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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21일부터 2월12일까지 2012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대회가 열립니다. 아프리카 국적을 가지고 대표팀으로 차출된 선수들은 약 한 달 동안 소속 클럽을 떠나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습니다.

시기상으로 봤을 때 관행에 따라 투레형제(콜로,야야)가 다음 주 칼링컵 리버풀전까지 치르고 대표팀에 합류할 거라 봤습니다. 더욱이 만치니 감독이 공식적으로 코트디부아르측에 차출 연기 요청을 했기 때문에 최소 오는 주말 맨유전은 뛰겠구나 싶었습니다.

그런데 예상 밖의 일이 터졌습니다. 코트디부아르 감독 자호이가 만치니 감독의 요청에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코트디부아르측은 자호이 감독의 의견에 따라 만치니 감독의 요청을 거부할 가능성이 큽니다. 요청 거부시 투레형제는 오는 주말 FA컵 64강 맨유전을 시작으로 다음 달 포르투와의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까지 결장하게 됩니다.

투레형제 결장

맨유(FA)-리버풀(칼링)-위건(정규)-토트넘(정규)-리버풀(칼링)-FA컵4라운드(상대팀 미정)-에버튼(정규)-풀럼(정규)-아스톤(정규)-포르투(유로파)

지난 리버풀전서 경고누적으로 퇴장을 당한 배리가 맨유전에 출전할 수 없게 되면서, 야야투레의 빈자리가 더욱 크게 느껴집니다. 맨유전에선 데용의 짝으로 밀너(하그리브스)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의 이적시장을 통해 미드필더를 영입하기 전까지 데용-배리의 조합이 될 텐데요, 상황에 따라서는 밀너,하그리브스,라작,자발레타도 기용될 수도 있습니다.

만일 코트디부아르가 중간 탈락하게 되면 투레 형제는 즉시 복귀하게 되는데요, 아마도 그럴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C'mon Kolo and Ya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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