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시티]


어느새 맨시티의 주름이 늘었다. 야야투레,실바,콜라로프가 각각 27,24,24세였었던 2010년 여름에 맨시티 유니폼을 입었었는데, 이처럼 새파랗게 젊었던 3인방이 이제는 서른살이 되어 축구선수 삶에서 은퇴를 바라보는 황혼기에 접어들었다는 것이 그저 놀라울 따름이다.


지금 맨시티를 이끄는 중심에는 그들을 비롯한 만치니가 영입한 선수들이 대부분이다. 스무살 초중반 선수들로 팀을 설계한 만치니 덕분에 그나마 지금까지 우승후보팀으로서 잘 버텨왔다. 

공격진과 미드필더진에 비해서 수비진의 주름살이 많다. 젊은 선수들로 팀을 갈아엎은 2007년 탁신 구단주 때의 에릭손 감독 시절과 비교하면 지금의 수비진 평균연령이 무려 6살 많아졌다. 

2000년대 중반까지 잘나가던 AC밀란이 이제는 빅3에 진입조차 못하는 불명예스런 팀이 돼 버린 이유가 축구팬이면 누구나 알다시피 노쇠화에 의해서다. 당시 서른살을 훌쩍 넘긴 수비수들이 대부분이었는데, 이들이 수비의 축이었다보니 팀 전력 발란스가 무너졌다. 그 이후부터 '수비하면 밀란'이란 말이 더 이상 불러지지 않았으며, 결국 세대교체에 실패하면서 강팀의 모습을 잃고 말았다.

맨시티 역시 그런 밀란의 전철을 밟을까 걱정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번시즌 기동력이 좋고 압박이 좋으며 젊은 선수들로 구성된 팀을 상대로 고전을 면치 못했기 때문에 맨시티의 노쇠화가 성적 부진의 이유 중 하나로 분석된다.

페예그리니의 맨시티가 실패의 길로 접어들 것은 처음부터 예고된 일이었다. 다음시즌 함께할 새로운 감독 과르디올라의 맨시티는 어떤 모습을 갖출지 벌써부터 궁금증을 자아낸다.

과르디올라가 오면 맨시티 선수단 개편이 어떤 식으로 이루어질까? 조심스럽게 예상해 본다면, 연령이 많은 선수가 가장 먼저 방출이 될 것으로 보이고 그 다음이 기량 미달된 선수일 것이다. 과르디올라는 자신의 축구를 구현하기 위해서 볼을 잘 다루는 기술과 전술적으로 이해력이 높은 선수가 필요한데 여기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단연 체력이다. 현재 맨시티 선수 중 과르디올라 축구에 부적합한 선수로는 데미첼리스,야야투레,나바스,보니,사냐,클리시,콜라로프 등을 꼽을 수 있다. 

30라인

카바예로(34),데미첼리스(35),사냐(33),페르난지뉴(30),사발레타(31),클리시(30).콜라로프(30),야야투레(32),실바(30),나바스(30),제코(30)


25~29라인

조하트(28),망갈라(25),콤파니(29),오타멘디(28),델프(26),페르난두(28),나스리(28),보니(27),아구에로(27)


19~24라인

케빈(24),스털링(21),이헤아나초(19)


방출 예상  

데미첼리스(35),야야투레(32),나바스(30),보니(27),사냐(33),클리시(30),콜라로프(30)


잔류 예상 

하트(28),카바예로(34),콤파니(29),사발레타(31),페르난지뉴(30),실바(30),제코(30),망갈라(25),오타멘디(28),페르난두(28),나스리(28),아구에로(27),케빈(24),델프(26),스털링(21),이헤아나초(19)


[맨체스터시티]데미첼리스

데미첼리스가 아직까지 은퇴를 안하고 있다는 게 신기할 만큼 기량이 맨시티의 수준에 못미치고 나이도 많다. 자신에게 익숙한 선수만 중용하는 페예그리니의 고집 때문에 데미첼리스가 맨시티에서 잘 버티고 있지만, 오는 여름이면 계약기간마저 만료돼 페예그리니와 함께 손 잡고 맨시티를 떠날 예정이다. 


[맨체스터시티]야야투레

야야투레는 본인의 의지로 이적을 결심할 가능성이 크다. 그 이유가 바르셀로나에 소속된 시절에 과르디올라의 중용을 받지 못해 맨시티로 이적했다는 것 그리고 지난시즌부터 풀타임을 소화하는 데 힘들어하며 경기에 임하는 집중력이 떨어졌다는 것. 서른이 넘어가면서 체력에 점점 한계에 부딪히고 있는 모습을 보인다. 간간히 그라운드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지만 압박과 커버링을 끊임없이 행해져야 하는 과르디올라의 축구에 체력적인 부담을 느껴 다른팀 유니폼으로 갈아입을 생각을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적한다면 나이를 고려해 세리에A에 속한 팀에 갈 듯 하다.


[맨체스터시티]나바스

나바스는 모든 감독이 좋아하는 특기를 갖췄는데, 그건 바로 빠른발을 이용한 드리블과 크로싱이다. 반면 볼 간수 능력이 떨어지고 수비에 적극적이지 못하다는 단점 역시 뚜렷하다. 이런 유형의 선수는 조커로서의 활용가치가 충분할뿐 전술적인 축구를 구사하는 팀에 적합하지 않다.


[맨체스터시티]보니

보니는 평범한 공격수로서, 영입한다고 했을 때 페예그리니를 이해할 수 없었다. 스완지를 떠나 맨시티에 온 것은 잘못된 선택이었고, 보니를 영입한 페예그리니의 선수 보는 안목이 좋지 않음을 또 한번 드러났다.


[맨체스터시티]사냐&클리시

사냐와 클리시는 2007~2010년 때가 최고의 전성기였다. 사냐 같은 경우엔 2014년 한창 기량이 떨어지는 시점에 자유계약으로 맨시티 유니폼을 입었었다. 내년이면 둘 다 계약이 만료돼, 오는 여름 좌우 풀백을 영입하게 되면 입지가 크게 줄어들 것이다. 


[맨체스터시티]콜라로프

콜라로프는 풀백이 아니었다면 진작에 맨시티에서 설 자리가 없었을 것이다. 지난 2012년 본인의 의지에 따라 세리에A로 복귀할 뻔했지만, 만치니가 전술적 변화를 주면서 측면미드필더로도 활용해 잔류시켰다. 지금까지 맨시티에서 잘 버텨온 건 순전히 풀백이라는 특수한 포지션이었기에 가능했다. 풀백치고는 윙백처럼 상당히 공격적인 성향의 선수다. 이러한 성향의 풀백은 공격에 꾸준히 기여를 해주지 않는 이상 팀에 계륵같은 존재가 된다. 풀백의 기본은 무엇보다 수비에 있기 때문이다, 자신의 주포지션 임무 수행을 애매모호하게 플레이한다는 점에서 과르디올라의 라인업 구상에 포함되기 힘들 수 있겠지만, 마땅한 주전용 풀백을 찾기 전까지는 클리시보다 방출될 가능성이 적다고 본다.


이상 '방출 예상 선수'라는 범주를 만들어 설명한 것은 단지 과르디올라 체제에서 지금보다 출전기회가 적어질 것이라는 주관적인 생각이므로 방출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면 곤란하다. 위에 언급된 선수 외에 나머지 선수들은 과르디올라의 맨시티 감독 데뷔시즌을 함께 할 가능성이 크지 않을까 싶다.





[MCFC]

2012 FIFA 발롱도르 23인 후보가 발표됐습니다. 아구에로,발로텔리,야야투레가 23인 후보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습니다.
만치니는 2012 FIFA 올해의 감독 10인 후보에 올랐습니다.

발롱도르 후보 23人(소속팀/국적)

아구에로(맨시티/아르헨티나), 발로텔리(맨시티/이탈리아), 야야투레(맨시티/코트디부아르), 라모스(레알마드리드/스페인), 사비알론소(레알마드리드/스페인), 외질(레알마드리드/독일), 벤제마(레알마드리드/프랑스), 카시야스(레알마드리드/스페인), 호날두(레알마드리드/포르투갈), 메시(바르셀로나/아르헨티나), 부스케츠(바르셀로나/스페인), 피케(바르셀로나/스페인), 사비(바르셀로나/스페인), 이니에스타(바르셀로나/스페인), 부폰(유벤투스/이탈리아), 피를로(유벤투스/이탈리아), 드록바(상하이선화/코트디부아르), 팔카오(아틀레티코마드리드/콜롬비아), 이브라히모비치(파리생제르맹/스웨덴), 노이어(바이에른뮌헨/독일), 네이마르(산토스/브라질), 루니(맨유/잉글랜드), 반페르시에(맨유/네덜란드),

맨체스터시티(3人), 맨유(2人), 레알마드리드(6人), 바르셀로나(5人), 유벤투스(2人), 상하이선화(1人), 아틀레티코마드리드(1人), 바이에른뮌헨(1人), 파리생제르맹(1人), 산토스(1人)

아르헨티나(2人), 스페인(7人), 이탈리아(3人), 코트디부아르(2人), 네덜란드(1인), 잉글랜드(1人), 독일(2人), 프랑스(1인), 콜롬비아(1人), 포르투갈(1人), 스웨덴(1人), 브라질(1人)

올해의 감독 후보 10人(소속팀/국적)

로베르토 만치니(맨시티/이탈리아)
, 델보스케(스페인국가대표팀/스페인), 마테오(첼시/이탈리아), 퍼거슨(맨유/스코틀랜드), 과르디올라(전 바르셀로나/스페인), 하인케스(바이에른뮌헨/독일), 클롭(도르트문트/독일), 뢰브(독일국가대표팀/독일), 무리뉴(레알마드리드/포르투갈), 프란델리(이탈리아국가대표팀/이탈리아)


C'mon City



2012/13 맨시티 8~9월의 선수 투표에 많은 참여 바랍니다.



제코


풀럼(정규리그 6R) : 86분 교체투입 / 1슈팅 1골
아스톤빌라(리그컵 3R) : 73분 교체투입 / 1슈팅 1반칙 1반칙유도
아스날(정규리그 5R) : 67분 교체아웃 / 1슈팅 1반칙 1반칙유도
레알마드리드(챔스) : 62분 교체투입 / 1슈팅 1골 1반칙 1반칙유도 1경고
스토크(정규리그 4R) : 90분 교체투입 / 1슈팅
Q.P.R.(정규리그 3R) : 풀타임 / 5슈팅 1골 1도움 1반칙유도
리버풀(정규리그 2R) : 61분 교체투입 / 3슈팅
사우스햄튼(정규리그 1R) : 13분 교체투입 / 3슈팅 1골

8경기 16슈팅 4골 1도움 3반칙 4반칙유도 1경고

야야투레

풀럼(정규리그 6R) : 풀타임 / 2슈팅 1반칙유도
아스톤빌라(리그컵 3R) : 결장
아스날(정규리그 5R) : 풀타임 / 4슈팅 2반칙유도
레알마드리드(챔스) : 풀타임 / 2슈팅 1도움 2반칙유도
스토크(정규리그 4R) : 풀타임 / 3슈팅 1반칙유도
Q.P.R.(정규리그 3R) : 풀타임 / 3슈팅 1골 1반칙
리버풀(정규리그 2R) : 풀타임 / 1슈팅 1골 1반칙
사우스햄튼(정규리그 1R) : 풀타임 / 2슈팅 1도움 1반칙 1반칙유도

7경기 17슈팅 2골 2도움 3반칙 6반칙유도

콜라로프

풀럼(정규리그 6R) : 결장
아스톤빌라(리그컵 3R) : 풀타임 / 1슈팅 1골 2반칙 1경고
아스날(정규리그 5R) : 결장
레알마드리드(챔스) : 35분 교체투입 / 3슈팅 1골
스토크(정규리그 4R) : 결장
Q.P.R.(정규리그 3R) : 풀타임 / 3반칙 1반칙유도 1경고
리버풀(정규리그 2R) : 풀타임 / 2슈팅 1반칙유도
사우스햄튼(정규리그 1R) : 86분 교체투입

5경기 6슈팅 2골 2반칙 2반칙유도 2경고

테베즈


풀럼(정규리그 6R) : 65분 교체아웃 / 3슈팅 2반칙유도
아스톤빌라(리그컵 3R) : 풀타임 / 4슈팅 3반칙 3반칙유도 1경고
아스날(정규리그 5R) : 67분 교체투입
레알마드리드(챔스) : 풀타임 / 1슈팅 1반칙유도
스토크(정규리그 4R) : 63분 교체아웃 / 2슈팅 1도움 1반칙
Q.P.R.(정규리그 3R) : 풀타임 / 4슈팅 1골 1도움 1반칙
리버풀(정규리그 2R) : 풀타임 / 2슈팅 1골 1반칙
사우스햄튼(정규리그 1R) : 5슈팅 1골 3반칙유도

8경기 21슈팅 3골 2도움 3반칙 6반칙유도 1경고

조하트

풀럼(정규리그 6R) : 승 / 풀타임 / 2세이브
아스톤빌라(리그컵 3R) : 결장
아스날(정규리그 5R) : 무 / 풀타임 / 3세이브
레알마드리드(챔스) : 패 / 풀타임 / 9세이브
스토크(정규리그 4R) : 무 / 풀타임 / 1세이브 1반칙유도
Q.P.R.(정규리그 3R) : 승 / 풀타임 / 3세이브
리버풀(정규리그 2R) : 무 / 풀타임 / 1세이브
사우스햄튼(정규리그 1R) : 승 / 풀타임

7경기 3승 3무 1패 19세이브 1반칙유도


후보   제코, 야야투레, 콜라로프, 테베즈, 조하트
기간   금일 ~ 8일 월요일 19:59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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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on City


[MCFC]

1968년 조 머서(전 맨시티 감독) 이후 세 번째 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릴 준비를 하고 있는 만치니가 뉴캐슬전서 만루홈런급 활약을 펼친 야야투레에게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습니다. 요즘 야야투레에 대한 인터뷰를 할 때면 칭찬으로 시작해서 칭찬으로 끝납니다.  

작년시즌 FA컵 준결승/결승전에서 결승골, 지난주 일요일 2-0으로 승리한 뉴캐슬전에서 솔로 멀티골.
팀이 성공과 실패의 기로에 서는 중요한 순간에는 언제나 야야투레가 해결사 기질을 발휘했습니다. 올 시즌 QPR과의 리그 1차전에서도 후반전 중반에 결승골을 터트리며 자칫 무승부로 끝날 경기를 승리로 바꿔놓았습니다.

현재 우리는 맨유와 승점 동률을 이루고 있으나 득실차에서 8점이나 앞서고 있습니다. 오는 주말에 열릴 올 시즌 마지막 경기 QPR전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44년 만에 우승 감격을 누리게 됩니다.

QPR은 휴즈 감독(전 맨시티 감독)을 비롯해 오누오하,바튼,라이트-필립스 등 맨시티를 거쳐간 선수가 많아 작은 맨시티라고 불러지는 팀입니다. 좋은 감정으로 맨시티를 떠난 건 아니라서 우리를 이기려고 승부욕이 대단할 것입니다. 또한 강등권 위기에 몰린 상황이므로 남다른 각오로 경기에 임할 텐데요, 승점 1점만 확보하면 프리미어리그에 잔류할 수 있게 돼 휴즈 감독이 무승부 전략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됩니다.


만치니 감독,
야야투레의 활약에 정말 기쁩니다. 그는 축구선수가 갖춰야 할 능력을 전부 갖췄습니다. 그리고 전술이해력이 어찌나 좋은지 멀티플레이를 잘해 다른 포지션을 잘 소화합니다. 유럽 최고의 선수이죠. 그의 플레이를 보고 있노라면 루드 굴리트가 떠오를 정도입니다.


C'mon City
 

[MCFC]야야투레 슈팅-골

[MCFC]야야투레, 해냈어!

[MCFC]동료의 골은 곧 나의 골

[MCFC]데용, 더 크게 소리질러~

[MCFC]야야투레 골을 축하해주는 맨시티 용사들

[MCFC]리차즈도 기뻐하고

[MCFC]배리,하트도 감격하고

[MCFC]만치니 감독, 플랫 코치도 좋아하고



<뉴캐슬전 승리, 맨시티 선수들 트윗>


만치니 감독,
QPR을 이기면 우리가 우승합니다. 그런데 지금은 우승에 대한 얘기를 하는 건 시기상조입니다. 우리는 그저 QPR전을 잘 준비해야 합니다. 선두 자리를 지키게 돼 기쁜데요, 뉴캐슬전에서 보여준 경기력을 QPR전에도 이어간다면 우리가 승리할 가능성이 클 겁니다. 야야투레는 실력도 실력이지만 바르셀로나에서 우승 경험이 있기 때문에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아주 중요한 선수입니다.


야야투레,
아직 대회가 끝난 건 아니에요. QPR전 한 경기가 남았어요. QPR은 프리미어리그 잔류하려고 저돌적으로 덤빌 것 같아요. 하지만 우리는 우승을 위해 아주 열심히 싸울 것입니다.


C'mon City
 

[MCFC]

맨시티 '2011/12시즌 베스트 선수' 투표에 많은 참여 바랍니다.

후보  하트, 콤파니, 리차즈, 실바, 아구에로, Y.투레

[DAYLIFE]

하트
 
2011/12시즌 : 현재 34경기(34선발) 90세이브 27실점 1반칙 7반칙유도

- 작년 11월 리버풀과의 정규리그 1차전 원정에서 '맨 오브 더 매치' 선정
- 정규리그 28라운드 스완지전에서 싱클레어의 PK 선방
- 꾸준한 활약

- 2010/11시즌 EPL 골든 글러브 수상

[DAYLIFE]

콤파니

2011/12시즌 : 현재 27경기(27선발) 17슈팅 2골 1도움 29반칙 9반칙유도 4경고 1퇴장

- 이번시즌 팀 주장 임명
- 뛰어난 커버링과 일대일 마크로 견고한 중앙수비 구축
- EPL 최고의 중앙수비수

[DAYLIFE]

리차즈

2011/12시즌 : 현재 27경기(23선발 4교체) 20슈팅 1골 5도움 38반칙 21반칙유도 2경고

- 중앙 공격 지향적인 단조로운 팀 공격에 측면에서 활기를 불어넣어주는 풀백
- 강한 피지컬과 날카로운 공격본능으로 상대팀 측면 분쇄
- 지난 달 첼시(29라운드),스토크(30라운드)전서 중앙수비수로 출장해 노련한 수비력 과시

[DAYLIFE]

실바

2011/12시즌 : 현재 32경기(29선발 3교체) 78슈팅 6골 13도움 23반칙 33반칙유도

- 팀 내 10경기 이상 출장 선수 중 경고성 반칙없는 유일한 선수
- 매 경기 플레이메이커 수행, 공격의 중심에 서며 그의 컨디션에 따라 팀의 공격력도 변화
- 지난 1월 리버풀과의 칼링컵 8라운드전 이전까지 거진 매 경기 도움 기록

[DAYLIFE]

아구에로

2011/12시즌 : 현재 30경기(27선발 3교체) 110슈팅 21골 7도움 21반칙 24반칙유도 1경고

- 맨시티 이적 후 최고의 전성기-올 시즌 21골(시즌 최고 득점 기록;2010/11 AT마드리드에서 20골)
- 스완지전 데뷔전에서 멀티골/1도움 기록, 이후에도 꾸준히 공격포인트 기록
- 챔피언스리그 비야레알과의 조별예선 1차전 홈 경기서 경기 종료 10초 남겨놓고 역전 결승골

[DAYLIFE]

Y.투레

2011/12시즌 : 현재 28경기(27선발 1교체) 55슈팅 4골 5도움 26반칙 23반칙유도 5경고

- 팀의 공격/수비에 중추적인 역할
- 기복없이 꾸준한 활약

기간   금일 ~ 5월 2일까지(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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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on City


DAYLIFE

포르투 홈에서 열린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서 아구에로의 천금같은 결승골로 2-1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포르투는 우리를 강하게 압박해 기선싸움에서 우위를 점했습니다. 27분경 헐크의 도움을 받은 바렐라가 선제골을 터트리며 포르투가 경기를 리드해나갔습니다.

그러나 후반전 10분 만에 승부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습니다. 하프라인 부근에서 야야투레가 페널티 지역으로 공을 길게 찔러주자 발로텔리를 바짝 달라붙으며 마크한 페레이라가 순간적인 몸싸움에서 밀려 자책골을 만들었습니다.

84분경 우리는 역습 기회를 살려 야야투레가 문전으로 달려드는 아구에로에게 공을 보냈고, 이를 아구에로가 침착하게 골을 넣으면서 유에파 베테랑 포르투를 격파했습니다.

우리가 원정에서 2골이나 뽑았냈기 때문에 2차전은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만치니 감독,
에스타디우 두 드라가오에서 승리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인데, 우리가 좋은 결과를 얻었습니다.

우리 선수들이 열심히 잘 뛰어줘서 이겼습니다. 그리고 포르투에게 득점 찬스를 많이 주지 않았습니다.

마리오는 자신의 역할을 충분히 잘 해냈고, 오늘 같은 플레이를 계속 보여주는 게 중요합니다.
경기 직전에 마리오에게 한마디 건넸습니다.
중요한 시합이니 다른 건 다 잊고, 경기 중 무엇을 해야 할지 생각하면서 플레이해주기 바란다!

야야는 팀에 없어선 안되는 중요한 선수입니다. 하지만 야야 혼자서 경기를 이길 수 없습니다. 야야에겐 동료들이 필요합니다.

포르투를 이김으로써 16강 진출 확률은 60%라고 봅니다. 2차전은 우리 홈에서 열리지만 힘든 경기가 될 것 같습니다. 2차전서 오늘처럼 집중력을 잃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경기 종료 직후 Y.투레와 발로텔리가 스카이스포츠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인종차별적인 구호를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만치니 감독,
경기가 끝난 후에 그런 일이 있었단 걸 알았습니다. 경기에 집중한 나머지 그런 구호를 듣지 못했습니다.

Y.투레,
경기 중에 인종차별적인 구호 같은 걸 들었어요. 흑인선수들이 주로 프미리어리그로 진출하는 이유가 다른 나라에서는 흑인선수들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이에요. 프리미어리그에서는 그런 일이 없거든요. 축구는 축구예요. 팬들은 그저 경기를 즐기러 오시면 돼요. 오늘 같은 일은 없었으면 좋겠어요. 마리오는 이런 일에 충동적인 행동을 하지 않아요. 이제는 자신의 감정을 통제할 줄 알거든요.


Say no to Racism



MCFC

지난 6일 맨유와의 FA 컵 3라운드 경기에서 콤파니가 논란이 될 만한 퇴장 카드를 받아 이후 4경기에 출전할 수 없었습니다.

콤파니를 대신할 수 있는 중앙수비수로는 콜로투레,오누오하,리차즈,사비치입니다. 그러나 콜로투레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출전으로 이미 팀을 떠난 상태였고, 오누오하는 경기 감각과 팀 훈련이 부족한 상태였습니다. 리차즈는 지난 2년간 중앙수비수로 뛰지 못했기에 갑작스런 중앙수비수 전환은 위험했습니다. 결국 만치니는 나이는 어리지만 중앙수비수가 주포지션인 사비치를 기용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제 맨시티 반년차가 된 사비치는 팀과 프리미어리그를 적응하는 데 주력하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사비치는 리버풀과의 칼링 컵 준결승 1차전에서 페널티 반칙으로 패배에 빌미를 제공했고, 토트넘과의 정규리그 22라운드 경기에서는 2-0으로 앞서는 상황에서 미숙한 공중볼 처리로 실점에 관여, 토트넘이 추격 의지를 불태우는 분위기를 만들어 팀을 힘든 상황까지 몰고 가기도 했습니다. 팬들로부터 큰 기대를 받아 온 유망주 사비치가 그 반대로 따가운 시선을 받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칼링 컵을 놓친 걸 지켜만 볼 수밖에 없었던 콤파니는 출전 정지 징계가 풀리면서 내일 에버튼전 출격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만치니,
콤파니는 강한 수비수라서 우리에게 중요한 선수입니다. 우리 팀의 리더이고 주장이죠.

지난 두 달간의 힘든 일정 속에서 야야투레와 실바와 같이 팀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줬습니다.

아직 젊어서 더 발전할 수 있을 거라 봅니다. 그런데 그는 이미 유럽 최고의 수비수입니다.

사비치는 어린 선수입니다. 토트넘전에선 운이 안따랐지만 그전까지 잘해줬습니다.

콤파니,
지난 4경기는 컵 준결승전이 있어서 사비치에겐 부담스럽고 버거웠을 겁니다.

사비치는 실수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그는 아직 어린 선수이고 맨시티에 온 지 1년도 채 안 됐죠. 앞으로 더 발전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웨인 브릿지(=브릿지)가 오늘 저녁(한국) 이후 선더랜드에 임대이적할 예정입니다.

선더랜드의 새 감독 마틴 오닐이 겨울이적시장 마감일을 하루 남겨놓고 우리에게 남은 시즌까지 브릿지 임대 요청을 했는데요, 일단 그 요청을 수락했습니다.


C'mon City


대회  2011/1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위건애슬레틱 대 맨체스터시티

시간  2012년 1월 17일 화요일 05:00 (한국) 

장소  DW스타디움 (위건 홈)

날씨  흐림/비, 1℃/8℃ (위건)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위건애슬레틱 대 맨체스터시티
위건 대 맨시티
맨시티, 한숨 돌리자

예상선발

맨시티
하트 / 콜라로프, 레스콧, 사비치, 리차즈 / 배리, 데용, 실바, 나스리 / 아구에로, 제코
(콤파니 - FA 컵 3R 맨유전 퇴장으로 출전정지)

위건
알합시 / 스탐, 고우리, 알카라즈, 피게로아 / 맥카시, 디아메, 존스, 고메스 / 모세스, 로달레가

리그순위

맨시티
1위 (20경기 15승 3무 2패 56득점 16실점 48승점)

위건
19위 (20경기 3승 6무 11패 18득점 41실점 15승점)

역대전적

총 22경기  맨시티11승 위건6승 무승부5회 ; 맨시티25골, 위건17골

위건 홈에서의 전적 - 총 10경기  맨시티2승 위건4승 무승부4회 ; 맨시티11골, 위건15골

부상선수

맨시티(2人)
실바(발목/3일/출전가능), 발로텔리(발목/출전가능)

위건(3人)
말로니(종아리/3일/출전가능), 커클랜드(등/출전가능), 크루사트(등/출전가능)

주목할 선수

맨시티
발로텔리 (EPL 14경기 40슈팅 8골 25반칙 21반칙유도 2경고 1퇴장)

위건
고메스 (EPL 15경기 28슈팅 4골 11반칙 26반칙유도 3경고)

정규리그 21라운드는 위건 홈에서 열립니다. 우리에게 보너스 게임입니다.

위건과의 정규리그 1차전에서는 우리가 홈에서 아구에로의 헤트트릭에 힘입어 3-0 완승을 거뒀습니다. 위건은 그 패배 이후 7연패를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최근 6경기 동안 1승도 거두지 못하며 강등권 팀임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뉴캐슬도 그렇고 위건도 그렇고 뭔가 해보겠다는 팀들이 우리에게 패하면 슬럼프에 빠지는 재밌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물론 위건 같은 경우엔 매 시즌 강등권 후보 팀 중 하나이지만요.

우리는 최근 컵 경기에서만 2연패를 당하는 아픔을 겪었습니다. 한 번은 맨유에게 또 한 번은 리버풀에게. 맨유전에서 수적 열세로 3-0으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따라붙으려고 무리했던 것이 리버풀전에서 제 실력을 발휘할 수 없는 이유가 되었습니다. 당분간 콤파니,투레형제가 없으니 선수관리에 신경써야 할 것입니다.

우리 공격,미드진은 문제될 부분이 없습니다. 우리는 어떤 팀을 만나더라도 골을 넣을 능력이 있고, 야야투레의 부재로 팀의 공수에 탄력을 잃긴 했지만 배리(밀너)-데용(하그리브스) 라인만으로도 충분히 커버가 가능하며, 웬만한 강팀과 비교해서도 전혀 꿀리지 않은 중원입니다. 약팀들이 우리에게 구사한 밀집수비를 위건도 그대로 보여줄 것인데, 아직도 자신만의 수비시스템을 구축하지 못해서 우리의 공격을 막아내기 어려울 겁니다.

그런데 가장 큰 문제는 중앙수비입니다. 콤파니와 콜로투레가 없다보니 레스콧이 수비진을 이끌어야 하는 중대한 임무를 맡았는데요, 그가 경험이 부족한 사비치를 이끌고 견고한 수비를 만드는 능력은 콤파니에 비해서 다소 떨어집니다. 예전부터 사비치는 콤파니보다는 레스콧과 호흡을 자주 맞췄는데 안정적이진 못했습니다. 두 선수의 개인능력은 수준급이지만 소통이 잘 이루어지지 않았던 것이죠. 하지만 강등이 유력한 위건의 공격진은 레스콧-사비치의 실수를 야기시키지 못할 것입니다.

이번 경기가 쉬어가는 경기이지만 다음 토트넘전을 준비하는 연습전(수비)이 될 걸로 보이기 때문에 약간 흔들리는 경기력을 보일 수도 있으니, 간혹 어색한 장면이 연출되더라도 너무 마음쓰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위건 0 - 2 맨시티

즐거운 주말 되세요~!


C'mon City

MCFC


만치니
인터밀란은 예전에 제가 지휘봉을 잡기 전까지 19년 간 정규리그에서 우승을 거두지 못했었습니다.

90년대부터 지역 라이벌인 밀란의 독주였기 때문에 인터밀란이 우승하기엔 너무 어려운 때였죠.

맨시티도 그 때의 인터밀란과 비슷한 상황이라 볼 수 있습니다. 오랜기간 지역 라이벌인 맨유의 그림자에 가려졌습니다.

맨시티는 인터밀란 만큼의 황금같은 역사가 없지만,  지금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고 강팀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중입니다.

맨유는 잉글랜드 최고의 팀입니다.

맨유는 다수의 선수들이 부상을 입어서 최상의 전력이 아니기 때문에 이번 경기서 우리에게 고전할 것입니다.

하지만 맨유는 강팀다운 강한 정신력을 가지고 있다는 걸 우리는 명심해야 합니다.

퍼거슨
내 오랜 경험으로 봤을 때 투레형제들의 불참 소식은 만치니의 연막작전일거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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