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FC]마리오 "봐봐! 훈련은 실전같이"

귀여운 악동 발로텔리(=마리오)가 "이번시즌 크게 성장했다"고 이탈리아의 스포츠 전문지 라 가제타 델로 스포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있게 밝혔습니다. 또한 국가대표팀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2년 전 마리오(이중국적자)는 가나 대표팀의 러브콜을 받은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 무리뉴(전 인테르 감독)와의 마찰이 크게 일어났고, 리피(전 이탈리아 감독)가 각별한 관심을 가져주지 않아 가나 대표팀을 택할지도 모른다며 이탈리아 언론들은 그렇게 예상을 했지만 마리오는 끝까지 이탈리아 대표팀을 고수했습니다. 이렇듯 마리오는 출전 기회가 없거나 어떤 불리한 상황이 벌어지더라도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에 대한 애정은 남달랐습니다.

마리오가 한창 언론과 여론으로부터 못매를 맞던 그 당시에 만치니가 맨시티로 불러들이면서 마리오의 축구 인생은 새로이 시작됐습니다. 약 1년 동안 새 환경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으나, 만치니의 무한한 신뢰와 팬들의 따뜻한 관심에 보답하고자 이번시즌 출전 기회가 적더라도 볼멘소리없이 항상 훈련에 열심히 임하는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마리오,
내가 말이죠, 맨시티에 와서 놀라울 정도로 성장했어요. 보세요. 올시즌 14골이나 넣었어요. 이건 작년시즌과는 대조적인 성적이에요. 아, 국가대표팀에 차출되지 못한 거요? 에휴, 하늘이 무너지는 줄 알았어요. 정말 실망했었죠. 사람들이 내게 바르셀로나랑 레알마드리드에 가고 싶지 않느냐고 물어요. 저는 그럴 때마다 "바르샤? 레알마드리드? 이것들은 필요없고 그저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었으면 좋겠어"라고 대답해요.

[DAYLIFE]마리오, 에버튼전서 득점 후 만치니에게 포옹


C'mon Mar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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