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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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텔리의 돌발 행동에는 항상 만치니가 나서 수습합니다. 사실 수습이라기 보다는 언론에서 만치니를 바쁜 시간 여행으로 초대합니다. 발로텔리와 만치니의 관계가 특별하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발로텔리의 엇나가는 행동은 외부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평소 트레이닝에서도 일어납니다. 하물며 그라운드에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말라는 법은 없겠죠?

선더랜드전에서 보여준 프리킥 언쟁 사건은 팀이 지고 있는 상황에서 모두들 심리적으로 예민한 상태였기 때문에 살짝 말다툼이 생겼던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발로텔리의 그런 행동은 동료들의 승부욕을 끌어올렸습니다. 특히, 발로텔리와 다툰 콜라로프는 발로텔리의 골에 자극을 받아 자신의 주특기인 중거리슛을 과감히 시도해 동점골을 만들어냈습니다.
 
발로텔리는 칸토나처럼 관중에게 쿵푸킥을 날리거나 로이킨처럼 프로적이지 못한 살인 태클을 저지른 것도 아니고, 테베즈처럼 출장 거부한 것도 아닙니다. 단지 자신이 좋아하는 위치에서 자신에게 프리킥을 찰 기회를 달라는 거였습니다. 이것은 3-1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경기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추격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강한 승부욕에서 비롯된 거라고 봅니다.

다른 동료 선수들도 마찬가지지만 발로텔리도 승리를 절실히 원했던 것입니다. 단지 자신의 욕심을 절제하지 못했던 것뿐입니다.

발로텔리의 돌발 행동 후에는 만치니가 받는 단골 질문이 있습니다. 발로텔리를 포기할 것인지, 타팀에 이적시킬 것인지.
만치니는 영국의 스포츠 전문매체인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그런 질문을 또 받았습니다.


만치니 감독,
(발로텔리를 포기할 거라는 질문에) 그럴 일은 없습니다. 모두들 염려하지만, 나는 발로텔리를 계속 안고 갈 것입니다. 발로텔리는 아직 어린 선수이고, 미래가 밝은 선수입니다. 점점 발전하고 있습니다. 프리킥에서 그런 행동은 잘못된 일이죠. 팀이 3-1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그런 행동은 프로적이지 못한 것입니다.


C'mon 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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