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MC]


이름  에네스 위날
생년월일  1997년 5월 10일(18세)
국적  터키
신체조건  185cm
포지션  공격수
특기  위치선정, 킥
이적료 2백만 파운드(한화 약 35억원)

2006~2013, 부르사포르 유소년 아카데미

2013~2015, 부르사포르 54경기 7골

2012~2013, 터키 청소년 대표팀 31경기 27골

2015~현재, 터키 국가대표팀 1경기



터키 수페르리그 최연소(16세) 득점
맨시티, 첫번째 영입 선수


향후 터키 성인 대표팀의 공격을 이끌어갈 유망주 에네스 위날을 영입했다. 맨시티의 첫번째 영입 선수다.


에네스 위날은 부르사포르의 촉망받는 공격수로서 지난 2년 간 1군팀에서 총 54경기 출전해 7골을 기록했다. 54경기 중 리그에서만 35경기에 출전했는데, 2013년 9월 27일 아크히사르 벨레디예스포르와의 경기가 유일한 선발 출장이었고 나머지 34경기에서 경기 종료 10~20분 남겨놓고 교체 투입으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지난시즌(14/15) 리그 19경기(전경기 교체투입) 1골을 기록했지만, 그의 나이를 감안하면 괄목할만한 성적이다. 앞으로 맨시티에서 어떤 선수로 성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C'mon City



[맨체스터시티]


만치니 전 감독은 맨시티 부임 이후 매년 홈그로운 선수를 영입했었다.

그 선수로는 밀너(2010), 클리시(2011), 로드웰·라이트·싱클레어(2012) 등이다.


그런데 펠레그리 감독은 팀의 잠재적 문제점을 간과한 채 홈그로운 선수 영입에 소극적이었다.

마침내 밀너를 비롯해 레스콧,배리,로드웰,싱클레어,리차즈가 팀을 떠났다.

이제부터 채워나가야 할 홈그로운 선수 중 과연 그들만큼의 기량을 갖춘 선수가 있을지 의문이다.

또 한가지 아쉬운 점은 맨시티가 유망주의 무덤이란 이미지가 강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펠레그리니 부임 이후 작은 대회인 리그컵에서조차 유망주들이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한 데에 몇몇 선수들이 실망감을 감추지 않았다.

나스타시치,구이데티,레킥 등 젊은 선수들 하나둘씩 팀을 떠나고 말았다.

지난시즌 형편없는 팀 관리와 저조한 성적을 냈음에도 펠레그리니를 경질시키지 못한 이유는, 그가 팀 리빌딩을 위한 초석을 다져줘야 하기 때문이다.

그 초석이란 홈그로운 선수 숫자 채우기다.

후임 감독이 팀 리빌딩을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게끔  펠레그리니에게 당장의 팀 문제를 해결해서 유종의 미를 거두라는 보드진과의 약속이 있었던 것 같다. 

내년 여름이면 펠레그리니와의 계약이 끝난다.

그러므로 본격적인 팀 리빌딩은 다음시즌(16/17)부터 후임 감독에 의해 행해질 걸로 예상된다.

이제는 팀 리빌딩을 논홈그로운과 홈그로운, 이 두가지 관점으로 접근하는 것이 옳겠다.

첼시,맨유,아스날도 마찬가지로 논홈그로운이 팀 전력의 주축 선수들이고, 개인적으로 홈그로운은 EPL 자국선수 출신 숫자 규정에만 준수하면 그만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나라도 아닌데 다른 나라 자국선수 육성과 보호가 어떻든, 굳이 관심 가질 필요가 있을까.

최근들어 스털링, 델프, 윌셔 등의 홈그로운 선수와의 이적설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 실질적으로 팀에 도움이 되는 스털링을 반드시 영입하고 나머지는 아무나 값싸게 영입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비용이 문제가 되지만 맨시티에겐 스털링 정도면 감지덕지고, 지금 상황에선 최고의 선택이라고 본다.

스털링만큼의 홈그로운 선수 찾기 힘들다.

사실 맨시티의 가장 큰 걱정은 홈그로운 선수 채우기가 아니라 팀 전력의 주축이 되는 논홈그로운 리빌딩이다.

이번 여름 홈그로운 퍼즐을 먼저 완성시켜야 다음 시즌 논홈그로운 리빌딩을 어려움없이 진행할 수 있게 된다.

논홈그로운을 대체할 만한 홈그로운 선수가 없으므로 현재 논홈그로운 선수들이 방출될 가능성이 적어졌다고 볼 수 있겠다.

맨시티팬 사이에서 아직 홈그로운 선수 영입이 없는 것에 목소리가 점점 높아지며 서로들 싸우는 분위기인데, 괜한 감정 낭비하지 말고 잠자코 지켜보자.


C'mon City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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