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시티]


대회  2013/14 잉글리시 리그컵 준결승 1차전, 맨체스터시티 6 - 0 웨스트햄    

시간  2014년 1월 9일 목요일 04:45 (한국)

장소  에티하드 스타디움



맨시티
선발  판틸리몬 / 클리시, 레스콧, 콤파니, 사발레타 / 나스리, 가르시아, 실바(72'로페스), 야야투레(65'데미첼리스) / 네그레도(78'콜라로프), 제코(89')
서브  조하트, 콜라로프, 데미첼리스, 나스타시치, 밀너, 페르난지뉴, 로페스
득점  네그레도(12',26',49'), 야야투레(40'), 제코(60')
경고  X
퇴장  X

웨스트햄
선발  아드리안 / 맥카시, 오브라이언(74'라트), 데멜, 존슨 / 테일러, 노블(56'디아라), 디아메, 다우닝, 조콜 / 마이가
서브  야스켈라이넨, 라트, 자비스, 콜린스, 모리슨, 디아라, 콜
득점  X
경고  X
퇴장  X

 경기 기록 통계
 맨시티 (전반/후반)
 웨스트햄 (전반/후반)
 코너킥  8 (4/3)
 4 (2/2)
 슈팅  34 (15/19)
 2 (2/0)
 유효슈팅  11 (5/6)
 0 (0/0)
 반칙  6 (2/4)
 9 (2/7)
 경고  0 (0/0)
 0 (0/0)
 퇴장  0 (0/0)
 0 (0/0)
 오프사이드  1 (1/0)
 1 (0/1)
 점유율  77/68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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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경기 - 12일 일요일 밤 11시 5분, vs뉴캐슬(EPL 21R/원정)


C'mon City
 

[맨체스터시티]


대회  2013/14 잉글리시 FA컵 3라운드(64강), 블랙번 1 - 1 맨체스터시티   

시간  2014년 1월 4일 토요일 21:45 (한국)

장소  이우드 파크



맨시티
선발  판틸리몬 / 클리쉬, 레스콧, 나스타시치, 보야타 / 가르시아, 페르난지뉴(64'야야투레), 밀너, 실바(88'사발레타) / 네그레도(74'나바스), 제코
서브  조하트, 콤파니, 사발레타, 콜라로프, 나바스, 야야투레, 로페스
득점  네그레도(45')
경고  나스타시치(21'), 보야타(68')
퇴장  보야타(85')

블랙번
선발  로빈슨 / 스퍼, 한리, 헨리, 로 / 마샬(81캠벨), 윌리암슨(64'킹), 테일러, 케어니 / 게스테드(81'로즈)
서브  이스트우드, 킬카론, 저지, 킹, 캠벨, 로즈, 로치나
득점  단(55')
경고  X
퇴장  X

 경기 기록 통계
 맨시티 (전반/후반)
 블랙번 (전반/후반)
 코너킥  8
 6
 슈팅  14
 12
 유효슈팅  5
 3
 반칙  7
 5
 경고  1
 0
 퇴장  1
 0
 오프사이드  2
 2
 점유율 71
29



0123456789101112



다음 경기 - 9일 목요일 새벽 4시 45분, vs웨스트햄(리그컵 준결승)



C'mon City
 


[맨체스터시티]


박싱데이가 끝났지만 숨 돌릴 틈도 없이 FA컵 대회 시즌을 맞이합니다. 리그컵 준결승전과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진출한 맨시티는 앞으로 FA컵 대회마저 소화해야 하는 바쁜 일정에 즐거운 비명을 지르지만, 그만큼 선수 관리가 제대로 행해지지 못하면 여러 일을 벌려놓기만 하고 실속을 못챙기는 어이없는 상황이 만들어질 수도 있겠습니다. 맨시티 선수들은 스스로 컨디션과 부상 관리를 해줘야하며, 이를 코칭스태프들이 항상 체크해줘야 합니다.

내일 밤 9시 45분(한국시각)이면 FA컵 대회가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프리미어리그 경기는 한 주 쉬고선 다음 주 일요일에 있고, 주중에는 웨스트햄을 상대로 리그컵 준결승전을 치릅니다.

내일 FA컵 경기에 만나는 팀은 블랙번입니다. 블랙번은 맨시티가 우승한 11/12시즌에 리그 19위로 마쳐 2부리그에 강등되어 아직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2부리그 12위에 있는데, 곧장 프리미어리그 승격 자격이 주어지는 2위(번리)와의 승점차가 무려 13점입니다. 하지만 플레이오프제 마지노선인 6위(입스위치타운)와는 승점 2점차에 불과하기 때문에 후반기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플레이오프를 통해 승격을 하느냐 아니면 못하느냐가 결정될 것입니다. 지난주 리즈 원정에서 2-1 승리를 거두면서 기대 반 걱정 반 심정으로 맨시티를 홈에서 맞이합니다.

맨시티는 지난 주말 모처럼 가진 원정 경기였던 스완지시티를 3-2로 이겨 승점을 챙기는 데 성공했습니다. 선두 아스날과의 승점차를 1점으로 좁히며 2위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만, 3위 첼시와도 승점이 1점차 밖에 나지 않아 우승 경쟁이 더욱 치열한 분위기로 만들어졌습니다.

블랙번은 2부리그로 강등된 후 2년 동안 웬만한 선수들이 모두 떠나서 선수단 변화를 크게 겪었습니다. 중앙수비수 콤비인 스콧 단,그랜트 한리 외엔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경험한 선수가 없거나 5경기도 채 안됩니다. 대부분 2부리그에 속한 팀으로부터 영입한 선수들이 즐비한데, 이처럼 프리미어리그 경험이 없는 선수들로 1군이 만들어졌습니다.

페예그리니 감독은 이번 경기를 브레이크 타임으로 삼아 선발 라인업을 균형있게 구성할 걸로 보입니다. 판틸리몬, 보야타, 로드웰, 가르시아 등이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크겠습니다.

현재 리그컵 준결승까지 진출한 상황이므로 페예그리니 감독이 FA컵 대회보다 더욱 욕심을 낼 것입니다. 물론 FA컵 대회가 리그컵보다는 비중이 큰 대회이긴 하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선 우승 경쟁팀들과 승점차가 크지 않고, 아무래도 리그컵 우승을 목전에 두고 있기 때문에 이제 막 시작하는 FA컵을 집중할 수 없는 노릇입니다. 페예그리니 감독은 리그컵 최종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FA컵을 브레이크 타임으로 삼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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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2013/14 잉글리시 FA컵 3라운드(64강), 블랙번 대 맨체스터시티

시간  2014년 1월 4일 토요일 21:45 (한국) 

장소  이우드 파크






예상선발

맨시티
판틸리몬 / 클리쉬, 레스콧, 나스타시치, 보야타 / 가르시아, 로드웰, 실바, 밀너, 나바스  / 제코

블랙번
이스트우드 / 스퍼, 한리, 단, 마쉘 / 윌리암슨, 캠벨, 케어니, 테일러, 제스트드 / 로우즈

리그순위

맨시티
프리미어리그 2위 - 20경기 14승 2무 4패 57득점 23실점 44승점

블랙번
2부리그 10위 - 24경기 9승 7무 8패 30득점 28실점 34승점

역대전적

총 114경기 맨시티40승 블랙번47승 무승부27회 ; 맨시티175골, 블랙번175골

블랙번 홈에서의 전적 - 총 58경기 맨시티15승 블랙번33승 무승부10회 ; 맨시티74골, 블랙번107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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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시티]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스완지시티와의 경기에서 3-2로 이겼습니다. 이로써 리그 5연승을 달리게 됐으며, 마지막으로 패했던 11라운드 이후 리그 9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그리고 아스날이 카디프시티에게 패하거나 비길 경우 맨시티가 선두 자리에 오르게 됩니다.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는 새해 첫 경기라는 점에서 스완지시티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는 것은 힘든 박싱데이를 무사히 보낸 보상이자 팬들을 위한 새해 선물입니다.

스완지시티를 이기는 데 나스리와 나바스가 종횡무진 그라운드를 누비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나스리는 후반전에 교체되기 전까지 공격과 수비를 넘나들며 볼 운반에 힘썼고, 나바스는 오른쪽 측면에서 빠른 발을 이용해 상대의 약점과 뒷공간을 파고드는 등 공격에 큰 힘을 실었습니다.

다소 수비적인 자세로 나올 거라 예상했던 스완지시티가 맨시티와 대등한 중원 싸움을 벌였습니다. 맨시티는 각자의 임무에 충실하는 플레이를 펼치며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나가려고 노력했습니다.

양 팀은 지역방어를 하는 신중함을 보였는데, 경우에 따라서는 강한 압박으로 볼을 빼앗아 빠른 역습을 시도하기도 했습니다. 서로 뺏고 빼앗기는 양상이었습니다.

하지만 먼저 골을 터트린 팀은 원정 온 맨시티였습니다. 전반전 14분, 코너킥 상황에서 흘러나온 볼을 페르난지뉴가 침착하게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대등한 싸움을 벌인 상황에서 나온 골이기 때문에 맨시티는 경기를 풀어나가는 데 여유가 생겼고, 스완지시티는 조급해졌습니다.

스완지시티가 믿을 수 있는 건 공격수인 보니뿐이었습니다. 스완지시티의 미드필더들은 측면과 중앙에서 보니에게 볼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전반전 종료 직전, 보니가 맨시티 중앙수비 라인을 뚫고 마침내 헤딩으로써 동점골을 만들어냈습니다. 보니의 침투 능력이 돋보인 순간이었습니다. 

측면쪽에 공간을 자주 내주던 양 팀은 후반전 13분, 맨시티에게 또 한번의 행운이 따랐습니다. 야야투레의 슈팅이 수비수 발을 맞고 골망을 흔든 것입니다. 야야투레 골이 터진 직후 페예그리니 감독은 중원 강화 및 수비라인을 보호하고자 네그레도를 빼고 가르시아를 투입시켰습니다.

스완지시티는 만회골을 넣기 위해 맨시티의 측면 뒷공간을 노리고자 공격적으로 라인을 좀 더 올렸던 것이 맨시티의 역습을 허용했습니다. 콜라로프가 하프라인 지점에서 볼을 빼앗고 상대 페널티박스 진영까지 올라가 수비수를 따돌린 뒤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넣은 것입니다. 후반전 추가시간에는 보니가 중거리 슈팅으로 골을 터트리며 마지막 반전의 불씨를 살리려고 했지만, 더 이상 추적하기엔 시간적인 여유가 없었습니다.


C'mon City


[맨체스터시티]


대회
  2013/1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스완지시티  2 - 3 맨체스터시티

시간  2014년 1월 1일 수요일 21:45 (한국)

장소  리버티 스타디움



맨시티
선발  조하트 / 콜라로프, 나스타시치, 콤파니, 사발레타 / 야야투레, 페르난지뉴, 나스리(69'밀너), 나바스(89'로드웰) / 네그레도, 제코
서브  판틸리몬, 레스콧, 클리쉬, 보야타, 밀너, 가르시아, 로드웰
득점  페르난지뉴(14'), 야야투레(58'), 콜라로프(66')
경고  나스리(26'), 제코(37'), 밀너(90'+2)
퇴장  X

스완지
선발  트레멜 / 데이비스, 윌리암스, 치코, 랑헬 / 쉘비(80'포수엘로), 에르난데스(10'라마), 루틀리지, 구즈만, 카나스 / 보니
서브  자브렛, 아맛, 테일러, 티엔달리, 라마, 포수엘로, 바스케즈
득점  보니(45'+1,90'+1)
경고  카나스(37'), 쉘비(45')
퇴장  X

 경기 기록 통계
 맨시티 (전반/후반)
 스완지 (전반/후반)
 코너킥  3 (3/0)
 8 (4/4)
 슈팅  14 (6/8)
 15 (8/7)
 유효슈팅  4 (1/3)
 4 (2/2)
 반칙  10 (4/6)
 4 (1/3)
 경고  3 (1/2)
 2 (1/1)
 퇴장  0 (0/0)
 0 (0/0)
 오프사이드  3 (0/3)
 3 (2/1)
 점유율  52/48
 48/52



012345678



다음 경기 - 4일 토요일 밤 9시 45분, vs블랙번(FA컵/원정)


C'mon City
 

[MCFC]스완지vs맨시티


어느덧 2013년 계사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기가 다가왔습니다. 올해는 맨시티뿐 아니라 프리미어리그 판세가 복잡한 한 해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맨시티를 비롯하여 맨유, 첼시 등 리그 우승 경쟁팀들의 감독 교체가 이루어졌으니 말입니다. 그리고 시즌 도중엔 토트넘의 감독 교체도 이루어지는 등 강팀들에게 찾아온 변화로 인해 이번시즌 프리미어리그가 완전히 리셋된 상태에서 경쟁 중입니다.

하루만 지나면 다사다난했던 2013년을 미련없이 떠나보내고, 2014년 갑오년 새해가 밝아옵니다. 새해 첫날인 1일에 맨시티는 스완지시티 원정을 떠나 한 해 첫 경기를 치르는데, 이미 한 달 전 리그 1차전을 맨시티 홈에서 가졌었습니다. 당시 맨시티가 3-0으로 격파했었습니다.

2000년대 이후 맨시티의 새해 첫 경기 성적은 리그 경기만을 봤을 때, 9전 6승 2무 1패입니다. Very Good! 아주 좋은 성적입니다. 그런데 그 중 1패는 2012년 선덜랜드 원정에서, 그것도 지동원의 버저비터 골이 뜬금없이 터져 패한 것입니다.

이틀 전, 맨시티가 크리스탈 팰리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승리의 기쁨을 맛봤습니다. 시종일관 공격적으로 압박해 들어갔지만, 골이 터질 듯 말 듯 크리스탈 팰리스의 전원수비를 극복하기 힘들었습니다. 자칫하면 무승부로 마칠 수 있었던 경기가 마침내 제코의 해결사 기질 덕분에 팀이 많은 득점을 올리지 못했어도 1-0으로써 소중한 승점 3점을 획득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리버풀전에 이어 크리스탈팰리스까지 꺾으며, 2013년 박싱데이를 무사히 넘길 수 있었습니다.

스완지시티는 아스톤빌라 원정에서 아그본라허에게 실점하면서 전반전 일찍부터 나쁜 출발을 보였지만, 라마가 동점골을 만들어냈습니다. 이렇게 양 팀은 1-1로 경기를 마쳐 승점 1점을 사이좋게 나눠가졌습니다. 첼시전에 이어 또 원정 경기를 가졌기 때문에 체력적으로나 성적으로나 무척 힘든 박싱데이를 보냈습니다. 솔직히 박싱데이가 아니었더라도 스완지시티는 이미 지쳐 있는 상태였습니다. 리그 개막 전부터 유로파리그 경기를 소화했는데, 놀라지 마십시오. 이번시즌 지금까지 30경기를 소화했습니다. 유로파리그 3차예선부터 참여했기 때문에 정규리그 개막 전부터 일찍이 이번시즌을 시작했습니다. 맨시티는 28경기, 리버풀은 20경기를 치른 것과 비교해볼 때 스완지시티가 얼마나 많은 경기를 치렀는지 이해되실 것입니다.

[MCFC]


맨시티 대 스완지시티의 대결은 선수 개인의 역량과 잘 훈련된 팀 조직력 및 전술 등의 전력차에 따라 승부가 나기보다는 정신력(승부욕)과 동기부여가 강한 팀이 승기를 잡는 데 유리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6일 동안 2경기를 소화하여 선수들의 심신이 바닥까지 지쳐있는 단계에 이르렀습니다. 선수층이 두터운 맨시티도 부담을 느끼는 지옥주였는데, 하물며 2경기 연속 원정을 소화한 스완지시티에겐 무슨 말이 더 필요하겠습니까. 경기에 출전 못한 선수들 역시 그런 팀의 분위기에 이끌려 마찬가지로 피로를 느끼게 됩니다. 따라서 누적된 피로를 극복할 수 있는 정신력이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

강한 정신력과 더불어 코칭스태프들이 선수들에게 확실한 동기부여를 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단순히 예를 들자면, 맨시티의 경우 "홈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것처럼 원정에서도 그럴 필요가 있으니, 방심하지 말고 조금만 더 분발해서 리그 선두를 향해 확고히 달려나가자"라며 선수들을 격려할 수 있을 테고, 스완지시티의 경우엔 "최근 5경기에서 승리가 없다. 힘든 박싱데이를 보내서 좋지 못한 성적으로 연말을 보냈지만 새해 첫 경기는 홈에서 열리는 만큼 팬들을 위해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자"라는 식의 메세지를 던짐으로써, 박싱데이를 통해 선수들이 받는 스트레스와 피로를 극복할 수 있는 강한 동기부여를 해줘 승리에 대한 의욕을 자극해줘야 합니다.

주관적인 판단으론 이번 경기는 스완지시티가 맨시티에 비해 정신력과 동기부여 부분에서 약간 우위를 점할 거라고 봅니다. '선더랜드, 아스톤빌라, 카디프시티도 맨시티를 꺾었는데 우리라고 못할 이유가 어디 있겠냐'는 생각에 어느 때보다 똘똘 뭉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스완지시티의 선발 라인업을 예상해보자면, 백4 수비에 치코-윌리암스를 축으로해서 좌우 측면수비를 데이비스-티엔달리가 맡고, 구즈만-카나스가 중원에서 에르난데스-쉘비-라마를 서포트, 그리고 보니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설 걸로 보입니다. 미추와 다이어 그리고 봄이 재활 치료 중이므로 결장합니다. 크리스탈 팰리스전처럼 스완지시티의 전원수비가 예상됩니다. 맨시티의 수비 뒷공간이 생기는 것을 노려 구즈만 또는 에르난데스를 적극 활용하여 역습을 전개, 슈팅력이 좋은 보니가 마무리하는 공격패턴을 보여줄 것입니다.

스완지시티가 물론 선수층이 얇고 확실한 수비형미드필더가 없다는 것이 유일한 단점이지만, 볼을 운반해줄 적당한 선수가 있고, 언제 잠재력이 폭발할지 모르는 보니라는 공격수가 있는 등 사실 임팩트가 크지 않아서 그렇지, 다이어,미추가 부상으로 빠져있는데도 팀이 필요한 전력적 요소를 거의 갖춘 팀입니다.

[MCFC]


맨시티는 조하트가 눈밑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해 판틸리몬이 어쩌면 출장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나스타시치가 복귀하면서 콤파니와 수비를 책임집니다. 체력을 충전한 사발레타의 출장이 유력하고 왼쪽 수비는 콜라로프가 나설 확률이 높겠습니다. 스완지시티의 전원수비가 예상되기 때문에 수비진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라도 콜라로프의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슈팅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사발레타와 마찬가지로 지난 경기에서 휴식을 취한 야야투레가 페르난지뉴와 호흡을 맞추고, 밀너-나스리-나바스가 이들의 서포트를 받으며 공격을 만들어 갈 것입니다. 골잡이이로는 제코가 지난 경기에서 풀타임으로 뛰었기 때문에 네그레도 선발 출장이 유력합니다.

맨시티는 원정에서의 경기력이 좋은 편이 아닙니다. 최근 리그 원정 3경기서 2승 1무를 거뒀지만, 여전히 원정에선 불안한 모습입니다. 이번 경기는 승리를 필요로 하는 스완지시티가 홈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혹시라도 먼저 득점을 올린다면, 양 팀 무승부 또는 맨시티 패배의 냄새가 짙다고 보겠습니다. 맨시티는 전반전에 승부를 내야만, 후반전에선 안정적으로 경기를 리드해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C'mon City



대회  2013/1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스완지시티 대 맨체스터시티

시간  2014년 1월 1일 수요일 21:45 (한국) 

장소  리버티 스타디움 (스완지시티 홈)








예상선발

맨시티
판틸리몬 / 콜라로프, 나스타시치, 콤파니, 사발레타 / 야야투레, 페르난지뉴, 밀너, 나스리, 나바스 / 네그레도

스완지시티
트레멜 / 데이비스, 윌리암스, 치코, 티엔달리 / 카나스, 구즈만, 라마, 쉘비, 에르난데스 / 보니

리그순위

맨시티
2위 - 19경기 13승 2무 4패 54득점 21실점 41승점

스완지시티
11위 - 19경기 5승 6무 8패 24득점 25실점 21승점

역대전적

총 24경기 맨시티15승 스완지7승 무승부3회 ; 맨시티52골, 스완지34골

스완지시티 홈에서의 전적 - 총 12경기 맨시티4승 스완지6승 무승부2회 ; 맨시티17골, 스완지24골

부상선수

맨시티(4명)
출전불가 - 아구에로, 리차즈
출전불확실 - 데미첼리스, 요베티치

스완지시티(4명)
출전불가 - 미추, 봄, 다이어, 몽크


C'mon City


[MCFC]


맨시티를 사랑해주시는 블루문 여러분, 오늘 경기 재밌게 보셨습니까?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에서 맨시티가 강등권 순위에 근접한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승점 사냥에 나서 숨통을 조이며 승리를 거뒀습니다.

크리스탈 팰리스의 선발에 눈에 띄는 변화가 없었고, 맨시티는 선발 명단에 변화를 줬습니다. 부상 복귀한 나스타시치가 콤파니와 호흡을 맞췄고, 가르시아가 야야투레를 대신해 페르난지뉴와 짝을 이뤘으며, 오른쪽 수비에 유망주 보야타가 선발로 나서 사발레타가 휴식을 취했습니다.

오늘 맨시티의 선발 구성은 두 가지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첫번째는 선수들의 경기감각 끌어올리기로써 나스타시치, 가르시아, 보야타에게 실전 경기를 통해 자신감 및 경기 감각을 되찾아주기 위함입니다. 이것은 상대의 전력이 약팀 오브 약팀이기에 가능했습니다. 두번째로는 빡빡한 경기 일정을 의식한 선수들의 체력 관리 차원입니다. 이틀 전 리버풀전에서 많은 에너지를 쏟아부었고, 오늘 경기가 지나면 다음 주 수요일 스완지 시티와의 경기가 있기 때문에 현재 몸상태가 온전하지 못한 사발레타를 비롯해 야야투레, 나스리에게 휴식을 제공한 것입니다.

맨시티는 강력한 압박 축구를 구사, 중원에서부터 공격적인 압박으로 상대의 미드필드를 장악하면서 수비진을 흔들어 빈틈을 노리는 데 열중했습니다. 2선에서 실바를 중심으로 밀너, 나바스가 활동적으로 움직여 압박해 들어갔습니다.

맨시티의 공격에 크리스탈 팰리스는 수비라인을 깊이 내렸으며, 대형 유지에 힘쓰면서 역습 기회가 생기기만을 기다렸습니다. 간혹 제롬을 앞세워 역습을 시도했지만 번번이 실패했습니다. 그런데 제롬이 조하트와 충돌 후 교체 당한 뒤로 크리스탈 팰리스는 유일한 공격 패턴이었던 제롬을 이용한 역습을 더 이상 운용할 수 없었습니다.

제롬이 빠지자 맨시티는 자연스럽게 가르시아,나스타시치,콤파니를 제외한 모든 선수들이 공격에 더욱 주력했습니다. 하지만 크리스탈 팰리스의 전원 수비를 뚫는 데 행운이 따르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맨시티는 전반전을 마쳤습니다.

후반전은 크리스탈 팰리스의 경기 성향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실점없이 전반전을 마쳤다는 안도감에 후반전부터 전반전에 비해 공격을 가한 것입니다. 하지만 크게 위협적이진 않았습니다.

페예그리니 감독은 크리스탈 팰리스의 전원 수비를 뚫기 위한 방책으로 보야타와 페르난지뉴를 불러들어 네그레도와 나스리를 일찍 교체 투입시켰습니다. 패싱플레이로 수비벽을 허물어, 혹 실점을 하더라도  그 이상의 득점을 뽑아내겠다는 의도입니다. 이로써 맨시티가 운용할 수 있는 공격자원을 전부 활용하게 된 것입니다.

좀처럼 열리지 않은 크리스탈 팰리스 수비벽이 후반 21분, 마침내 제코의 발끝에서 무너졌습니다. 제코는 문전에서 나바스의 패스를 받아 침착하게 골로 만들었습니다. 승점 1점이라도 필요한 크리스탈 팰리스는 동점을 만들기 위해 수비라인을 올렸고, 미드필더들은 본래의 제역할로 돌아가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였지만, 결국 맨시티에게 승점을 헌납하는 신세가 되고 말았습니다. 

맨시티는 리버풀전 승리에 이어 크리스탈 팰리스까지 홈에서 승점을 모두 챙기며 박싱데이를 무사히 넘길 수 있었습니다. 다음 주 수요일 2014년 1월 1일에 스완지 시티 원정을 떠나는데요, 2014년 첫 단추를 꿰어야 하는 경기이므로 블루문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C'mon City


[MCFC]


대회  2013/1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맨체스터시티 1 - 0 크리스탈팰리스 

시간  2013년 12월 29일 일요일 00:00 (한국)

장소  에티하드 스타디움



맨시티
선발  조하트 / 클리쉬, 나스타시치, 콤파니, 보야타(54'네그레도) / 가르시아, 페르난지뉴(54'나스리), 나바스, 실바, 밀너(74'콜라로프) / 제코
서브  판틸리몬, 레스콧, 콜라로프, 야야투레, 로드웰, 나스리, 네그레도
득점  제코(65')
경고  실바(88')
퇴장  X

크리스탈팰리스
선발  스페로니 / 마리아파, 가비돈, 델라니, 파 / 워드, 제디낙, 바난(81'가일), 펀천 / 볼라시에(75'윌리암스), 제롬(34'샤막)
서브  프라이스, 목시, 캄파냐, 윌리암스, 필립스, 가일, 샤막
득점  X
경고  X
퇴장  X

 경기 기록 통계
 맨시티 (전반/후반)
 팰리스 (전반/후반)
 코너킥  12 (9/3)
 5 (1/4)
 슈팅  23 (18/5)
 9 (2/7)
 유효슈팅  4 (2/2)
 4 (1/3)
 반칙  10 (5/5)
 7 (2/5)
 경고  1 (0/1)
 0 (0/0)
 퇴장  0 (0/0)
 0 (0/0)
 오프사이드  0 (0/0)
 0 (0/0)
 점유율  73/77
 27/23



012345678



다음 경기 - 2014년 1월 1일 밤 9시 45분, vs스완지시티(EPL 20R/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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