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2013/1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카디프시티 대 맨체스터시티

시간  2013년 8월 26일 월요일 00:00 (한국) 

장소  카디프시티 스타디움



예상선발

맨시티
조하트 / 클리쉬, 레스콧, 가르시아, 자발레타 / 페르난지뉴, 야야투레, 나바스, 실바 / 아구에로, 제코

카디프시티
마셜 / 존, 터너, 코커, 코놀리 / 메델, 군나르손, 김보경, 위팅엄, 벨라미 / 캠벨

역대전적

총 39경기 맨시티15승  카디프시티8승  무승부16회 ; 맨시티77골, 카디프시티60골

카디프시티 홈에서의 전적 - 총 20경기 맨시티5승  카디프시티7승  무승부6회 ; 맨시티31골, 카디프시티36골

부상선수

맨시티(4명)
출전불가 - 나스타시치
출전불확실 - 콤파니, 리차즈, 오베티치

카디프시티(1명)
출전불가 - 코르넬리우스

매시즌 승격팀 중에 안정적으로 잔류하는 팀이 있게 마련입니다. 제가 볼 때 이번시즌 승격팀 중 잔류팀은 카디프 시티라고 생각합니다.

카디프 시티는 2008-09시즌부터 2부리그에서 플레이오프 진출권에 들었습니다. 2부리그에서 프리미어리그 승격 룰은 다음과 같습니다. 1~2위는 프리미어리그에 자동 승격이고 3~6위는 플레이오프를 거쳐서 1개의 팀만 프리미어리그 승격 티켓을 획득합니다. 카디프 시티는 플레이오프에서 늘 고꾸라졌습니다. 2009-10시즌에 6위였던 블랙풀이 플레이오프에서 승리를 거둬 승격한 재밌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는데, 개인적으로 2부리그에서도 1~2위 팀만 자동 승격하기 보다는 3위까지 딱 잘라서 끊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카디프 시티처럼 2부리그에서 1위로 승격한 경우에는 선수단에 큰 변화를 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데 팀을 운영하는 감독의 입장에서는 욕심을 부릴 수밖에 없지만 말이죠. 2부리그 우승으로 선수들의 사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는데 괜한 욕심으로 선수단에 변화를 주면 Q.P.R처럼 순두부 조직력이 되어 버릴 수 있습니다. 돈으로 살 수 없는 것이 조직력입니다.

다행히도 카디프 시티는 승격 일등공신들을 내치지 않았습니다. 일등공신들을 그대로 안고 가면서 토트넘으로부터 코커(수비수)와 세비야로부터 메델(미드필더)을 영입하며 선수보강을 이뤘습니다. 메델은 한 때 우리 팀 선수였던 데용처럼 상대 선수를 물고 늘어지는 특유의 집요함이 있는 미드필더입니다. 이번시즌 메델의 몸값이 높아질 거라고 확신합니다. 내년 여름에 카디프 시티가 잔류를 하건 못하건 메델을 비롯하여 브레이포드(수비수) 등 강팀들이 카디프 시티 선수들을 영입하려고 안간힘을 쓸 것으로 예상됩니다.

카디프시티는 리그 1라운드에서 웨스트햄을 상대로 원정을 떠나 0-2로 패했습니다.

우리 팀은 1라운드에서 뉴캐슬을 홈으로 불러들여 기분좋게 4-0 승리를 거뒀습니다. 뉴캐슬을 상대로 14연승을 거두며 다시 한번 뉴캐슬 팬들에게 맨시티 징크스를 안겨줬습니다. 이번 승리는 단순히 개막전 승리라는 의미보다 페예그리니 체제에서 이룬 첫 공식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는 데 큰 의미를 둘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전방 압박과 다양한 공격 스타일을 보여주며 무리뉴의 첼시보다 더욱 유연한 전술적인 모습을 보여줬다는 것도 이번시즌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줬습니다.

불행하게도 콤파니가 부상을 입었습니다. 카디프시티전에 출장 가능성이 적어 수비 불안이 노출되겠지만, 중원 압박을 통해 그런 불안 요소를 해결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크게 걱정되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우리가 공격의 창조성이 카디프 시티를 압도하기 때문에 실점을 하더라도 득점을 올릴 힘을 충분히 가지고 있습니다.

페예그리니는 홈 데뷔전에서 승리를 거뒀으므로 이제는 원정 데뷔전을 잘 마치는데 신경을 쓸 것입니다. 따라서 선수선발 구성에 지나친 모험은 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전반전에 득점을 올려 승부를 내는 데 집중하여 상대 골망을 흔들면 후반전에 공격과 수비에 균형을 바로 잡아주는 밀너, 배리 등을 투입시킬 가능성이 큽니다. 전반전에 승부를 볼지, 후반전에 승부를 볼지는 페예그리니의 선택이겠지만 말입니다.

양 팀은 1993/14시즌 FA컵에서 카디프가 1-0으로 이긴 이후로 10년 만에 격돌합니다.


C'mon City


[MCFC]

대회
  2012/1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리버풀 2 - 2 맨체스터시티  

시간  2012년 8월 27일 월요일 00:00 (한국)

장소  안필드

주심  매리너



맨시티
선발  하트 / 콜라로프, 콜로투레, 콤파니, 자발레타 / 데용, 밀너(75' 실바), 야야투레, 나스리(58' 로드웰) / 테베즈, 발로텔리(61' 제코)
서브  레스콧, 판틸리몬, 사비치, 로드웰, 라작, 실바, 제코
득점  야야투레(62'), 테베즈(79')
경고  X
퇴장  X

리버풀
선발  레이나 / 존슨, 스크르텔, 코아테스, 켈리(65' 엔리케) / 제라드, 루카스(3' 쉘비), 알렌 / 스터링, 수아레즈, 보리니(83' 캐롤)
서브  엔리케, 캐러거, 다우닝, 존스, 캐롤, 쉘비, 헨더슨
득점  스크르텔(33'), 수아레즈(65')
경고  수아레즈(90'+3)
퇴장  X

 경기 기록 통계
 맨시티 (전반/후반)
 리버풀 (전반/후반)
 코너킥  4 (2/2)
 4 (2/2)
 슈팅  11 (4/7)
 16 (7/9)
 유효슈팅  3 (1/2)
 3 (1/2)
 반칙  8 (3/5)
 10 (6/4)
 경고  0 (0/0)
 1 (0/1)
 퇴장  0 (0/0)
 0 (0/0)
 오프사이드  1 (0/1)
 0 (0/0)
 점유율  52/51
 4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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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FC]

먼저 기쁜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클리쉬의 2세가 태어났습니다. 그래서 오늘 경기는 결장했는데요, 클리쉬의 예쁜 아기가 리버풀전 승리를 이끄는 행운의 아이콘이기를 기대해봅니다.

첼시는 일요일 새벽에 홈에서 아자르의 활약에 힘입어 뉴캐슬을 2-0으로 제압했습니다. 프리미어리그 팀들 중 첼시만 한 경기를 더 치뤄 3라운드까지 진행된 상태입니다.

지금 막 아스날이 지난 경기에 이어 2경기째 무득점 무승부를 거뒀습니다. 스토크 원정에서 우세한 경기력으로 스토크를 괴롭혔지만 반페르시 부재 효과인지 득점없이 경기를 마쳤습니다.

리버풀 원정에서 승리한지 9년이 지났습니다. 오늘 안필드에서 과연 리버풀 원정 징크스를 깰 수 있을지 기대반 걱정반입니다.

2분, 맨시티. 미드필드진에서 공을 돌리며 공격기회를 엿봅니다.
3분. 리버풀. 루카스가 부상을 입은 모양입니다. 셀비가 이른시간에 교체 투입됩니다.
5분. 리버풀. 리버풀팬들의 응원 소리가 경기장을 가득 메웁니다. 리버풀 선수들의 몸놀림이 가벼워보입니다.
8분. 맨시티. 콤파니의 긴패스를 발로텔리가 잡는 순간 스크르텔 반칙. 프리킥을 얻어냅니다.
9분. 맨시티. 원정 응원 온 블루문들의 응원 소리가 안필드를 지배합니다. 만치니 응원가을 목청터져라 외칩니다.
14분. 리버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수아레즈가 돌파 시도하다가 콤파니에게 막힙니다.
17분. 리버풀. 왼쪽 측면에서 스터링의 크로스, 문전에서 보리니 슈팅. 좋은 기회를 못살렸습니다.
18분. 맨시티. 페널티박스 오른쪽 사각지역에서 테베즈 슈팅. 골대를 맞고 나옵니다.
20분. 맨시티. 열린 공간을 틈타 콜로투레의 중거리 슈팅
22분. 리버풀. 10분 간의 탐색 후 왼쪽 측면을 공격 루트로 삼고 집중 공격합니다.
24분. 맨시티. 페널티지역 왼쪽 바깥에서 발로텔리가 코아테스에게 반칙을 당해 프리킥을 얻어냅니다.
29분. 리버풀이 중원에서 강한 압박을 가하며 경기를 주도합니다.
30분. 맨시티.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발로텔리 슈팅
33분. 리버풀 코너킥. 스크르텔이 중앙으로 뛰어들어가며 강한 헤딩 슈팅-골. 리버풀 1 - 0 맨시티
41분. 리버풀. 페널티지역 중앙 바깥에서 수아레즈 슈팅
45분. 맨시티. 오른쪽 측면에서 발로텔리가 존슨에게 반칙을 당해 프리킥을 얻어냅니다. 전반전 마지막 공격이 될 것 같습니다.

49분. 리버풀. 역습 전개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수아레즈 슈팅. 리버풀의 활발한 공격 전개가 인상적입니다.
54분. 맨시티. 왼쪽 측면에서 발로텔리가 코너킥을 유도합니다.
55분. 리버풀이 경기장을 넓게 쓰며 공격 기회를 노립니다.
58분. 만치니가 나스리를 빼고 로드웰을 투입시켜 중앙 미드진을 강화합니다. 로드웰 투입으로 야야투레가 전진 배치됩니다.
61분. 발로텔리를 불러들이고 제코를 투입시킵니다.
62분. 맨시티. 오른쪽 측면에서 테베즈의 크로스, 문전에서 야야투레 슈팅-골. 리버풀 1 - 1 맨시티
64분. 맨시티. 선수 교체 이후로 점점 주도권을 가져오고 있습니다.
65분. 리버풀. 지친 켈리를 빼고 엔리케를 투입시킵니다.
65분. 리버풀 프리킥. 수아레즈 슈팅-골. 리버풀 2 - 1 맨시티
75분. 밀너를 불러들이고 실바를 투입시킵니다. 세명의 교체 카드를 모두 썼습니다.
76분. 맨시티.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제코 슈팅
79분. 맨시티. 스크르텔이 골키퍼로 공을 돌리자 테베즈가 가로채며 슈팅-골. 리버풀 2 - 2 맨시티
81분. 리버풀. 페널티지역 중앙 바깥에서 쉘비 슈팅
82분. 맨시티. 페널티지역 중앙 바깥에서 제코 슈팅
83분. 리버풀. 보리니를 불러들이고 캐롤을 투입시킵니다.
85분. 맨시티. 왼쪽 측면에서 콜라로프 크로스, 문전에서 제코 슈팅
92분. 맨시티. 콜라로프 중거리 슈팅


다음 경기 - 9월 2일 일요일 새벽 1시 30분, vsQ.P.R.(EPL 3R/홈)


C'mon City


대회  2012/1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리버풀 대 맨체스터시티

시간  2012년 8월 27일 월요일 00:00 (한국) 

장소  안필드 (리버풀 홈)



2012/13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리버풀 대 맨시티
맨시티, 새시즌 리그 2연승 도전
리버풀, 새시즌 리그 2연패 위기
맨시티, 아구에로 부상으로 결장
리버풀, 잦은 감독 교체로 팀 발전 정체
맨시티, 실점은 습관-무실점 수비 감각 되찾아야
리버풀, 아게르 결장으로 중앙수비 구멍


예상선발

맨시티
하트 / 클리쉬, 레스콧, 콤파니, 자발레타 / 야야투레, 데용, 실바, 나스리 / 테베즈, 발로텔리

리버풀
레이나 / 존슨, 캐러거, 스크르텔, 켈리 / 루카스, 헨더슨, 제라드, 다우닝, 보리니 / 수아레즈

역대전적

총 165경기  맨시티42승 리버풀81승 무승부42회 ; 맨시티212골, 리버풀290골

리버풀 홈에서의 전적 - 총 82경기  맨시티14승 리버풀48승 무승부20회 ; 맨시티100골, 리버풀169골

부상선수

맨시티
리차즈(발목/1개월/출전불가), 아구에로(무릎/1개월/출전불가), 배리(탈장/3주/출전불가)

리버풀
조콜(햄스트링/출전불확실), 엔리케(무릎/출전불확실), 캐롤(햄스트링/3일/출전가능)

지난주 리버풀은 웨스트브롬전 원정을 떠나 3-0 대패를 당하며 새시즌 출발을 우울하게 시작했습니다. 개막전에서 패배를 당한 것은 2009/10시즌 토트넘에게 2-1로 패한 이후로 처음입니다. 그런데 상대적으로 약체팀인 웨스트브롬에게, 아무리 원정이라지만 3대 떡!으로 패했다는 것은 충격적이며, 아마도 리버풀팬들에겐 그 날이 올해 가장 뜨거운 여름으로 기억에 남을 것입니다.

우리는 사우스햄튼전에서 3-2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습니다. 지난 두 달간 쓰리백만 사용하다가 모처럼 포백을 사용했습니다. 평소 훈련 때 포백도 연습을 했으나 한동안 실전(친선전)에서 쓰리백을 사용했기 때문에, 간만에 포백이란 옷이 어색하게 느껴졌는지 수비조직력에 약간 불협화음이 일어났습니다. 불안한 승리를 거뒀지만 경기내용은 그렇게 나쁜 것은 아니었습니다. 특히 공격 내용은 지난시즌보다 더 다양하고 변칙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날카로운 공격력을 펼쳤습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날려버리는 골결정력이 부족했다는 점인데요, 이 부분은 그날그날에 따라 달라지는 거기 때문에 크게 걱정되지 않습니다.

지금의 리버풀은 우승 후보 대열에서 완벽히 벗어났습니다. 2008/09시즌 2위를 거둔 후부터는 몰락의 길을 걸었는데요, 그 시즌부터 지난시즌까지 3시즌 동안 5위권 진입에 실패했습니다. 이번시즌엔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획득을 목표로 두고 있습니다. 리버풀이 점점 퇴보하는 모습이지만, 여전히 강한 프라이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강팀들을 상대로 죽기살기로 경기를 임하므로 항상 힘든 상대입니다.

리버풀이 우리팀을 비롯해 맨유,첼시,아스날 같은 우승 후보팀에게 강한 열등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리버풀은 그런 우승 후보 팀들을 상대할 때마다 '그래도 우리는 리버풀이다'라는 프라이드가 승리에 대한 동기부여가 만들어져 강한 정신력이 발동해서 다른 경기보다 더 열심히 뜁니다. 경기 초반부터 워낙 열심히 뛰어 체력적인 소모가 굉장히 큰데요, 경기 후반으로 접어들면 체력 고갈로 수비 집중력이 떨어져 실점 위기 상황을 자주 노출합니다.

한때 리버풀은 홈 극강의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이제는 그렇지 않습니다. 지난시즌 리버풀은 홈전에서 승리보다 무승부를 더 많이 거뒀습니다. 약팀들마저도 리버풀 홈에서 해볼만 하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구에로가 부상으로 한 달 간 전력에서 제외됩니다. 그 자리를 발로텔리 또는 제코가 출격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리버풀의 중앙수비수 아게르가 지난 경기서 레드카드를 받으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아 노장의 길로 접어든 캐러거가 스크르텔과 호흡을 맞출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캐러거의 순발력과 움직임이 점점 둔해지고 있으므로 골감각이 좋은 발로텔리의 이름을 선발명단에 올릴 가능성이 큽니다. 어쩌면 리버풀의 미드진과 대등한 힘 겨루기를 위해 테베즈만을 홀로 공격수로 세우고 밀너를 투입시켜 미드진을 강화할 수도 있습니다.

배꼽에는 야야투레의 파트너로 데용이 나설 전망입니다. 사우스햄튼전에서도 그랬고 당분간 로드웰은 약체팀을 상대할 때만 투입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동안 발로텔리가 보여준 골 세레모니가 임팩트가 강했고, 한창 크게 이슈화돼서인지 그 이후 동료 선수들도 깨알같은 골 세레모니를 준비합니다. 재밌는 골 세레모니를 보여주는 것도 선수들이 팬들에게 의무적으로 해줘야 할 하나의 팬서비스이기는 하지만 규정에 어긋나면서까지 과도한 골 세레모니를 보여주며 경고를 받아서는 안 될 것입니다.

즐거운 금요일~ 내일 주말~!
오늘 하루도 아자아자 힘내세요~!^^


C'mon City





대회  2011/1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볼튼 원더러스 대 맨체스터 시티

시간  2011년 8월 22일 월요일 00:00 (한국)

장소  리복 스타디움 (볼튼 홈)










예상선발

맨시티
하트 / 클리쉬, 레스콧, 콤파니, 리차즈 / 데용, Y.투레, 실바, A.존슨 / 아게로, 발로텔리
볼튼
야스켈라이넨 / 스테인손, 케이힐, 나이트, 로빈슨 / 페트로프, 무암바, 리오코커, 이글스 / 데이비스 , 클라스니치


역대전적

122경기 중 맨시티 51승, 볼튼 45승 , 무승부 26회 ; 맨시티 188골, 볼튼 180골
볼튼 홈에서의 전적- 62경기 중 맨시티 16승, 볼튼 30승, 무승부 16회 ; 맨시티 79골, 볼튼 114골


영입선수

맨시티
클리쉬(26세/수비수/전소속팀 아스날), 사비치(20세/수비수/전소속팀 파티잔), 아게로(23세/공격수/전소속팀 AT마드리드), 판틸리몬(24세/골키퍼/전소속팀 티미소아라)
볼튼
프래트리(26세/미드필더/전소속팀 스완지시티), 리오코커(27세/미드필더/전소속팀 아스톤빌라), 이글스(25세/미드필더/전소속팀 번리), 미어스(28세/수비수/전소속팀 번리), 툰자이(29세/공격수/임대이적;원소속팀 볼프스부르크)

볼튼은 EPL 경험이 있는 '툰자이'를 임대이적으로 데려와 공격력이 배가 됐고, 번리의 듀오로 유명한 '이글스'와 '미어스'를 영입해 오른쪽 측면의 공수를 강화했어요. 뭐, 지금 '미어스'가 다리골절로 인해 내년 봄까지 아웃이지만요. 그리고 커버링이 뛰어난 '리오코커'와 '프래틀리'를 영입하며 중원을 강화했습니다. 이로써 허리와 어깨가 많이 좋아졌네요. 저는 볼튼이 이번시즌 강팀 킬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줄 거라고 봅니다.  


부상선수

맨시티 
X
볼튼 
청용(정강이뼈 골절;시즌아웃), 미어스(다리골절;시즌아웃), 홀든(무릎;2~3주), S.데이비스(무릎;미정), 리켓츠(아킬레스건 파열;1주)


주목할 선수

맨시티 
아게로 - 1경기(1교체) 6슈팅 2골 1도움
볼튼 
이글스 - 1경기 3슈팅 1도움

아게로가 지난 경기에서 2골 1도움으로 우리를 깜놀시켰죠. 보통 남미출신 선수들은 영국축구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기 마련인데요, 그에겐 큰 문제가 안 됐습니다.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러 자신감이 붙었기 때문에 볼튼전에서도 인상적인 플레이를 펼칠 가능성이 높을 것 같네요. 

맨유 유스 출신인 이글스는 3년 전 번리로 이적한 뒤 매 시즌 활약하다가 이번 여름 때 볼튼으로 넘어왔습니다. 지난 QPR전이 데뷔전이었는데 1도움을 기록했어요. 개인기와 드리블이 좋은 선수로서 클리쉬(콜라로프)와 격돌할 예정입니다. 


우리와 볼튼은 지난 1라운드에서 승격팀을 상대로 대승을 거뒀습니다. (시티4-0스완지) (QPR0-4볼튼)

만치니는 이번 경기를 통해 원정 경기력에 대한 평가를 받게 됩니다. 특히 수비력보다 공격력 부분에서 평가를 받게 될 텐데요, 지난 시즌과는 대조적으로 효율적이며 창조적인 공격력을 뽐내줘야 할 겁니다.

볼튼은 중원을 강화해 힘이 좋아졌지만, 다행스러운 건 아직 시즌 초반이기 때문에 완벽하지 못하다는 점입니다. 수비진은 측면에서 개인 돌파를 당하거나 역공을 받을 때면 서로 간의 간격이 흐트러지고요. 그리고 위기의 순간에 전열을 가다듬는 시간이 다른 팀보다 오래 걸리는 편이죠. 이런 상황에서 더 강한 압박을 받게 되면 서로의 동선이 겹치며 공간을 크게 열어주는 성향이 있는데요, 이러한 볼튼의 약점을 우리 선수들이 표면위로 이끌어내 승기를 잡는데 노력할 거라고 보여집니다.     
 
세트플레이만 조심하자!
 
볼튼 0 - 2 맨시티


경기를 못 보신 경우 GrayFlower님께서 운영하시는 이곳을 방문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오늘도 행복하세요~!^-^



C'mon 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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