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윙어 블라디미르 바이스(22세/슬로바키아)가 새둥지를 틀었습니다. 지난시즌 이탈리아의 세리에B에서 1위를 거둬 세리에A로 승격한 페스카라로 이적했습니다.

이적료는 비공개로 부쳐졌으며, 바이스의 활약 여부에 따라 계약 기간을 연장한다는 조건으로 우선 1년 계약을 맺었습니다.

바이스는 2006년에 맨시티 유소년 아카데미에 입단했습니다. 20세가 되던 2008/09시즌에 볼튼과의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후반 교체투입으로 생애 첫 1군 공식 데뷔전을 가졌습니다. 그러나 그 이후로 정규리그에 출전한 적이 없으며 컵 경기에 4경기만 뛴 것이 전부입니다. 맨시티 소속으로 총 5경기(정규리그1,국내컵4)에 출전했습니다.

2009/10시즌에는 대대적인 전력 보강을 이루었기 때문에 1군팀에서 백업으로도 설 기회를 얻을 수 없게 되자 이때부터 지난시즌까지 임대 생활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2009/10시즌에 볼튼으로 임대되어 리그 13경기 출전, 비록 득점을 올리지 못했지만 답답한 볼튼의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어주며 초특급 유망주 타이틀을 지켜낼 수 있었고. 2010/11시즌에는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명문 클럽팀 레인저스로 임대되어 총 35경기(리그23,국내컵6,유에파6)에 출전해 5골을 기록하며 정규리그 우승에 크게 일조했습니다. 지난시즌에는 스페인 라 리가의 에스파뇰로 임대가서 총 31경기(리그28,국내컵3)에서 4골을 기록했습니다.

잉글랜드,스코틀랜드,스페인 등 다양한 축구 환경을 경험한 바이스가 이제부터 새롭게 축구 인생을 시작하는 이탈리아 무대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줄 것이라 확신하고 꼭 그렇게 되기를 바라봅니다.


바이스에게 좋은 일만 있기를 바라며.


C'mon  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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