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콜라로프 영입이 완료됐다. 만치니는 인터밀란을 이끌었던 당시, 라치오에서 데뷔전을 치른 콜라로프를 기억한다고 말했다.
지금에서야 그렇게 말하겠지만, 그때는 콜라로프가 눈에 차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만치니는 이탈리아에서 뛰고 있는 선수에 대한 정보와 관심이 많아 3년 동안 콜라로프가 성장하는 걸 주목했을 것이다. 
 
콜라로프는 나이 때문에 기량이 저하 되고 있는 브릿지의 대체자다. 브릿지와 수비능력은 비슷한 수준이지만 공격적인 본능은 콜라로프가 더 뛰어나다. 

그렇다면 브릿지는 주전에서 밀리는 건가?  콜라로프가 합류한다고 브릿지의 입지가 불안정되는 건 아니니 걱정 안해도 된다. 브릿지와 콜라로프는 경쟁자라기보다 세대교체 차원으로 이해하는 게 좋다. 콜라로프가 완전한 주전을 확보할 수 있는 시기는 이번 시즌이 끝나고나서이다. 이번에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전제조건이 붙겠지만.
보아텡과의 경쟁도 심각하지 않을 것이다. 보아텡은 모든 수비역할을 수행할 수 있으니까.
 

콜라로프 영입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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