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완지의 무어가 골을 터트렸을 때, 고개를 숙이며 닭똥같은 눈물을 흘리는 한 서포터가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눈물을 흘린 그 서포터는 존 밀링턴. 밀링턴은 수많은 맨시티 팬들의 심정을 대신하여 뜨거운 눈물을 흘렸습니다. 

존 밀링턴,
(머쓱해하며)눈가에 눈물이 맺힌 건 맞지만 운 건 아니에요. 그냥 몸이 지쳤고 실점한 거에 실망했던 것뿐이에요. 경기 전날밤 8시에 일을 마친 후에 자정이 돼서야 잠을 잤고 새벽 4시에 일어났어요. 그래서 온 종일 굉장히 피곤했어요. 에휴, 그 모습이 카메라에 잡히자 전화가 빗발쳤지 뭐예요.





아래 그림은 맨시티 팬이 만든 작품입니다. 이거 정말 시티 사랑이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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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on 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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