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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 신분이었던 판틸리몬을 완전 영입했습니다. 300만 파운드(한화 약 53억원), 계약기간은 2016년까지입니다.

지난시즌 티미소아라와의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전에서 판틸리몬의 플레이에 감명을 받아 기븐의 대체자이자 조하트의 백업선수로 주시하다가, 여름에 기븐이 아스톤 빌라로 떠나면서 한 시즌 임대 영입한 선수였습니다.

사실 백업용로는 매우 아까운 선수입니다. 그런데 본인이 지금의 위치에 불만을 토로한 적이 없고, 티미소아라에서 아쉬울 게 없는 주전 골키퍼였음에도 우리 팀의 임대 오퍼를 받았을 때 굉장히 좋아했습니다. 우리가 백업선수를 필요로 한다는 걸 알면서도 말이죠. 

2미터가 넘는 큰 신장에 몸이 유연하며, 반사신경도 매우 뛰어납니다. 기본기가 좋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올 시즌 4경기를 출장했는데요, 모두 컵 대회에만 출장했습니다.
버밍엄(칼링컵3R)-울브스(칼링컵4R)-아스날(칼링컵5R)-맨유(FA3R)

그의 진가는 아스날전(칼링컵5R)에서 유감없이 드러났습니다. 아스날의 위협적인 수많은 슈팅을 전부 막아내며 팀을 위기에서 구해낸 영웅이었습니다.(아스날-슈팅13,유효슈팅7 / 맨시티-9슈팅,유효슈팅1)
그리고 맨유와의 FA 컵 3라운드전에서는 결국 골은 먹혔지만 루니의 PK를 가뿐히 막아내는 눈부신 선방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

[2011/12 칼링컵 8강 아스날전] 굿 세이브!


C'mon Pantilim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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