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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오스트리아에서 행해질 프리시즌 훈련에 참여하려고 준비 중이었던 그렉 커닝햄(21세/풀백/아일랜드)이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금일 브리스톨 시티로의 이적이 완료됐습니다. 이적료는 비공개입니다.

지난 2007년, 맨시티 유소년 아카데미에 입단해 올해로 맨시티 5년차에 접어든 커닝엄은 2010년에 스컨소프와의 FA컵 4라운드전에서 1군 데뷔전을 치렀고, 같은 시즌에 버밍엄시티와의 34라운드전에서 정규리그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그 이후 2010/11시즌에는 레스터 시티로 임대 보내졌으며, 지난시즌에는 노팅엄포레스트에서 임대 생활을 했습니다.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거진 매 경기 출전해 안정적인 수비력으로 여러 클럽팀 감독들로부터 깊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브리스톨 시티는 2부리그(챔피언쉽)에 소속된 팀으로서 지난시즌에 리그 20위(2부리그는 총 24개팀/22~24위 강등)의 성적을 거뒀습니다. 측면 수비 보강에 나선 브리스톨시티는 커닝햄을 영입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그렉 커닝햄,
이제는 경기에 출전해서 내 이름을 알리고 싶습니다. 지난시즌엔 노팅엄포레스트에서 정말로 즐거웠어요. 주전으로 매 경기 출전했으니까 말이죠. 물론 2부리그였지만 내게는 아주 소중한 경험이었답니다. 맨시티는 내게 특별한 곳이에요. 근데 안타깝게도 맨시티에서는 내 미래가 밝지 않아요. 솔직히 말해서 앞으로도 내가 설 자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마음은 아프지만 내 자신을 위해서 이적하기로 결심했습니다.


C'mon 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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