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정규리그 7라운드, 리차즈가 장기 부상에서 돌아와 중앙수비수로 선발 출장하며 성공적인 복귀를 알렸습니다. 2개월 간 그라운드를 밟지 못해 경기 감각이 온전치 않을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선더랜드의 공격을 무력화시키며 팀의 안정적인 승리(3-0)를 이끌었습니다.

[MCFC]선더랜드전 D-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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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FC]선더랜드전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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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더랜드전(3-0승) 월페이퍼


C'mon City
 

[DAY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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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텔리의 돌발 행동에는 항상 만치니가 나서 수습합니다. 사실 수습이라기 보다는 언론에서 만치니를 바쁜 시간 여행으로 초대합니다. 발로텔리와 만치니의 관계가 특별하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발로텔리의 엇나가는 행동은 외부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평소 트레이닝에서도 일어납니다. 하물며 그라운드에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말라는 법은 없겠죠?

선더랜드전에서 보여준 프리킥 언쟁 사건은 팀이 지고 있는 상황에서 모두들 심리적으로 예민한 상태였기 때문에 살짝 말다툼이 생겼던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발로텔리의 그런 행동은 동료들의 승부욕을 끌어올렸습니다. 특히, 발로텔리와 다툰 콜라로프는 발로텔리의 골에 자극을 받아 자신의 주특기인 중거리슛을 과감히 시도해 동점골을 만들어냈습니다.
 
발로텔리는 칸토나처럼 관중에게 쿵푸킥을 날리거나 로이킨처럼 프로적이지 못한 살인 태클을 저지른 것도 아니고, 테베즈처럼 출장 거부한 것도 아닙니다. 단지 자신이 좋아하는 위치에서 자신에게 프리킥을 찰 기회를 달라는 거였습니다. 이것은 3-1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경기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추격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강한 승부욕에서 비롯된 거라고 봅니다.

다른 동료 선수들도 마찬가지지만 발로텔리도 승리를 절실히 원했던 것입니다. 단지 자신의 욕심을 절제하지 못했던 것뿐입니다.

발로텔리의 돌발 행동 후에는 만치니가 받는 단골 질문이 있습니다. 발로텔리를 포기할 것인지, 타팀에 이적시킬 것인지.
만치니는 영국의 스포츠 전문매체인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그런 질문을 또 받았습니다.


만치니 감독,
(발로텔리를 포기할 거라는 질문에) 그럴 일은 없습니다. 모두들 염려하지만, 나는 발로텔리를 계속 안고 갈 것입니다. 발로텔리는 아직 어린 선수이고, 미래가 밝은 선수입니다. 점점 발전하고 있습니다. 프리킥에서 그런 행동은 잘못된 일이죠. 팀이 3-1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그런 행동은 프로적이지 못한 것입니다.


C'mon 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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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맨시티 3 - 3 선더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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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on City


MCFC

홈에서 열린 정규리그 31라운드 선더랜드와의 경기서 우리가 3-1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후반 39분,40분에 발로텔리,콜라로프의 골로 극적인 무승부를 거두며, 최근 4경기 연속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추격전 스토리를 써 내려갔습니다

이번 무승부로 홈 21연승 기록을 세우는 데 실패했고, 올 시즌 선더랜드에게 정규리그 1,2차전서 1무 1패라는 저조한 성적을 냈습니다.

선더랜드는 최근 무리한 경기 일정을 소화해 체력적 한계에 부딪힐 거라는 예측과 달리 강한 정신력과 끈끈한 조직력으로 우리의 손과 발을 단단히 묶으며 좋은 경기력을 펼쳤습니다.

오는 5월 1일 맨체스터 더비전이야말로 챔피언 주인공이 결정되는 정규리그 결승전이 될 것이라고 하지만, 그건 양 팀이 전력적으로 한 수 아래의 팀들을 모두 제압한다는 전제에서 나오는 추측입니다.

우리가 남은 7경기서 전승을 거두지 못한다면 맨체스터 객식구 맨유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릴 가능성이 클 것입니다.

맨유가 한 경기 덜 치른 가운데 맨유와의 승점차 2~4점 간격을 유지하고 있으므로 더욱 치열한 우승 경쟁이 예상됩니다.
 

만치니 감독,
무승부에 만족하지 못합니다. 두세 번 정도 수비에 허점을 노출하며 좋지 못한 경기를 했습니다. 오늘 경기력에 대단히 실망했습니다. 8경기 중 두 번은 무승부가 나올 거라 생각했습니다. 이제는 모든 경기서 승리를 해야만 우승할 수 있습니다.


C'mon Cityy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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