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FC]

자발레타가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첼시과의 일전을 앞두고 경계심을 드러냈습니다. 자발레타는 첼시 감독으로 부임한 베니테즈를 경계대상 1호로 꼽았습니다.

첼시의 구단주 아브라모비치는 이틀 전 디마테오를 경질하고 베니테즈를 남은 시즌(내년5월)까지 단기 계약으로 감독직에 앉혔습니다.

지난시즌 우리의 무패 행진과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래 15경기 승점40점 돌파 최초의 팀>기록 달성을 못하도록 막은 팀이 바로 첼시였는데요. 이번에도 첼시가 우리의 시즌 무패 행진을 막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자발레타,
첼시는 (디마테오)감독 경질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습니다. 그런데 베니테즈가 부임함으로써 상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베니테즈는 과거 리버풀을 이끈 적이 있고 프리미어리그를 잘 이해하는 감독입니다. 게다가 이번 경기는 첼시 홈에서 열립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척 힘든 경기가 될 것 같습니다. 우리가 첼시 안방에서 승점3점을 챙긴다면, 대단한 일일 겁니다.


C'mon City
 

대회  2012/1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첼시 대 맨체스터시티

시간  2012년 11월 26일 월요일 01:00 (한국) 

장소  스템포드 브릿지



2012/13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첼시 대 맨시티


맨시티 -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 실패
첼시 -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 불투명
맨시티 - 지난 12라운드 아스톤빌라에 대승
첼시 - 지난 12라운드 웨스트브롬에 패, 리그 4경기째 무승
맨시티 -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 실패했으나 팀 분위기 이상무
첼시 - 디마테오 경질로 팀 분위기 어수선, 후임으로 베니테즈 선임
맨시티 - 현재 리그 최소 실점팀
첼시 - 당장 베니테즈식의 전술 효과는 없겠지만 분위기 반전을 위한 선수들의 강한 동기부여가 승리를 이끌지도
맨시티 - 최근 4경기 연속 홈 경기로 인해 원정 경기 감각 저하
첼시 - '새 감독 데뷔전은 승리' 감독교체 효과 볼까
맨시티 - 지난시즌 15라운드 첼시 원정에서 리그 첫 패 그리고(EPL출범 이후 15라운드까지 승점40점 이상 획득한 최초의 팀)기록 달성 실패
첼시 - 존테리 부상 결장 유력, 수비진 비상
맨시티 -  아구에로 최근 4경기째 득점, 결정적인 기회를 여러 번 놓치기도
첼시 - 지난시즌에 이어 이번에도 맨시티의 시즌 무패 행진 저지하나
맨시티 -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 실패했음에도 따뜻한 격려를 해준 팬들에게 승리로써 보답해줘야
첼시 - 아브라모비치가 지켜보고 있다

예상선발

맨시티
하트 / 콜라로프, 나스타시치, 콤파니, 마이콘 / 야야투레, 배리, 실바, 밀너 / 아구에로, 테베즈

첼시
체흐 / 버틀랜드, 케이힐, 루이스, 이바노비치 / 미켈, 하미레스, 마타, 아자르, 오스카 / 토레스

리그순위

맨시티

1위. 12경기 8승 4무 0패 25득점 10실점 28승점

첼시

3위. 12경기 7승 3무 2패 24득점 13실점 24승점

역대전적

총 144경기  맨시티47승 첼시61승 무승부36회 ; 맨시티183골, 첼시210골

첼시 홈에서의 전적 - 총 70경기  맨시티14승 첼시36승 무승부20회 ; 맨시티76골, 첼시120골

부상선수

맨시티(4人)
리차즈(무릎/출전불가), 로드웰(햄스트링/출전불확실), 발로텔리(허리/출전불확실), 클리쉬(발목/출전불확실)

첼시(3人)
스터리지(햄스트링/출전불확실), 존테리(무릎/출전불가), 람파드(종아리/출전불확실)


C'mon City
 




베니테즈가 경질됐다.

지난 시즌 인테르는 무링요의 지휘하에 트레블을 달성하여 위대한 역사를 만들어냈다.
그 후 무링요는 홍길동처럼 레알 마드리드로 떠났고, 인테르는 그의 후임으로 베니테즈를 선택했었다.

베니테즈의 인테르는 올 시즌 초반에 좋은 성적을 거두며 다시 한 번 지난 영광을 이어가기를.. 바랄 줄 알았나!
이전부터 많은 축구 팬들 사이에서 베니테즈의 인테르 추락이 가시화될 것으로 예측했었다.
축구 팬들은 정말 대단하다. 그들의 예상은 맞아떨어졌다.

나는 세리에A 경기에 관심은 없다. 다만, 매 주 리그 순위만 확인한다.
인테르가 최상위권에서 한 단계씩 순위가 떨어질 때마다 역시 베니테즈에겐 인테르 같은 팀을 이끌기엔 역부족이란 생각이 들었다.
비단 인테르뿐만 아니라 과거 리버풀마저 그에겐 벅찬 팀이었다.
근데 말이야.. 리버풀 팬들은 지금도 베니테즈를 그리워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베니테즈를 신뢰했던 이유를.

내가 생각하는 감독의 자질이란
전술적인 면도 중요하겠지만,
이 부분은 코치진들의 몫이 클 것으로 보여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된다. 
단지 감독은 선수관리 능력이 더 요구되지 않을까.
그동안 인지도 높은 감독들이 팀 명성에 비해 저조한 경기력과 성적으로 도중 하차한 것을 보면,
그 과정에서 선수들의 불만과 마찰이 자주 야기됐었다.

베니테즈 경질 소식을 접한 뒤로 왠지 모를 불안감이 엄습해 오는 건 어떤 이유에서일까?

마..만치니.. 어째 불안하다. (만치니가 시티에 온 지 1년하고 4일이 지났다)


블루아미여!

몸값은 해라! 자칫하다간 우리의 운명이 더욱 힘들어질라!



시티 서포터 제임스 曰
〃우리는 이번 시즌에 기대치가 높다. 5년 전만 해도 이러한 기대는 없었다. 왜냐하면 그 때 우리 팀은 EPL 잔류만 하더라도 행복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금은 돈이 우리 표정을 거만하게 만들었고, 큰 야망을 가지게끔 만들었다. 지난 시절을 잠시 잊고 싶다.(중략)우리는 내일의 영광을 위해서 42년을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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