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븐의 다음 행선지가 뚜렷해졌습니다.

현지 서포터로부터 빠르면 다음 주 수요일 안에 아스톤 빌라로 이적이 완료될 것이라는 소식을 받았습니다.

최근 들어 아스톤 빌라가 프리델의 대체자로 기븐을 지목하며 강한 영입 의사를 내비췄기 때문에 빌라행이 유력해보입니다. 이적료는 350~400만 파운드(한화 약 60~67억원)정도.  

2009-10시즌 막바지 때 아스날과의 경기 중 어깨 탈구로 인해 잔여 경기에 나서지 못하자 동료들에게 미안하다며 괴로워했던 그가 부상에서 회복되어 돌아왔지만, 지난 시즌엔 하트에게 밀려 마치 허수아비 같은 존재가 되었었죠.

지난 시즌 불과 4경기(유로파 조별예선/칼링컵)밖에 뛰지 못했습니다.

기븐... 짠합니다.
한창 수비라인이 엉망일 때, 눈부신 선방을 펼쳐 여러 번 팀을 위기에서 구해낸 영웅이었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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