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LIFE]

이름
  안젤로 그레구치 (Angelo Gregucci )
생년월일  1964년 6월 10일 (48세)
출생지  산 조르지오 이오니카 (이탈리아)
신체조건  185cm
역할
  코치(수비) 

선수경력
1981~1982, 타란토 3경기
1982~1986, 알렉산드리아  114경기 8골
1986~1993, 라치오  187경기 12골
1993~1994, 토리노  24경기 1골
1994~1998, 레지나  64경기 2골

감독경력
2003~2004, 베네치아
2004~2005, 살레르니티아나
2005, 레체
2006~2009, 비첸차
2009, 아탈란타
2010~2011, 사수올로
2012, 레지나



지난 1월 레지나의 지휘봉을 잡았던 안젤로 그레구치가 동갑내기 친구 만치니를 돕기로 결심했습니다. 며칠 안으로 우리 팀으로 합류해 수비 코치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그레구치가 쓰리백 옹호자는 아니지만 레지나를 맡는 동안 쓰리백 전형을 즐겨 사용했습니다. 어쩌면 이것이 그레구치를 영입한 가장 큰 이유일지도 모릅니다.

감독직을 수행하다가 코치로 전환하는 것과 그냥 코치는 그 능력과 효과면에서 차이가 많이 납니다. 지난 10년 간 감독 경험이 있기 때문에 우리팀에서 코치 이상의 능력을 발휘하고 전술적으로도 완성도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레구치는 수비수 출신으로서, 소속팀은 달랐지만 만치니와 선수시절을 같이 보냈습니다. 만치니가 피오렌티나에서 감독 데뷔를 했을 때 만치니를 보좌한 경험이 있습니다.

현재 우리 팀의 주요 코치들인 플래트, 롬바르도, 살사노, 카르미나티, 바타라 등과도 돈독한 친분을 자랑합니다.


그레구치,
만치니와 나는 피오렌티나에서 같이 일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친구는 감독으로, 나는 코치로 말이죠. 우리는 오랜 친구예요. 그동안 감독 신분이었던 내가 맨시티에 코치로 가기로 결심한 이유는 간단합니다. 거기에 내 친구 만치니가 있기 때문이죠.


C'mon City


[MCFC]

윙어 블라디미르 바이스(22세/슬로바키아)가 새둥지를 틀었습니다. 지난시즌 이탈리아의 세리에B에서 1위를 거둬 세리에A로 승격한 페스카라로 이적했습니다.

이적료는 비공개로 부쳐졌으며, 바이스의 활약 여부에 따라 계약 기간을 연장한다는 조건으로 우선 1년 계약을 맺었습니다.

바이스는 2006년에 맨시티 유소년 아카데미에 입단했습니다. 20세가 되던 2008/09시즌에 볼튼과의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후반 교체투입으로 생애 첫 1군 공식 데뷔전을 가졌습니다. 그러나 그 이후로 정규리그에 출전한 적이 없으며 컵 경기에 4경기만 뛴 것이 전부입니다. 맨시티 소속으로 총 5경기(정규리그1,국내컵4)에 출전했습니다.

2009/10시즌에는 대대적인 전력 보강을 이루었기 때문에 1군팀에서 백업으로도 설 기회를 얻을 수 없게 되자 이때부터 지난시즌까지 임대 생활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2009/10시즌에 볼튼으로 임대되어 리그 13경기 출전, 비록 득점을 올리지 못했지만 답답한 볼튼의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어주며 초특급 유망주 타이틀을 지켜낼 수 있었고. 2010/11시즌에는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명문 클럽팀 레인저스로 임대되어 총 35경기(리그23,국내컵6,유에파6)에 출전해 5골을 기록하며 정규리그 우승에 크게 일조했습니다. 지난시즌에는 스페인 라 리가의 에스파뇰로 임대가서 총 31경기(리그28,국내컵3)에서 4골을 기록했습니다.

잉글랜드,스코틀랜드,스페인 등 다양한 축구 환경을 경험한 바이스가 이제부터 새롭게 축구 인생을 시작하는 이탈리아 무대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줄 것이라 확신하고 꼭 그렇게 되기를 바라봅니다.


바이스에게 좋은 일만 있기를 바라며.


C'mon  City
 

[MCFC]오스트리아에서

맨체스터시티(=맨시티)를 44년 만에 프리미어리그 챔피언 자리에 올려놓은 만치니 감독이 5년 재계약에 합의했습니다.

지난 2008년 5월, 인터밀란에서 경질 당한 이후 1년 간 무직으로 지내던 만치니는 2009/10시즌 12월에 맨시티 감독직을 맡았습니다.

강팀 도약을 꿈꾸는 맨시티와 성공적인 재기를 꿈꾸는 만치니는 서로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정진했습니다. 그 결과 2010/11시즌에 FA컵 우승을 하고 2011/12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를 정복하는 등 2년 연속 눈부신 성과를 내며, 맨시티와 만치니는 제2의 전성기를 열었습니다.

다음시즌에서 만치니는 2회 연속 프리미어리그 우승 도전, FA/칼링 컵 선택,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을 목표로 세워 현재 오스트리아에서 새 시즌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만치니,
장기 재계약을 맺게 돼 기쁩니다. 2017년까지 보여줄 게 더 많을 것 같네요. 맨시티는 구단주,선수,스태프,직원,팬들까지 전부 통틀어서 모든 것이 완벽하고 환상적인 클럽입니다. 우리는 지난시즌 리그 우승에 만족하지 않고, 더 높은 꿈을 향해 달려갈 것입니다.


C'mon City


[DAYLIFE]발로텔리, 인종차별에 대처하는 자세

알고보니 천재, 발로텔리가 맨시티에 대한 깊은 애정을 표해 고국(이탈리아) 무대로 돌아갈 마음이 없음을 드러냈습니다. 만치니 역시 "발로텔리가 맨체스터를 떠날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혀 최근 발로텔리를 둘러싸고 잇따라 불거진 이적 루머를 일축했습니다.

유로2012 대회 열기를 뜨겁게 달군 발로텔리는 4강전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 팀인 독일을 상대로 2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을 펼쳤는데요, 골을 터트린 후 상의 유니폼을 벗어 몸(피부색)을 노출하는 세레모니로 인종차별에 대해 통쾌한 경고를 날렸습니다. 이처럼 민감한 문제를 세레모니로 잘 표현할 줄 아는 발로텔리는 축구계에서 최고의 세레모니 '아이디어맨'입니다.

각 클럽마다 팬들의 성향이 있습니다. 우리 팬들은 탁신 전 구단주를 만나기 전까지 오랫동안 어려운 시절을 보내서인지 선수들의 마음을 헤아리려 노력하고 내 친구처럼 아껴주는 성향이 강합니다.

발로텔리가 우리 클럽으로 이적해서 약 1년 동안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 시기에 중요한 경기를 망치거나 크고 작은 사고를 일으켰을 때 우리 팬들은 끝까지 믿음을 보였습니다.

인터밀란에 있었을 때와 달리 맨시티에서 난생 처음으로 팬들의 따뜻한 관심을 받은 발로텔리는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보답하고자 지난시즌부터 충동적인 감정을 억제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고 사회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습니다.


발로텔리,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어서 다른 클럽으로 이적할 생각이 없네요. 맨시티에 눌러앉고 싶어요.

만치니,
발로텔리는 맨시티에서 행복해 하고 있습니다. 지난시즌이 끝나고 진지하게 대화를 나눈 적이 있었죠. 발로텔리가 맨시티에서 자신이 변하고 있음을 인정했고 팬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게 많다고 말하더군요. 맨시티 팬들을 위해서 쉽게 떠날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유로 결승전에서도 좋은 활약 기대해봅니다.


C'mon City


[DAYLIFE]EPL 최종전, 조이바튼이 테베즈에게 폭력을 가하자 발끈하는 발로텔리

미워할 수 없는 악동 천재 발로텔리가 팀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2010년 여름, 인터밀란에서 맨시티 이적 후 동료선수들과 쉽게 어울리지 못해 1년 동안 팀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지금은 동료선수들과 잘 지내는데요, 특히 제코,나스리,야야투레와 스스럼없이 잘 어울리며 훈련장에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주도합니다.

평소 감사와 미안한 마음을 표현하는 데 서투른 발로텔리가 시즌 초반 에버튼전에서 골을 넣고 만치니에게 포옹하는 세레모니는 보는 이로 하여금 감동을 느끼게 했습니다. 또한 비야레알과의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전에서 카와소가 실바에게 반칙을 저지르며 욕설을 퍼붓자 가장 먼저 달려들어 실바를 보호했고, Q.P.R.과의 정규리그 최종전에서는 테베즈에게 폭력을 휘두른 조이바튼의 비신사적 행동에 발끈하는 등 깊은 동료애를 과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발로텔리,
(우승 직후)
그동안 많은 사람들이 뚫린 입이라고 나쁜 점만 지껄였죠. 이제는 그놈의 주둥아리 좀 닫아줬으면 좋겠네요. 맨시티는 정말 대단한 클럽이고 선수들도 최고예요. 내가 맨시티를 떠난다면 내 미래도 어둡다는 걸 잘 알아요. 그래서 맨시티 유니폼을 벗고 싶지 않아요 C.T.I.D
(오늘)
수준 높은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게 즐거워요. 내가 Q.P.R.전에서 우승을 결정짓는 골을 넣었을 수도 있었지만, 그래도 뭐 팀이 이겼다는 게 중요하잖아요. 나는요, 우리나라(이탈리아)를 사랑하지만 맨시티를 떠나지 않을래요.


C'mon City


TUTTOSPORT

이름  안젤로 오그본나 (Angelo Ogbonna)
생년월일  1988년 5월 23일 (23세)
출생지  카시노 (이탈리아)
신체조건  191cm
포지션  수비수(중앙/왼쪽)
소속팀  토리노

토리노 유소년아카데미

2006~현재, 토리노  105경기 1골
(2007~2008, 크로토네 임대  22경기)

2011~현재, 이탈리아 국가대표 1경기



오그본나 "밀란은 좋은 팀이지만 EPL에서 뛰고 싶다"

요즘 우리는 콤파니의 짝으로 전도유망한 수비수를 눈여겨 보고 있습니다. 여름에 수비 보강을 이룬 모습을 보게 될 것입니다. 

토리노의 자랑 안젤로 오그본나가 포착됐습니다. 우리에게 리차즈가 있다면 토리노는 오그본나가 있습니다. 

AC밀란도 영입을 노리는 중입니다.

한 팀의 주전 수비수로서, 23세 밖에 되지 않은 어린 나이지만 팀에서 기둥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 올 시즌 토리노가 최소실점을 하고 있는 것은 바로 오그본나 덕분입니다.

토리노는 세리에B에서 3위입니다. 잉글랜드와 마찬가지로 세리에B도 3~6위까지 승격 플레이오프를 치릅니다. 현재 최소실점이지만 득점력은 매우 빈약하기 때문에 세리에A로 승격하게 되면 공격진을 필히 보강해야 합니다. 그러려면 오그본나를 이적시장에 내놓을 수밖에 없습니다. 꼭 자금 문제가 아니더라도 오그본나가 눈에 띄게 발전 중이고 세간의 관심을 받고 있어서 토리노는 점점 그를 감당하기 힘들어질 겁니다.
 
나중에 비싼 이적료를 챙기려는 목적으로 얼마 전 2016년까지 재계약을 맺었습니다. 


MCFC

오는 8일(水) 이탈리아 제노아에서 홍수 피해 희생자를 위한 자선 기금 마련을 위해 자선경기를 가질 예정이었습니다.

그런데 혹한과 폭설 주의보로 인해 취소되었습니다.

이로써 우리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다음 주 월요일 아스톤빌라(EPL 25라운드)로 원정길에 오릅니다.


C'mon City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