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FC]


지난 10월 5일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에버튼과의 경기에서 전반전 34분에 부상을 입어 교체 아웃된 콤파니가 그 이후로 지금까지 오랜 재활 생활을 해야만 했습니다. 드디어 내일 웨스트브롬위치전에 복귀전을 가질 예정입니다.

그동안 콤파니는 무려 10경기나 결장했습니다. 수비를 진두진휘하는 팀의 주장인 콤파니의 부재는 동료 선수들이 매 경기 큰 부담감을 안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팀은 콤파니가 없는 10경기(각종 대회 포함) 가운데 8승 2패라는 좋은 성적을 거두는 데 나름대로 성공했습니다. 경험이 풍부한 신입생 데미첼리스가 콤파니를 대신해 수비를 지휘하며 신성 나스타시치, 레스콧과 함께 호흡을 맞춘 것.

내일 새벽 5시(한국시각),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웨스트브롬위치를 상대로 콤파니가 선발 출장이 유력한 가운데 그의 파트너로 데미첼리스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웨스트브롬위치전 선발 예상
 
판틸리몬 / 클리쉬, 데미첼리스, 콤파니, 리차즈 / 야야투레, 페르난지뉴, 나스리, 밀너 / 아구에로, 제코



페에그리니,

웨스트브롬위치전에 콤파니를 만나볼 수 있을 텐데 요베티치, 나스타시치, 실바는 좀 더 휴식이 필요합니다. 콤파니가 돌아오면 팀의 사기가 더욱 고무되고 수비에 큰 걱정은 없어질 거라고 생각한다. 이달은 승점이 무려 27점이나 걸려 있습니다. 이번 경기와 주말 경기를 치르면 아스날과 격돌합니다. 따라서 금주 두 경기에서 승점을 따내야만 합니다. 웨스트브롬위치는 내 분석으로는 롱패스를 즐겨하는 팀입니다. 공격과 수비가 안정됐고 이번에 우리가 원정이므로 쉬운 경기가 아닐 것이긴 하지만 원정에서도 확실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공격뿐만 아니라 수비까지 철저히 준비해서 좋은 경기력을 보이겠습니다.


야야투레,

앞으로는 승리가 중요하죠. 주말까지 있을 웨스트브롬위치와 사우샘프턴 원정이 힘든 경기가 될 것임을 부정할 수 없겠지만 우리에겐 원정에 대한 시험대가 될 거라고 봅니다. 원정에서도 승리를 거둬야만 리그 정상에 오를 수 있습니다. 우리가 홈에서는 무척 강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원정에서도 마찬가지로 강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일 웨스트브롬위치전을 시작으로 사우샘프턴전에도 콤파니가 출장한다면 앞으로 우리는 강한 팀으로 달라질 것입니다. 콤파니가 그렇게 만들어 줄 테니까요. 



C'mon City
 
 

[DAYLIFE]지난 18일, 드레스덴과의 친선전

캡틴 콤파니가 재계약에 사인했습니다. 얼마 전 재계약 협상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지며 5년 재계약을 맺을 거라는 추측과 달리 6년 장기 재계약을 맺음으로써 맨시티에서 10년간 롱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콤파니는 마크휴즈(전 맨시티 감독/현 Q.P.R.감독)의 러브콜을 받아 2008년 여름이적시장이 닫히기 며칠 전에 함부르크에서 맨시티로 이적했습니다.

당시 전도유망한 수비형미드필더였던 콤파니는 맨시티에서 데뷔시즌에 큰 기대와 관심을 한몸에 받으며 꾸준히 선발로 나섰지만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 다음시즌(2009/10)에선 초기에 부상악재까지 겹쳐 좀처럼 선발 기회를 잡지 못하는 힘든 나날을 보내야만 했습니다.

그런데 시즌 도중 마크휴즈가 경질되고 만치니로 감독이 바뀌면서, 만치니의 포지션 변경 권유를 받아 수비수로 보직을 바꾸는 파격적인 변화를 시도했습니다. 수비수로 변신하자 비로소 빛을 보게 됐고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포지션 변경의 가장 큰 성공 사례로 꼽히고 있습니다.

2009/10시즌 12월,
수비수로 보직 변경 후 개인 수상 경력


2010/11 맨시티 올해의 선수
2010/11 맨시티 팬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
2010/11,11/12(2년 연속) PFA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팀
2011/12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


콤파니,
재계약을 맺어 기쁩니다. 팬들의 뜨거운 사랑에 보답하고 싶어서 맨시티맨으로 남기로 결심했습니다. 앞으로 내 미래는 맨시티와 함께 할 것이며 영광스런 역사를 만들어 갈 겁니다. 내 가족도 내가 재계약을 맺은 거에 많이 기뻐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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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인공은 캡틴 콤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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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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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SPORTS.YAHOO]콤파니, 싱가포르 맨시티팬들과 스마일 찰칵

유럽 최고의 수비수 빈센트 콤파니가 중국,베트남에 이어 어제 토요일 싱가포르에 방문했습니다.

싱가포르의 맨시티 팬들은 공항에 마중 나와 콤파니의 방문에 크게 환영하며 아시아에서 맨시티의 위상이 높아졌음을 보여줬습니다.

콤파니는 자신의 국가대표팀인 벨기에가 유로2012 본선 진출에 실패하면서 예정된 휴가를 보내고 있는데요, 다음 달 말 아시아 투어를 목전에 두고 투어 홍보차원으로 클럽을 대표해 단독 아시아 투어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다음 달 27일 밤 9시(예상;한국시각) 중국 베이징에서 아스날과 친선전을 치르고, 3일 후 30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로 이동해 말레이시아 베스트 멤버와 친선전을 가질 계획입니다.

콤파니, (싱가포르 방문 후 기자회견 中)
매년 라이벌 팀들이 늘고 있습니다. 두드러지게 발전하고 있는 팀을 꼽자면 토트넘이 그렇습니다. 맨유,첼시,아스날,리버풀은 언제나 우승을 노리는 저력있는 팀이고요. 프리미어리그가 세계 최고의 리그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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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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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LIFE]작년 FA컵 우승

[DAYLIFE]작년 FA컵 우승

지난 3월부터 본격적으로 재계약 협상이 들어갔는데요, 이제 윤곽이 드러났습니다. 2017년까지 주급 12만 파운드(한화 약 2억2천만원)선에서 협상이 완료될 것으로 보입니다.

올 시즌 콤파니는 그라운드 안팎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라운드 안에서는 상대팀의 공격수들이 두려할 만한 수비력을 선보이고 있으며, 그라운드 밖에서는 활발한 지역사회활동으로 모든 선수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2008년 함부르크에서 맨시티로 이적해 올해로 4년차에 접어들었습니다. 4년 전에는 수비형미드필더로서 촉망받는 유망주였는데요, 잔실수 플레이를 자주 저질러 팀의 패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 팬들의 원성을 샀습니다. 2009/10시즌에는 정규리그 개막전을 시작으로 그 해 겨울 만치니를 만나기 전까지 출전시간이 합쳐서 300분도 채 안됐습니다. 서브 명단에 제외되는 날이 많았는데요, 시쳇말로 쩌리 취급을 당했습니다.

만치니가 지휘봉을 잡고 가장 먼저 한 일은 수비진 점검이었습니다. 만치니는 콤파니의 수비수 기질을 간파해 포지션 전환을 요구했고, 콤파니는 그 요구를 순순히 받아들여 수비수 옷으로 갈아 입은 결과 현재 유럽 최고의 선수로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콤파니,(작년 비시즌 때)
제가 부족하다는 걸 압니다. 인정해요. 맨시티로 이적한 데뷔 시즌에는 조금 힘든 시기를 보냈어요. 그 다음 시즌에는 설 자리가 없었고요. 근데 만치니 감독님을 만나고나서 축구가 뭔지를 알게 되었고, 또 제가 어떤 걸 잘 할 수 있는지도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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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LIFE]콤파니, 이정도쯤이야

[DAYLIFE]콤파니 결승골. 맨시티와 맨유의 차이

[DAYLIFE]콤파니 결승골, 그리고 이를 지켜보는 맨유팬들

[DAYLIFE]콤파니 결승골. 맨유 그저 멍하니 공만 바라봐

[DAYLIFE]콤파니 결승골.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무너지는 맨유

[DAYLIFE]콤파니 결승골

[DAYLIFE]콤파니 결승골

주장 콤파니가 2011/12 잉글리쉬 프리미어리그(EPL)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습니다. 우리 팀 선수가 '올해의 선수'에 선정된 건 1968년 이후 처음입니다.

팀 주장이라함은 팀의 중심에 서서 팀 전체를 이끌어야 할 책임감과 리더쉽이 필요한데요, 우리는 주장이 가지는 그런 의미와 존재감이 미약했습니다.

선수들의 이동이 잦은 탓에 팀 분위기가 어수선했고 이를 바로잡아 줄 만한 카리스마가 있거나 리더쉽이 있는 선수가 눈에 안 띄었습니다. 설령 있더라도 개성 강한 선수들이 모인 외인구단 성향이 강했기 때문에 동료 선수들을 하나로 묶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니었을 겁니다.

그런데 올 시즌 콤파니가 주장직을 맡으며 뛰어난 리더쉽을 발휘, 팬들과 동료 선수들은 물론 코칭스태프에게 팀의 주장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콤파니,
EPL 올해의 선수에 선정돼 영광입니다. 하트는 골든글러브를 받았더군요. 정말 멋진 일입니다. 내일 한 경기가 남았는데 우리에겐 아주 중요한 경기입니다. 사람들은 이번 경기 결과가 어쩌면 다르게 나올 수도 있을 거라고 말하던데요, 근데 올 시즌 어떤 팀도 우리 홈구장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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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수비수 콤파니와 재계약 협상이 진행 중입니다.

콤파니가 2016년까지 13만 파운드(한화 약 2억3천만원)를 요구, 이에 구단측은 그간 보여준 콤파니의 눈부신 활약을 인정해 그의 요구를 수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08년, 22세의 나이에 600만 파운드의 이적료로 분데스리가의 HSV에서 시티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본래 포지션은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잠재력이 아주 뛰어난 유망주로 평가받은 선수였습니다.

지금은 팀의 주장직을 맡고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지만, 처음엔 팬들로부터 욕을 바가지로 먹었습니다. 사실 콤파니는 축구 머리가 좋은 선수는 아닙니다. 지난 1월 사비치가 보여준 에러플레이는 그나마 양호한 편.

콤파니는 신체적인 조건은 우수하나 기복이 심했고 치열한 전투가 벌여지는 미드필드 진영에서 빠른 판단을 내리거나  경기 흐름을 파악하는 능력이 부족한 게 단점이었습니다.

2009년 12월 만치니가 지휘봉을 잡고 콤파니를 수비수로 포지션을 변경시키자 마침내 콤파니는 자신에게 어울리는 역할을 찾게 되었습니다. 자신의 약점(순발력,판단력)을 숨기는 동시에 장점(신체능력,대인마크)을 최대한 살릴 수 있게 된 것. 그 이후 지금까지 견고한 수비를 자랑하며 유럽 최고의 수비수로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수요일 스포르팅과의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서 종아리 부상을 입어 2주 간 팀 전력에서 제외될 것입니다.


C'mon Vincent





중앙수비수 콤파니가 맨시티 '3월의 선수'로 선정됐다.

그는 뛰어난 신체조건과 기량을 갖췄음에도 경기 중 잔실수가 많아 만년 유망주 레벨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 중반에 만치니가 지휘봉을 잡으면서 혹독한 수비훈련을 통해 안정적인 수비를 선보였고, 이번 시즌에는 매 경기마다 두드러진 활약을 펼치며 팀내 핵심적인 선수로 성장했다.  

현재 리그 30경기 10슈팅 1도움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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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파니가 시티 '에티하드 9월의 선수'로 선정됐다.

그는 지난 4라운드 위건전과 5라운드 첼시전에서 K.투레와 더불어 시티의 최후방 수비를 책임지며 팀이 무실점하는 데에 큰 역할을 해줬다.

특히, 홈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상대였던 첼시와의 경기에서 세계적인 공격수 드록바의 발을 묶어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뿐만 아니라 유로파리그 유벤투스와의 경기에서도 대단한 활약을 보여줘 팬들에게 갈채를 받은 바 있다.

만년유망주라는 수식어가 붙여진 그가 점차 성숙한 기량을 선보이고 있어 만치니 감독으로부터 신뢰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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