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시티 
기븐 / 비달(자발레타;32분), 보야타, 미, 커닝햄 / A.존슨, 비에이라, 이브라힘(밀너;71분), 귀데티 / 조오, 크루즈(실바;80분)

서브 : 테일러, 콤파니, 베이, 베셀리, 자발레타, 밀너, 실바

득점 : 조오(41분)

경고 : 비달

웨스트브롬 
마이힐 / 초이, 아이바네즈, 베드나르(포춘;82분), 주이벌룬 / 레이드, 도란스, 소레이(자라;67분), 반스 / 메이테, 코스

서브: 카슨, 올슨, 브런트, 포춘, 자라, 오뎀윈지, 샤르너

득점 : 주이벌룬(55분) , 코스(57분) 

경고 : X



시티가 2010/2011 칼링컵 32강에서 만난 웨스트브롬위치 알비온과의 경기에서 2-1 패배를 맛보았다.


경기 시작부터 알비온은 시티를 강하게 압박했다. 어린 선수들로 구성된 시티는 알비온을 상대로 대등한 경기를 펼치기 어려웠다. 하지만 운이 좋게도 43분 시티의 조오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55분과 57분 2분 사이에 알비온의 주이벌룬과 코스가 나란히 득점에 성공하여 역전 스코어를 만들어냈다.   


이번 시즌 들어 첫 선발로 출장한 기븐은 괜찮은 활약을 보였다. 비록 팀은 패했을지라도 알비온이 경기가 끝나기 전까지 시티 진영을 어지럽혔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그는 자신의 몫을 충분히 해주었다.


만치니는 리그와 유로파리그에만 집중하고 칼링컵 같은 작은 컵 경기에는 큰 의미를 두지 않고 있다. 따라서 그는 경기 전에 가진 인터뷰에서 "주요 선수들이 부상이고 컨디션도 안좋고 해서 쉬게 해주련다. 이번 칼링컵은 어린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고 싶다. 이것보다 주말에 있을 첼시전이 걱정"이라며 칼링컵은 안중에도 없다는 의사를 간접적으로 밝힌 바 있다. 

좋다! 그는 좋은 선택을 한 것이다. 


강팀들이 칼링컵 트로피마저 차지한다면 약팀들은 어쩌하리.
퍼기, 안 그런가?
고로 칼링컵은 리버풀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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