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2011 허벌라이프 월드 풋볼 챌린지, 벤쿠버 화이트 캡스 대 맨체스터 시티

시간  2011년 7월 19일 11:00 (한국)

장소  엠파이어 필드 (캐나다, 벤쿠버)





미국투어 中
2011 프리시즌 두 번째 매치 ; 2011 허벌라이프 월드 풋볼 챌린지

예상선발
하트 / 리차즈, 콤파니, 클리쉬, 사비치 / 데용, 수아레스, 밀너, 실바, 발로텔리 / 제코


주말은 잘 보내셨나요?
오늘부터 무더운 날씨라고 하던데요, 어쩐지 아침부터 햇살이 따까웠습니다.

내일은 MLS(메이저 리그 사커 ; 미국-16팀,캐나다-2팀)에 속한 벤쿠버 화이트 캡스(-화이트 캡스)와 프리시즌 두 번째 매치를 가집니다.

MLS는 총 18개 팀(미국 16팀, 캐나다 2팀)으로 구성된 리그로서 동부와 서부 지구로 나뉩니다. 정규시즌은 보통 3~10월까지인데요, <화이트 캡스>가 정규시즌 중에 시티와 맞붙는 거예요. 

<화이트 캡스>는 2009년에 창단된 신생팀이에요. 캐나다의 벤쿠버를 연고지로 삼고요. 지금 사용하는 홈구장은 엠파이어 필드(약 27,000석, 9월부터 'BC플레이스')랍니다. 이 팀도 <클럽 아메리카>처럼 감독 교체가 있었습니다. 소더슨(전 감독)이 12경기 중 단 1승만 거두게 되자 지난 5월 30일 날 MLS에 잔뼈가 굵은 톰 쇤이 지휘봉을 잡게 되었죠. 그런데도 이 팀은 서부지구와 동/서부를 합쳐 꼴찌(MLS는 승강제도 X)를 달리고 있어요.

비록 최하위권 팀이지만 드메릿, 치우미엔토, 하슬리, 로챗 등 괜찮은 선수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드메릿(수비수)은 왓포드에서 2004~2010년까지 213경기를 뛴 출장 경험이 많은 선수인데요, 수비력이 약한 <화이트캡스>에게 도움을 주는 선수입니다. 하지만 수비가 혼자만의 몫은 아니기에...;;  이 선수가 주장직을 맡았습니다. 
치우미엔토(26세,미드필더)는 유벤투스 유스 출신(2000~2004년)로서 드리블 능력과 주력이 좋은 선수입니다. 처음엔 유망주로 평가 받았었지만 잘 안 풀린 케이스죠. 현재, MLS에서 도움 부문 3위(7개)에 올랐습니다. 베컴은 8개로 2위고요.
하슬리(30세,공격수)는 웬만한 수비수는 저리 가라 할 정도로 키가 193cm에 이르는 장신 선수입니다. 뿐만 아니라 힘도 좋아서 제공권 싸움에 밀리지 않아요. 장신이지만  볼도 잘 다루고요. 현재 6골을 기록해 득점 1위(9개;도노반,앙리)와 불과 세 골 차이 밖에 나지 않습니다. 지난 달 11일 시애틀과의 경기에서 아주 멋진 골을 보여줬어요. MLS 역사상 최고의 골이라는 찬사를 받았답니다. 골 장면 보기
마지막으로 로챗(28세,수비수)은 드메릿과 마찬가지로 경험이 많은 수비수입니다.
참, 소속 선수 중 아티바 해리스(26세,공격수)라는 선수가 있는데, 이 선수가 미카 리차즈의 친척 형이라고 해요.

이상 <화이트 캡스>에 대해 알아봤고요, 내일 경기에서 만치니는 어제처럼 전/후반으로 나누어 여러 선수를 기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C'mon 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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