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시티]


러시아 원정 후유증 탓이었을까. 자국에 돌아와 웨스트햄을 상대로 한 원정 경기에서 지고 말았다. 공이 골대에 맞는 등 골운이 따르지 않긴 했지만 졌다는 건 실점을 했다는 것이고, 실점을 했다는 건 수비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필자가 생각하는 재밌는 축구라함은 이기는 축구다. 비록 1-0 신중한 똥줄 경기로 이기더라도, 이렇게 한 경기 두 경기 세 경기에서 승점 3점 모두 따낸다면 나중에 승점이 쌓인 것을 볼 때 비로소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공격을 주도하는데 오늘처럼 경기에서 진다면 이게 뭐가 재밌을까. 이기지 않으면 재미없는 게 스포츠다.

이번시즌 행보가 심상치 않다. 이러다간 펠레그리니 감독의 입지가 흔들릴 것 같다. 그의 축구는 무리뉴,과르디올라,시메오네,클롭 감독들처럼 작금의 축구계에 영향을 주는 독특한 축구 스타일을 만들 정도로 지략가 스타일은 아니다. 다만 자신만의 기본적인 전형에서 좀 더 공격적 주문을 내리는 걸 좋아할 뿐이다. 그래서 맨시티는 상대가 수비지향적으로 나오거나 강한 압박을 가하면 제힘을 발휘 못하는 경우가 생긴다.

펠레그리니 감독은 기본적으로 전술에 대한 유연함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90분 내내 안정감을 주는 축구를 한다고 말할 수 없다. '한 골 먹히면 두 골을 넣으면 된다'는 그의 축구 철학을 바꾸어 말해보면, 실점은 불가피하므로 '공격이 최선의 수비다'라는 뜻이다. 일리있는 말이지만 그만큼 자신의 축구는 불안함이 잠재되어 있음을 인정하는 셈이기도 하다.

맨시티의 문제점은 수비 집중력 결여보다 선수조합에서 찾는 것이 빠르다. 이거에 대한 글은 며칠 후에 다루겠지만, 맨시티 선수들을 하나로 묶어서 최상의 축구를 할 수 있는 방식은 안타깝게도 창의적인 축구밖에 없다. 이렇듯 맨시티가 창의적인 것만 추구하는 '한정적인 축구'를 구사하는데, 이것이 때때로 단점으로 작용한다. 그리고 그 때때로가 자주 발생하는 문제가 야기된다.

사실 점유율을 기반으로 한 창의적인 축구라는 것이 잘만 풀리면 좋은 경기력이 나오지만, 상대팀이 수비벽을 두텁게 가져가거나 수비 간격을 촘촘하게 형성하면 이를 뚫어내는 데 답답함을 느껴 해답을 찾으려고 상대 진영에서 영양가 없이 볼 점유율만 높이 가져가기만 한다. 수비라인을 올리고 볼 점유율을 높이 가져갈 경우 역습 대비를 제대로 갖추기가 어렵다. 그래서 상대가 역습 타이밍이 포착될 때까지 볼 점유율을 내주고선 마침내 역습 공격을 펼치게 되면 이것이 골로 이어지거나 간담을 서늘케 만드는 등 위협적인 장면이 연출된다. 웨스트햄에 내준 첫번째 실점처럼 말이다.

첼시가 맨유로 원정을 떠나기 때문에 '혹시'라는 기대감에 맨시티로선 첼시와 승점차를 좁힐 좋은 기회였는데, 이런 기회를 살리지 못한 데 아쉬움이 너무너무 크다. 아쉽다. 정말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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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4 잉글리시 리그컵 준결승 2차전서 맨시티가 웨스트햄 원정에 3골을 넣으며 합계 9-0으로 결승전에 진출했다. 맨시티는 1차전서 6-0으로 이겨 이번 2차전에 주전 선수들을 대거 쉬게하고 유망주를 중심으로 라인업이 꾸려질 걸로 보였으나 로페즈와 보야타만 출장했을 뿐 나머지는 주전급 선수들을 그대로 기용했다. 한편 웨스트햄은 오는 주말 첼시전을 앞둔 상황에서 부상자가 많아 정상적인 전력이 아님에도 주전을 내보내 승리에 대한 열의를 드러냈다.

유망주 로페스의 활약은 결승전에 진출한 기쁨을 더했다. 18세인 그는 실바를 대신해 팀의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왼쪽 측면 미드필드에서 왕성하게 움직이며 공격에 창조성을 불어넣어 도움 한 개를 기록했다. 그리고 72회 볼터치를 하면서 88%의 패스 정확도를 보였는데, 이 수치는 팀 내 수비수를 제외하고 가장 돋보적이다. 뿐만 아니라 6회 정도 볼을 뺏는 등 수비에도 적극적이며 의욕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뛰어난 플레이로 팬들을 열광시킨 그는 '맨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맨시티의 행보가 날이 갈수록 거침없다. 올 시즌 초반엔 예상치 못한 상대팀에 발목을 잡히는 등 다소 기복이 있었지만, 겨울 시즌이 접어들자 마침내 더블스쿼드의 힘이 발휘됐다. 최근 모든 대회 포함해 원정 9경기서 7승 2무로 원정에서도 꽤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이제는 원정에서 성적이 좋지 않다는 말은 어울리지 않은 옷을 입은 거와 같이 불편할 정도다.

결승전 상대팀이 이 빠진 호랑이 맨유일지 아니면 선덜랜드가 될지는 내일 새벽이면 결정된다. 맨시티의 최근 상승세를 볼 때 어느 팀이 결승전에 오르더라도 맨시티를 상대로 승리를 보장할 수 없어 보인다. 맨시티 팬 입장에선 지역 라이벌 맨유가 결승전에 올라 수모를 안겨주고 싶을 것이다. 


페예그리니 감독,
훌륭한 경기였습니다. 이미 1차전서 크게 이긴 바 있어 수월한 경기가 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올 시즌 리그컵에서만 19골 1실점을 했습니다. 이와 같은 경기력을 마지막까지 유지해야 합니다. 결승전은 웸블리에서 치러지는데, 그곳에서 우리가 우승하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MoM에 선정된 로페스는 아직 18세밖에 안된 어린 나이지만 기량이 무척 좋아 기대되는 선수입니다. 앞으로도 오늘 같은 좋은 플레이를 한다면 팀에 중요한 선수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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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시티]


2013/14 잉글리시 리그 컵(캐피탈 원 컵) 준결승 1차전에서 만난 웨스트햄을 6-0으로 이기며 결승전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습니다.

맨시티 홈구장인 에티하드 스타디움에 런던에서 원정 온 웨스트햄은 리그 19위라는 성적이 결코 우연이 아닌 실제 전력에서 비롯된 것임을 이번 경기를 통해 다시 한 번 드러났습니다. 웨스트햄의 패배는 주요 선수들의 전력 이탈로 인해 예고된 붕괴였습니다.

전반 12분 중앙수비수를 뚫고 전진패스된 볼을 받은 네그레도가 선제골을 터트린 것을 시작으로 헤트트릭을 기록, 여기에 더해 야야투레도와 제코 역시 골을 만들어내는 등 웨스트햄을 완벽히 무너뜨렸습니다. 웨스트햄은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FA컵 3라운드에서 5-0으로 크게 패한데 이어 맨시티에게도 6-0 스코어로 대패한 바람에 알라다이스 감독의 경질이 가까워졌습니다.

맨시티는 앞으로 2주 간 3일 간격으로 5경기를 치르는 일정이라서 2차전(22일) 전후의 경기를 무리없이 소화하려면, 현재 전력 누수로 인해 부진에 빠진 웨스트햄을 단순히 이기는 것에만 만족해선 안되고, 큰 점수차로 이기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다행히도 맨시티는 웨스트햄에 6골을 몰아 넣으며, 지금부터 이달 말까지 이어지는 살인적인 일정 속에서 2차전만큼은 편안하게 임할 수 있게 됐습니다. 페예그리니 감독은 2차전에서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주고 로페스, 휴즈, 구이데티 등의 어린 선수들을 대거 기용할 수 있는 여유를 갖게 됐습니다.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둔 맨시티는 오는 일요일 밤 11시 5분(한국시각)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뉴캐슬과의 맞대결을 위해 원정길에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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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시티]


대회  2013/14 잉글리시 리그컵 준결승 1차전, 맨체스터시티 6 - 0 웨스트햄    

시간  2014년 1월 9일 목요일 04:45 (한국)

장소  에티하드 스타디움



맨시티
선발  판틸리몬 / 클리시, 레스콧, 콤파니, 사발레타 / 나스리, 가르시아, 실바(72'로페스), 야야투레(65'데미첼리스) / 네그레도(78'콜라로프), 제코(89')
서브  조하트, 콜라로프, 데미첼리스, 나스타시치, 밀너, 페르난지뉴, 로페스
득점  네그레도(12',26',49'), 야야투레(40'), 제코(60')
경고  X
퇴장  X

웨스트햄
선발  아드리안 / 맥카시, 오브라이언(74'라트), 데멜, 존슨 / 테일러, 노블(56'디아라), 디아메, 다우닝, 조콜 / 마이가
서브  야스켈라이넨, 라트, 자비스, 콜린스, 모리슨, 디아라, 콜
득점  X
경고  X
퇴장  X

 경기 기록 통계
 맨시티 (전반/후반)
 웨스트햄 (전반/후반)
 코너킥  8 (4/3)
 4 (2/2)
 슈팅  34 (15/19)
 2 (2/0)
 유효슈팅  11 (5/6)
 0 (0/0)
 반칙  6 (2/4)
 9 (2/7)
 경고  0 (0/0)
 0 (0/0)
 퇴장  0 (0/0)
 0 (0/0)
 오프사이드  1 (1/0)
 1 (0/1)
 점유율  77/68
 23/32



012345678910111213



다음 경기 - 12일 일요일 밤 11시 5분, vs뉴캐슬(EPL 21R/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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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시티]캐피탈 원 컵 준결승 1차전, 맨시티vs웨스트햄


오는 목요일 새벽(한국시각)이면 맨시티와 웨스트햄이 리그컵 준결승 1차전을 펼칩니다. 홈 앤 어웨이 방식의 대회로서 1차전은 맨시티 홈에서 가지고, 2차전은 런던의 웨스트햄 홈에서 가집니다.

맨시티는 지난 주말 블랙번과의 FA컵 3라운드(64강)에서 승부를 내지 못하고 무승부에 그쳐 다음 주 목요일(16일) 재경기를 치르게 됩니다. FA컵 3라운드 재경기까지 합치면, 주중에 웨스트햄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약 2주간 5경기를 치르는 살인적인 일정입니다. 3일 간격으로 경기를 치르는 셈이라 체력적 부담이 상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만일 다음 주 FA컵 3라운드 재경기에서 이기면, 4라운드가 이달 마지막 주에 있어 6경기가 됩니다 . 그래서인지 임대 중인 배리(에버튼)와 싱클레어(웨스트브롬)의 빈자리가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스쿼드가 두터운 것이 맨시티의 강점인데, 경기 일정이 라이벌 팀들에 비해 많아질 경우 한 두 경기에선 그 강점이 나오겠지만 결국엔 평범해지는 꼴이 됩니다. 이번 달에만 아스날과 첼시보다 2경기(FA컵 4라운드 진출 시 3경기)를 더 치르는 강행군입니다.

맨시티의 페예그리니 감독은 오는 주말 21라운드 리그 경기(vs뉴캐슬/원정)를 의식해서 선수들의 체력을 보호하고자, 특히  미드필더진에 적극적인 로테이션을 가동할 것입니다. 플레이메이커인 실바와 나스리를 번갈아가며 선발로 내세울 걸로 보이는데. 이번 경기는 블랙번전에 휴식을 취한 나스리가 선발 명단에 올라 단독으로 팀의 공격 조율을 맡을 예정이며, 백4 수비라인은 눈에 띄는 변화가 없을 것입니다. 중원에선 모처럼 페르난지뉴가 휴식을 취하고 야야투레가 가르시아와 호흡을 맞출 가능성이 크겠습니다.

강등 위기에 처한 웨스트햄은 지금 총체적 난국에 빠진 상태입니다. 주요 선수들의 줄부상에 전의를 잃어버린 것. 중앙수비수 레이드(31일복귀예정)가 2개월 전부터 부상으로 빠진 후로 확실한 대체자가 없었다보니, 원래 빈틈있는 수비가 한 번에 무너지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콜린스(11일복귀예정)와 톰킨스(11일복귀예정)마저 부상을 입어 웨스트햄의 수비진, 특히 중앙수비 쪽은 프리미어리그 20개 팀 중 가장 허물기 쉬운 팀이 돼 버렸습니다. 어쩌면 이번 경기에 콜린스와 톰킨스 중 한 명은 조금 무리해서 출장할지도 모르겠지만, 그렇더라도 제 컨디션이 아니기 때문에 안정감을 주지 못할 듯 합니다.

웨스트햄의 불안요소는 수비진으로만 끝나지 않습니다. 웨스트햄의 자랑이라고 말할 수 있는 중앙미드필더 케빈놀란과 마크노블에게도 특이사항이 생겼습니다. 케빈놀란은 지난 주 리그 20라운드 풀럼과의 경기에서 퇴장 당한 바람에 4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고, 마크노블은 부상으로 인해 오는 11일 복귀예정입니다. 케빈놀란과 마크노블은 웨스트햄의 전력에 꼭 필요한 핵심선수입니다. 이를 방증하듯 주중에 열린 FA컵에서 2부리그에 속한 노팅엄 포레스트를 상대로 5-0으로 패하는 수모를 겪었습니다. 이와 같은 충격적인 결과는 마땅히 믿을 만한 수비수가 없는 상황에서 케빈놀란과 마크노블마저 빠진 웨스트햄의 현 모습입니다. 이제 시즌 중반에 접어들었지만, 이달까지는 전열을 갖추기 어려운 수준이기 때문에 이러한 좌절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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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2013/14 잉글리시 캐피탈 원 컵(리그컵) 준결승 1차전, 맨체스터시티 대 웨스트햄

시간  2014년 1월 9일 목요일 04:45 (한국) 

장소  에티하드 스타디움








예상선발

맨시티
조하트 / 콜라로프, 레스콧, 콤파니, 사발레타 / 야야투레, 가르시아, 나스리, 나바스 / 제코, 네그레도

웨스트햄
야스켈라이넨 / 맥카트니, 콜린스, 오브라이언, 데멜 / 디아라, 테일러, 디아메, 콜린슨, 자비스 / 콜

리그순위

맨시티
2위 - 20경기 14승 2무 4패 57득점 23실점 44승점

웨스트햄
19위 - 20경기 3승 6무 11패 19득점 30실점 15승점

역대전적

총 93경기 맨시티43승 웨스트햄35승 무승부15회 ; 맨시티146골, 웨스트햄139골

맨시티 홈에서의 전적 - 총 47경기 맨시티31승 웨스트햄11승 무승부5회 ; 맨시티97골, 웨스트햄62골

부상선수

맨시티(6명)
출전불가 - 요베티치, 데미첼리스, 아구에로, 리차즈
출전불확실 - 로드웰, 구이데티

웨스트햄(6명)
출전불가 - 레이드, 캐롤, 톰킨스
출전불확실 - 노블, 콜린스, 바즈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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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2013/1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웨스트햄 대 맨체스터시티

시간  2013년 10월 20일 일요일 01:30 (한국) 

장소  불린 그라운드





예상선발

맨시티
조하트 / 클리쉬, 콤파니, 나스타시치, 자발레타 / 야야투레, 페르난지뉴, 실바, 나바스 / 아구에로, 네그레도

웨스트햄
야스켈라이넨 / 랏, 레이드, 탐킨스, 데멜 / 노블, 디아메, 놀란, 모리슨, 다우닝 / 바즈테

역대전적

총 92경기 맨시티42승  웨스트햄35승  무승부15회 ; 맨시티143골, 웨스트햄138골

웨스트햄 홈에서의 전적 - 총 45경기 맨시티11승  웨스트햄24승  무승부10회 ; 맨시티46골, 웨스츠햄79골

부상선수

맨시티(3명)
출전불확실 - 콤파니, 로드웰, 데미첼리스
출전불가 - X


웨스트햄(3명)
출전불확실 - 콜린스, 디아라
출전불가 - 앤디캐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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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2012/1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맨체스터시티 2 - 1 웨스트햄 

시간  2013년 4월 27일 토요일 20:45 (한국)

장소  에티하드 스타디움

주심  하워드 웹



맨시티
선발  조하트 / 클리쉬, 레스콧, 콤파니, 자발레타 / 야야투레, 배리, 실바(78'밀너), 나스리(87'콜로투레) / 테베즈(84'가르시아), 아구에로
서브  판틸리몬, 콜로투레, 나스타시치, 콜라로프, 가르시아, 밀너, 제코
득점  아구에로(28'), 야야투레(83')
경고  자발레타(78')
퇴장  X

웨스트햄
선발  야스켈라이넨 / 데멜, 콜린스, 레이드, 오브라이언(81'칼튼콜) / 오네일, 디아메, 자비스, 바즈테(66'콜린스), 놀란(81'테일러) / 캐롤
서브  헨더슨, 포가테즈, 콜린스, 테일러, 노블, 조콜, 칼튼골
득점  캐롤(90'+4)
경고  캐롤(19'), 콜린스(71'), 오브라이언(77')
퇴장  X

 경기 기록 통계
 맨시티 (전반/후반)
 웨스트햄 (전반/후반)
 코너킥  9 (5/4)
 4 (2/2)
 슈팅  17 (8/9)
 11 (380)
 유효슈팅  8 (4/4)
 3 (1/2)
 반칙  9 (4/5)
 7 (5/2)
 경고  1 (0/1)
 3 (1/2)
 퇴장  0 (0/0)
 0 (0/0)
 오프사이드  3 (2/1)
 2 (2/0)
 점유율  68/62
 32/38
(모바일 화면에서는 일부만 표시)




다음 경기 - 5월 4일 토요일 밤 11시, vs스완지시티(EPL 35R/원정)



C'mon City
 


대회  2012/1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맨체스터시티 대 웨스트햄

시간  2013년 4월 27일 토요일 20:45 (한국) 

장소  에티하드 스타디움




예상선발

맨시티
조하트 / 클리쉬, 나스타시치, 콤파니, 자발레타 / 야야투레, 배리, 실바, 나스리 / 아구에로, 테베즈

웨스트햄
야스켈라이넨 / 브라이언, 레이드, 콜린스, 데멜 / 오네일, 자비스, 놀란, 바즈테, 디아메 / 캐롤

리그순위

맨시티
2위 . 33경기 20승 8무 5패 59득점 30실점 68승점

웨스트햄
10위. 34경기 11승 9무 14패 40득점 47실점 42승점

역대전적

총 91경기 맨시티41승 웨스트햄35승 무승부15회 ; 맨시티141골, 웨스트햄137골

맨시티 홈에서의 전적 - 총 46경기 맨시티30승 웨스트햄11승 무승부5회 ; 맨시티95골, 웨스트햄61골

부상선수

맨시티
출전불확실 - 밀너, 실바

웨스트햄

출전불확실 - 톰킨스, 맥카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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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FC]

금일 새벽에 열린 웨스트햄과의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에서 우리는 골 결정력 부재를 드러내며 무승부(0-0)를 거둬 승점 1점을 따낸 것으로 만족해야만 했습니다.

우리팀 경기에 앞서 맨유가 아스날을 격파했고 첼시는 스완지에게 비기는 결과를 내놨습니다. 이로써 맨유는 24승점으로 선두에 올랐고 첼시는 23승점으로 선두자리를 맨유에게 빼앗겼습니다. 첼시의 무승부는 우리에게 좋은 시나리오였지만 우리도 웨스트햄에게 비기며 맨유가 10라운드 주인공이 됐습니다.

발로텔리,테베즈,제코가 동시 선발로 나서 공격적인 축구를 펼치려 노력했지만 웨스트햄의 수비망을 뚫는데 실패했습니다. 우리가 전반전 12개의 슈팅(유효슈팅2)과 후반전 10개의 슈팅(유효슈팅3)을 시도한 반면 웨스트햄은 총 6개의 슈팅(유효슈팅X)이 전부였습니다. 이번시즌 만치니는 골 결정력 강화라는 숙제를 안게 됐습니다.

부상에서 회복된 자발레타가 선발 출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경기 전 플랫코치가 그의 몸상태가 온전치 않다고 판단, 안정적인 수비를 위해 콜로투레를 측면수비수로 선발 기용했습니다.


만치니,
많은 슈팅을 시도했는데 골로 연결시키지 못했습니다. 무려 22개의 슈팅을 시도했는데 말이죠. 골 찬스가 왔을 때 좀 더 집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볼 점유율도 높았고 웨스트햄을 공격적으로 압박했는데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네요. 골을 넣지 못한 거 빼고는 선수들이 잘 뛰어줬다고 생각합니다.

야야투레,
이번시즌 웨스트햄이 홈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몇 차례 득점 찬스를 살리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울 따름입니다. 운이 안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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