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2013/1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토트넘 1 - 5 맨체스터시티 

시간  2014년 1월 30일 목요일 04:45 (한국)

장소  화이트 하트 레인 (토트넘 홈)



맨시티
선발  조하트 / 클리시, 콤파니, 데미첼리스, 사발레타 / 야야투레(64'나스타시치), 페르난지뉴, 실바(80'콜라로프), 나바스 / 아구에로(45'요베티치), 제코
서브  판틸리몬, 레스콧, 콜라로프, 나스타시치, 로드웰, 네그레도, 요베티치
득점  아구에로(14'), 야야투레(51'), 제코(53'), 요베티치(78'), 콤파니(89')
경고  야야투레(33'), 데미첼리스(40'), 아구에로(40'), 사발레타(76')
퇴장  X

토트넘
선발  요리스 / 로스, 치리체스, 도슨, 워커 / 뎀벨레(45'카푸에), 레논, 시구드르손(55'노튼), 벤타렙, 에릭센(83'홀트비) / 아데바요르
서브  프리델, 노턴, 홀트비, 카푸에, 샤들리, 솔다도, 데포
득점  카푸에(50')
경고  노튼(64')
퇴장  로스(50')

 경기 기록 통계
 맨시티
 토트넘
 코너킥  5
 3
 슈팅  24
 4
 유효슈팅  10
 2
 반칙  10
 11
 경고  4
 0
 퇴장  0
 1
 오프사이드  2
 1
 점유율  66
 34




다음 경기 - 2월 4일 새벽 5시, vs첼시(EPL 24R/홈)


C'mon City
 

[맨체스터시티]


맨시티가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2013/14 잉글리시 FA컵 32강에서 왓포드를 홈으로 불러들여 대역전극을 펼치며 16강에 진출했다. 평소 출장 기화가 적은 리차즈, 로드웰, 로페스, 레스콧 등이 선발로 나왔다. 맨시티가 하위리그에 속한 왓포드에 손쉬운 승리를 거둘 거라는 예상과 달리 전반전부터 왓포드의 매서운 플레이에 어리둥절한 모습을 보였다.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을 펼치는 맨시티를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던 왓포드의 강한 투지가 돋보였다.

톱니바퀴에 윤활유를 뿌리지 않은 것처럼 맨시티의 공격 전개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잉글랜드 최고의 팀에게, 그것도 '홈 깡패'라 불러지는 맨시티를 상대로 대등한 싸움을 벌인 왓포드의 기세가 등등했다.

먼저 승기를 잡은 팀은 왓포드였다. 전반 20분 포레스티에리(미드필더)의 골로 왓포드가 앞서기 시작했는데, 10분도 채 지나지 않아 디니(공격수)가 팀의 추가골을 터트렸다. 홈에서 전반전에만 두 골을 내준 맨시티는 변화가 시급했다.

전반전을 마친 후 페예그리니 감독은 리차즈를 빼고 사발레타를, 로드웰을 빼고 콤파니를 투입시키며 수비라인 틈새 막기에 들어갔다. 수비가 안정적으로 돌아가자 로페스를 불러들이고 그간 재활로 인해 장기간 출장 못한 특급유망주 요베티치를 투입해 공격 라인에 변화를 줬다. 후반전에 선수교체 카드를 꺼낸 페예그리니 감독의 용병술로 팀 분위기가 살아나기 시작하면서 반격에 들어갔다.

후반 15분 아구에로가 콜라로프의 패스를 받아 첫 골을 만든 데 이어 동점골까지 넣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동점인 상황이지만 경기 분위기는 맨시티로 넘어갔다. 후반 42분 콜라로프의 극적인 역전골이 터졌고 맨시티 팬들 사이에선 환호성이 터져나왔다. 콜라로프의 역전골은 앞서 보여준 아구에로의 존재감보다 더욱 빛이 났다.

전반전에 2-0으로 앞서며 경기를 순조롭게 풀어나간 왓포드는 후반전에 동점골에도 모자라 역전골까지 내주자 의지가 완전히 꺾였다. 추가 시간에 아구에로가 또 골망을 흔들면서 해트트릭을 기록, 맨시티가 홈 안방에서 4-2 역전 드라마를 연출했다. 


C'mon City



2013/14 잉글리시 리그컵 준결승 2차전서 맨시티가 웨스트햄 원정에 3골을 넣으며 합계 9-0으로 결승전에 진출했다. 맨시티는 1차전서 6-0으로 이겨 이번 2차전에 주전 선수들을 대거 쉬게하고 유망주를 중심으로 라인업이 꾸려질 걸로 보였으나 로페즈와 보야타만 출장했을 뿐 나머지는 주전급 선수들을 그대로 기용했다. 한편 웨스트햄은 오는 주말 첼시전을 앞둔 상황에서 부상자가 많아 정상적인 전력이 아님에도 주전을 내보내 승리에 대한 열의를 드러냈다.

유망주 로페스의 활약은 결승전에 진출한 기쁨을 더했다. 18세인 그는 실바를 대신해 팀의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왼쪽 측면 미드필드에서 왕성하게 움직이며 공격에 창조성을 불어넣어 도움 한 개를 기록했다. 그리고 72회 볼터치를 하면서 88%의 패스 정확도를 보였는데, 이 수치는 팀 내 수비수를 제외하고 가장 돋보적이다. 뿐만 아니라 6회 정도 볼을 뺏는 등 수비에도 적극적이며 의욕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뛰어난 플레이로 팬들을 열광시킨 그는 '맨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맨시티의 행보가 날이 갈수록 거침없다. 올 시즌 초반엔 예상치 못한 상대팀에 발목을 잡히는 등 다소 기복이 있었지만, 겨울 시즌이 접어들자 마침내 더블스쿼드의 힘이 발휘됐다. 최근 모든 대회 포함해 원정 9경기서 7승 2무로 원정에서도 꽤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이제는 원정에서 성적이 좋지 않다는 말은 어울리지 않은 옷을 입은 거와 같이 불편할 정도다.

결승전 상대팀이 이 빠진 호랑이 맨유일지 아니면 선덜랜드가 될지는 내일 새벽이면 결정된다. 맨시티의 최근 상승세를 볼 때 어느 팀이 결승전에 오르더라도 맨시티를 상대로 승리를 보장할 수 없어 보인다. 맨시티 팬 입장에선 지역 라이벌 맨유가 결승전에 올라 수모를 안겨주고 싶을 것이다. 


페예그리니 감독,
훌륭한 경기였습니다. 이미 1차전서 크게 이긴 바 있어 수월한 경기가 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올 시즌 리그컵에서만 19골 1실점을 했습니다. 이와 같은 경기력을 마지막까지 유지해야 합니다. 결승전은 웸블리에서 치러지는데, 그곳에서 우리가 우승하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MoM에 선정된 로페스는 아직 18세밖에 안된 어린 나이지만 기량이 무척 좋아 기대되는 선수입니다. 앞으로도 오늘 같은 좋은 플레이를 한다면 팀에 중요한 선수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C'mon City


[맨체스터시티]


2013/14 잉글리시 FA컵 3라운드(64강) 재경기에서 맨시티가 블랙번을 5-0으로 이기며 4라운드(32강)에 진출했다. 2부 리그(챔피언쉽)에서 EPL 승격을 향해 고군분투 중인 블랙번도 '원정팀의 무덤'으로 악명 높은 에티하드 스타디움을 넘지 못하고 자신의 연고지로 쓸쓸히 돌아갈 수밖에 없었다.

플레이 메이커 다비드 실바가 약간 몸이 안 좋아 교체 명단에 포함되지 않고 결장된 가운데 맨시티는 전반전을 힘들게 풀어나가는 모습이었다. 0-0으로 전반전이 마무리 되려는 찰나 네그레도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려준 페르난지뉴의 크로스를 문전 헤딩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 골은 답답한 경기를 시원하게 뚫어주는 촉매제 역할을 해줬다.

블랙번의 보이어 감독은 후반전에 많은 슈팅을 허용할 거란 예상을 했었는지 폴 로빈슨(골키퍼)을 빼고 순간 반응이 빠른 이스트우드를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투입시켰다. 그러나 이러한 선택은 참패를 야기했다.

볼 배급 및 창의적인 공격 전개를 수행할 선수가 없는 맨시티로서는 측면을 이용한 간결한 공격 패턴으로 제코와 네그레도의 발끝에서 골을 기대하는 전략을 펼쳐야만 했다. 페예그리니 감독은 전반전을 마치고 다음 경기를 위해 휴식이 필요한 페르난지뉴 대신 콜라로프를 투입하며 측면 공격을 극대화시켰다.

측면 공격 강화에 대한 효과를 톡톡히 봤다. 후반 2분 콜라로프가 왼쪽 측면 하프라인 지점에서 전방으로 볼을 보냈는데, 네그레도가 감각적으로 두번째 골을 만들었다. 하지만 이것은 시작에 불과했다. 10분 후 나바스가 오른쪽 측면에서 가까운 포스트에 위치한 제코에게 땅볼 패스로 연결했고 추가골이 터졌다. 나바스와 제코는 후반 45분에 비슷한 장면을 또 다시 만들어내며 골을 만들어는 데 성공했다. 그리고 한 달 간 부상으로 인해 재활을 받아 온 아구에로가 교체 투입되자마자 골맛을 보며 화려한 귀환을 알리기도 했다.

블랙번과의 점수차가 벌어지자 페예그리니 감독은 리차즈를 빼고 휴즈에게 출장 기회를 줬다. 휴즈(20세)는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이번 시즌 1군 명단에 들어 오늘 경기를 통해 맨시티에서의 공식 데뷔전을 치렀다.

블랙번에 대승을 거둔 맨시티는 한국시각으로 오는 26일(일요일) 자정에 왓포드를 홈으로 불러들여 4라운드(32강)를 펼치게 된다.


C'mon City



[맨체스터시티]맨시티5-0블랙번


대회  2013/14 잉글리시 FA컵 3라운드(64강) 재경기, 맨체스터 시티 5 - 0 블랙번 로저스  

시간  2014년 1월 16일 목요일 05:10 (한국)

장소  에티하드 스타디움



맨시티
선발  판틸리몬 / 클리쉬, 나스타시치, 레스콧, 리차즈(77'휴즈) / 페르난지뉴(46'콜라로프), 가르시아, 나바스, 밀너 / 제코, 네그레도(72'아구에로)
서브  조하트, 사발레타, 데미체리스, 콜라로프, 로페스, 휴즈, 아구에로
득점  네그레도(45'+1,47'), 제코(67',79'), 아구에로(73')
경고  밀너(63'), 콜라로프(65')
퇴장  X

블랙번
선발  로빈슨(46'이스트우드) / 스퍼, 킬갈론, 한리, 헨리 / 윌리암슨(89'마호니), 테일러, 로우, 케어니, 마샬 / 캠벨(59'킹)
서브  이스트우드, 던, 올손, 로치나, 게스테드, 마호니, 킹
득점  X
경고  캠벨(26')
퇴장  X

 경기 기록 통계
 맨시티
 블랙번
 코너킥  3
 5
 슈팅  16
 9
 유효슈팅  6
 2
 반칙  9
 5
 경고  2
 1
 퇴장  0
 0
 오프사이드  1
 0
 점유율  64
 36



0123



다음 경기 - 19일 일요일 00:00, vs카디프시티(EPL 22R/홈)


C'mon City
 

[맨체스터시티]뉴캐슬0-2맨시티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뉴캐슬과의 맞대결에서 0-1로 격파, 원정에서 소중한 승점 3점을 획득하며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 하늘색으로 물들였습니다. 뉴캐슬은 이번 시즌 리그1,2차전과 리그컵에서 모두 패하며 맨시티에 대한 징크스를 깨는 데 실패했습니다.

맨시티가 먼저 골맛을 봤습니다. 선수들의 몸이 다 풀리지도 않은 이른 시간 전반 7분, 제코의 발끝에서 선제골이 터졌습니다. 왼쪽 측면에서 콜라로프가 문전으로 뛰어드는 제코의 발끝에 정확히 연결했고, 이를 침착하게 제코가 골망을 흔든 것. 제코의 골로 경기 흐름은 맨시티로 넘어가기 시작했습니다.

맨시티는 뉴캐슬의 패스미스를 유도하고 볼을 빼앗는 등 전방에서부터 강한 압박을 가한 뒤 역습 기회를 노렸습니다. 특히, 뉴캐슬의 오른쪽 측면을 공격 루트로 삼았습니다.

시간이 조금씩 흘러 뉴캐슬도 본모습이 드러났습니다. 주중에 경기가 없었던 뉴캐슬이 강한 체력을 바탕으로 맨시티를 압박하자 양 팀의 중원 싸움은 대등한 양상을 보였습니다. 전반 33분 뉴캐슬이 코너킥에서 페널티박스 바깥으로 흘러나온 볼을 티오테가 슈팅을 때려 골문 오른쪽에 집어넣었지만, 고프란의 간섭 방해라는 판정이 내려져 무효 처리가 됐습니다. 이러한 주심의 판정에 불만을 품은 뉴캐슬의 팬들이 심한 야유를 퍼부었고, 뉴캐슬 선수들은 과격한 플레이로 맨시티에 반칙을 하며 거칠게 압박했습니다.

몹시 격양된 상태에서 전반전을 마친 뉴캐슬은 후반전 시작부터 맨시티를 몰아부쳤지만, 마무리에 약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양 팀 중 변화를 준 팀은 맨시티였습니다. 후반 6분 전반전에 선제골을 올린 제코를 빼고 나바스를 투입했습니다. 중앙에 집중된 압박에서 나바스를 통해 측면으로 공격을 펼쳐나가려는 전술적인 교체였습니다. 10분 후 볼 다툼에서 다리 부상을 입은 야야투레가 가르시아와 교체됐습니다.

공격 전개는 좋았으나 마무리가 부족했던 뉴캐슬에게 불운이 따랐습니다. 후반 24분에 레미가 조하트와의 일대일 상황에서 슈팅을 했지만 조하트에 막히고 말았습니다. 조하트의 선방이 눈부신 순간이었습니다.

골이 필요한 뉴캐슬은 중앙미드필더 아니타를 빼고 공격수 시세를 투입시키며 공격을 강화했습니다. 뉴캐슬은 홈 구장임에도 자꾸만 스포츠맨십에 반하는 플레이를 교묘하게 펼쳤습니다. 잦은 반칙을 저지르는 뉴캐슬에 결국 피해를 보는 선수가 나왔습니다. 후반 29분 나스리가 음바와의 과격한 태클로 고통을 호소하며 들것에 실려나갔고, 밀너가 급히 투입됐습니다. 후반 35분이 지나자 맨시티가 체력적으로 지쳐 있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추가 시간 7분이 주어지자 뉴캐슬의 반격이 더욱 심했습니다. 추가 실점을 감수하면서까지 수비라인을 끌어올리며 공격적으로 나왔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맨시티의 네그레도에게 추가골을 주는 빌미를 제공했습니다.

맨시티는 뉴캐슬 원정에 이김으로써 리그 6연승과 모든 대회 통들어 15경기 무패를 이어갔습니다.


C'mon City


[맨체스터시티]


2013/14 잉글리시 리그 컵(캐피탈 원 컵) 준결승 1차전에서 만난 웨스트햄을 6-0으로 이기며 결승전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습니다.

맨시티 홈구장인 에티하드 스타디움에 런던에서 원정 온 웨스트햄은 리그 19위라는 성적이 결코 우연이 아닌 실제 전력에서 비롯된 것임을 이번 경기를 통해 다시 한 번 드러났습니다. 웨스트햄의 패배는 주요 선수들의 전력 이탈로 인해 예고된 붕괴였습니다.

전반 12분 중앙수비수를 뚫고 전진패스된 볼을 받은 네그레도가 선제골을 터트린 것을 시작으로 헤트트릭을 기록, 여기에 더해 야야투레도와 제코 역시 골을 만들어내는 등 웨스트햄을 완벽히 무너뜨렸습니다. 웨스트햄은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FA컵 3라운드에서 5-0으로 크게 패한데 이어 맨시티에게도 6-0 스코어로 대패한 바람에 알라다이스 감독의 경질이 가까워졌습니다.

맨시티는 앞으로 2주 간 3일 간격으로 5경기를 치르는 일정이라서 2차전(22일) 전후의 경기를 무리없이 소화하려면, 현재 전력 누수로 인해 부진에 빠진 웨스트햄을 단순히 이기는 것에만 만족해선 안되고, 큰 점수차로 이기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다행히도 맨시티는 웨스트햄에 6골을 몰아 넣으며, 지금부터 이달 말까지 이어지는 살인적인 일정 속에서 2차전만큼은 편안하게 임할 수 있게 됐습니다. 페예그리니 감독은 2차전에서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주고 로페스, 휴즈, 구이데티 등의 어린 선수들을 대거 기용할 수 있는 여유를 갖게 됐습니다.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둔 맨시티는 오는 일요일 밤 11시 5분(한국시각)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뉴캐슬과의 맞대결을 위해 원정길에 나섭니다.


C'mon City


[맨체스터시티]


대회  2013/14 잉글리시 리그컵 준결승 1차전, 맨체스터시티 6 - 0 웨스트햄    

시간  2014년 1월 9일 목요일 04:45 (한국)

장소  에티하드 스타디움



맨시티
선발  판틸리몬 / 클리시, 레스콧, 콤파니, 사발레타 / 나스리, 가르시아, 실바(72'로페스), 야야투레(65'데미첼리스) / 네그레도(78'콜라로프), 제코(89')
서브  조하트, 콜라로프, 데미첼리스, 나스타시치, 밀너, 페르난지뉴, 로페스
득점  네그레도(12',26',49'), 야야투레(40'), 제코(60')
경고  X
퇴장  X

웨스트햄
선발  아드리안 / 맥카시, 오브라이언(74'라트), 데멜, 존슨 / 테일러, 노블(56'디아라), 디아메, 다우닝, 조콜 / 마이가
서브  야스켈라이넨, 라트, 자비스, 콜린스, 모리슨, 디아라, 콜
득점  X
경고  X
퇴장  X

 경기 기록 통계
 맨시티 (전반/후반)
 웨스트햄 (전반/후반)
 코너킥  8 (4/3)
 4 (2/2)
 슈팅  34 (15/19)
 2 (2/0)
 유효슈팅  11 (5/6)
 0 (0/0)
 반칙  6 (2/4)
 9 (2/7)
 경고  0 (0/0)
 0 (0/0)
 퇴장  0 (0/0)
 0 (0/0)
 오프사이드  1 (1/0)
 1 (0/1)
 점유율  77/68
 23/32



012345678910111213



다음 경기 - 12일 일요일 밤 11시 5분, vs뉴캐슬(EPL 21R/원정)


C'mon City
 

[맨체스터시티]


대회  2013/14 잉글리시 FA컵 3라운드(64강), 블랙번 1 - 1 맨체스터시티   

시간  2014년 1월 4일 토요일 21:45 (한국)

장소  이우드 파크



맨시티
선발  판틸리몬 / 클리쉬, 레스콧, 나스타시치, 보야타 / 가르시아, 페르난지뉴(64'야야투레), 밀너, 실바(88'사발레타) / 네그레도(74'나바스), 제코
서브  조하트, 콤파니, 사발레타, 콜라로프, 나바스, 야야투레, 로페스
득점  네그레도(45')
경고  나스타시치(21'), 보야타(68')
퇴장  보야타(85')

블랙번
선발  로빈슨 / 스퍼, 한리, 헨리, 로 / 마샬(81캠벨), 윌리암슨(64'킹), 테일러, 케어니 / 게스테드(81'로즈)
서브  이스트우드, 킬카론, 저지, 킹, 캠벨, 로즈, 로치나
득점  단(55')
경고  X
퇴장  X

 경기 기록 통계
 맨시티 (전반/후반)
 블랙번 (전반/후반)
 코너킥  8
 6
 슈팅  14
 12
 유효슈팅  5
 3
 반칙  7
 5
 경고  1
 0
 퇴장  1
 0
 오프사이드  2
 2
 점유율 71
29



0123456789101112



다음 경기 - 9일 목요일 새벽 4시 45분, vs웨스트햄(리그컵 준결승)



C'mon City
 


[맨체스터시티]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스완지시티와의 경기에서 3-2로 이겼습니다. 이로써 리그 5연승을 달리게 됐으며, 마지막으로 패했던 11라운드 이후 리그 9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그리고 아스날이 카디프시티에게 패하거나 비길 경우 맨시티가 선두 자리에 오르게 됩니다.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는 새해 첫 경기라는 점에서 스완지시티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는 것은 힘든 박싱데이를 무사히 보낸 보상이자 팬들을 위한 새해 선물입니다.

스완지시티를 이기는 데 나스리와 나바스가 종횡무진 그라운드를 누비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나스리는 후반전에 교체되기 전까지 공격과 수비를 넘나들며 볼 운반에 힘썼고, 나바스는 오른쪽 측면에서 빠른 발을 이용해 상대의 약점과 뒷공간을 파고드는 등 공격에 큰 힘을 실었습니다.

다소 수비적인 자세로 나올 거라 예상했던 스완지시티가 맨시티와 대등한 중원 싸움을 벌였습니다. 맨시티는 각자의 임무에 충실하는 플레이를 펼치며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나가려고 노력했습니다.

양 팀은 지역방어를 하는 신중함을 보였는데, 경우에 따라서는 강한 압박으로 볼을 빼앗아 빠른 역습을 시도하기도 했습니다. 서로 뺏고 빼앗기는 양상이었습니다.

하지만 먼저 골을 터트린 팀은 원정 온 맨시티였습니다. 전반전 14분, 코너킥 상황에서 흘러나온 볼을 페르난지뉴가 침착하게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대등한 싸움을 벌인 상황에서 나온 골이기 때문에 맨시티는 경기를 풀어나가는 데 여유가 생겼고, 스완지시티는 조급해졌습니다.

스완지시티가 믿을 수 있는 건 공격수인 보니뿐이었습니다. 스완지시티의 미드필더들은 측면과 중앙에서 보니에게 볼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전반전 종료 직전, 보니가 맨시티 중앙수비 라인을 뚫고 마침내 헤딩으로써 동점골을 만들어냈습니다. 보니의 침투 능력이 돋보인 순간이었습니다. 

측면쪽에 공간을 자주 내주던 양 팀은 후반전 13분, 맨시티에게 또 한번의 행운이 따랐습니다. 야야투레의 슈팅이 수비수 발을 맞고 골망을 흔든 것입니다. 야야투레 골이 터진 직후 페예그리니 감독은 중원 강화 및 수비라인을 보호하고자 네그레도를 빼고 가르시아를 투입시켰습니다.

스완지시티는 만회골을 넣기 위해 맨시티의 측면 뒷공간을 노리고자 공격적으로 라인을 좀 더 올렸던 것이 맨시티의 역습을 허용했습니다. 콜라로프가 하프라인 지점에서 볼을 빼앗고 상대 페널티박스 진영까지 올라가 수비수를 따돌린 뒤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넣은 것입니다. 후반전 추가시간에는 보니가 중거리 슈팅으로 골을 터트리며 마지막 반전의 불씨를 살리려고 했지만, 더 이상 추적하기엔 시간적인 여유가 없었습니다.


C'mon 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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