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2011/1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맨체스터시티 대 리버풀

시간  2012년 01월 04일 수요일 05:00 (한국) 

장소  에티하드 스타디움

날씨  비. 4℃/10℃ (맨체스터)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맨체스터시티 대 리버풀
맨시티 리버풀
맨시티, 분위기 전환하나
리버풀, 수아레스 출전정지 공격력 부재

예상선발

맨시티
하트 / 콜라로프, K.투레, 콤파니, 자발레타 / 배리, Y.투레, 실바, 밀너 / 아구에로, 발로텔리

리버풀
레이나 / 엔리케, 아거, 스크르텔, 존슨 / 아담, 제라드, 다우닝, 헨더슨, 카윗 / 캐롤
(수아레스 - 인종차별 발언으로 8경기 출전 정지 ; 2012년 1월1일~3월4일)

리그순위

맨시티
1위 (19경기 14승 3무 2패 53득점 16실점 45승점)

리버풀
6위 (19경기 9승 7무 3패 24득점 15실점 34승점)

역대전적

총 162경기  맨시티41승 리버풀80승 무승부41회 ; 맨시티207골, 리버풀287골

맨시티 홈에서의 전적 - 총 81경기  맨시티27승 리버풀32승 무승부22회 ; 맨시티109골, 리버풀120골

부상선수

맨시티(0人)


리버풀(2人)
루카스(무릎/6개월/출전불가), 로빈슨(발목/출전불확실)

주목할 선수

맨시티
발로텔리 (공격수 ; EPL 14경기 40슈팅 8골 25반칙 21반칙유도 2경고 1퇴장)

리버풀
아담 (미드필더 ; EPL 19경기 40슈팅 2골 4도움 37반칙 29반칙유도 3경고 1퇴장)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에서 선더랜드에게 말도 안 되는 패배를 당했습니다. 우리는 평소와 같은 경기를 펼쳤고 딱히 좋지도 않았지만 나쁜 경기력도 아니었다고 봅니다. 그저 선더랜드의 수비벽을 허물지 못했고 골운이 안 따랐을 뿐입니다. 그리고 늘 지적했듯이 선수들의 집중력 부족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정상적인 시간대에 한 골을 내주고 진 거라면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하겠지만 경기 종료 직전에 오프사이드 골을 먹혔다는 거에 피가 거꾸로 흐릅니다. 프리미어리그 신년 매치 명장면으로 남을 거라 생각하니 속이 타들어갑니다. 이거 참 미치고 환장할 노릇입니다. 블랙번이 맨유를 상대로 피 터지게 싸우며 차려준 승점 밥상을 우리 스스로 엎어버린 꼴이 되었습니다. 예펫님 말씀대로 새해 액땜한 걸로 위안 삼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선더랜드전을 치르고 이틀 만에 리버풀을 홈으로 불러들여 정규리그 20라운드를 치릅니다. 리버풀의 공격을 이끄는 수아레스가 인종차별 발언으로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아 경기에 나서지 못 합니다. 따라서 리버풀은 공격에서 정교함이 다소 떨어질 수밖에 없는데요, 오히려 기동력은 더 좋아질 수도 있습니다. 중원을 더욱 강화하여 공수 발란스에 무게를 두고 카위(벨라미)-다우닝을 이용한 측면 공격으로 승부를 걸 가능성이 다분합니다.

우리가 선더랜드를 이겼더라면 피로하더라도 마음은 편했을 텐데요, 근데 그러지 못해서 심신이 다 지쳐버린 상태입니다. 체력적인 부담을 안은 채 분위기 전환을 위해 사력을 다하겠으나 지옥일정이 시작된 만큼 신중한 경기를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 그나마 우리 홈 경기라는 것이 절대 안심이 됩니다. 


맨시티 2 - 1 리버풀

검색어 때문에 마음 편히 인터넷을 못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에 지장이 있네요. 이거 후유증이 굉장히 큽니다..

2012년 첫 주예요.
좋은 한 주 보내시고, 즐거운 일이 가득한 화요일 되시기 바랄게요~!



C'mon Cityy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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