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위건 대 맨시티

시간  2010년 9월 19일 23:00 (한국시간)

장소  DW 스타디움 (위건 홈)

주심  리 프로버트



<예상 선발 명단>

시티
하트 / 리차즈, 콤파니, K.투레, 레스콧 / Y.투레, 데용, 베리, 밀너, A.존슨 / 테베즈


위건
하브시 / 보이스, 고우리, 알카라즈, 피게로아 / 스탐, 토마스, 맥카시, 디아메 / 로달레가, 보셀리




만치니「팬들에게 승리로 보답하겠다」'
마르티네즈「 ... 」
테베즈「골결정력? 보여주겠다」
피게로아「열심히 싸울 것」
시티 서포터 필립「자비스,우리가 이기면 담배를 변기통에 처 넣을 것이야! 자넨?」
자비스「난 이미 처 넣었다네! 좋아. 시티팬 여러분은?」


중요한 라운드다. 벌써부터 현지 시티 팬들은 자기 나름대로 승리를 향한 의식을 행하고 있다. 술을 마시는 사람, 잡담을 하는 사람, 두 손 모아 기도를 하는 사람 등! 이처럼 여러 가지 형태로서 승리에 대해 바라고 있다.  참,, 애~쓴다.

다음 6라운드에서 만나게 될 첼시를 상대로 어떤 결과가 나올지에 섣부른 판단을 내릴 수 없지만(그러나 한 골 싸움 전망) 첼시에 이어 유벤투스(유로파)전을 소화해야 할 시티에겐 아무리 스쿼드가 두텁다고 하더라도 체력적 부담은 클 수밖에 없다. 부상 중인 선수들의 복귀가 늦춰지고 있고. 

어쩌면 첼시와 유벤투스를 상대한 후 컨디션 난조를 겪어 자칫 슬럼프에 빠질지도 모른다.

그러므로 시티는 위건을 상대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승점을 따내야만 한다.

이번에도 승점을 못 따내면 만치니가 바라는 리그 우승은 물건너 간거나 다름없다.
 
 
시티 코치진은 최근 팀의 부진으로 심리적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선수들에게 '우리는 경기를 거듭할수록 조직력이 좋아질 것이니 경기자체를 즐겨라'고 부담감을 덜어주고 있다. 
 

그 결과 어제 열린 잘츠부르크와의 유로파 조별리그 1차전에서 2-0 승리를 거두게 되었다.  


이번 위건과의 경기에선 시티의 다득점이 나올 것으로 관측된다. 위건의 수비수들은 순간적으로 멍해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발빠른 테베즈와 무게감 있는 시티 중원의 압박에 힘 없이 붕괴될 건 불 보듯 뻔한 일! 

위건은 홈 경기임에도 별수 없이 수비와 역습을 펼치겠지만 공격시 시티 왼쪽 측면 또는 콤파니만 괴롭혀 준다면 로달레가가 득점 기회를 얻을 수 있을지도.     

최근 시티가 공격 패턴이 단조로워져 상대 박스까지 잘 치고 올라가도 마무리가 깔끔하지 못하다. 얼핏보면 그라운드 전체를 잘 활용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노력 대비 효과는 무.

하지만 상대가 실점을 즐겨하는 위건이기 때문에 테베즈 밀너 A.존슨 혹은 실바를 제압하긴 힘들 것이다. 위건에겐 의미없는 행운이, 시티에겐 골운이 따르길 바란다.     

시티! 우리를 즐겁게 해다오! 
 

<Choice>

위건 1 - 3 시티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