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FC]

이름  니헬 데 용 (Nigel de Jong)
생년월일  1984년 11월 30일 (27세)
출생지  암스테르담 (네덜란드)
신체조건  174cm , 72kg
포지션  미드필더(수비형)

1993~2002, 아약스 유소년아카데미

2002~2006, 아약스  126경기 14골
2006~2009, 함부르크  84경기 5골
2009~2012, 맨체스터시티  128경기 2골



니헬 데용이 이탈리아 명문 클럽팀 AC밀란으로 사실상 완전 이적했습니다. 곧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입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인 데용은 야야투레,배리와 함께 팀의 중원을 책임졌습니다.

지난 2009년 겨울이적시장을 통해 함부르크에서 맨시티로 이적해 4시즌 동안 총 128경기에 출전 2골을 뽑아냈습니다.

만치니의 새로운 중원 전술과 재계약 갈등 문제가 맞물리면서 출전 기회가 적었던 작년시즌을 제외하고는 3시즌 간 골키퍼 다음으로 팀의 핵심적인 선수였습니다.

데용은 자랑스런 맨체스터시티 유니폼을 입고 FA컵(2011),프리미어리그(2011/12),FA커뮤니티실드(2012)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습니다.

AC밀란에서도 좋은 활약해주기를 바라며.


C'mon De Jong


[DAYLIFE]

데용과의 재계약 문제가 해결될 조짐이 보이지 않습니다.

계약기간 1년을 남겨둔 데용은 지금의 주급(8만 파운드;한화 1억 4천만원)에서 두 배 이상을 요구하고 있으며, 우리는 주급체계 안정을 위해서 그의 요구를 강력히 거절 중입니다.

데용의 팀 기여에 백번 천번 박수를 보내줘도 부족하지만 그의 요구를 수용할 경우 그와 비슷한 수준의 주급을 받는 동료들도 재계약 시 고주급을 요구할 수 있기 때문에 자칫 주급체계가 무너질 수 있다는 게 우리 입장입니다.

2008년 9월 탁신에서 만수르로 구단주가 바뀌고나서, 이듬해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데용이 우리 클럽으로 이적했는데요, 당시 데용의 주급은 팀 내 뿐 아니라 타 팀의 주요선수들과 비교해서도 결코 낮은 편이 아니었습니다.

본격적으로 팀 전력 강화를 시작한 2009년 여름부터 영입된 선수들의 주급이 높은 편입니다. 특히 2010년 이후 영입된 선수들의 주급은 환화로 약 2억원에서부터 협상을 벌였습니다. 테베즈,아구에로,야야투레,나스리 등이 데용 주급의 두 배에 달합니다. 이에 데용은 작년 겨울부터 자신의 주급에 대해 불만을 품었으며, 재계약 협상 논의 자리가 마련되기만을 기다렸습니다.

얼마 전 우리가 한발 양보해 주급 10만 파운드(한화 1억 8천만원)를 제의했는데, 이를 데용이 거절하면서 다시 미궁 속으로 빠졌습니다.

10만 파운드(12만 파운드까지)에서 협상을 맺을지 아니면 하늘색 유니폼을 벗을지는 데용(정확히 말하자면 데용의 에이전트)의 결정에 달렸습니다.  


데 용,
지난 3년 동안 맨시티를 위해 열심히 뛰었습니다. 아직 계약이 1년 남았는데요, 앞으로도 맨시티에서 뛰고 싶습니다.


데용에게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는 팬분들이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재계약 문제에는 선수보다 에이전트가 말썽 피우는 경우가 많다는 점~~^^


C'mon City


[DAYLIFE]

다음달 초 쯤이면 데용과의 재계약 문제가 끝날 것으로 보입니다. 재계약이 성사될는지 여부는 불투명합니다.

우리가 데용에게 제의한 계약 조건은, 4년 재계약/주급 10만 파운드(한화 약 1억 8천만원)입니다. 그런데 데용은 적어도 주급 15만 파운드(한화 약 2억7천만원)가 아니라면 재계약을 않겠다는 강한 거부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데용은 주급 인상을 요구, 우리는 주급체계 안정을 위해 반대. 지난 여름부터 데용과 주급 문제를 놓고 팽팽한 줄다리기를 하는 중입니다.

우리의 제의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데용을 이적시장에 1,000만 파운드(한화 약 180억원)선에서 내놓을 전망입니다.

유로2012에 네덜란드 국가대표팀 선수로 출전 중인 데용이 대회를 마치면 마지막 협상 테이블이 마련될 것입니다.  

아스날,리버풀,인터밀란,QPR 등이 데용의 재계약 문제를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C'mon City


MCFC

중원의 파수꾼이자 아이언맨인 데용이 선데이 미러와의 인터뷰에서 "프리미어리그 디펜딩 챔피언 맨유 따위는 안중에도 없다"며 우승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정규리그 13경기를 남겨놓고 선두를 달리고 있는 우리는 맨유와의 승점차가 달랑 2점, 어느 팀이 트로피의 주인이 될는지는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 앞으로 언론을 통해 양 팀 간 기싸움이 가열될 것으로 보입니다.

데 용,
까놓고 말할게요. 맨유는 안중에도 없어요. 우리들은 우리 스스로 대해 압박감을 느끼는거지, 맨유 때문에 압박감 따위 같은 거 느끼지 않아요. 뭐, 마지막 날까지 우승을 놓고 싸우겠죠. 근데 말이에요. 맨유가 디펜딩 챔피언이었다고 해서 유리한 건 아닙니다. 이번엔 맨유가 우승하기 힘들 거란 생각이 팍 듭디다. 우리는 작년시즌에  FA 컵 챔피언을 먹었고, 팀에 우승을 경험한 사람이 있어요. 굳이 누구라고 말한다면 야야 형은 바르셀로나에서 우승을 했었고, 감독님은 선수시절과 감독직을 수행하면서 우승을 많이 하셨죠.


C'mon 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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