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부자 구단이자 신흥 강호로 떠오르는 안지 마하치칼라(=안지)가 테베즈를 영입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러시아의 유명 타블로이드지 '트보이 덴'에 따르면 안지가 테베즈의 개인 조항에 접근했고 맨시티에게 공식적으로 협상을 요구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안지의 구단주 술레이만 케리모프는 추후 자신의 팀이 챔피언스리 리그 진출은 물론 우승까지도 하기를 원한다면서 재정적으로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음을 공공연히 주장해 왔는데요, 현재로선 상당 수준의 이적료와 연봉이 예상되는 테베즈를 영입하는 데 가장 적합한 팀이라 볼 수 있습니다.

만치니는 높은 금액으로 거래가 실현되기를 원하고 있어서 구단측 간의 협상은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안지는 막대한 자금력을 앞세워 지난 2월 호베르투 카를로스(연봉 한화 약 76억원) 영입을 시작으로 여름 이적 시장 때는 지르코프(연봉 한화 약 87억원)와 세계 최고 연봉 기록을 세운 에투(연봉 한화 약 316억원)를 야침차게 영입하며 팀 인지도를 높이고 있는 중입니다.

테베즈가 안지에 이적하게 되면 에투의 연봉 기록을 깰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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