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FC]

경험이 풍부한 중원의 미친 존재감 가레스 배리가 내후년(2014) 여름 계약 기간이 만료됩니다. 계약 기간 2년을 남겨 놓은 상황에서 우리는 배리와의 재계약 문제를 논의하기 시작했고 본격적인 협상은 내년 1월에 이루어질 전망입니다.

재계약 협상 시 올해 31세가 된 배리의 나이를 감안해 1년 계약 연장으로 2015년까지 하늘색 유니폼을 입을 것으로 보입니다.

배리는 지난 5월 말 탈장 수술을 받고 여름 내내 힘든 시기를 보냈습니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지만, 건강을 되찾더라도 30세가 넘은 적지 않은 나이와 3개월 가까이 훈련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기량 회복에는 부정적인 시각이 많았습니다.

매시즌 주전자리를 꿰찼던 배리 역시 이번 시즌 개막을 앞두고 "로테이션에 불만없을 것"이라며 예전 같은 모습을 보여주기 힘들 수도 있음을 인정했습니다.

배리의 부상과 더불어 데용 방출로 인해 중앙 미드필더 수혈이 절실했던 만치니는 로드웰과 가르시아를 영입했습니다.

배리는 지난 달 정규리그 4라운드 스토크시티전에서 후반 교체투입으로 부상 복귀를 알렸고, 레알마드리드와의 경기에 선발 출장하며 건재함을 과시했습니다. 점점 경기 감각과 컨디션이 좋아지면서 최근 정규리그 두 경기 연속 선발 출장해 팀 승리에 일조했습니다.

한편, 콜로투레와 라이트는 내년 여름이면 계약이 만료됩니다.


C'mon City
 

[MCFC]

가레스 배리가 2주 후 정규리그 5라운드 아스날전 전후에 복귀합니다. 5라운드 아스날전을 복귀전으로 삼고 있지만, 이달 말 6라운드 풀럼전 원정에서 모습을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5월 말 탈장 수술을 받아 잉글랜드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돼 유로2012 대회 참가를 못했고, 소속 클럽팀 맨시티에서도 지금까지 전력에서 제외됐습니다.

현재 부상에서 완전 회복되었으나, 오랜 기간 공을 차보지 못해 경기를 20분도 소화할 수 있는 몸상태가 아닙니다. A매치데이 휴식기를 통해 매일 강도를 높이며 개인 훈련을 임하고 있습니다.


만치니,
배리의 복귀가 가까워졌습니다. 지금 상태로만 컨디션을 유지한다면 아스날전쯤 복귀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근데 공백기가 길었고 적지 않은 나이이기 때문에 기량을 되찾는 데 시간이 더 걸릴 지도 모르겠네요. 나는 배리가 예전 기량을 되찾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C'mon City


[DAYLIFE]16日, 2012 볼보 월드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DAYLIFE]16日, 2012 볼보 월드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절친 밀너와 함께

언제나 믿음직스런 미드필더 가레스 배리가 "3년 전 리버풀이 아닌 맨시티 유니폼을 입은 자신의 결정이 옳았다"며 맨시티 생활이 만족하다고 밝혔습니다.

배리는 아스톤빌라 유소년 출신으로서 약 10년 넘도록 아스톤빌라 유니폼을 입었는데요, 한 팀의 레전드가 되기를 포기하고 2009년 여름에 맨시티로 이적했습니다.

그런데 당시 모든 언론사들은 그가 이적할 경우 분명 리버풀이 될 것으로 100퍼센트 확신했습니다. 왜냐하면 맨시티로의 이적 1년 전 2008년 여름, 소속팀(아스톤빌라)이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는 데 번번이 실패하자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대한 환상에 사로잡혀 리버풀로 이적하고 싶다는 용감함을 보였기 때문입니다.

그의 이적선언은 아스톤빌라 팬들에게 큰 충격을 줬고, 마틴오닐(당시 감독)의 신임을 잃어 비록 뒤늦게 되찾았지만 한 동안 팀 주장 완장을 빼앗기는 반성의 시간을 보내야만 했습니다. 그렇게 챔피언스리그를 갈망하던 그가 2009년 맨시티로의 이적은 생뚱맞은 일이었습니다. 그 당시 우리는 유럽클럽대항전에 진출 못한 팀이었고, 전력적으로 온전한 상태가 아니었습니다.

이번시즌 만치니가 매 경기 선발 명단을 구상할 때 실바,콤파니,하트와 함께 배리의 이름을 먼저 올렸습니다.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정도로 퍼포먼스가 좋다거나 경기 흐름을 단번에 바꿔 줄 만큼 영향력있는 선수는 아닐지라도 동료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게끔 공수 중간 역할을 훌륭히 해내며 리그 우승에 크게 일조했습니다.


배리,
리버풀은 명문 구단이죠. 맨시티로 이적하기로 한 내 결정이 옳았다는 게 비로소 증명됐습니다. 정말로 한 경기 한 경기 이기려고 진땀을 쏟았습니다. 우승이라는 보상을 받아 정말 기쁩니다. 팀에서 어떤 상도 받지 못했지만 괜찮습니다. 만치니 감독님과 수많은 팬들 그리고 팀 동료들이 항상 나에게 격려와 칭찬해줬습니다. 이것보다 더 큰 상이 어딨겠습니까. 아, 이번시즌은 내 생애 최고의 시즌이었습니다.


C'mon City


DAYLIFE

클리쉬가 배리의 활약에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습니다. 배리는 팀 내에서 정규리그 출전 횟수가 실바 다음으로 가장 많습니다.(골키퍼 제외/27경기 중 실바 26경기,배리 24경기)

화려한 플레이를 펼치는 유형의 선수는 아니지만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팀을 우선시하는 희생정신으로 만치니 감독의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습니다. 배리에게 '보이지 않는 에이스'라는 칭호를 붙여줘도 절대 아깝지 않을 정도입니다.
 
이번시즌 EPL 24경기 19슈팅 1골 3도움 35반칙 18반칙유도 4경고 1퇴장을 기록 중입니다.


클리쉬,
야야투레는 아프리칸 네이션스 컵을 마치고 돌아와 블랙번전과 볼튼전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펼쳤어요. 지난 날 바르셀로나에서 뛴 선수답게 굉장한 실력을 갖춘 선수이죠. 하지만 배리없이 그런 활약은 없었을 거예요. 배리는 눈에 띄는 선수는 아니지만 마켈렐레와 같이 팀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거든요.


0123456789101112131415161718


C'mon Barry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