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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2013/1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카디프시티 3 - 2 맨체스터시티    

시간  2013년 8월 26일 월요일 00:00 (한국)

장소  카디프 시티 스타디움



맨시티
선발  조하트 / 클리쉬, 레스콧, 가르시아, 자발레타 / 실바, 페르난지뉴(77'밀너), 야야튜레, 나바스(55'나스리) / 아구에로, 제코(68'네그레도)
서브  판틸리몬, 나스타시치, 콜라로프, 로드웰, 밀너, 나스리, 네그레도
득점  제코(51'), 네그레도(90'+1)
경고  X
퇴장  X

카디프시티
선발  마셸/ 코놀리, 코커, 터너, 테일러 / 위팅엄, 메델, 김보경(89'머치), 군나르손, 벨라미 / 캠벨(92'코르넬리우스)
서브  허드슨, 머치, 코위, 코르넬리우스, 누네, 메이나드
득점  군나르손(59'), 캠벨(78',86')
경고  X
퇴장  X

 경기 기록 통계
 맨시티 (전반/후반)
 카디프시티 (전반/후반)
 코너킥  8 (3/5)
 3 (1/2)
 슈팅  14 (3/11)
 9 (5/4)
 유효슈팅  5 (1/4)
 6 (2/4)
 반칙  11 (6/5)
 2 (1/1)
 경고  0 (0/0)
 0 (0/0)
 퇴장  0 (0/0)
 0 (0/0)
 오프사이드  2 (1/1)
 4 (3/1)
 점유율  65/70
 35/30



0123456789



다음 경기 - 31일 토요일 밤 8시 45분, vs헐시티(EPL 3R/홈)


C'mon City
 


대회  2013/1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카디프시티 대 맨체스터시티

시간  2013년 8월 26일 월요일 00:00 (한국) 

장소  카디프시티 스타디움



예상선발

맨시티
조하트 / 클리쉬, 레스콧, 가르시아, 자발레타 / 페르난지뉴, 야야투레, 나바스, 실바 / 아구에로, 제코

카디프시티
마셜 / 존, 터너, 코커, 코놀리 / 메델, 군나르손, 김보경, 위팅엄, 벨라미 / 캠벨

역대전적

총 39경기 맨시티15승  카디프시티8승  무승부16회 ; 맨시티77골, 카디프시티60골

카디프시티 홈에서의 전적 - 총 20경기 맨시티5승  카디프시티7승  무승부6회 ; 맨시티31골, 카디프시티36골

부상선수

맨시티(4명)
출전불가 - 나스타시치
출전불확실 - 콤파니, 리차즈, 오베티치

카디프시티(1명)
출전불가 - 코르넬리우스

매시즌 승격팀 중에 안정적으로 잔류하는 팀이 있게 마련입니다. 제가 볼 때 이번시즌 승격팀 중 잔류팀은 카디프 시티라고 생각합니다.

카디프 시티는 2008-09시즌부터 2부리그에서 플레이오프 진출권에 들었습니다. 2부리그에서 프리미어리그 승격 룰은 다음과 같습니다. 1~2위는 프리미어리그에 자동 승격이고 3~6위는 플레이오프를 거쳐서 1개의 팀만 프리미어리그 승격 티켓을 획득합니다. 카디프 시티는 플레이오프에서 늘 고꾸라졌습니다. 2009-10시즌에 6위였던 블랙풀이 플레이오프에서 승리를 거둬 승격한 재밌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는데, 개인적으로 2부리그에서도 1~2위 팀만 자동 승격하기 보다는 3위까지 딱 잘라서 끊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카디프 시티처럼 2부리그에서 1위로 승격한 경우에는 선수단에 큰 변화를 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데 팀을 운영하는 감독의 입장에서는 욕심을 부릴 수밖에 없지만 말이죠. 2부리그 우승으로 선수들의 사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는데 괜한 욕심으로 선수단에 변화를 주면 Q.P.R처럼 순두부 조직력이 되어 버릴 수 있습니다. 돈으로 살 수 없는 것이 조직력입니다.

다행히도 카디프 시티는 승격 일등공신들을 내치지 않았습니다. 일등공신들을 그대로 안고 가면서 토트넘으로부터 코커(수비수)와 세비야로부터 메델(미드필더)을 영입하며 선수보강을 이뤘습니다. 메델은 한 때 우리 팀 선수였던 데용처럼 상대 선수를 물고 늘어지는 특유의 집요함이 있는 미드필더입니다. 이번시즌 메델의 몸값이 높아질 거라고 확신합니다. 내년 여름에 카디프 시티가 잔류를 하건 못하건 메델을 비롯하여 브레이포드(수비수) 등 강팀들이 카디프 시티 선수들을 영입하려고 안간힘을 쓸 것으로 예상됩니다.

카디프시티는 리그 1라운드에서 웨스트햄을 상대로 원정을 떠나 0-2로 패했습니다.

우리 팀은 1라운드에서 뉴캐슬을 홈으로 불러들여 기분좋게 4-0 승리를 거뒀습니다. 뉴캐슬을 상대로 14연승을 거두며 다시 한번 뉴캐슬 팬들에게 맨시티 징크스를 안겨줬습니다. 이번 승리는 단순히 개막전 승리라는 의미보다 페예그리니 체제에서 이룬 첫 공식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는 데 큰 의미를 둘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전방 압박과 다양한 공격 스타일을 보여주며 무리뉴의 첼시보다 더욱 유연한 전술적인 모습을 보여줬다는 것도 이번시즌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줬습니다.

불행하게도 콤파니가 부상을 입었습니다. 카디프시티전에 출장 가능성이 적어 수비 불안이 노출되겠지만, 중원 압박을 통해 그런 불안 요소를 해결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크게 걱정되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우리가 공격의 창조성이 카디프 시티를 압도하기 때문에 실점을 하더라도 득점을 올릴 힘을 충분히 가지고 있습니다.

페예그리니는 홈 데뷔전에서 승리를 거뒀으므로 이제는 원정 데뷔전을 잘 마치는데 신경을 쓸 것입니다. 따라서 선수선발 구성에 지나친 모험은 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전반전에 득점을 올려 승부를 내는 데 집중하여 상대 골망을 흔들면 후반전에 공격과 수비에 균형을 바로 잡아주는 밀너, 배리 등을 투입시킬 가능성이 큽니다. 전반전에 승부를 볼지, 후반전에 승부를 볼지는 페예그리니의 선택이겠지만 말입니다.

양 팀은 1993/14시즌 FA컵에서 카디프가 1-0으로 이긴 이후로 10년 만에 격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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