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FC]

대회  2012/13 유에파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5차전, 맨체스터시티 1 - 1 레알마드리드  

시간  2012년 11월 21일 목요일 04:45 (한국)

장소  에티하드 스타디움

주심  로키



맨시티
선발  조하트 / 나스타시치, 콤파니, 자발레타 / 콜라로프(45'가르시아), 나스리(60'테베즈), 야야투레, 마이콘, 실바 / 아구에로(88'밀너), 제코
서브  테베즈, 밀너, 싱클레어, 가르시아, 레스콧, 배리, 판틸리몬
득점  아구에로(73')
경고  야야투레(28'), 마이콘(39'), 나스리(52'), 자발레타(57'), 가르시아(90'+4)
퇴장  X

레알마드리드
선발  카시야스 / 아르벨로아, 페페, 라모스, 코엔트랑 / 알론소, 케디라, 호날두, 모드리치(67'카예혼), 디마리아(89'알비올) / 벤제마(74'바란)
서브  알비올, 외질, 카카, 바란, 카예혼, 라초, 아단
득점  벤제마(10')
경고  아르벨로아(31',72), 알론소(47'), 라모스(60')
퇴장  아르벨로아(72')

 경기 기록 통계
 맨시티 (전반/후반)
 레알마드리드 (전반/후반)
 코너킥  4 (2/2)
 2 (2/0)
 슈팅  13 (4/9)
 14 (11/3)
 유효슈팅  6 (1/5)
 5 (4/1)
 반칙  19 (7/12)
 10 (5/5)
 경고  5 (2/3)
 4 (1/3)
 퇴장  0 (0/0)
 1 (0/1)
 오프사이드  3 (2/1)
 7 (5/2)
 점유율  68/66
 32/34
(모바일 화면에서는 일부만 표시)



0123456789101112131415

다음 경기 - 26일 월요일 새벽 1시, vs첼시(EPL 13R/원정)


C'mon City
 

[MCFC]

지난 날 오늘(현지시각) 날짜로 열린 경기 중 <2009/10시즌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리버풀전>을 소개합니다.

리버풀 2 - 2 맨체스터시티

대회
  2009/1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장소  안필드 (리버풀 홈)
주심  필 다우드

맨시티

배경  5경기 연속 무재배로 인해 마크휴즈의 경질설이 수면위로 떠오르기 시작했습니다. 큰 압박은 없었으나 연속 무승부를 거두던 때, 리버풀 원정을 떠나는 마크휴즈의 발걸음이 결코 가볍지 않았습니다.
순위
  6위. 12경기 5승 6무 1패 23득점 16실점 21승점
감독
  마크휴즈
선발  기븐 / 브릿지, 레스콧, 콜로투레(46'오누오하), 자발레타 / 배리(61'테베즈), 데용, 라이트필립스, 아일랜드, 벨라미 / 아데바요르
서브  테일러, 오누오하, 콤파니, 마이클존슨, 바이스, 산타크루즈, 테베즈
득점  아데바요르(69'), 아일랜드(76')
경고  X
퇴장  X



리버풀

배경  전 시즌(2008/09) 승점 4점이 부족하여 맨유에게 리그 챔피언 자리를 내줬습니다. 리버풀은 2009/10시즌부터 몰락의 길을 걸었습니다. 2009/10시즌 초반부터 전 시즌 2위라는 우승 후보팀답지 않은 성적으로 선두 경쟁에서 멀어졌습니다. 맨시티와의 경기에 앞서 풀럼에게 지고 버밍엄에게 무승부를 거뒀습니다.
순위  7위. 13경기 6승 2무 5패 29득점 20실점 20승점
감독
  베니테즈
선발  레이나 / 인수아, 아거(11'키르기아코스), 스크르텔, 캐러거 / 마스체라노, 루카스, 바벨(19'베나윤/86'아울레리오), 제라드, 카윗 / 은고그
서브  카발리에리, 키르기아코스, 아울레리오, 아퀼라니, 리에라, 베나윤, 엘자르
득점  스크르텔(50'), 베나윤(77')
경고  캐러거(17') 루카스(63')
퇴장  X

0~15분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웨인브릿지가 은고그의 반칙을 당해 프리킥을 얻었습니다. 바로 이어서 제라드가 핸드볼 반칙을 저질렀습니다. 이렇듯 경기 초반부터 잘 풀리는가 싶었더니 리버풀의 경기력이 조금씩 살아났습니다. 리버풀은 두 번의 세트플레이 공격에서 루카스와 스크르텔이 각각 헤딩 슈팅을 시도해 우리팀 골문을 위협했습니다. 하지만 10분도 안지나서 리버풀 수비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콜로투레와 아거가 서로 충돌했는데, 아거가 나가떨어지면서 더 이상 경기를 뛸 수 없게 된 것입니다. 너무 이른 시간에 신입생 키르기아코스가 투입됐습니다. 키르기아코스 투입은 우리 공격수들의 부담감을 덜어줬으며, 그와 호흡을 맟춰야하는 스크르텔은 긴장하는 기색이 역력했습니다. 당시 키르기아코스가 벤치에서 팀 환경에 적응 중이었으므로, 스크르텔은 그와의 수비 호흡이 완벽하지 않으리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16~30분
17분, 벨라미가 캐러거의 거친 경고성 반칙을 당해 프리킥을 얻어냈습니다. 곧 이어 아일랜드가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슈팅을 시도하는 등 리버풀의 선수교체가 있고나서 우리 선수들의 의욕이 더욱 불타오른 것은 물론 몸도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19분, 아거가 빠진 리버풀은 설상가상으로 바벨마저 심각한 부상을 입어 베나윤을 투입시켰습니다. 아거가 부상으로 교체아웃된 지 8분만에 두 번째 교체카드를 쓰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바벨의 부상으로 이루어진 그 교체가 리버풀에게 행운의 교체일 줄은 아무도 몰랐습니다.

30~45분

리버풀이 뿔났습니다. 예상치 않은 두 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이 리버풀 선수들에게 강한 동기부여로 작용됐습니다. 우리는 점점 경기 주도권을 내주기 시작했고, 리버풀은 우리를 강하게 압박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소극적인 수비에 리버풀이 경기를 지배하는 듯 보였지만 결정적인 슈팅 기회를 잡지 못했습니다. 32분, 코너킥 공격 기회를 얻은 리버풀은 제라드가 크로스를 올려 스크르텔이 문전에서 슈팅을 시도했고, 전반전이 끝날 무렵에는 마스체라노와 루카스가 중거리 슈팅을 날렸는데 마스체라노의 슈팅이 우리 선수들의 간담을 서늘케 만들었습니다.

46~60분
후반 시작과 동시에 아데바요르가 반칙을 저질습니다. 이어서 배리도 반칙을 범했습니다. 왠지 우리팀의 실점 분위기가 그라운드를 뒤덮었습니다. 역시 슬픈 예감은 틀리지 않았습니다. 49분, 자발레타의 반칙으로 얻어낸 프리킥에서 제라드의 도움을 받은 스크르텔이 선제골을 뽑아냈습니다. 우리는 실점 이후 바빠지기 시작했습니다. 아일랜드가 활발하게 움직임으로써 팀 공격에 힘을 불어넣어주려 노력했고 빈 공간이 생긴다 싶으면 과감히 슈팅을 시도하기도 했습니다.

61~75분
리버풀은 웬만하면 홈 구장에서 쉽게 패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실점을 했다는 것은 이렇게 패배로 끝날 수도 있다는 걸 의미했습니다. 61분, 마크휴즈는 경기 내내 겉돌던 배리를 빼고 테베즈를 투입시켜 공격을 강화했습니다. 리버풀은 교체카드 한 장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남은 시간 동안 어떤 변수가 생길지 몰라 섣불리 변화를 줄 수 없었습니다. 마크휴즈가 테베즈 카드를 꺼내며 공격을 강화한 보람이 생겼습니다. 우리팀의 공격수 한 명이 더 늘어나자 리버풀 수비수들이 부담을 느꼈습니다. 테베즈 덕분에 벨라미가 측면에서 더욱 활발하게 움직였습니다. 69분, 코너킥 공격에서 벨라미의 크로스에 아데바요르가 동점골을 터트렸습니다.

76~90분
후반전 중반으로 접어드는 시간에 동점을 만든 우리 선수들이 또 한번 일을 쳤습니다. 동점에서 2-1역전 상황을 연출했습니다. 76분, 오른쪽 측면에서 라이트필립스가 페널티박스에 위치한 아일랜드에게 볼을 전달했고, 이를 아일랜드가 오른발 슈팅으로 리버풀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뭔가를 만들어내려고 열심히 뛰던 아일랜드가 마침내 골로써 보상받은 것입니다. 우리 선수들의 기쁨이 채 가시기도 전에, 1분만에 베나윤이 동점골을 터트렸습니다. 연속 5경기 무승부가 6경기 무승부가 될 판이었습니다. 우리는 라이트필립스와 벨라미의 빠른 발을 이용해 측면에서 '킥 앤 러시'의 공격을 펼쳤고, 80~90분 사이 무려 4개의 슈팅을 날렸습니다. 결국 2-2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맨시티의 뒷심이 약했던 것이 아쉬웠던 경기였습니다. 반대로 말하면 리버풀의 뒷심이 강했습니다. 전반전 교체투입된 베나윤이 리버풀의 패를 막으며 이날 경기 최우수선수(MOM)에 선정됐습니다. 반면 우리팀의 기븐과 배리가 평점 4점으로 양 팀 합쳐 가장 낮은 평점을 받았습니다.

 경기 기록 통계
 맨시티
 리버풀
 코너킥  3
 7
 슈팅  9
 17
 유효슈팅  4
 4
 반칙  13
 10
 경고  0
 2
 퇴장  0
 0
 오프사이드  4
 4
 점유율  43
 57
(모바일 화면에서는 일부만 표시)


C'mon City


[ALBION]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 임대 중인 웨인 브릿지의 활약에 거스 포옛 감독이 만족감을 드러내면서 완전 영입을 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클리쉬,콜라로프와의 주전 경쟁에서 밀려난 브릿지는 지난 여름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 한 시즌 장기 임대이적해 부동의 주전선수로서 수비에 기둥 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 리그 전 경기 선발 출장이며 두 골을 기록했습니다.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은 브릿지의 활약에 힘입어 현재 2부리그 7위에 올랐고 최소 실점(14)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위한 플레이오프 진출 자격이 주어지는 3~6위와의 승점차가 2~6점밖에 나지 않기 때문에 공격력만 살아난다면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만나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지난 달 브릿지도 지금의 임대팀에 완전 이적하기를 표명한 바 있습니다.


거스 포옛,
브릿지는 우리 팀에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완전 영입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할 것이고 맨시티의 긍정적인 대답을 기다릴 겁니다.


C'mon City


대회  2012/1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맨체스터시티 대 아스톤빌라

시간  2012년 11월 18일 일요일 00:00 (한국) 

장소  에티하드 스타디움



2012/13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맨시티 대 아스톤빌라


예상선발

맨시티
하트 / 클리쉬, 콤파니, 나스타시치, 마이콘 / 야야투레, 배리, 실바, 나스리 / 아구에로, 제코

아스톤빌라
구잔 / 스티븐스, 클라크, 블라르, 로튼 / 바이만, 웨스트우드, 아마디, 아일랜드, 아그본라허 / 벤테케

리그순위

맨시티
2위. 11경기 7승 4무 0패 20득점 10실점 25승점

아스톤빌라

17위. 11경기 2승 3무 6패 10득점 17실점 9승점

역대전적

총 161경기  맨시티65승 아스톤빌라56승 무승부40회 ; 맨시티249골, 아스톤빌라237골

맨시티 홈에서의 전적 - 총 79경기  맨시티46승 아스톤빌라17승 무스부16회 ; 맨시티155골, 아스톤빌라95골

부상선수

맨시티(4人)
밀너(햄스트링/출전불확실), 레스콧(허리/출전불확실), 리차즈(무릎/출전불가), 로드웰(햄스트링/출전불확실)

아스톤빌라(8人)
베넷(무릎/출전불확실), 은조그비아(무릎/출전불확실), 벤트(발목/출전불확실), 허드(무릎/출전불확실), 베이커(발목/출전불확실), 가드너(무릎/출전불가), 던(골반/출전불확실), 페트로프(백혈병)

오는 일요일 자정(한국시각) 아스톤빌라와의 리그 1차전을 치릅니다. 홈 경기입니다.

지난 주 리그 11라운드에서 우리는 토트넘을 상대로 아구에로와 제코의 활약에 힘입어 2-1 역전승을 거두며 챔피언스리그 실패의 아픔에서 가까스로 벗어났습니다. 아스톤빌라는 홈에서 맨유에게 두 골을 먼저 뽑아냈지만 중앙수비수 블라르의 자책골과 맨유의 에르난데스 활약에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이번시즌 우리는 지금까지 리그 무패 행진 중입니다. 11경기를 치러 7승 4무입니다. 승리를 거뒀던 7경기는 경기력이 어떻든 간에 우리가 이길만한 팀에게서 승점을 따냈습니다. 무승부는 세 번은 원정에서,한 번은 홈에서 기록했는데요. 지난 주까지 부상선수가 많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나머지 선수들이 지지 않으려고 나름 선방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스톤빌라는 17위로 하위권을 맴돌고 있습니다. 아스톤빌라가 두 시즌 전까지만 하더라도 홈뿐 아니라 원정에서도 경기력과 성적이 나름 좋은 편이었는데 마틴 오닐(현 선더랜드 감독) 사임 후 감독교체가 이루어지면서 팀 발란스가 무너져 내리막길을 걷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난시즌 아스톤빌라와의 리그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습니다. 1차전은 홈에서 4-1로 이겼고, 2차전은 원정에서 1-0으로 이겼습니다. 그 두 경기에서 아스톤빌라 출신인 배리와 밀너가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는데요. 1차전에서 밀너가 배리의 도움을 받아 골을 터트렸고, 2차전에선 또 배리가 레스콧의 골을 도왔습니다.

축구는 선수들이 쉬지 않고 뛰노는 변칙성 많은 스포츠라서 야구처럼 데이터만으로 모든 걸 말할 수 없지만, 실점 루트 기록만을 놓고 보면 그 팀의 어느 부분이 약한지가 드러납니다. 우리에겐 헤딩 실점이 그렇습니다. 신체조건 차이가 나지 않은 팀을 상대로 헤딩에 의한 실점 만큼이나 어이없는 실점도 없습니다. 토트넘전 이후 만치니가 세트플레이 수비에 관한 인터뷰를 한 것처럼(만치니의 발언은 강팀과의 비교를 한 것. EPL 전체로 보면 딱히 문제되지 않음. 만치니 완벽주의자 아니랄까봐), 우리의 약점은 지난시즌 때처럼 세트플레이에 의한 헤딩 실점입니다. 이번시즌은 아직 초반이라 좀 더 지켜봐야 알겠지만. 지난시즌엔 헤딩에 의한 실점이 맨유(6),아스날(6)보다 많았고 첼시(8)와 같았습니다. 우리가 지난시즌 EPL 최소 실점팀이라는 점을 상기하면 수비에서의 공중볼 경합에 얼마나 취약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지난 주 토트넘과의 경기에 비야스-보아스 감독이 공격수들 중 그나마 좋은 폼을 보여주는 데포를 벤치에 앉히고 아데바요를 선발 출장시킨 이유가 매서운 측면 돌파를 자랑하는 배일,레논을 앞세워 아데바요르의 공중볼 경합 능력과 세트플레이 공격을 노리기 위함이었습니다. 우리 선수들이 베일,레논의 발을 단단히 묶어 아데바요르에게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지만 역시나 세트플레이 상황에서 헤딩 골을 허용했습니다. 아스톤빌라는 공중볼에 매우 약하기 때문에 우리 수비수들의 걱정거리 하나가 줄었습니다. 인간사에선 절대 그러면 안 되지만 스포츠에선 상대의 약점을 건드려야 이기는 법! 머리를 잘 쓰는 제코가 선발로 나설 것이 유력하며, 그의 멋진 헤딩골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는 주로 상대 공격수에게 실점을 했습니다. 공격수에게 실점하는 것은 일반적인 것이기 때문에 우리 수비수들이 조금만 주의한다면 조하트가 슈퍼세이브하는 장면까지 연출되지 않을 것입니다. 아스톤빌라는 수비조직력이 심각한 수준입니다. 아스톤빌라의 수비 불안은 2선에서의 압박이 약하고 백포 수비라인의 정렬도 제대로 안 이루어진 데서 비롯됩니다. 전반전은 상대팀과의 체력조건이 같은 상태이므로 부지런히 뛰면 어느 정도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지만 후반전부터는 그러한 수비 불안 문제점이 노출돼 실점을 많이 합니다. 이번시즌 17실점 중 13실점이 후반전에서 나왔는데요. 상대의 공격수(6),미드필더(5),수비수(6)에게 고루고루 실점했습니다. 도미노 현상처럼 전방에서부터 줄줄이 무너집니다.

그라운드의 마법사인 실바가 복귀함에 따라 공격력이 활기를 띌 것으로 보입니다. 토트넘전에서 실바의 건재함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측면 수비수 마이콘의 복귀로 오른쪽 측면에서 힘을 얻어 매서운 공격 루트가 생겼습니다. 마이콘이 우리팀으로 와서 EPL에 적응할 기회도 없이 부상 때문에 공백이 길었습니다. 빨리 적응하라는 뜻에서 마이콘을 선발 출장시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리팀의 플랫 코치를 우상이라고 여기는 아스톤빌라의 중앙 미드필더 애슐리 웨스트우드(22세)를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2008년부터 지난시즌까지 크류 알렉산드라(3부리그 소속팀)의 중원을 책임졌던 전도유망한 유망주인데요. 지난 여름 아스톤빌라가 야심차게 영입한 선수입니다. 높은 이적료는 아니었지만 오랜 시간 관찰하는 등 영입에 공들였습니다. 웨스트우드는 자기 스스로 맨유의 '마이클 캐릭'같은 선수라고 자부할 정도로 자신의 실력에 대해 자신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크류 알렉산드라에서의 그의 플레이는 딥라잉 플레이메이커로서 손색이 없었습니다. 지금은 적응 중이라서 출전기회가 많다거나 뚜렷한 활약은 없습니다만 경기에 출장하면 유심히 봐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골 결정력에서 제코와 비견될 만한 벤테케도 주목해주시기 바랍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C'mon City
 

[MCFC]

2012/13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에서 소중한 승점 3점을 챙겼습니다. 스완지시티를 홈으로 불러들여 치열한 접전 끝에 테베즈의 활약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두며 리그 2위로 한 단계 올라섰습니다. 맨유가 금일 경기를 치르므로 그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 변동이 생깁니다.

스완지의 공격수 미추가 몇 차례 득점 기회를 노렸지만 하트의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반면 테베즈는 중거리 슈팅 한 방으로 스완지의 촘촘한 수비벽을 허물며 골을 터트렸습니다. 

우리는 주중에 열린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3차전 아약스 원정 경기를 치렀기 때문에 체력적인 부담이 가중됐고, 아약스에게 3-1로 패하며 16강 진출 탈락 가능성이 커지자 선수들의 사기도 급격히 떨어졌습니다. 따라서 팀 분위기가 최악으로 치닫기 전 분위기 반전을 위해 스완지에게서 승점 3점을 따내는 것이 중요했는데요. 다행히도 좋은 결과를 얻어 한 숨 돌릴 수 있게 됐습니다.


만치니,
힘든 경기였습니다. 아약스전 패배로 선수들의 컨디션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선수들이 체력적으로도 지쳤기 때문에 전반전은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죠. 후반전부터 조금씩 나아지기 시작했고 마침내 테베즈가 벼락같은 중거리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리차즈가 무릎에 이상이 생겼는데, 정확한 진단이 나와봐야 알겠지만 가벼운 부상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웨스트햄전까지 선수들의 피로가 회복될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두 명의 선수가 부상 복귀 준비 중입니다.


C'mon City
 

[MCFC]

대회  2012/1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맨체스터시티 1 - 0 스완지시티   

시간  2012년 10월 28일 일요일 01:30 (한국)

장소  에티하드 스타디움

주심  앳킨슨



맨시티
선발  하트 / 클리쉬, 나스타시치, 콤파니, 리차즈(84' 콜로투레) / 야야투레, 배리, 콜라로프(45' 발로텔리), 나스리 / 아구에로(90'+5 레스콧), 테베즈
서브  판틸리몬, 에반스, 제코, 싱클레어, 레스콧, 발로텔리, 콜로투레
득점  테베즈(60')
경고  리차즈(38')
퇴장  X

스완지
선발  봄(65' 트렘멜) / 랑헬, 치코, 윌리암스, 데이비스 / 브리튼(71' 그레이엄), 성용, 구즈만 / 루트리지, 미추, 헤르난데스(77' 다이어)
서브  몽크, 다이어, 그레이엄, 티엔달리, 어거스틴, 트렘멜, 세츠터
득점  X
경고  랑헬(16'), 다이어(84')
퇴장  X

 경기 기록 통계
 맨시티 (전반/후반)
 스완지 (전반/후반)
 코너킥  3 (1/2)
 0 (0/0)
 슈팅  10 (2/8)
 9 (2/7)
 유효슈팅  4 (1/3)
 2 (1/1)
 반칙  8 (7/1)
 10 (7/3)
 경고  1 (1/0)
 2 (1/1)
 퇴장  0 (0/0)
 0 (0/0)
 오프사이드  2 (0/2)
 5 (4/1)
 점유율  57/55
 43/45
(모바일 화면에서는 일부만 표시)



0123456789101112


다음 경기 - 11월 4일 일요일 새벽 2시 30분, vs웨스트햄(EPL 10R/원정)


C'mon City
 

대회  2012/1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맨체스터시티 대 스완지시티

시간  2012년 10월 28일 일요일 01:30 (한국) 

장소  에티하드 스타디움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맨시티 대 스완지
맨시티 - 2위 맨유에게 득실차에 밀려 리그 3위, 선두 첼시와의 승점 4점차
스완지 - 리그 10위, 4위 에버튼과의 승점 4점차
맨시티 -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3차전 아약스 원정서 패, 16강 진출 어려워
스완지 - 유럽클럽대항전을 소화한 맨시티와 달리 주중 휴식으로 체력 회복
맨시티 - 8라운드 웨스트브롬전서 제코의 활약으로 짜릿한 역전승
스완지 - 8라운드 위건전서 6경기 만의 승리
맨시티 - 아약스전 패배로 팀 분위기 침체, 설상가상 미드필더들의 줄줄이 부상
스완지 - 선수들 컨디션 좋으면 맨시티 원정서 승점 챙길 수도
맨시티 - 아약스전 패배를 잊고 빨리 회복하는 것이 급선무, 다행히도 스완지를 홈으로 불러들여

예상선발

맨시티
하트 / 클리쉬, 콤파니, 레스콧, 리차즈 / 야야투레, 배리, 나스리, 싱클레어 / 테베즈, 발로텔리
(밀너 결장 - 8라운드 웨스트브롬전 퇴장)

스완지
보름 / 데이비스, 윌리암스, 치코, 랑헬 / 성용, 브리튼, 구즈만, 다이어, 루트리지 / 그레이엄

역대전적

총 22경기 맨시티13승 스완지7승 무승부2회 ; 맨시티48골, 스완지34골

맨시티 홈에서의 전적 - 총 11경기 맨시티9승 스완지1승 무승부1회 ; 맨시티31골, 스완지10골

부상선수

맨시티
야야투레(발목/출전불확실), 실바(햄스트링/3일/출전불확실), 로드웰(햄스트링/출전불확실), 가르시아(대퇴부/출전불확실), 마이콘(발목/출전불확실)

스완지
바틀리(대퇴부/6주/출전불가), 테일러(발목/7개월/출전불가)


C'mon City
 



맨체스터시티 블루문이라면, 선수들의 체격과 동작만으로도 어떤 선수인지 잘 아실 거라  생각합니다.^^
정답은 내일 맨체스터시티 공식 페이스북에서 공개!

[MCFC]

[MCFC]

[MCFC]

[MCFC]

[MCFC]

[MCFC]

[MCFC]

[MCFC]

[MCFC]


C'mon City


대회  2012/1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풀럼 대 맨체스터시티

시간  2012년 9월 29일 토요일 23:00 (한국) 

장소  크라벤 코티지 (풀럼 홈)



2012/13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풀럼 대 맨시티
맨시티, 최근 부진 탈출하나
풀럼, 최근 2연승으로 상승세 조짐


예상선발

맨시티
하트 / 클리쉬, 콤파니, 레스콧, 자발레타 / 야야투레, 가르시아, 실바, 밀너 / 아구에로, 테베즈

풀럼
슈워처 / 리세, 한겔란트, 휴즈, 리터 / 카카니클리치, 베어드, 시드웰, 더프 / 로달레가, 베르바토프

역대전적

총 59경기  맨시티26승 풀럼17승 무승부16회 ; 맨시티122골, 풀럼95골

풀럼 홈에서의 전적 - 총 29경기  맨시티9승 풀럼11승 무승부9회 ; 맨시티53골, 풀럼58골

부상선수

맨시티(3人)
리차즈(발목/출전불확실), 나스리(햄스트링/1주/출전불가), 마이콘(발목/출전불확실)

풀럼(5人)
디아라(무릎/6개월/출전불가), 데이비스(대퇴부/출전불확실), 리차드슨(대퇴부/출전불확실), 센데로스(발목/1주/출전불확실), 프레이(골반/출전불확실)

우리는 지난 주말 정규리그 5라운드 아스날전에서 레스콧의 골에 힘입어 경기 주도권을 쥐었으나 경기 종료 10분 전 아스날의 수비수 코시엘니가 동점골을 터트려 결국 승점 1점을 따낸 것만으로 만족해야만 했습니다. 1위를 달리는 첼시와의 승점 4점차가 나며 4위에서 7위로 떨어졌습니다. 엊그제 리그 컵(=캐피탈 원 컵)3라운드에서는 아스톤빌라를 홈으로 불러들여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2-4 역전패 수모를 겪었습니다.

지난시즌 초반의 화끈한 공격력과 폭발적인 득점력을 과시해 세상 무서울 것이 없었던 우리가 이번시즌 그 무게감이 눈에 띄게 떨어졌습니다. 지난시즌의 인상이 매우 강렬했기 때문이었을까요? 요즘의 경기 내용과 성적을 보면 자연스럽게 지난시즌과 비교를 하게 됩니다. 새 시즌이 시작되면 전 시즌의 좋고 나쁜 기억을 포맷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데 이게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이번시즌 부진의 가장 큰 원인은 수비불안입니다. 수비는 수비수들의 몫만이 아닐 뿐더러 설령 이름있는 수비수를 영입할지라도 공격과는 다르게 감독의 치밀한 전략과 동료들과의 완벽한 호흡 등 여러 방면에서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지난 2년 간 그러한 엄청난 노력을 한 끝에 지난시즌 리그 우승이라는 보상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지난 두 시즌 간 물 샐 틈 없는 철통수비를 자랑하며 프리미어리그 최소실점을 기록했는데요. 지난시즌이 끝나고 이번시즌 전까지의 프리시즌 동안 어떤 일이 생겼었는지 궁금해질 정도로 이번시즌은 매경기 실점하며 힘겨운 싸움을 벌이는 기이한 현상이 일어났습니다.

프리시즌 내내 친선경기에서 쓰리백 전형을 시험한 것이 선수들에게 전술적으로 혼란을 낳게 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해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난 2년 간 몇 십 경기를 사용한 전술을 단 2개월 만에 감각을 잃는 것은 실제로 일어나기 힘듭니다. 물론 한두 경기 정도 기복이 있을 수 있습니다.

유로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의 피로가 덜 풀린 것이 수비 불안 요인으로 추측해 볼 수도 있습니다. 프리시즌에 유로 대회와 같은 국가대표팀 간의 대회가 있을 경우 새 시즌이 시작되고나서 9월 A매치 데이 휴식기가 끝나는 시점을 그러한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의 체력이 완전 회복되는 시기로 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따라서 9월 중순 이후로는 선수들의 피로 누적이 부진 요인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전력 보강을 이루지 못한 데서 이유를 찾을 수도 있겠지만, 지난시즌 베스트 멤버 전부를 잔류시켰고 특히 주전 수비수들 중 방출된 선수가 없었기 때문에 그것이 부진 요인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우리가 실질적으로 보강한 부분은 오른쪽 측면수비(마이콘)와 중앙미드필더 한 명(로드웰)입니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총 10명의 선수를 내보냈는데요. 그 중 데용과 아담존슨만 팀 전력 선수였습니다. 그들은 지난시즌 백업선수로서 예비전력 자원이었을뿐 베스트 멤버에 속한 주 전력 자원은 아니었습니다. 데용 대체자 가르시아(로드웰;향후 배리 대체자)와 아담존슨 대체자 싱클레어 그리고 사비치와 맞트레이드된 나스타시치를 영입했는데요. 이것은 전력보강이 아닌 기존의 예비전력을 유지한 것일 뿐이며, 따라서 이번시즌 우리팀의 전력은 지난시즌과 비교해봤을 때 큰 변화가 없습니다. 이렇듯 전력에 큰 변화가 없으므로 지난시즌보다 손발이 더 맞아떨어져서 더 노련하고 성숙된 경기력이 나와야 당연한 건데요. 오히려 퇴보된 모습입니다..

리차즈,배리,아구에로 등의 부상선수들이 속출한 데서도 부진요인으로 꼽을 수도 있겠지만, 그들을 대체할 만한 훌륭한 예비선수들이 있기 때문에 크게 문제될 사항은 아닙니다. 어느 팀이나 시즌 내내 주요 선수들의 부상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아스톤빌라전 패배 직후  콜로투레가 '우리 모두 팀에 헌신할 필요가 있다'라고 인터뷰를 한 것처럼 선수들의 정신력이 나태해진 것이 최근 수비불안의 주요 요인입니다. 실바,나스리 그리고 아구에로는 전 소속팀에서 세계적인 선수로 평가 받을 만한 뛰어난 실력을 갖췄음에도 우승 경력이 없었다는 것이 그들의 유일한 결함이었습니다. 그들은 좋은 조건으로, 우승 가능성이 있는 우리팀을 선택했는데요. 만일 지금의 우리팀 상황이 3~4년 전 마크휴즈 때의 팀 리빌딩 단계였다면 그 당시 카카가 우리의 러브콜을 비웃었던 것처럼 그들도 외면했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들의 합류로 조하트,콤파니,테베즈 등 기존의 선수들 역시 우승에 대한 강한 자신감과 동기부여가 커져 비로소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이라는 공통된 목표를 가지고 매 경기 열심히 뛰어 마침내 그 목표를 이룰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시즌 경기를 임하는 선수들의 태도가 달라졌다는 인상을 받습니다. 대다수 선수들이 정규리그 우승 경험은 처음이었기 때문에 챔피언이란 자신감이 생겼고 이는 곧 선수들을 나태하게 만들었습니다.

최근 4경기에서 2무2패 무승이란 부끄러운 성적을 내자 선수들 스스로 느낀 바가 커서인지 풀럼전을 준비하는 어제, 선수들의 태도가 사뭇 진지해졌습니다. 이제야 선수들이 제 정신으로 돌아 온 걸로 보이는데요. 내일 풀럼 원정에서 무실점 다득점 승리를 거둬 앞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탈 것으로 예상됩니다.

풀럼은 정규리그 5라운드 위건 원정에서 2-1 승리로 정규리그 2연승을 달리고 있습니다. 리그 컵에선 지난 달 2라운드에서 떨어졌기 때문에 이번 주 휴식을 취했습니다. 최근 정규리그 2연승으로 상승세 조짐을 보이고 있으며, 여름 이적시장에서 베르바토프를 영입해 그동안 고질병이었던 골결정력 부족을 해소할 수 있게 됐습니다. 홈에서 우리팀을 상대로 마지막 승리를 거둔 때가 7년 전 2005년 정규리그 1차전이었습니다.


C'mon City
 

이번 프리뷰 곡,
시티팬 멀찬트가 보컬로 있는
키드 브리티시의 써니데이즈



[MCFC]

대회  2012/13 잉글리시 캐피탈 원 컵 3라운드, 맨체스터시티 2 - 4 아스톤빌라  

시간  2012년 9월 26일 수요일 03:45 (한국)

장소  에티하드 스타디움

주심  필 다우드



맨시티
선발  판틸리몬 / 콜라로프, 나스타시치, 레스콧(74' 제코), 콜로투레 / 수아레즈(62' 싱클레어), 배리, 라작(111' 헬란), 밀너 / 발로텔리, 테베즈
서브  라이트, 자발레타, 싱클레어, 헬란, 에반스, 제코, 스카푸찌
득점  발로텔리(27'), 콜라로프(64')
경고  테베즈(45'+1), 라작(95'), 콜로투레(109'), 콜라로프(118')
퇴장  X

아스톤빌라
선발  기븐 / 로턴, 블라르, 클라크, 베넷(74' 리차제이) / 은조그비아, 델프, 아마디(74' 허드), 아그본라허 / 벤테케, 바이먼(66' 알브라이턴)
서브  구잔, 리차제이, 베이커, 알브라이턴, 바난, 허드, 벤트
득점  배리(자책골 59'), 아그본라허(70',113'), 은조그비아(96')
경고  델프(45'+1), 블라르(63'), 알브라이턴(88'), 은조그비아(103')
퇴장  X

 경기 기록 통계
 맨시티 (전반/후반)
 아스톤빌라 (전반/후반)
 코너킥  11 (0/11)
 4 (2/2)
 슈팅  17 (1/16)
 12 (6/6)
 유효슈팅  4 (1/3)
 5 (1/4)
 반칙  16 (6/10)
 15 (5/10)
 경고  4 (1/3)
 4 (1/3)
 퇴장  0 (0/0)
 0 (0/0)
 오프사이드  1 (1/0)
 2 (1/1)
 점유율  42/45
 58/55
(모바일 화면에서는 일부만 표시)



012345678910


다음 경기 - 29일 토요일 밤 11시, vs풀럼(EPL 6R/원정)


C'mon City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