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I believe I can fly」


골키퍼는 언제나 극심한 심리적 압박감에 시달린다.

팀이 무실점이면 본전이고,
실점 한다면 그 책임을 혼자 감당해야 해서 타포지션 선수보다 우울증 발병 확률이 높다. 


그렇기 때문에 골기퍼는 경험을 중요시 할 수밖에 없어 통상 어린 선수에게 골문을 맡기려 하지 않는다.

이처럼 골키퍼가 주전을 꿰차는 데 실력은 기본이요, 배짱과 인내심도 필요한 법! 

그러나 하트는 자신의 역할에 부담감 없이 즐기는 것 같다.   

그는 경기중 그의 현실이 아무리 초조하고 절망적이며 헤어나올 수 없는 비극적인 상황이라고 하더라도 유쾌·상쾌·통쾌하게 극복하려고 노력한다. 


이제 겨우 23세이지만, 실력과 멘탈은 이미 그 나이때 수준을 뛰어 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븐이 벤치에 앉아 껌을 씹을 줄 누가 알았겠는가!”

그의 존재는 시티 뿐만 아니라 오랫 동안 골키퍼 부재로 골머리를 앓아 온 잉글랜드 대표팀에게도 반가운 소식이다. 

얼마 전 카펠로는 그를 가리켜 카시야스·부폰만큼 좋은 선수라고 엄지손가락을 치켜 세우며 대표팀을 이끌어 갈 핵심선수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을 정도! 
(팔이 너무 안으로 굽었나;) 

이제부터 자기관리만 잘 해준다면 쇼맨십이 대단하고 성격도 밝기 때문에 세계 축구 팬들로부터 더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 

“루니만 멀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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