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한 맨시티 출신 리차즈가 팀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밝혔습니다. 맨시티를 위해 뛰고, 맨시티를 위해 헌신해서 맨시티맨으로 남고 싶다는 것.

풀백과 중앙수비를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수비수 리차즈가 계약 만료 2년을 남겨놓고 있는 가운데 맨시티를 위해 자신이 해야 할 일과 그라운드에서 보여주고 싶은 것이 많다며 큰 각오를 드러냈습니다.

지난 시즌 10월에 발목 부상을 입어 리그 38경기에서 7경기 출전에 그치며 힘든 시기를 겪었습니다. 이적과 방출에 관한 소문이 끊이지 않아 마음 고생이 컸던 리차즈. 이번 시즌 재도약을 위한 준비로 열심히 훈련에 임하고 있습니다.

보드진과 페예그리니가 리차즈를 지키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므로 부상을 입지 않은 한 자발레타와 번걸아가며 오른쪽 측면 수비를 책임지게 됩니다. 하지만 시즌 전반기에 기량 회복에 따라 오는 겨울 재계약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리차즈,
맨시티는 내가 머물 팀입니다. 이적을 생각해본 적은 없습니다. 최근 들어 인터밀란 같은 해외팀에 이적할 것이라는 추측은 저의 계약 기간이 2년 밖에 안 남았고, 제가 부상 중에 자발레타가 좋은 플레이를 보여줘서 비롯된 겁니다. 앞으로 제가 모든 경기에 뛸 거라고 보지 않습니다. 작년엔 자발레타와 로테이션으로 출전하면서 팀 우승에 일조했는데, 자발레타와 저는 팀을 위해 헙력하는 관계이지 서로를 시기하지 않습니다.


C'mon 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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