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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히오 아구에로가 약 한 달 후에 그라운드를 밟게 됩니다. 지난 주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아스날과의 경기에서 후반전에 부상을 입고 교체 아웃되어 검사한 결과 종아리 근육 파열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아구에로는 이번시즌 매 경기 골을 터트리며 팀의 승리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리버풀의 수아레즈와 리그 득점 선두 경쟁을 펼치기까지 하는 등 개인적인 기록을 써내려가는 시기에 부상을 입게 되어 득점왕 경쟁에 한발짝 물러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페예그리니 감독과 이하 스태프들은 아구에로를 무리하게 복귀시키려고 하지 않을 걸로 예상됩니다. 내년 1월 말에 토트넘과 첼시를 연이어 만나게 되는데, 다행히 그전까지는 아구에로가 전력에서 이탈하더라도 다른 공격수를 대체해 충분히 승리를 따낼 수 있는 팀들을 상대합니다.

추후 1개월 일정
레스터시티(리그컵)-풀럼(17R)-리버풀(18R)-크리스탈팰리스(19R)-스완지시티(20R)-블랙번(F.A)-뉴캐슬(21R)

아구에로 복귀 예정일
1월 13일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vs뉴캐슬;원정), 1월 30일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vs토트넘;원정)

콤파니와 실바가 부상으로서 한 동안 결장했었을 때도 큰일없이 승점 확보에 성공한 것처럼 아구에로의 부재가 팀에 미치는 영향이 물론 공격력 결여가 예상되긴 하지만 에딘제코, 요베티치, 구이데티에게 출장기회가 주어져 팀의 새로운 공격 조합을 찾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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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예그리니는 전 소속팀 말라가를 돌풍의 주역으로 만든 바 있습니다. 말라가에서 지도자로서의 자질을 또 한번 입증한 것. 하지만 잉글랜드 무대는 경험이 전무하여 페예그리니 자신에겐 큰 도전과도 다름없습니다.

44년 만의 리그 우승 영광을 안겼던 만치니의 향수를 잊지 못하는 시티팬들이 여전히 많다는 점에서, 앞으로 페예그리니가 팀을 좀 더 안정적으로 꾸려나가려면 팬들의 마음을 시즌 초반에 사로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에 관련하여 '바예카스의 야수'라고 불리는 신입생 네그레도가 맨시티 팬들이 페예그리니의 축구에 환호할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네그레도,
페예그리니 감독을 스페인에서 가까이 지켜봤죠. 감독님은 비야레알과 레알마드리에서 놀랄만한 성적을 냈었고, 말라가에서는 재정난과 여러 난관에 봉착했음에도 선수들을 잘 다독이며 팀을 잘 꾸려나갔습니다. 볼 소유를 중시하면서 공격적인 축구를 펼쳐나가는 감독님의 축구 방식에 시티팬들이 감독님을 잘 따라주고 지지해줄 거라고도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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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한 달 가까이 무릎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밟지 못한 아구에로가 드디어 훈련 복귀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습니다.

부상과는 거리가 멀었던 아구에로는 이번시즌에만 3회 부상을 입었는데요, 개막전에 발목 부상으로 27일 간 팀 전력에 제외됐었고, 한창 선두를 달리는 맨유를 쫓기 바빴던 올해 1월은 햄스트링 파열로 14일 간 몸져누웠습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지난 달 말부터 지금까지 무릎 부상을 입어 그라운드 밖에서 동료들이 뛰는 모습을 지켜봐야만 했습니다.

다음 주 주말 뉴캐슬과의 정규리그 31라운드를 복귀전으로 삼고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갔습니다.

[MCFC]A매치 기간에 외롭게 식당에서..


[MCFC]저런 눈빛 좋아..


[MCFC]시몬 코치의 지시에 따라 몸 풀기


[MCFC]시몬 코치의 지시에 따라 몸 풀기


[MCFC]시몬 코치의 지시에 따라 메디신볼(체조용구)로 몸 풀기


[MCFC]천만불짜리 다리


[MCFC]시몬 코치의 말에 경청


[MCFC]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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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열린 정규리그 8라운드, 이번시즌 홈 경기 전승을 기록 중인 웨스트브롬위치를 상대로 2-1 극적인 원정 승리를 거두며 웨스트브롬 원정 징크스를 완전 벗어났습니다. 지난 10년 간 웨스트브롬 원정 9경기를 치러 승 하나를 추가하여 3승이 되었습니다.

전반전 중반 밀너가 거친 태클로 퇴장을 당하자 수적 열세에 몰린 우리는 후반전 웨스트브롬에게 선제골을 내줘 자칫 패할 수도 있는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습니다.

후반 22분 경 오뎀윙기의 슈팅을 문전에서 롱이 볼 방향을 바꿔 선제골을 터트리며 웨스트브롬이 1-0으로 앞서기 시작했습니다. 패배의 기운이 경기장을 휘감던 순간, 만치니는 제코와 콜라로프를 차례대로 교체 투입시켰는데요. 최근 들어 최고의 골 결정력을 보여주고 있는 제코가 또 다시 자신의 존재감을 과시했습니다.

제코는 교체 투입되자마자 코너킥 상황에서 헤딩 슈팅으로 동점골과 경기 종료 직전 역습 공격 상황에서 아구에로의 도움을 받아 역전 결승골을 터트렸고 '맨 오브 매치'에 선정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제코의 활약에 힘입어 리그 선두를 달리는 첼시와의 승점차(4)를 유지했습니다.


배리,
오늘 경기는 정말로 힘들었습니다. 다음 경기도 원정(아약스전)이기 때문에 가능한 한 웨스트브롬을 이기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제코는 해결사 기질이 있습니다. 언제나 중요한 순간 때마다 골을 만들어냈는데, 그런 그의 해결사 능력은 세계 최고입니다.


제코,
맨시티 '9월의 선수' 기념 월페이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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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의 차세대 공격수 구이데티(20세)가 3년 재계약을 맺으며 2015년까지 잔류를 확정지었습니다.

즐라탄 후계자로 주목받고 있는 구이데티는 2008년 당시 시티 감독이었던 에릭손의 눈에 띄어 스웨덴리그의 브롬마포이카르나에서 시티로 이적했습니다. 시티에서 4년 동안 단 한 번도 정규리그 데뷔전을 치르지 못했으나 2010년 2월 웨스트브롬과의 리그 컵 3라운드에 첫 선발 출장해서 전반 19분 도움을 기록했습니다.

지난시즌 네덜란드리그 소속 페예노르트로 임대되어 23경기에 출장해 무려 20골을 터트리며 페예노르트 팬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는데요. 페널티킥을 전담했고 10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렸으며 세 번의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눈부신 활약을 펼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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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인공은 에딘제코!

[MCFC]체육관에서 몸풀기

[MCFC]가볍게 볼터치

[MCFC]땀 한번 닦고

[MCFC]제코 "테베즈는 이런 걸 어떻게.."

[MCFC]바이스와 함께

[MCFC]또 요령 피우는 테베즈

[MCFC]올바른 자세로 푸시업

[MCFC]사비치의 푸시업 자세를 보고. "사비치보다 제가 더 낫죠?"

[MCFC]힘들어도 즐거워하는 제코

[MCFC]날씨도 좋고, 기분도 좋고

[MCFC]진지하게 몸 풀기

[MCFC]미니게임

[MCFC]휴식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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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LIFE]발로텔리, 인종차별에 대처하는 자세

알고보니 천재, 발로텔리가 맨시티에 대한 깊은 애정을 표해 고국(이탈리아) 무대로 돌아갈 마음이 없음을 드러냈습니다. 만치니 역시 "발로텔리가 맨체스터를 떠날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혀 최근 발로텔리를 둘러싸고 잇따라 불거진 이적 루머를 일축했습니다.

유로2012 대회 열기를 뜨겁게 달군 발로텔리는 4강전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 팀인 독일을 상대로 2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을 펼쳤는데요, 골을 터트린 후 상의 유니폼을 벗어 몸(피부색)을 노출하는 세레모니로 인종차별에 대해 통쾌한 경고를 날렸습니다. 이처럼 민감한 문제를 세레모니로 잘 표현할 줄 아는 발로텔리는 축구계에서 최고의 세레모니 '아이디어맨'입니다.

각 클럽마다 팬들의 성향이 있습니다. 우리 팬들은 탁신 전 구단주를 만나기 전까지 오랫동안 어려운 시절을 보내서인지 선수들의 마음을 헤아리려 노력하고 내 친구처럼 아껴주는 성향이 강합니다.

발로텔리가 우리 클럽으로 이적해서 약 1년 동안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 시기에 중요한 경기를 망치거나 크고 작은 사고를 일으켰을 때 우리 팬들은 끝까지 믿음을 보였습니다.

인터밀란에 있었을 때와 달리 맨시티에서 난생 처음으로 팬들의 따뜻한 관심을 받은 발로텔리는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보답하고자 지난시즌부터 충동적인 감정을 억제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고 사회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습니다.


발로텔리,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어서 다른 클럽으로 이적할 생각이 없네요. 맨시티에 눌러앉고 싶어요.

만치니,
발로텔리는 맨시티에서 행복해 하고 있습니다. 지난시즌이 끝나고 진지하게 대화를 나눈 적이 있었죠. 발로텔리가 맨시티에서 자신이 변하고 있음을 인정했고 팬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게 많다고 말하더군요. 맨시티 팬들을 위해서 쉽게 떠날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유로 결승전에서도 좋은 활약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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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신입생 아구에로가 시즌 30골을 달성, 팀의 '30 클럽'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로써 팀에서 '30 클럽'을 가입한 14번째 선수가 됐는데요, 마지막으로 '30 클럽'에 가입한 선수로는 2001/02시즌 숀 고터였습니다.

30골은 EPL로 예를 들면, 소속 클럽 팀에서 정규리그,FA/칼링 컵,유럽클럽대항전에서의 시즌 총 골 수를 의미합니다. 아구에로는 정규리그 23골, FA컵 1골, 칼링 컵 1골, 유럽클럽대항전 5골을 기록했습니다.

아구에로 자신도 시즌 30골 달성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팀 역대 시즌 30골 득점 선수

빌리 메레디스 – 30골 (1898/99)
빌리 길레스피 – 30골 (1902/03)
호레스 반스 – 36골 (1915/16)
토미 브로웰 – 32골 (1921/22)
프랭크 로버츠 – 32골 (1924/25), 30골 (1925/26)
토미 존슨 – 38골 (1928/29)
토미 타잇 – 31골 (1929/30)
데이비드 할리데이 – 32골 (1931/32)
피터 도허티 – 32골 (1936/37)
알렉스 할리 – 32골 (1962/63)
데렉 케반 – 36골 (1963/64)
프란시스 리 – 35골 (1971/72)
숀 고터 - 32골 (2001/02)
아구에로 – 30골 (2011/12)

아구에로 30골 영상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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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코는 시즌 초반 선발 출전해 팀 공격을 이끌며 폭발적인 득점력을 과시하다가 시즌 중반부터 끝날 때까지 주로 후반전 교체 출전했습니다. 이에 해외 언론사들은 "이제 그가 만치니 라인에서 밀려난 것이 아니냐"며 호김심 가득한 시선을 보냈습니다.

정규리그 최종전 Q.P.R과의 경기에서 우승 교두보 역할을 톡톡히 해낸 제코가 자신을 둘러싼 이적루머에 대해 입을 열었는데요, 그의 에이전트도 나서 이적루머를 강력히 부인했습니다. 


(제코의 에이전트)이르판 레제바지치,
기자들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들은 자신의 일에 충실한 것뿐이죠. 근데 제코에 관한 이적루머를 쓰는 일은 이쯤에서 그만뒀으면 좋겠습니다. 제코는 맨체스터 생활에 행복해 하고 있으며 팀을 떠날 마음이 조금도 없습니다.

제코,
힘들게 일궈낸 우승이라서 기뻐요. 지금도 감격스럽습니다. 나는 팀을 위해 할 일이 더 남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내 미래를 맨시티에 맡기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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