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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8년 조 머서(전 맨시티 감독) 이후 세 번째 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릴 준비를 하고 있는 만치니가 뉴캐슬전서 만루홈런급 활약을 펼친 야야투레에게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습니다. 요즘 야야투레에 대한 인터뷰를 할 때면 칭찬으로 시작해서 칭찬으로 끝납니다.  

작년시즌 FA컵 준결승/결승전에서 결승골, 지난주 일요일 2-0으로 승리한 뉴캐슬전에서 솔로 멀티골.
팀이 성공과 실패의 기로에 서는 중요한 순간에는 언제나 야야투레가 해결사 기질을 발휘했습니다. 올 시즌 QPR과의 리그 1차전에서도 후반전 중반에 결승골을 터트리며 자칫 무승부로 끝날 경기를 승리로 바꿔놓았습니다.

현재 우리는 맨유와 승점 동률을 이루고 있으나 득실차에서 8점이나 앞서고 있습니다. 오는 주말에 열릴 올 시즌 마지막 경기 QPR전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44년 만에 우승 감격을 누리게 됩니다.

QPR은 휴즈 감독(전 맨시티 감독)을 비롯해 오누오하,바튼,라이트-필립스 등 맨시티를 거쳐간 선수가 많아 작은 맨시티라고 불러지는 팀입니다. 좋은 감정으로 맨시티를 떠난 건 아니라서 우리를 이기려고 승부욕이 대단할 것입니다. 또한 강등권 위기에 몰린 상황이므로 남다른 각오로 경기에 임할 텐데요, 승점 1점만 확보하면 프리미어리그에 잔류할 수 있게 돼 휴즈 감독이 무승부 전략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됩니다.


만치니 감독,
야야투레의 활약에 정말 기쁩니다. 그는 축구선수가 갖춰야 할 능력을 전부 갖췄습니다. 그리고 전술이해력이 어찌나 좋은지 멀티플레이를 잘해 다른 포지션을 잘 소화합니다. 유럽 최고의 선수이죠. 그의 플레이를 보고 있노라면 루드 굴리트가 떠오를 정도입니다.


C'mon 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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