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톤빌라]파비안 델프


델프를 처음 알게 된 건 09년 여름이다. 당시 맨시티 감독이었던 마크휴즈가 델프를 영입하려고 했었기 때문에 관심을 안 가질 수 없었다. 08/09시즌 델프(당시19~20세)가 리즈유나이티드 일원으로 3부리그에서 '3부리그 올해의 영플레이어'주인공이었을 정도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총 50경기 6골(리그 44경기 중 42선발 6골 5도움 12경고)을 기록했다.

하지만 3부리그에 활약한 거라서 1부리그(EPL) 팀들은 델프 영입을 놓고 반신반의한 반응을 보였다. 국내파를 좋아한 마크휴즈(당시 맨시티감독)는 레스콧과 더불어 델프에게 영입 관심을 보이며 여러 차례 관찰을 했는데(간단한 관심정도) 어쨌든 레스콧만 영입하는 걸로 마쳤고, 델프는 아스톤빌라로 이적했다.

아스톤빌라에서의 초반 생활이 썩 행복하지 않았다. 지금 내 기억에 델프가 그랬을 거라고 추측하는 것뿐이다. 그도 그럴것이 3부리그에서 영플레이어상을 받았을 만큼 유능한 재능을 보였다지만 EPL은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잉글랜드 최고의 리그인 EPL에서 그의 기량이 쉽게 통할리가 없었다. 아스톤빌라에 이적 후 데뷔시즌(09/10) 리그 8경기(4선발4교체)에 출전하는데 그치고 말았다. 이렇게 아스톤빌라에서 자신의 실력이 특출나지 않다는 걸 안 델프는 설상가상으로 시즌이 끝날 무렵 심각한 무릅 부상을 입어 5개월(4~11월)간 팀 전력에서 제외됐다.

그 다음시즌(10/11) 12월 말 토트넘전을 통해 부상복귀를 알렸지만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기엔 충분하지 않았다. 출전기회를 못 잡은 채 리그 7경기(4선발3교체)만 출전했다.

델프의 불행은 여기서 끝나지 않고 11/12시즌에도 이어졌다. 이 시즌에는 소속팀(아스톤빌라)에 골치거리 선수가 전락되는 것이 아닌가 싶었을 정도로 잦은 부상에 기를 펴지 못했다. 리그 개막전에 이어 8라운드까지 연달아 선발 출장했지만 가벼운 부상을 입은 것을 시작으로해서 여러 번의 부상을 당하는 불운이 따랐는데, 리그 11경기(10선발)에 출전했다. 전소속팀(리즈)에 짧은 임대 생활을 보내기도 했다.

델프는 아스톤빌라에게 굉장히 고마워해야 한다. 3시즌 동안 팀에 도움 안되는 선수를 팔지 않고 따뜻하게 안아줬으니 말이다. 이에 보답이라도 하듯 12/13시즌부터 팀에 쓸만한 선수로서의 가능성을 보였다. 역시나 시즌 중에 부상을 입었지만 아주 경미한 수준이었다. 그리고 플레이 스타일이 좀더 강하게 변했다. 한마디로 EPL을 적응하는 데 3시즌이 걸렸다는 얘기다. 그전까지 곱게 플레이하는 느낌이었다면 이때부터는 터프한 느낌의 플레이를 펼쳤다. 중앙미드필더가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정신적인 강한 투지를 탑재한 것이다. 리그 24경기(19선발) 1자책골을 기록했다.

13/14시즌부터 아스톤빌라의 주전자리를 꿰찼다. 주로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나섰으며, 경우에 따라 중앙미드필더 역할을 수행하기도 했다.(왼쪽측면미드필더22경기,중앙미드필더11경기)
리그 14라운드에서 사우스햄튼을 상대로 마침내 리그 데뷔골이자 1도움을 기록하는 등 이적 후 처음으로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동시에 'MoM'에 선정되는 기쁨을 맛봤다. 리그 34경기(33선발)3골 2도움 1자책골을 기록했다. 14/15시즌엔 리그 28경기(27선발) 3도움 1퇴장을 기록하며 준수한 플레이를 펼쳤다.

[맨체스터시티]파비안 델프


델프에 대한 내 평가는 이렇다. 맨시티에선 중앙미드필더로 뛸 때 야야투레·페르난두·페르난지뉴 등과 경쟁을 펼쳐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경쟁조차 하기엔 실력이 너무 떨어진다. 왼쪽 미드필더에는 실바·나스리·스털링 등이 버티고 있기 때문에 이마저도 출전기회를 잡기 힘들다. 포지션 경쟁자들의 줄부상이 발생하지 않은 이상 벤치신세을 면치 못할 것이다.

무엇보다 언제 쓰러질지 모르는 유리몸이다. 제대로 발전할 수 없었던 요인이 잦은 부상이었다.
2010년 4월18일~11월06일 / 202일 / 무릎 부상
2011년 10월21일~10월28일 / 7일 / 개인적 질병
2011년 12월09일~12월17일 / 8일 / 무릎 부상
2012년 2월27일~5월14일 / 77일 / 발목 부상
2013년 1월19일~1월21일 / 2일 / 타박상
2013년 1월25일~2월10일 / 16일 / 발목 부상
2013년 10월27일~11월24일 / 28일 / 개인적 질병


델프 영입은 그저 홈그로운 선수 숫자 채우기에 불과하다. 이렇게 말하면 델프의 실력을 깎아내리는 것 같이 보이겠지만, 리그 우승이 '천추의 한'인 리버풀까진 괜찮더라도 리그 우승 경쟁을 펼쳐야 하는 맨시티에겐 도움되는 선수가 아닌 건 사실이다. 아마도 내년 여름 개시될 논홈그로운 팀리빌딩 과정에서 현재 유스 선수들이 차차 홈그로운 자격을 얻게 될 때쯤 다른 팀에 이적할 거라고 본다. 델프 역시 이점을 알고 맨시티에 온 거라고 짐작된다. 주전 경쟁을 통해 기량이 발전하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델프를 향해 차가운 평가를 내리는 이유는 맨시티팬들이 처음부터 큰 기대감을 갖지 않았으면 하기 때문이다. 델프가 오랜 시간 아픔을 겪고선 힘들게 자리를 잡은 케이스다. 맨시티팬들이 괜히 섣부른 기대감을 가졌다가 실망스런 플레이를 펼친다는 이유만으로 비난의 화살을 던질까 걱정이 앞선다.

잘하든 못하든 말썽부리든, 시티 유니폼을 입으면 우리가 감싸줘야 할 시티맨임을 잊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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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시티]파비안 델프


이름  파비안 델프
생년월일  1989년 11월 21일(25세)
국적  잉글랜드
신체조건  174cm , 60kg
포지션  미드필더(중앙,왼쪽)
특기  패싱,슬라이딩
이적료  8백만 파운드(한화 약 143억원)

계약기간  5년(2020년)

2000~2001, 브래드포드 유소년 아카데미
2001~2006, 리즈유나이티드 유소년 아카데미

2006~2009, 리즈유나이티드 50경기 6골
2009~2015, 아스톤빌라 128경기 8골
(2011~2012, 리즈유나이티드 임대이적 5경기)

2014~현재, 잉글랜드 성인 대표팀 6경기



얼마전 소식팀(아스톤빌라)에 잔류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맨시티팬들의 원망을 샀던 파비안 델프가 어떤 심경의 변화가 생겨서였는지 다시 마음을 돌려 맨시티로의 이적을 결심하며 완료지었다. 과정이 어떻든 간에 홈그로운 선수 숫자 채우기에 급한 맨시티로선 델프의 영입이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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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시티]


람파드처럼 한 팀에 10년 이상 주전으로서 오래 뛴 선수는 여러있다. 하지만 그 기간 동안 항상 활약하며 동료와 팬들 그리고 감독의 마음을 훔친 선수는 극히 드물다.


람파드는 1994년 웨스트햄 유소년팀에 입단한 이후 이듬해 성인 무대에 데뷔, 약 6년 간을 웨스트햄에서 뛰다가 2001년에 첼시로 이적해서 지난해 여름까지 첼시를 위해 그라운드를 밟았었다. 첼시에서 모든 대회 포함하여 648경기 211골(리그 427경기 147골)을 기록했는데, 그가 미드필더인 점을 생각해보면 웬만한 공격수보다 빛난 활약이다. 앞으로 어떤 미드필더가 한 팀에서 오랜 기간 뛰며 람파드의 기록을 경신할 수 있을지 선뜻 머리속에 그려지지 않는다.

첼시의 무리뉴 감독은 람파드와의 재계약에 거부 의사를 내비치면서 방출했다. 무리뉴 감독이 그를 방출한 이유가 '팀의 미래를 위해서'였다고 한다. 짧게 한두 시즌 팀을 감독할 게 아니기 때문에 그를 방출한 무리뉴 감독에게 비난의 화살을 던질 이유가 없다. 무리뉴 감독은 팀을 위한 선택이었고, 람파드는 은퇴를 준비하는 동시에 선수 생활을 좀 더 이어가고 싶어 신생팀 뉴욕시티에 이적한 것이다.

지난 여름 맨시티는 새 시즌에서 디펜딩 챔피언 위용을 보여주고 또 한번 트로피를 들어올리려면 선수 보강이 필요했다. 하지만 FFP룰 규정 위반으로 이적시장에서 입맛만 다셔야 했는데, 가장 급한 불이었던 수비수 보강은 이루었다.

도대체 누구의 잔머리에서 나왔는지 모르겠지만, 뉴욕시티로 이적한 람파드를 임대로써 영입한 것은 팀 전력에 안정감을 가져다주었다. 지금 람파드와 맨시티 그리고 뉴욕시티 간의 계약에 대한 이런저런 말이 많은데, 이 문제는 확실한 팩트가 드러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좀 더 지켜보기로 하고 따로 언급하지 않겠다.

맨시티 유니폼을 입은 람파드는 36세라는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맨시티에서의 데뷔전이었던 리그 4라운드 아스날 원정에선 평범한 플레이를 보였지만, 그 이후 첼시-셰필드-헐시티전에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건재함을 알렸다. 주로 교체 출전으로 그라운드를 밝는 서브 역할이더라도 그 존재감은 주전에 버금간다. 축구 선수로는 40세를 바라보는 나이에 람파드가 선발로 나선다는 건 본인도 그렇거니와 감독 입장에서도 불편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은퇴해도 어색하지 않을 만큼 이제는 나이가 있기 때문에 예전같은 왕성한 활동량은 아니지만, 연륜과 풍부한 경기 경험이 경기장에서 그런 부족한 점을 보완해줘서 팀에 도움을 주고 있다.  

람파드가 최고의 서브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더라도, 그를 완전 영입하겠다는 데에 반대하고 싶다. 조건이 하나 추가 된다면 입장이 달라질 수 있겠지만 말이다. 아직까지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으나, 어쨌든 불혹의 나이를 바라보는 선수다. 제라드처럼 언제 기량이 크게 떨어질지 모를 일이다. 그리고 은퇴를 앞둔 선수치곤 높은 주급을 받을 건 분명하고, 그의 경험이 팀에 큰 도움이 되더라도 이제부터 서서히 리빌딩을 준비해야하는 맨시티의 상황에 은퇴를 앞둔 선수를 안고 간다는 건 쓸데없이 머리수만 채우는 꼴이다.
 
그런데 만치니 전 감독이 비에이라를 영입한 것처럼, 람파드가 맨시티에서 은퇴하고 맨시티에 취직한다면 완전 영입에 적극 찬성하고 싶다. 만치니는 맨시티 지휘봉을 잡자마자 팀을 만드는 과정에서 은퇴를 준비하던 비에이라에게 팀의 정신적인 리더 역할을 수행해주고 여기서 은퇴하면 취직까지 보장해주겠다는 약속을 하며 영입했다. 비에이라가 누구인가. 선수 시절 아스날의 레전드다. 그런 레전드가 맨시티에서 지도자의 꿈을 펼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비에이라는 향후 맨시티 1군팀 감독직을 위해 현재 2군팀에서 지도자 경험쌓기에 열심이다. 펠레그리니 감독 후임으로 누가 될는지 모르겠지만, 한 단계 건너뛰어 그 다음 감독은 비에이라가 될 가능성이 크고, 실제로 여러 축구전문가들도 그렇게 예측하고 있다.


람파드도 은퇴 후 맨시티 발전을 위해 일해준다면 그를 영입했으면 좋겠다. 공만 잘 다루는 게 아니라 두뇌가 명석해서 축구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리더쉽까지 갖추고 있으므로 코치직 수행을 잘할 듯 싶다. 몇 년 안에 비에이라가 1군팀 감독을 맡고, 람파드가 1군팀 코치나 2군팀 감독으로 활동하는 걸 팬 입장에서 보고싶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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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FC]


유망주 압디살렘 이브라힘(22세/미드필더)이 자유계약 신분이 되어 타팀에 이적하게 될 예정입니다.

이브라힘은 2007년 맨시티 유소년아카데미에 4년 계약으로 입단했습니다. 2008년 봄에 유소년 FA컵 결승전에서 첼시를 4-2로 이겨 우승에 일조했습니다.

이브라힘은 미드필더로서 포스트 비에이라 소리를 들으며 코칭스태프와 팬들에게 장래가 기대되는 유망주로서 점차 이름을 알렸습니다.

2010년 1월에 스컨소프유나이티드와의 FA컵 경기에 출전하며 성인 무대 데뷔전을 가졌고, 칼링 컵(현재 캐피탈 원 컵) 준결승전에서 맨유를 만났을 때는 팀이 맨유에게 끌려다니는 경기력을 보여 벤치에서 출전을 못하는 아쉬움을 삼켜야만 했습니다.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가진 것은 2010년 2월 리버풀전이었는데, 교체로 출장했습니다. 풀타임으로 뛴 유일한 경기는 2010년 9월 칼링 컵에서의 웨스트브롬위치전입니다.

그후 전 맨시티 감독이었던 만치니가 결과물을 만드는 데 초점을 둘 수밖에 없자 여러 유망주들을 활용하기보다는 임대시키는 쪽으로 방향을 돌리게 됩니다. 그 유망주에는 이브라힘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결국 스컨소프유나이티드에 임대되어 11경기를 소화했고, 이듬해 NEC와 스트롬스고드셋에서도 임대 생활을 했습니다.

특히, 스트롬스고드셋에서 25경기 4골이란 기록을 내며 자신의 잠재적인 기량을 유감없이 보여줬습니다.

지금보다 미래가 더 기대되는 선수이지만, 조만간 맨시티를 떠날 것이 유력합니다. 계약 1년이 남았는데도 이브라힘을 더 이상 품지 않을 뜻을 밝힌 것. 그의 장래를 위해서라도 일찍이 자유계약 신분으로 풀어줘 8월 안에 타팀으로 이적하게끔 도울 것입니다.

현재 셀틱, 헐시티, 크리스탈팰리스, 뉴캐슬, 스완지시티, 웨스트브롬위치에서 유심히 지켜보고 있습니다.


C'mon City



이름  헤수스 나바스
생년월일  11월 21일(27세)
출생지  로스팔라시오스(스페인)
신체조건  172cm, 64kg
포지션  미드필더(윙어;오른쪽)
특기  드리블, 중거리슈팅, 측면돌파
이적료  약 260억원
계약만료  2017년 06월

1998~2000, 로스팔라시오스 유소년아카데미
2000~2003, 세비야 유소년아카데미

2003~2013, 세비야 388경기 34득점 77도움

2009~현재, 스페인국가대표 23경기 2골




나바스,
맨체스터시티는 미래에 대한 흥미로운 계획을 추진 중에 있는데, 내가 그 계획에 포함되어 있다는 점이 매우 기쁩니다. 다른 리그보다 역동적이고 빠른 축구를 하는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뛴다는 것이 무척 기대가 됩니다.

실바,
나바스는 내가 아는 윙어 선수 중 최고입니다. 나바스와 함께 뛰는 걸 좋아합니다. 나바스가 맨시티에 큰 도움을 줄 거라고 생각합니다.


C'mon City


[MCFC]

좀처럼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는 신입생 싱클레어(23세)가  팀내 자기 위상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지난 여름 아담존슨의 강력한 이적 요구를 받아들인 만치니는 그를 대체할 수 있는 윙어이자 잉글랜드 홈그로운 선수가 필요해 싱클레어를 영입했습니다. 이적 후 적응 기간 중이라 두드러진 활약은 없었지만, 팀 경기력이 답답해질 경우 분위기를 전환시킬 수 있는 뛰어난 능력을 갖췄습니다.

이번시즌 정규리그 4라운드 스토크시티 원정전에 선발 출장으로 데뷔전을 치렀고 5라운드 아스날전에도 선발로 뛰면서 2경기 연속 선발 출장했는데요. 그 이후 지난 주 9라운드까지(컵대회 제외)4경기째 그라운드를 밟지 못하자 팀내 위상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싱클레어,
다들 알다시피 맨시티는 좋은 선수들이 많아서 주전 경쟁이 치열합니다. 이것이 제가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는 이유이죠. 그래도 정규리그 2경기(스토크,아스날)에 나섰고 리그 컵(아스톤빌라)에도 뛰었습니다.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다음 경기를 준비하는 것이고 출전 기회를 얻는다면 감독님에게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스완지 때와 달리 맨시티에서 출전 기회가 적어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더군요. 어느 누구도 맨시티에 오면 로테이션은 피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맨시티는 세계적인 선수들의 집합체이기 때문에 앞으로 내가 발전하는 데 있어서 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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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A]

이름  이스코(Isco)
생년월일  1992년 4월 21일(20세)
출생지  베날마데나(스페인)
신체조건  176cm , 74kg
포지션  미드필더(공격형/좌우측면)
소속팀  말라가

2006~2009, 발렌시아 유소년아카데미

2009~2011, 발렌시아B  52경기 16골
2010~2011, 발렌시아  7경기 2골
2011~현재, 말라가  44경기 8골

2012~현재, 스페인U-23  5경기



치키 베히리스타인 "이스코, 영입대상 1순위"

며칠 전 풋볼 디렉터로 맨시티 보드진에 합류한 치키 베히리스타인(=치키/전 바르셀로나 단장)이 오는 겨울 이적시장 때, 말라가에서 활약 중이고 만치니가 관심을 드러내고 있는 이스코를 최우선 영입 목표로 정했습니다.

지난 몇 달 간 보드진에 크고 작은 변화가 생겼는데요. 새로 합류한 보드진은 초기에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고 싶어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최근 들어 우리 보드진은 코칭스태프와 선수영입 관련 회의를 자주 열어 선수 영입에 적극 나서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스코는 실바와 같은 발렌시아 출신으로 아주 지능적이고 볼을 다루는 기술과 패싱력도 뛰어난 초특급 유망주입니다. 만일 이스코가 영입될 경우 실바 부상 시 즉시 대체 가능하며, 실바 짝으로서 나스리와 주전 경쟁을 펼칠 것입니다.


C'mon City


[MCFC]

경험이 풍부한 중원의 미친 존재감 가레스 배리가 내후년(2014) 여름 계약 기간이 만료됩니다. 계약 기간 2년을 남겨 놓은 상황에서 우리는 배리와의 재계약 문제를 논의하기 시작했고 본격적인 협상은 내년 1월에 이루어질 전망입니다.

재계약 협상 시 올해 31세가 된 배리의 나이를 감안해 1년 계약 연장으로 2015년까지 하늘색 유니폼을 입을 것으로 보입니다.

배리는 지난 5월 말 탈장 수술을 받고 여름 내내 힘든 시기를 보냈습니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지만, 건강을 되찾더라도 30세가 넘은 적지 않은 나이와 3개월 가까이 훈련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기량 회복에는 부정적인 시각이 많았습니다.

매시즌 주전자리를 꿰찼던 배리 역시 이번 시즌 개막을 앞두고 "로테이션에 불만없을 것"이라며 예전 같은 모습을 보여주기 힘들 수도 있음을 인정했습니다.

배리의 부상과 더불어 데용 방출로 인해 중앙 미드필더 수혈이 절실했던 만치니는 로드웰과 가르시아를 영입했습니다.

배리는 지난 달 정규리그 4라운드 스토크시티전에서 후반 교체투입으로 부상 복귀를 알렸고, 레알마드리드와의 경기에 선발 출장하며 건재함을 과시했습니다. 점점 경기 감각과 컨디션이 좋아지면서 최근 정규리그 두 경기 연속 선발 출장해 팀 승리에 일조했습니다.

한편, 콜로투레와 라이트는 내년 여름이면 계약이 만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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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FC]

가레스 배리가 2주 후 정규리그 5라운드 아스날전 전후에 복귀합니다. 5라운드 아스날전을 복귀전으로 삼고 있지만, 이달 말 6라운드 풀럼전 원정에서 모습을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5월 말 탈장 수술을 받아 잉글랜드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돼 유로2012 대회 참가를 못했고, 소속 클럽팀 맨시티에서도 지금까지 전력에서 제외됐습니다.

현재 부상에서 완전 회복되었으나, 오랜 기간 공을 차보지 못해 경기를 20분도 소화할 수 있는 몸상태가 아닙니다. A매치데이 휴식기를 통해 매일 강도를 높이며 개인 훈련을 임하고 있습니다.


만치니,
배리의 복귀가 가까워졌습니다. 지금 상태로만 컨디션을 유지한다면 아스날전쯤 복귀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근데 공백기가 길었고 적지 않은 나이이기 때문에 기량을 되찾는 데 시간이 더 걸릴 지도 모르겠네요. 나는 배리가 예전 기량을 되찾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C'mon City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선수 중 가장 뒤늦게 팀에 합류한 하비 가르시아. 가르시아의 훈련 첫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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