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2011 허벌라이프 월드 풋볼 챌린지, LA 갤럭시 1 - 1 맨체스터 시티

시간  2011년 7월 25일 05:00 (한국)

장소  홈 디팟 센터 (미국, 카슨)




맨시티
선발  하트 / 레스콧, 콤파니(61' 사비치), 클리쉬(45' 콜라로프), 리차즈 / 베리(76' 바이스), 데용, 실바(45' 라이트-필립스), 발로텔리(32' 밀너), A.존슨(82' 귀데티) / 제코
서브  테일러, 라이트-필립스, 밀너, 바이스, 콜라로프, 맥기번, 보야타, 귀데이, 사비치, 베셀리, 안드레아, E.존슨, 수아레스
득점  발로텔리(20')
경고  사비치(67')
퇴장  X

갤럭시
선발  선더스(45' 버촐) / 데이비스(45' 키트), 버홀터(45' 데라가르자), 조단(45' 눌), 프랭클린(61' 헤이덕) / 로페즈(66' 맥빈), 베컴(45' 퍼크), 지메네스(45' 곤잘레스), 스티븐스 / 키로프스키(45' 매기->79' 맥카시), 크리스트먼(45' 크리스트먼)
서브  더니반트, 퍼크, 곤잘레스, 구피, 데라가르자, 맥카시, 토마스, 킷, 맥빈, 눌, 버철, 매기, 헤이덕
득점  매기(53')
경고  X
퇴장  X



하이라이트 장면



대회   2011 허벌라이프 월드 풋볼 챌린지, 로스 엔젤레스 갤럭시 대 맨체스터 시티

시간  2011년 7월 25일 05:00 (한국)

장소  홈 디팟 센터 (미국, 카슨)





미국투어 마지막 경기!
LA Galaxy(로스 엔젤레스 갤럭시)


예상선발
하트 / 클리쉬, 사비치, 콤파니, 보야타 / 베리, 바이스, 라이트-필립스, 데용, 맥기번 / 제코


프리시즌 미국 투어 매치에서 클럽아메리카, 벤쿠버 화이트 캡스를 상대해 시티가 전부 승리를 거뒀습니다. 작년 프리시즌 때와는 대조적인 모습입니다. 이제 미국 투어 마지막 경기가 남았는데요, 그 상대팀이 MLS를 대표하는 LA갤럭시(;갤럭시)입니다. 갤럭시는 홍명보 감독과 베컴 때문에 우리 나라 축구 팬들에게도 인지도가 대단히 높은 팀이죠.

이번에도 지난 번처럼 간단히 상대팀 소개만 하겠습니다

갤럭시는 1995년에 창단됐고, 홈구장은 홈 디팟 센터(The Home Depot Center;HDC)로서 약 27,000명을 수용합니다. 창단 이후 10년 가까이 꾸준히 정상궤도에 오르며 눈부신 성과를 거두다가 2000년대 중반쯤에 다소 슬러프에 빠졌었습니다. 부진에서 좀처럼 헤어나오지 못하자 2008년에 실력파 감독인 아레나(1998~2006년 미국 국가대표 감독)가 지휘봉을 잡게 됐는데요, 놀랍게도 이듬해 MLS 컵 준우승과 서부지구 정규시즌에서 우승을 하며 재도약하는 데 성공했답니다. 작년에도 서부지구와 MLS를 통틀어 1위를 했었고요, 올 시즌도 어김없이 1위로 달리고 있는 중이네요.

소속 선수 중 유럽 무대를 경험한 선수로는 버홀터, 헤이덕, 키로프스키, 버찰, 도노반, 앙헬, 베컴 등 7명이 있습니다.
헤이덕과 앙헬은 올해 영입된 선수랍니다.

① 버홀터(37세,수비수) - 2001-02, 크리스탈 팰리스 19경기 1골 / 2006-09, TSV1860 73경기 8골

② 헤이덕(36세,수비수) - 1998-2002, 레버쿠젠 19경기 1 

③ 키로프스키(35세,미드필더) - 맨유 유스출신 / 1996-2000, 도르트문트 20경기 1골 / 2000-01, 스포르팅 5경기 / 2001-02, 크리스탈 팰리스 36경기 5골 / 2002-04, 버밍엄 23경기 2골

④ 버찰(27세,미드필더) - 2006-09, 코벤트리 29경기 2골

⑤ 도노반(29세,공격수) - 1999-2005, 레버쿠젠2군&1군 총 35경기 9골 / 2009, 바이에른뮌헨 임대 6경기 / 2010, 에버튼 임대 10경기 2골

⑥ 앙헬(35세,공격수) - 2001-07, 아스톤빌라 175경기 44골

⑦ 베컴은 두말 할 필요가 없으니 패스

이 중 도노반,베컴,앙헬(;엔젤)이 우리들에게 가장 익숙한 선수일 거예요. 특히, 저는 개인적으로 앙헬이 갤럭시에 있다는 걸 알고선 반갑더라고요. 이 선수가  2003/04시즌 팀 내 득점왕(리그 16골)에 오른 선수인데요, 제가 05년도에 FM을 할 때 그를 시티로 데리고 와 한 시즌 동안 재미를 봤었죠.    

시티는 지금까지 전력이 약한 팀을 맞아 긴 휴식을 가졌던 선수들의 컨디션과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는 데에 주력했다면 이번 경기에서는 MLS 최고의 팀을 상대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전력을 갖춰 경기에 임할 걸로 예상됩니다.


나흘째 계속되는 폭염.

겨울 때는 더운 여름이 그립더니, 지금은 추운 겨울이 그립워집니다.



C'mon Cityyy
 



대회  2011 허벌라이프 월드 풋볼 챌린지, 벤쿠버 화이트 캡스 1 - 2  맨체스터 시티 

시간  2011년 7월 19일 11:00 (한국)

장소  엠파이어 필드 (캐나다, 벤쿠버)


<맨시티>

▶ 선발 
하트(45' 테일러) / 사비치(62' 베셀리), 콤파니(45' 레스콧), 콜라로프(45' 클리쉬), 보야타 / 맥기번(45' 베리), A.존슨(45' 라이트-필립스), 바이스(62' 안드레아), 데용(45' 귀데티), Y.투레(45' 밀너) / 제코(45' 발로텔리)

▷ 득점
귀데티(67') , 라이트-필립스(84')

▷ 부상
Y.투레


<캡스>

▶ 선발 
놀리 / 리더스(45' 하비), 로챗(45' 덕켓), 박솔(45' 자니키), 보르프스키(45' 나이트) / 바게나스(45' 모포우), 살리나스(45' 칼판), 코피(45' 데이비스), 하라주(45' 룽탄), 하슬리(45' 살가도), 산베조(45' 난초프)

▷ 득점 
산베조(29')

▷ 경고 
난초프(90')


'2011 허벌라이프 월드 풋볼 챌린지'의 두 번째 매치인 <화이트 캡스>를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29분, 화이트 캡스의 공격수 산베조가 박스 중앙 바깥에서 노마크 찬스를 얻어 선제골을 터트렸습니다. 38분에는 우리에게도 득점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있었는데요, 제코가 골문 앞에서 바이스의 패스를 받아 슈팅을 날린 것이 발에 정확히 맞지 않아 옆으로 벗어났네요.
67분, 코너킥 상황에서 귀데티가 헤딩 동점골을 만든 데 이어 라이트-필립스가 84분에 강력한 중거리 클린슈팅으로 역전골을 만들었습니다. 라이트-필립스의 골은 지난<클럽 아메리카>전 때와 같은 위치였답니다.

경기 시작부터 캡스에게 양 사이드 공간을 자주 열어줬습니다. 특히, 전반전 때 콜라로프가 수비를 전환하는 데 한 박자가 느려 상대 팀 윙어에게 공격 시간을 길게 내줬습니다. 아마도 캡스의 감독이 우리 팀 성향을 잘 파악한 거 같아요. 전반전 때의 캡스의 경기력을 보면서 많이 놀랐는데요, MLS의 꼴찌팀이라고 믿기 힘들 만큼 압박이 괜찮았고 역습 시 빠른 공격을 펼치는 것도 인상적이었어요. 

이번 미국투어 매치는 바이스와 라이트-필립스가 가장 두드러진 활약을 펼치고 있어서 만치니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을 걸로 기대됩니다.

하이라이트 보기


C'mon City




대회  2011 허벌라이프 월드 풋볼 챌린지, 벤쿠버 화이트 캡스 대 맨체스터 시티

시간  2011년 7월 19일 11:00 (한국)

장소  엠파이어 필드 (캐나다, 벤쿠버)





미국투어 中
2011 프리시즌 두 번째 매치 ; 2011 허벌라이프 월드 풋볼 챌린지

예상선발
하트 / 리차즈, 콤파니, 클리쉬, 사비치 / 데용, 수아레스, 밀너, 실바, 발로텔리 / 제코


주말은 잘 보내셨나요?
오늘부터 무더운 날씨라고 하던데요, 어쩐지 아침부터 햇살이 따까웠습니다.

내일은 MLS(메이저 리그 사커 ; 미국-16팀,캐나다-2팀)에 속한 벤쿠버 화이트 캡스(-화이트 캡스)와 프리시즌 두 번째 매치를 가집니다.

MLS는 총 18개 팀(미국 16팀, 캐나다 2팀)으로 구성된 리그로서 동부와 서부 지구로 나뉩니다. 정규시즌은 보통 3~10월까지인데요, <화이트 캡스>가 정규시즌 중에 시티와 맞붙는 거예요. 

<화이트 캡스>는 2009년에 창단된 신생팀이에요. 캐나다의 벤쿠버를 연고지로 삼고요. 지금 사용하는 홈구장은 엠파이어 필드(약 27,000석, 9월부터 'BC플레이스')랍니다. 이 팀도 <클럽 아메리카>처럼 감독 교체가 있었습니다. 소더슨(전 감독)이 12경기 중 단 1승만 거두게 되자 지난 5월 30일 날 MLS에 잔뼈가 굵은 톰 쇤이 지휘봉을 잡게 되었죠. 그런데도 이 팀은 서부지구와 동/서부를 합쳐 꼴찌(MLS는 승강제도 X)를 달리고 있어요.

비록 최하위권 팀이지만 드메릿, 치우미엔토, 하슬리, 로챗 등 괜찮은 선수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드메릿(수비수)은 왓포드에서 2004~2010년까지 213경기를 뛴 출장 경험이 많은 선수인데요, 수비력이 약한 <화이트캡스>에게 도움을 주는 선수입니다. 하지만 수비가 혼자만의 몫은 아니기에...;;  이 선수가 주장직을 맡았습니다. 
치우미엔토(26세,미드필더)는 유벤투스 유스 출신(2000~2004년)로서 드리블 능력과 주력이 좋은 선수입니다. 처음엔 유망주로 평가 받았었지만 잘 안 풀린 케이스죠. 현재, MLS에서 도움 부문 3위(7개)에 올랐습니다. 베컴은 8개로 2위고요.
하슬리(30세,공격수)는 웬만한 수비수는 저리 가라 할 정도로 키가 193cm에 이르는 장신 선수입니다. 뿐만 아니라 힘도 좋아서 제공권 싸움에 밀리지 않아요. 장신이지만  볼도 잘 다루고요. 현재 6골을 기록해 득점 1위(9개;도노반,앙리)와 불과 세 골 차이 밖에 나지 않습니다. 지난 달 11일 시애틀과의 경기에서 아주 멋진 골을 보여줬어요. MLS 역사상 최고의 골이라는 찬사를 받았답니다. 골 장면 보기
마지막으로 로챗(28세,수비수)은 드메릿과 마찬가지로 경험이 많은 수비수입니다.
참, 소속 선수 중 아티바 해리스(26세,공격수)라는 선수가 있는데, 이 선수가 미카 리차즈의 친척 형이라고 해요.

이상 <화이트 캡스>에 대해 알아봤고요, 내일 경기에서 만치니는 어제처럼 전/후반으로 나누어 여러 선수를 기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C'mon City



대회  2011 허벌라이프 월드 풋볼 챌린지, 클럽 아메리카 0 - 2 맨체스터 시티  

시간  2011년 7월 17일 09:00 (한국)

장소  AT&T Park (미국, 샌프란시스코)


<맨시티 출전 명단>

▶ 전반전
하트 / 클리쉬, 레스콧, 사비치, 베셀리 / 바이스, 맥기번, 베리, 데용, 라이트-필립스 / 제코

▶ 후반전
테일러 / 콜라로프, 콤파니, 보야타, 리차즈 / 밀너, Y.투레, A.존슨, 귀데티, 바이스 / 안드레아

▷ 득점 
맥기번(17'), 라이트-필립스(26')

▷ 경고 
바셀리(32'), 제코(43')


<아메리카 출전 명단>

▶ 선발
나바레테 , 카시팅요, 발렌주엘라, 로야스, 피멘텔, 코랄, 메디나, 모리나, 호지네이, 몬테네그로, 부오소

▶ 서브
트레비노, 모누즈, 라윤, 레알, 곤잘레스, 마르티네스, 베니테즈, 피네다, 지메네즈, 마르케즈, 아쿠나

▷ 경고 
메디나(34')


경기 재밌게들 보셨나요?

저는 늦장을 부려 후반전 초중반부터 봤답니다.
전반전 중반부터 볼 수 있었는데 속이 쓰린 바람에 아침 밥을 먹었거든요. 경기를 보는 것도 좋지만 일단 살고 봐야죠.;;
아무튼 오랜만에 경기를 보게 돼 굉장히 즐거웠습니다. 게다가 오늘은 일.일요일!^^

우리 팀은 <클럽 아메리카>를 상대해 맥기번과 라이트-필립스가 각각 전반 17분과 26분에 골을 터트리며 프리시즌 미국투어 '2011 허벌라이프 월드 풋볼 챌린지'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습니다. 

만치니가 이번 경기 운용에 대해 어제 미리 밝힌 것처럼 전반전과 후반전을 나누어 여러 선수들에게 기회를 줬는데요,
전반전에 수비라인을 레스콧을 중심으로 클리쉬와 사비치 그리고 베셀리로 구성시켜 선발로 내세웠던 거보면 수비라인 조직력을 무시하고 이 선수들(특히, 클리쉬와 사비치)의 개인기량을 확인하면서 어떤점이 불안요소인지를 일찍이 발견하려는 의도였던 것 같습니다. 클리쉬와 사비치는 이적 후 비공식 데뷔전을 치르게 됐네요.

오늘 경기에서 바이스만 교체없이 90분을 뛰었습니다. 

다음 경기는 19일 오전 11시(한국)에 <화이트 캡스>를 상대로 프리시즌 두 번째 매치를 펼치게 됩니다.  


하이라이트 보기


비 구름 바람 거느리고
인간을 도우셨다는 우리 옛적
삼백 예순 남은 일이
하늘 뜻 그대로였다
삼천 만 한결같이 지킬 언약 이루니
옛 길에 새 걸음으로 발 맞추리라
이 날은 대한민국 억만 년의 터다
대한민국 억만 년의 터

-제헌절 노래 가사-



그토록 기다리고 기다리던 프리시즌 매치 '2011 허벌라이프 월드 풋볼 챌린지' 시작 하루 전입니다. 맨유는 이틀 전 14일(한국) <뉴잉글랜드 레볼류선>을 상대로 먼저 치렀었죠.
 
만치니가 '2011 허벌라이프 월드 풋볼 챌린지'를 통해 새로 영입한 클리쉬와 사비치를 출전시킬 의사를 내비쳤습니다.

시티는 우리나라 기준으로 오늘 아침에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했는데요, 내일 AT&T Park 구장에서 <클럽 아메리카>를 맞아 첫 번째 프리시즌 매치를 가지게 됩니다.

내일 경기에 전/후반을 나눠 최대한 많은 선수를 기용할 걸로 보입니다.


만치니 曰
클리쉬는 챔스에서 약 50경기를 뛰어본 적이 있는 경험이 많은 선수이고, 우리에게 도움되는 선수가 될 거예요. 그는 아스날에서 중요한 선수였죠. 우리 팀에서도 그렇게 될 겁니다.

사비치는 강하면서도 나이가 어려요. 그도 우리에게 도움되는 선수가 될 겁니다. 잉글랜드와 이탈리아 리그의 여러 팀에서 원한 그를 우리가 영입하게 돼 기쁘네요.



C'mon City




대회  2011 허벌라이프 월드 풋볼 챌린지, 클럽 아메리카 대 맨체스터 시티

시간  2011년 7월 17일 09:00 (한국)

장소  AT&T PARK (미국, 샌프란시스코)




미국투어 中
2011 프리시즌 첫 번째 매치 ; 2011 허벌라이프 월드 풋볼 챌린지

예상선발
하트 / 클리쉬, 레스콧, 콤파니, 보야타 / 바이스, Y.투레, 밀너, 데용, A.존슨 / 제코


프리시즌 매치가 시작됐습니다.
그 첫 번째 상대 팀은 작년 프리시즌 미국 투어 때 '아탈란타 인터내셔널 사커 챌린지'에서 한 차례 대결을 펼쳤던 <클럽 아메리카>입니다.

그 때는 시티가 36분 아데바요르의 PK골로 앞서다가, 후반전에 교체 투입된 <클럽 아메리카>의 에스쿠에다 선수가 47분 동점골을 뽑아내 승부를 가리지 못하자 결국 승부차기에서 시티가 가까스로 승리를 거두었답니다.

만치니 감독은 그 경기에서 포메이션 <4-1-2-2-1>을 시작으로 <4-3-3>, <4-5-1>, <3-5-2>등 다양한 변화를 시도했었습니다.

시티(4-1-2-2-1)
하트(46' 기븐) / 브릿지, 보야타, K.투레(46' 레스콧), 리차즈(81' 커닝햄) / 콤파니(46' 자발레타), Y.투레(46' 아일랜드), 라이트-필립스(46' 바이스), 베리, A.존슨(46' 조오) / 아데바요르

아메리카(4-4-2)
오초아 / 모스케라, 로야스, 발렌주엘라, 라윤 / 마르티네즈, 보세쥬르, 파르도, 몬테네그로 / 산체스, 부오소

<클럽 아메리카>는 1916년에 창단됐는데요, 멕시코 리그에 소속된 프로축구 팀입니다, 이 팀은 유럽축구에 익숙한 우리들에게 자체 명성보다도 홈구장이 더 유명합니다. 축구 경기장에 관심 있으신 분은 잘 알고 계실 겁니다.

아즈테카 스타디움! 

세계 최대 규모로 손꼽히는 축구 경기장으로 유명한 아즈테카 스타디움(114,000석)을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팀이 바로 <클럽 아메리카>입니다.

최고의 홈구장을 지닌 것 만큼 멕시코 리그에서 과달라하라(맨유의 치차리토의 전소속팀) 다음으로 두 번째로 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영광스런 역사와 저력이 대단한 팀이라고 말할 수 있어요. 멕시코 리그 팀들은 주로 자국 선수들로 구성됐습니다. 멕시코 선수들이 한 데 모이면 엄청난 힘을 발휘하잖아요.

멕시코 리그는 동계(8월~12월)/하계(1월~5월)로 나뉘어 두 개의 대회를 가집니다. 이번 2011하계시즌에서 8승 2무 7패로 6위에 올랐네요. 가장 최근에 우승한 때가 2005 하계시즌이었죠.

2011하계시즌에서 득점왕은 <클럽 아메리카>의 윙어/포워드인 앙겔 레이나 라는 선수인데, 13골을 기록해 득점1위를 차지했답니다.

올해 <클럽 아메리카>에 작은 변화가 있었어요. 감독 교체가 이루어진 거예요. 라푸엔테에서 레이노소 감독으로 교체됐는데, 레이노소는 <클럽 아메리카>출신으로서 1970~1979년까지 미드필더로 활약하다가 1981년에 은퇴해 약 4년 간 소속팀 코치직을 수행한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유명한 사람이라고 하는데요,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떠도는 얘기로는 레이노소에게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하네요. 근데 제가 보기엔 호불호가 갈리는 것 같기도 합니다. 

현재 <클럽 아메리카>선수 중 유럽무대를 경험한 선수가 다섯 명이 있습니다. 비록 성공한 선수는 없지만요..
모스케라(수비수) - 2007~2009, 세비야 41경기
호지네이(미드필더) - 2008~2010, 레알무르시아 11경기
몬테네그로(미드필더) - 2000~2002, 마르세유 6경기 1골(2000~2001, 사라고사 임대 28경기 2골 / 2001, 오사수나 임대 10경기)
산체스(공격수) -  2008~2010, 살케04 50경기 3골
마지막으로 부오소(공격수)라는 선수인데요, 이 선수가 2002~2004년까지 시티 소속 선수였습니다. 2002년 여름에 인디펜디엔테(아르헨티나리그 소속)에서 데리고 왔지만, 리그 데뷔전도 치르지 못한 채 이듬해 산토스라구나(멕시코리그 소속)에 임대이적 생활을 하다가 2004년에 완전이적했습니다. 당시 시티의 주전 공격수가 '아넬카, 파울러, 고터'였어요. 당연히 부오소가 설 자리가 없었겠죠. 기억이 잘 안 나지만, 부오소에 관한 뭔가의 사건이 있었던 것 같기도 합니다.   

이상 <클럽 아메리카>에 대해 간단히 알아봤고요, 프리시즌엔 선수들의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새로 합류한 선수들과의 호흡도 맞춰보고, 팀 전술을 시험하거나 훈련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기 때문에 경기 결과가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러니 혹시 작년처럼 결과가 나쁘다고 해서 실망하지 마시어요.

프리시즌 매치라서,,, 뭐 딱히 더 드릴 말이 없네요.
아, 비 조심. 비 조심하세요!! 



C'mon City


시즌 중에는 주말을 기다리는 즐거움이 있었는데요,
요즘엔 낙이 없네요..

우리 팀의 프리시즌 매치 일정을 간략하게 정리합니다.(FA 커뮤니티 쉴드 제외)

<2011 허벌라이프 월드 풋볼 챌린지>



참가팀 
유럽 -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북중미 - 클럽 아메리카, LA 갤럭시, CD 과달라하라, 시카고 파이어, 화이트 캡스, 뉴 잉글랜드 레볼루션

클럽 아메리카 vs 맨체스터 시티
시간 - 7월 17일 09:00 (한국)
장소 - AT&T PARK (미국, 샌프란시스코)


화이트 캡스 vs 맨체스터 시티
시간 -7월 19일 11:00 (한국)
장소 - 엠파이어 필드 (캐나다, 벤쿠버)


LA 갤럭시 vs 맨체스터 시티
시간 - 7월 25일 05:00 (한국)
장소 - 홈 디팟 센터 (미국, 카슨)



<더블린 수퍼 컵>


참가팀
맨체스터 시티, 셀틱, 인터밀란, 아일랜드 리그 베스트 11

아일랜드 리그 베스트11 vs 맨체스터 시티
시간 - 7월 30일 22:00 (한국)
장소 - 아비바 스타디움 (아일랜드,더블린)


인터밀란 vs 맨체스터 시티
시간 - 8월 1일 00:30 (한국)
장소 - 아비바 스타디움 (아일랜드,더블린)


<페로스탈 컵>

미정..


C'mon 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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