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2011 더블린 수퍼 컵, 인터밀란 대 맨체스터 시티

시간  2011년 8월 1일 월요일 00:30 (한국)

장소  아비바 스타디움 (아일랜드, 더블린)



프리시즌 마지막 친선 매치!

예상선발
하트 / 클리쉬, 콤파니, 사비치, 보야타 / 데용, Y.투레, A.존슨, 실바 / 아게로, 발로텔리


인터밀란과는 공식적으로 대결을 펼친 적이 없는 대신에 친선 경기(작년 여름 프리시즌 매치, 인터밀란3-0시티)를 치른 적이 있었습니다.

최근에 인터밀란의 감독이 제노아에서 경질된 가스페리니로 교체됐습니다. 가스페리니가 인터밀란을 잘 이끌어갈 지는 좀 더 두고봐야 할 문제지만 변화가 필요했던 인터밀란이 그를 감독직에 앉힌 것은 괜찮은 선택이었다고 판단됩니다.

가스페리니는 주로 3-4-3전형을 사용하는데요, 경우에 따라 4-3-3 전형을 선보이기도 합니다. 일례로 제노아를 맡았던 시절, 2006년부터 작년 11월에 경질될 때까지 리그 경기에서 3-4-3과 4-3-3 외의 전형을 내세운 게 10차례도 못 미칩니다. 한마디로 그는 공격적인 축구를 선호하는 편이랍니다. 선수단 구성과 각 선수들의 기량에 맞춰 전형을 짜기도 하지만, 통상적으로 감독의 성향에 따라 전형이 맞춰지게 되죠. 따라서 가스페리니는 자신의 성향대로 3-4-3 또는 4-3-3 전형을 테스트할 걸로 예상됩니다.  

최근 인터밀란의 영입선수 - 나가토모(전소속팀-체세나/수비수/24세), 조나단(전소속팀-산토스/수비수/25세), 알바레즈(전소속팀-벨레즈/미드필더/23세), 비비아노(전소속팀-볼로냐/골키퍼/25세), 카스타이노스(전소속팀-페예노르트/공격수/18세)

만치니는 기존의 4-2-3-1 또는 새 훈련 중인 4-4-2 전형을 사용할 겁니다. 오늘 경기(vs아일랜드리그 올스타팀)를 치르면 피로만 살짝 풀고, 리그 개막 전 팀 전력 최종 점검으로 삼은 인터밀란전을 치러야 하기 때문에 아마도 오늘 경기에서는 어린 선수들을 중심으로 적절히 신구조합시켜 출장시킬 걸로 보이네요. 

이번 대회를 끝으로 프리시즌 친선전은 끝납니다. 

그리고..
8월 7일 일요일 22:30(한국), 커뮤니티 쉴드(vs맹유)



C'mon Cityyyy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