸더니,
자꾸 '영계백숙~워어어어~' 소절이 귓가에 맴도네요. 거참, 신경쓰이네.
이래서 후크송을 만드는가 봐요.

오늘 밤부터 목요일까지 기온이 뚝 떨어진다고 해요.;;
내일은 오늘보다 옷을 더 따뜻하게 입으시고,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C'mon Cityy




대회  2011/1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맨체스터시티 대 리버풀

시간  2012년 01월 04일 수요일 05:00 (한국) 

장소  에티하드 스타디움

날씨  비. 4℃/10℃ (맨체스터)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맨체스터시티 대 리버풀
맨시티 리버풀
맨시티, 분위기 전환하나
리버풀, 수아레스 출전정지 공격력 부재

예상선발

맨시티
하트 / 콜라로프, K.투레, 콤파니, 자발레타 / 배리, Y.투레, 실바, 밀너 / 아구에로, 발로텔리

리버풀
레이나 / 엔리케, 아거, 스크르텔, 존슨 / 아담, 제라드, 다우닝, 헨더슨, 카윗 / 캐롤
(수아레스 - 인종차별 발언으로 8경기 출전 정지 ; 2012년 1월1일~3월4일)

리그순위

맨시티
1위 (19경기 14승 3무 2패 53득점 16실점 45승점)

리버풀
6위 (19경기 9승 7무 3패 24득점 15실점 34승점)

역대전적

총 162경기  맨시티41승 리버풀80승 무승부41회 ; 맨시티207골, 리버풀287골

맨시티 홈에서의 전적 - 총 81경기  맨시티27승 리버풀32승 무승부22회 ; 맨시티109골, 리버풀120골

부상선수

맨시티(0人)


리버풀(2人)
루카스(무릎/6개월/출전불가), 로빈슨(발목/출전불확실)

주목할 선수

맨시티
발로텔리 (공격수 ; EPL 14경기 40슈팅 8골 25반칙 21반칙유도 2경고 1퇴장)

리버풀
아담 (미드필더 ; EPL 19경기 40슈팅 2골 4도움 37반칙 29반칙유도 3경고 1퇴장)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에서 선더랜드에게 말도 안 되는 패배를 당했습니다. 우리는 평소와 같은 경기를 펼쳤고 딱히 좋지도 않았지만 나쁜 경기력도 아니었다고 봅니다. 그저 선더랜드의 수비벽을 허물지 못했고 골운이 안 따랐을 뿐입니다. 그리고 늘 지적했듯이 선수들의 집중력 부족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정상적인 시간대에 한 골을 내주고 진 거라면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하겠지만 경기 종료 직전에 오프사이드 골을 먹혔다는 거에 피가 거꾸로 흐릅니다. 프리미어리그 신년 매치 명장면으로 남을 거라 생각하니 속이 타들어갑니다. 이거 참 미치고 환장할 노릇입니다. 블랙번이 맨유를 상대로 피 터지게 싸우며 차려준 승점 밥상을 우리 스스로 엎어버린 꼴이 되었습니다. 예펫님 말씀대로 새해 액땜한 걸로 위안 삼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선더랜드전을 치르고 이틀 만에 리버풀을 홈으로 불러들여 정규리그 20라운드를 치릅니다. 리버풀의 공격을 이끄는 수아레스가 인종차별 발언으로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아 경기에 나서지 못 합니다. 따라서 리버풀은 공격에서 정교함이 다소 떨어질 수밖에 없는데요, 오히려 기동력은 더 좋아질 수도 있습니다. 중원을 더욱 강화하여 공수 발란스에 무게를 두고 카위(벨라미)-다우닝을 이용한 측면 공격으로 승부를 걸 가능성이 다분합니다.

우리가 선더랜드를 이겼더라면 피로하더라도 마음은 편했을 텐데요, 근데 그러지 못해서 심신이 다 지쳐버린 상태입니다. 체력적인 부담을 안은 채 분위기 전환을 위해 사력을 다하겠으나 지옥일정이 시작된 만큼 신중한 경기를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 그나마 우리 홈 경기라는 것이 절대 안심이 됩니다. 


맨시티 2 - 1 리버풀

검색어 때문에 마음 편히 인터넷을 못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에 지장이 있네요. 이거 후유증이 굉장히 큽니다..

2012년 첫 주예요.
좋은 한 주 보내시고, 즐거운 일이 가득한 화요일 되시기 바랄게요~!



C'mon Cityyy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