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향상 - 효과는 글쎄..

어떤 팀의 약점을 알려면 어느 선수가 영입되는지만 알면 된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공격수를 영입하면 공격력이 취약한 것이고, 수비수를 영입하면  수비력이 취약한 것이죠. 이건 누구나 알다시피 기본적인 팀 전력 평가 방법입니다. 

지난 시즌 우리는 수비진의 불협화음 때문에 많은 실점을 허용했습니다. 이기다가도 순식간 동점골을 내주는 상황이 많이 연출됐었죠. 확실히 수비에 문제점이 많았습니다. 만치니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미드필더와 수비수를 각 2명씩을 영입하면서 중원과 수비 강화에 힘썼습니다.   


지금 수비진은 콜라로프, 브릿지, 자발레타, 보아텡, 콤파니, 레스콧, K.투레, 리차즈, 오누오하 등 신구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수비란 기량보다 호흡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잦은 수비수 변화는 위험이 뒤따릅니다. 그래서 수비수에게 특이사항이 없다면 크게 변화를 주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 반대로 선수의 특이사항이 아니라 팀의 특이사항 때문에 수비진에 변화가 잦을것으로 예상됩니다. 

우리 수비수들은 K.투레와 브릿지만 제외하고 다양한 역할을 소화할 수 있어서 수비진 붕괴 염려는 없지만 자신에게 주어지는 역할 변화가 많아질 수도 있다는 말이기도 해 불협화음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만치니는 최적의 수비라인을 찾기위해서 그들을 번갈아가며 테스트를 할 테니까요.

만치니에게 시간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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