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2012/1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맨체스터시티 대 선더랜드

시간  2012년 10월 6일 토요일 20:45 (한국) 

장소  에티하드 스타디움




예상선발

맨시티
하트 / 클리쉬, 콤파니, 레스콧, 자발레타 / 야야투레, 배리, 실바, 밀너 / 아구에로, 테베즈

선더랜드
미그놀렛 / 로즈, 오셔, 브램블, 가드너 / 맥클린, 콜백, 라르손, 본 / 세세뇽, 플레처

리그순위

맨시티
4위. 6경기 3승 3무 0패 12승점

선더랜드
13위. 5경기 1승 4무 0패 7승점

역대전적

총 134경기  맨시티61승 선더랜드48승 무승부25회 ; 맨시티226골, 선더랜드198골

맨시티 홈에서의 전적 - 총 67경기  맨시티42승 선더랜드12승 무승부13회 ; 맨시티134골, 선더랜드83골

부상선수

맨시티
리차즈, 마이콘, 가르시아, 나스리

선더랜드
바슬리, 쿠에야르, 브라운

한국 시각으로 내일 토요일 밤 8시 45분에 우리가 7라운드 시작을 알립니다. 선더랜드를 홈으로 불러들입니다.

우리는 어제 도르트문트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2차전에서 조하트와 도르트문트의 골키퍼 바이덴펠러의 눈부신 선방 활약에 양 팀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잉글랜드 원정 징크스가 있는 도르트문트에겐 만족스런 결과였으며, 홈에서 승점 3점을 챙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살리지 못한 우리는 조별예선 마지막 6차전까지 필사적으로 고군분투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됐습니다.

맨시티

2경기 1무 1패 승점1점


3차전. vs아약스 / 원정
4차전. vs아약스 / 홈
5차전. vs레알마드리드 / 홈
6차전. vs도르트문트 / 원정

도르트문트

2경기 1승 1무 승점4점

3차전. vs레알마드리드 / 홈
4차전. vs레알마드리드 / 원정
5차전. vs아약스 / 원정
6차전. vs맨체스터시티 / 홈

도르트문트보다 남은 일정이 수월하다는 점이 막판 대역전을 기대해 볼만 합니다. 마지막 6차전 도르트문트 원정에서 조2위 팀이 판가름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올 새해 첫 날을 기억하십니까? 선더랜드와의 정규리그 1차전 원정에서 양 팀 득점 없이 무승부로 끝날 것처럼 보였는데요. 지동원 선수의 극적인 버저비터로 우리가 새해 첫 경기를 패배로 장식했습니다. 그때의 충격은 마크휴즈(현 Q.P.R.감독)가 시티 재임 당시 오웬의 결승골로 맨유에게 4-3으로 패했던 것과 같았습니다.

그 경기에서 패한 이후로 선수들의 부상과 퇴장 등 불행이 잇따라 일어나면서 약 두 달 간 극심한 부진에 빠졌습니다. 리그 우승이란 결과를 얻었기에 망정이지, 만일 그렇지 못했더라면 그 때 선더랜드에게 패한 데에 대한 아쉬움이 컸을지도 모릅니다.

디펜딩 챔피언 징크스에 빠진 우리는 지난 주말 정규리그 6라운드 풀럼 원정에서 모처럼 승리를 거뒀습니다. 그 경기에서 후반전이 돼서야 선수들의 컨디션이 조금씩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선수들이 활기를 되찾는 데 좀 더 시간이 필요합니다.

선더랜드는 개막전부터 5라운드까지 홈,원정 모두 연속 무승부 성적을 거뒀습니다. 지난 주말 6라운드에서 위건을 1-0으로 이기며 시즌 첫승을 맛봤습니다.

선더랜드가 이번시즌 정규리그에서 상대팀에게 밀리는 경기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수비진이 최대 불안요소인데요. 수비수들의 줄부상으로 인해 수비불안을 노출합니다.

특히, 중앙수비수 웨스브라운의 부상은 선더랜드에겐 치명적입니다. 그리고 미드필더 가드너가 오른쪽 풀백 자리를 메우고 있어 측면 수비불안이 야기되고 있습니다. 가드너가 측면 미드필더 수행 능력이 있기 때문에 윙백으로서의 역할을 맡아 수비에 힘을 보탤 수 있긴 하지만 그의 진가가 제대로 발휘할 수 있는 위치는 중앙 미드필드입니다. 이처럼 수비수들의 줄부상으로 선더랜드의 수비진 조합이 완벽하지 못한 상황입니다.

아무래도 하체가 부실하다보니 공격을 제대로 전개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주로 빠른 역습 기회를 노리는 편인데요. 최근 수비불안에도 승점 1점이라도 따낼 수 있었던 비결은 저격수 플레처 덕분이었습니다.

이번시즌 플레처의 탁월한 위치선정과 놀라운 골결정력은 이피엘 넘버원입니다.. 최근 정규리그 4경기 연속 골을 기록 중입니다. 더욱 놀라운 점은 최근 정규리그 3경기에선 팀 유효슈팅이 한개인 만큼 팀의 무기력한 공격력에도 불구하고 그 유효슈팅 한개를 플레처가 골로 만들어냈다는 것입니다. 그의 '원샷 원킬' 절정의 골 감각을 콤파니-레스콧(나스타시치)이 잠재워야 합니다.


C'mon 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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